2013. 8. 3. 00:15 경영혁신
모든 것을 목표로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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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1. 22:50 좋아하는 시
아래 시에서 언급했는데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리로 다시 적어 봅니다.
다시 옮겨도 그 때 그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을 보면
이 시는 제게 있어 좋은 시입니다.
제게 있어... ...
이 시인은 젊은이들에게는 꽤나 익숙한 시인이기도 하는데
그의 시를 읽어보면 화려한 미사여구로 젊은이들을 사로잡는
일회성 유행성(?) 반짝 시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는 아직도 꽃무늬 팬티를 입는다.
김경주
고향에 내려와
빨래를 널어보고서야 알았다.
어머니가 아직도 꽃무늬 팬티를 입는다는 사실을
눈 내리는 시장 리어카에서
어린 나를 옆에 세워두고
열심히 고르시던 가족의 팬티를
펑퍼짐한 엉덩이처럼 풀린 하늘로
확성기소리 짱짱하게 날아가던
그 속에서 하늘하늘한 팬티한장 꺼내들고 어머니
볼에 따뜻한 순면을 문지르고 있다.
안감이 촉촉하게 붉어지도록
손끝으로 비벼보시던 꽃무늬와
어머니를 아직껏 여자로 살게 하는한 무늬였음을
오늘은 죄많게 그 꽃무늬가 내 볼에 어린다.
어머니 몸소 세월로 증명했듯 삶은
팬티를 다시입고 시작하는 순간순간
사람들이 아무리 만지작 거려도
팬티들은 싱싱했던 것처럼
웬만해선 팬티속 이 꽃들은 시들지 않았으리라
빨래줄에 하나씩 열리는 팬티들로
뜬 눈송이 몇점 다가와 곱게 물든다.
쪼글쪼글한 꽃속에서 맑은 꽃물이 똑똑 떨어진다.
눈덩이만한 나프탈렌과 함께
서랍속에서 수줍어 하고 했을
어머니의 오래됀 팬티 한장
푸르스름한 살냄새 속으로 햇볕이 포근히 엉겨 붙는다.
김경주 시인
1976년 전남 광주 출생
혼불 주최 김명희 문학상 당선
2003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당선
2009년 제3회 「시작문학상」,
제17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제28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그는 시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늘 감수성을 가꿀 것,
그리고 순간 떠오르는 시상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질 것
(이제까지 메모지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는데 라면박스 가득 무려 8상자란다!!!).
또, 좋은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면 리듬과 한몸이 되면서 위화감과 거리감이 사라져 친숙해진다고.
그가 무인도에서 군복무 하던 시절, 휴가 나왔다가 부대로 돌아갈 땐
고참들이 뺏어 읽지 않을 만한 정말 어려운 시집들로 5권을 들고 들어갔다.
그리고선 몇 쪽에 무슨 문장이 있는지 달달 외울 정도로 맹렬히 읽어댔다.
김소연 시인이 그랬다. 좋은 시집 열 권 정도가 머리 속에 고스란히 들어있을 정도가 되면
웬만큼 창작의 기반이 갖춰진 것이라고.
또, 남에게 보이기 위한 시가 아니라
자기가 즐겁게 쓸 수 있어야 오래도록 좋은 작품을 뽑아낼 수 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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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1. 22:43 짧은글 긴여운
'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 "줄 때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귀한 선물을 주면서 그것에 대해 설명하면
그 가치가
오히려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주는 행위 안에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받을 때는 말해야 합니다.
내 마음의
고마움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에게 무언가를 줄 때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말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구별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지만
이 기술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명씨>
평범한 우리는 다른 이에게 무언가를 줄 때
이런 저런 말을 하며 설명을 하고 생색을 내고 싶어집니다. 현명하지 못한 모습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인간인지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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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31. 23:31 생활의 지혜와 정보
이래도 골프는 쳐야한다???(^*^)
도대체가 우스운 것이 골프라는 운동이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참 기도 안 차는 운동이다.
운동같지도 않은 것이 하고나면 마냥 즐겁기를 하나,
그렇다고 친구 간에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하나,
열은 열대로 받고, 시간은 시간대로 뺏기고, 돈은 돈대로 깨지고...
어디 그 돈 뿐인가? 내기라도 하는 날에는 알토란 같은 내돈 남 다 내주고도
쪼다, 멍청이, 바보취급을 당해야 하고,
농사 짓는 데 놀러 다닌다고 손가락질은 제일 먼저 받지,
가뭄, 수해 왔을 때 골프채 들고 다니면 돌이라도 맞을 분위기지,
정권 한번 바뀌기만 해도 눈치 보느라 가재미 눈이 되질 않나?,
공무원들은 의당 아들내미 이름으로 부킹을 해
애비와 아들이 동격되는 호로집안이 되질않나,
남몰래 열심히 연습했다고 잘 맞기를 하나,
연습 안한 놈이 운으로 버디를 잡아 폼 잡지를 않나,
공 한개 값이면 자장면 곱배기가 한 그릇이고
사위나 와야 잡아주는 씨암닭이 한마린데 ,
물에 빠뜨려도 의연한 채 허허 웃어야 지,
잘못 인상이라도 쓰면 인간성까지 의심받지,
그 놈의 공이 자기 마누라 라도 되는건지
손 약간 댔다간 친구간에도 예사로 누깔 까뒤집지,
수시로 연습하는 놈도'연습해본 적이 없다'시침떼지,
뭐, 뭐라고?? 그래도 골프가 신사운동 이라고???
웬수같은 골프채는 금딱지를 붙여 놨나,
우라지게 비싸기는. 드라이버랍시고 작대기 하나가
33인치 컬러TV보다 비싸고 비밀 병기랍시고 몇 십만원,
오늘 좋다고 해서 사 놓으면 내일은 구형이라고 또 새거 사라 하고.....
공치며 풀밭 좀 걸었다고 드는 돈이 쌀 한 가마니,
그나마 한번 치려면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까지 동원해야 하고
노는 산 깎아 골프장 만들어도'좁은 땅'에 만든다고 욕 먹고
자갈밭에 나무심고 잔디키워 놔도'자연파괴'라고 욕 먹고,
무더운 한여름 이라고 햇빛을 피할 수가 있나,
겨울이라고 따스하게 손을 한번 녹일수가 있나,
땡볕에, 비바람에, 안개속에, 눈보라에 돈 줘가며 고생하고,
제대한 지가 언제인데 툭하면 산등성이에서 각개전투,
물만 보면 쫄아가지고 노심초사 피해 다녀야 하고,
공이 갈만한 자리는 무슨 심술로 모래 웅덩이 파놓고,
그린은 아줌마 엉덩인데 구멍은 왜 처녀만큼 뚫어놓고
집에서나 필드에서나 그 놈의 구멍 스트레스 받게하고,
잘 맞으면 '일 안하고 공만 쳤다' 욕 먹고,
안 맞으면 '도통 운동신경 없다' 욕 먹고,
퍼팅 들어 가면 '돈독 올랐다' 욕 먹고,
넣질 못하면 '소신이 없다'
욕 먹고, 길면'쓸데없는데 힘쓴다'하고,
짧으면 '쫄았다'고 욕 먹고,
원금/이자 구분 못한다며"산수 몇점 받았냐?"고 면박주고,
돈 몇푼 따기라도 하는 날에는 곱배기로 밥 사야 하고,
돈 잃으면 개평없나, 밥 안 사주나 눈치나 봐야 하고,
집에 오면 알아서 왕비 비위 맞추느라 설거지 하고,
다음에 또 갈려면 아무리 피곤해도 비아그라 먹고 봉사하고,
아들내미의 성적이 떨어 져도 골프치는 내탓이고,
공 치는 아비 열심히(?) 골프쳐서 오더 따면 ' 누구나' 따오는 오더이고,
못 따면 '골프까지 쳤는데도' 라며 비아냥거리고...
잘 안 맞아서 채 한번 집어 던졌다간
도무지 상종 못할 인간으로 낙인 찍히고,
신중하게 치면 '늑장 플레이'라고 욕 먹고,
빨리 치기라도 하면 '촐삭 댄다'욕 먹고,
화려하게 옷 입으면 '날라리냐?' 욕 먹고,
점잖게 입으면 '초상집 왔냐?'고 욕 먹고,
인물이 좋으면서 공 잘 치면 '제비같은 놈',
인물이 좋으면서 못치면 '겉만 뻔드르르 한놈',
인물 나쁘면서 잘 치면'니가 그거라도 잘 해야 지',
인물 나쁘면서 공도 못 치면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농담이라도 하면 까분다하고,
진지하면 열 받았냐고,
도우미 언니하고 얘기라도 좀 걸면 시시덕댄다하고,
그렇다고 아무말도 안하면 분위기 망친다하고,
싱글하면'사업하는 놈이 노상 공만 쳤냐?'고 욕 하고,
싱글 못하면 '그 머리로 무슨 사업하냐?'고 욕 하고,
새 채 사서 잘 치면 '돈이 썩어 나냐?'고 욕하고,
잘 못치면 '돈으로 공치냐?'고 핀잔주고
새채 안 사면'죽을 때 돈 다 싸 갖고 가냐?'고 욕 하고,
바이어가 공치자 해서 채들고 나갈라면
세관 눈치 보며 죄인처럼 신고해야 되고,
그나마도 몇 번 하면 세무조사 한다고 겁주고,
선물받은 채 들고 오면 밀수꾼 처럼 째려 보고,
새벽 골프 나가면, ' 공부를 그렇게 좀 하 지' 하고,
어쩌다 한번 남녀 어울리면 '바람났냐'고 욕 하고,
남자들끼리만 치면'그렇게 재주가 없냐'고 욕 하고,
이글이나 홀인원 한번 하면 축하는 못할망정
갑자기 눈들이 시퍼래가지고 뜯어먹을 궁리하고,
골프연습장 이라도 한 번 가면'일은 언제 하냐'며 욕 먹고,
맘 먹고 골프채 한 번 닦으면'니 맘부터 닦아라'하고,
티샷하고 티를 줏으면 '요새 그렇게도 궁하냐'며 놀리고,
마누라한테, 장인어른한테, 어머님한테, 아들놈한테
골프 때문에 온갖 원망 다 사고, 직원들한테 눈치 보이고,
거래처에서 욕 먹고... 잘쳐도, 못쳐도,
새벽에 쳐도, 대낮에 쳐도, 비올 때 쳐도, 눈올 때 쳐도, 날 좋은 날 쳐도,
조용히 쳐도, 시끄럽게 쳐도, 천천히 쳐도, 빨리 쳐도, 멀리 쳐도,
짧게 쳐도, 돈내고 쳐도, 접대받고 쳐도,
우짜든지 욕을 먹게 되어 있는 이런 빌어먹을 골프를 도대체 왜 하느냐?
이 말이다. 공치는 사람들, 전부 제 정신들 맞긴 맞나..??
어느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욕 먹기도 지쳤고, 돈쓰기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멀쩡한 사람들과도 좀 놀고 싶어서
(골프장엔 자칭 과음, 잠 못잔 사람뿐이다)
"이놈의 골프를 화~악 끊어 버려야지..!"
"이제부턴 골프채는 쳐다보지도 말아야지..!"
"골프가 밥 먹여주나..!"
화가 잔뜩 나서 온갖 큰 소리는 다 쳐 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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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30. 15:53 중국어 배우기
아래 글은 인터넷(다음 지식 검색중) 에서 파왔음을 밝혀둡니다.
검색중에 마음에 와닿아 일단 옮기고 ..저작권 위배로 삭제 요청시 즉시 삭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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