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와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제첫인상이 날카롭다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어느 때 부턴가 이러한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자주 미소를 지어보기도 합니다.

예전 웃음 저도사엿던 유?종 씨의 강의를 듣고 부터였습니다.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는데 (나이 탓이라 봅니다. 공사 교수출신으로)

그 분의 말씀이 입술 윗꼬리를 살짝 올려 주기만 하면 미소띤 얼굴이 된다고 하였는데

내가 거울을 보고 입술 꼬리를 위로 올려보면 내가 웃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직도 공식 석상에 서거나, 발표를 하게 되면 다소 딱딱한 얼굴로 되돌아 가는 것을

아직도 스스로 느끼고 있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특징중 하나가

여자에게는 "예쁘다" 남자에게는 "어려 보인다"라고 합니다.

물론 요즘 매스컴에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이 대세인 것 처럼 떠들고 있으니.

하기야 나도 내 나이보다 어리게 보면 나쁘지 않으니 (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아래 글 보면서 일부 부분 (사실 거의 대부분이지만)을 옮겨 봅니다.

 

 

<위크엔드> 당신의 얼굴이 … 당신의 직장생활을 좌우한다. 에서 발췌

 

직장인에게 외모 가꾸기는 더이상 ‘잘생기기까지 하면 다홍치마’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인정을 받고 사람들을 끌기 위해서 외모경쟁력은 반드시 갖추어야할 미덕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비호감’이었던 직장인들이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외모를 가꿨다면, 이제는 성공하기 위해서 외모를 가꾸는 직장인들이 늘었다.

실제로 많은 설문 조사 결과들이 이런 달라진 사고를 보여준다.

취업포탈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외모가 가지는 경쟁력에 대해서는 61.5%가 ‘어느정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매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응답도 32.5%나 됐다. 전체 직장인의 94% 정도가 외모가 능력의 일부분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물론 직장인들이 말하는 좋은 외모란 단순히 예쁘고 잘생긴 것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업무를 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상이나, 표정, 태도, 스타일 등의 종합적인 ‘외면’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젊은 직장인, 영업사원들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외모나 ‘산뜻한 첫인상 가꾸기’ 바람이 불고 있다. 성형하고 미용실을 다니고, 화장품 등으로 피부관리를 하는 ‘1차적 관리’ 수준을 넘어, 스피치 학원에서 목소리를 다듬거나 매너스쿨에서 웃는법, 손동작, 인사법 등 행동패턴까지 익히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 생활에서 거래처나 동료 사이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중 가장 높았던 것은

 ‘얼굴 표정(74.5%)’과 ‘외모의 준수한 정도(49.4%)’나 ‘차림새(40.0%)’ 등이었다.

그만큼 외모 관리의 범주가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변화에는 이유가 있다. 불황속 업종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고학력화로 실력ㆍ능력이 기본이되는 시대가 되면서 매력적인 인상이 주는 효과가 커졌다. 좋은 인상은 인사나 승진에도 작용한다.

40대 중반의 모 전자회사 팀장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외모를 관리에 나섰다. 그의 목표는 동안이다. 이를 위해 안경테를 스타일리쉬한 뿔테로 바꿨고, 전에는 거들더도 안보던 캐주얼 의류 구매도 늘렸다. 올해부터는 신촌의 대학가에 있는 미용실도 다닌다. 그는 “완고하고 늙어보이는 내 외모가 젊은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나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아이템 개발에 벽이 되는 것 같다는 지적이 있어서 변신을 선택했다”면서 “처음에는 귀찮다는 생각도 들지만, 사내조사에서 후배들이 외모 관리가 잘되있는 선배들에 대해 더 스마트하고 창의적으로 사는 것 같다고 평가한 결과를 보고서 생각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swan@heraldcorp.com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지난 주에 아내가 2박3일의 짧은 일정으로 바람처럼 천진을 다녀 갔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천진 도착하여 일요일 미사 마치고 출발하는 짧디 짧은 일정으로  그렇게 다녀 갔습니다.

도착하는 금요일 오후 모처럼 휴가를 내고 공항으로 아내를 마중 나갔는데 40분정도 연착되어

공항 대합실에서 아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그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아들과 중학교 졸업 기념으로 이박삼일 여행을 준비해놓고 기차역에서 기다릴 때

그리고 대1 여름방학 여수 엑스포에서 아들의 도착 시간을 기다릴 때 기다림의 설렘을 느꼈던 적이 있는데

 

회사에서 출발 전에 도착 시간을 미리 확인했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짧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 기다리는 설렘이 그 시간을 지루하게 느끼지 않도록 만든 것입니다.

막상 아내가 나오자 속으로는 "안아줘야지" 하고 생각했던게 그냥 손만 흔든는 내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내도 지나가는 말로 "허그 정도는 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 하고 물었지만 이미 지나간 물이 되었습니다.

 

일단 집으로 와서 쉬라고 했는데도

아내는 마치 수사관 처럼 이리저리 살펴보곤, 냉장고에, 서랍에, 옷장까지 쉬지않고 열어봅니다.

집에 오기 전 부탁한 "내게 맡기고 편히 쉬었다 가라" 했지만 ..그건 내 마음입니다.

 

결국 냉장고와 옷장은 아내가 다시 정리를 했습니다.

나도 나름 깨끗하게 정리하고 산다지만

직접 살림을 하는 아내의 눈으로 보면 모든게 허술하고 정리가 안된 것 처럼 보이는 게 당연할 것입니다.

냉장고야 아내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미리 생각했었지만,

옷장은 당장의 내 편리함을 기준으로 나름 정리되었던 것이라 그대로 놔두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오랜 살림의 달인으로써 자신의 기준대로 다시 정리를 한 것입니다.

물론 깔금하게 정리되어 보기는 좋았지만

옷을 찾을 때에는 며칠 동안은 불편했었는데 이제는 그 정리 정돈에익숙해 졌습니다.

짧은 여행(?)아닌 여행을 하고 마지막 날에는 함께 성당에 가서 미사도 드렸습니다.

미사를 마치자 말자 공항으로 출발해서 아쉬운 2박3일 여행으로 다녀갔지만 ...

 

내가 출석하는 천진 성당은 새로온 신자가 있거나 떠나는 신자가 있으면

꽃 한송이로 환영을 하고 위로를 보내는 행사를 미사 말미에 진행을 합니다.

나도 금년도 첫번째 주일에 붉은 색 카네이션 한송이를 환영선물로 받았습니다.

물론 단 한번 참석하고 다음에는 출석이 어려운 신자일지라도 

반드시 소개를 하고 그 새로운 분에게 환영하는 의미로 꽃 한송이를 전합니다.

아내 역시 앞자리에 나아가서 인사와 함께 장미 두송이를 받았답니다.

 

그러나 이 짧은 여행중에 제게 남기고 간 가장 큰 선물의 하나는 "주말 새벽 재래시장 가기"였습니다.

주일 아침에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 다녀온 중국 재래시장. 우리의 옛 시장과 다를 게 없습니다.

사람 사는 곳, 특히나 살아있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새벽 시장.....

시대오성(천진시 남개구) 근처에서 주말 마다 열리는 새벽시장인데 말로만 들었지 쉽사리 나서지를 못했습니다.

맨 처음 가는 곳이고 평소 건성으로 들었던 시장이라 좀 헤매기는 했지만 ...

시대오성 후문(29,30동)을 나서서 왼편으로 꺽어 일분 정도 걸으면 큰 길이 나오는데

마로 오른편으로 보이는 육교를 건너면 길가에 재래시장이 시작는데 

그 길가를 따라 조금 걸으면 오른편 샛길로 제법 큰 재래식 장이 서게 됩니다.

(새벽 여섯 시 부터 여덟시까지 열린다는데 시작 시간은 알아도 끝나는 시간은 정확히는 모릅니다.)

 

어지 되었든 중국 재래시장 역시 한국처럼 생동감이 있습니다.

 

 

                      <작지만 일상생활의 필수품들. 그러나 손님은 거의 없습니다.>

 

               <노상 좌판 시장,  여기는 무게로 모든 것을 팔기에 꼭 저울 하나씩이 놓여 있습니다. >

 

                <비닐 봉투나 캐리어로 사는 사람들, 저는 배낭으로 대신하였습니다. >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찍은 사진인데, 다음에는 정말 활기찬 생생한 모습을 담아 볼까 합니다.

 

한국과 달리 과일 값이 싸기에 몇 가지 골랐던 과일은 지난 주 내내 제 입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일찍 혼자서 새벽시장길에 나섰는데 막상 과일을 고르려니 생각보다는 어려웠습니다.

평소 아내가 과일이나 채소를 고르고 저는 그걸 실어 나르는 짐꾼 역할만 했기에

"저 채소는 어떻게 요리해서 먹는 거지?" 설령 안다고 해도 물론 혼자 먹는거라 요리(?)도 제한적이지만...

더군다나 과일은 어떤걸 사야하는 지 알면서도 막상 과일을 고르려면 막막해집니다.

생긴 모양,  빛깔, 모양, 그리고 크기등 를 골라야 하는지 도통 문외한에 가가워 그냥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익숙한 과일 (아내랑 샀던 과일도) 몇 가지를 샀습니다.

 

집으로 오는 내내 이게 아내가 천진에서 "내게 준 선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위기의 40대,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을 넘치게 하라.

스트레스·고민·잡념 줄이고 우울증 완화…기억력·성욕 높여
사랑하면 세로토닌 펑펑 쏟아져 비타민 B군 섭취도 분비촉진

 

누구나 자신의 일이 신나길 바라지만 대개의 사람은 싫어도 일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40대 남성에서 더 그렇다.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감 속에 경쟁 스트레스를 받으며 충분한 운동과 휴식,고른 영양섭취는커녕 술과 담배,과로를 껴안고 산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이른바 생활습관병(성인병)에 가장 취약한 이유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한국 40대 남성의 사망률(인구 10만명당 300.1명)은 세계 최고이며 여성(118.3명)보다 3배나 높다. 의학발달과 경제수준 향상으로 40대만 잘 넘기면 90세 이상을 살 수 있다. 그럼에도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는 40대는 드물다. 경쟁적으로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교감신경이 흥분돼 노르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다량 분비된다. 이에 따라 충동이나 폭력성이 강해지고 만성스트레스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하면 된다'를 외치며 앞만 보고 달리던 지난 반세기 동안은 격정과 도전을 자극하는 노르아드레날린이 성취에 대한 쾌감을 불러일으키는 플러스 기능을 했다. 그러나 국민소득 2만달러를 넘겨야 하고 선진국을 지향하는 현 시점에서는 품격있고 배려할 줄 아는 삶이 요구된다. 이를 실현하는 중요한 뇌내 신경전달물질이 바로 세로토닌이다.

세로토닌은 폭력과 충동을 일으키는 공격성 물질인 노르아드레날린과 과량일 경우 게임중독 · 도박 등 각종 중독을 일으키는 엔돌핀의 활성도를 적정하게 낮춰 자살충동과 중독성을 줄인다. 세로토닌은 일명 '행복물질'이다. 격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대뇌피질의 기능을 떨어뜨려 스트레스나 고민,갈등,잡념을 해소시킨다. 생기와 의욕을 불러일으켜 우울증을 덜어주고 성욕을 고양한다. 주의집중력과 기억력 창조성을 강화하는 '공부물질'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시생활 중심의 한국 현대인은 이런 세로토닌이 부족하기 쉽다. 시간에 쫓겨 충분히 씹지 않고 음식을 꿀떡 삼키듯 먹는다. 수렵과 채집을 하던 원시인과 달리 걷고 뛸 기회가 없다. 심신을 수련하던 전통은 사라지고 여럿이 즐겁게 어울리고 싶은 군집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사랑과 정의 깊이도 옛날만 못하다. 오염된 주거환경과 삭막한 도시공간에서 자연성을 잃는다. 서류작업과 숫자놀음에 이성의 좌뇌는 혹사당하고 감성의 우뇌는 억압받는다.뇌는 마음먹기에 따라 분비되는 뇌내 신경전달물질의 종류가 달라지는데 이런 본능에 가까운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다보니 세로토닌이 적절히 분비되지 못하고 스트레스와 불만만 쌓여간다.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를 받는 생활환경은 세로토닌 부족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세로토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건강관리를 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한 8가지 노하우를 제안한다.

첫째걸어야 한다.

  5분만 걸어도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구부정하거나 웅크린 자세를 반듯하게만 해도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뇌는 마치 물에 뜬 두부와 같아 가벼운 흔들림으로도 자극을 받아 뇌가 활성화된다.

둘째잘 씹어야 한다.

  꼭꼭 씹어 먹어야 음식이 침과 섞여 반죽이 되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그러나 씹지 않고 너무 많이 먹으면 뒤늦게 만복감이 오고 배가 불러 짜증을 부리게 된다.

셋째꾸며야 한다.

  외모가 말끔해야 기분이 활기차고 항상 밝은 표정을 유지할 수 있다.

넷째사랑해야 한다.

  사랑하는 순간 우리 뇌에는 세로토닌이 펑펑 쏟아진다. 사랑보다 더 강력한 세로토닌 촉진제는 없다.

  그게 비록 짝사랑일지라도.

다섯째공부해야 한다.

  지적 자극이 뇌에 주어지는 한 뇌는 결코 늙지 않는다.

  컴퓨터 독서 바둑 낱말맞추기 등 머리에 적절한 지적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효과적이다.

여섯째잘 자야 한다.

  자연스런 숙면상태에서 세로토닌이 가장 활발하게 생성된다.

일곱째즐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가끔 산이나 계곡,도심에서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소리를 듣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바로 세로토닌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잘 먹어야 한다.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되 세로토닌 생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과 만성피로,스트레스 해소에 유익한

  비타민B군의 섭취에 중점을 둬야 한다.

 

 트립토판   : 세르토닌 영양소가 되는 아모노산

                  바나나,  낫토, 두부, 땅콩, 요쿠르트, 참깨,치즈 , 아보카토

 

 비타민 B4 : 트립토판을 세르토닌으로 전환시키는 핗수 효소

                  바나나 , 낫토, 두부 , 마늘 , 생각 , 돼지, 소 , 등푸른 생선, 소맥배아, 현미

 

 포도당     : 노로 트림토판이 유입되도록 전달.

                 바나나 , 소맥배아, 현미 쌀, 과일 아보카토



        ----------<전문의 이시형 박사>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는 우울 정도가 비슷한 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살 시도를 했던 17명과 자살 시도를 전혀 한 적이 없는 21명으로 나눠 세로토닌 활성도를 평가하는 뇌파분석법인 LDAEP를 측정했다. 그 결과 자살을 시도했던 환자들에서 자살을 시도하지 않았던 환자들보다 세로토닌 활성도가 약 50% 정도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LDAEP 자살시도자 0.90 vs 자살시도하지 않는 환자 1.45 <높을수록 세로토닌 저하 상태>). 즉 뇌에서 분비하는 세로토닌의 활성도를 높여야 자살 시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숙면을 취하도록 하며 기분 좋음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폭력성과 충동성을 억제하기도 하며,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기능도 합니다.

 

그야말로 '행복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햇볕, 자연광을 많이 쐬세요
햇볕을 쬘 때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하루종일 실내에 있더라도 출근길,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햇볕을 쪼여줍니다.

실내에서는 태양 빛에 근접한 자연광 스탠드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 리듬 운동을 합니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걷기, 조깅, 수영, 밥을 천천히 씹어 먹기, 복식호흡 등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들이 있습니다.

 

3. 트립토판,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습니다.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만드는 원료가 됩니다.
오메가-3는 뇌의 활성화와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필수지방산입니다.
칼슘부족도 우울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마그네슘과 비타민 B6는 세로토닌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입니다.

 

이것들은 음식으로만 섭취되는 영양소들입니다.
이 영양소들이 들어 있는 음식들은 다음과 같은데요,
-트립토판: 치즈, 우유, 바나나, 두부, 땅콩, 계란, 살코기, 초콜릿
-오메가-3: 고등어, 참치와 같은 등푸른생선
-칼슘: 유제품, 해조류, 생선, 건새우, 조개, 콩, 두부
-마그네슘: 현미, 콩, 아몬드, 오징어, 미역, 새우, 굴
-비타민 B6: 고구마, 감자, 콩

 

그러므로 잡곡밥과 등푸른생선 또는 살코기, 해조류, 콩류 등을 같이 드시고, 

간식으로 견과류와 과일, 야채, 유제품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명상
아침, 저녁으로 10-20분 정도 조용하고 편안한 상태로 명상을 합니다.

명상은 호흡을 고르게 하며, 세로토닌 분비뿐 아니라 심장질환 등에도 효과있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5. 끝으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처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세르토닌 생합성에 필요한 3대 영양소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쇠에서 생긴 녹이 쇠를 먹어 들어가듯
쇠에서 생긴 녹이

 

 쇠를 먹어 들어가듯,

 

방종한 자는

 

자기 행위 때문에

 

지옥으로 끌려간다.

 

법구경[ 法句經 ]

 

인도의 승려 법구(法救)가 인생에 지침이 될 만큼 좋은 시구(詩句)들을 모아 엮은 경전. 

 

인간 삶의 바른 행로를 가르치는 불교 경전 <법구경>은 부처님이 돌아가신 지 300년 후쯤 그 당시 존재하던 여러 경론 중에서 시구의 형식으로 된 부처님의 말씀을 채록하여 편찬한 것이다. 바른 도리를 이해하고 실천하며 청정하게 살아갈 것을 권하는 부처님의 말씀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법구겅은 불교 석가 세존께서 하신 말씀인줄 알았는데

법구라는 스님이 엮은 경전이었군요.

 

오늘 교육 중에 와 닿은 글귀입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래 글 셀프 휠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봅니다.

 

사람들 마다 자신이 힘들 때 이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러한 방법과 함께 장소도 나이에 따라 변했던 것 같습니다.

 

마냥 웃고 사는 사람이라고 마음 아파보지 않은 적이 있을까요?

단지 표현하지 않았을 뿐, 그에게도 내 것 보다 더 큰 상처를 간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 일이 아니기에 무관심해지고, 더군다나 남의 일은 다 쉬워 보이는 것 처럼

남의 고통은 아주 작은 일이라고 지레 짐작하는 습관도 그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손톱 밑에 가시가 박혀 아파 본 적이 있나요?

상상만으로는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모를  것 입니다.

정말 사소한 것이지만 당사자가 느기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그런데 마음을 다치는 상처는 ...

그 누군가의 도움도 받을 수 없이 오직 스스로만 이를 이겨내야하는 상처,,,

차라리 몸이 아프면 약이라도 먹는데 ...

이 마음의 상처는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마음이 상처를 치유하는 공간이나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천진에 와서 내 자신을 위한, 나를 스스로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이 아직은 없습니다.

혼자 사니 아파트 자체가 그 공간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예전에 광주 본가의 내 방은 작지만 아담해서 정말 나만의 공간이라는 기분이 들어서

그 땐 그 곳이 그 역할을 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서 소리내어 울면...... .

 

신앙생활에 열심일 때에는 교회의 조용한 지하 예배당이 내게 그런 역할을 해주기도 하고

아버지를 여윈 후로는 아버지 산소를 오르고 내리는 길이 치유의 길이 되어주기도 하고

그러다 언젠가 어머니의 조언을 듣고서는 산소에서 눈물을 보이는 것은 그 뒤로 그만 두었습니다.

일상에서야 산에 오르는 일이 스트레스 해소였지만

내 스스로에 대한 치유는 그래도 소리내어 우는 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러면 그 소리와 함께 실려나간 듯 후련함과 함께 스스로 치유됨을 경험한 것이지요.

물론 되돌아 보면 그렇게 까지 마음아픈 일이었을까?  부끄러워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마움의 짐을 벗은 듯 가벼워지고 시원해지는 것을...

 

오늘 문득 자신을 위한 '치유의 공간'이 한 두개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 치유의 공간보다는 치유의 방법을 찾아 자기 것으로 삼는다면 

이 세상 어디에 있든, 바쁜 삶 속에서 잠깐만이라도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아마도 자신을 치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 부터 잠시 묵상하는 법을 되찾았습니다. 

중국에 와서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나 자신을 찾는데 조금은 서툴렀구나 하고 느낍니다. 

그러다 보니 남들 눈에는 열심히(?) 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시간을 많이 헛되게 낭비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잠시 나를 찾는, 나를 치유하는 시간을 통해서 예전의 나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결국 내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내 자신의 마음가짐과 행동이기에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통해 내 기억과 마음 속의 치유를 믿어보는 것입니다.

가장 강력한 치유이겠지요.

 
학창시절에는 힘들거나 생각을 정리해야할 때에는 교회에서 손을 모으기도 하고

천주교로 개종을 한 후로는 그런 기억이 드물어 졌습니다.

언젠가 정말 힘들 때에는 성당에서 성체조배를 드리기도 했지만...

 

이 곳 천진에서도 내 마음이 치유가 필요할 때에

찾아갈 수 있는 '치유의 공간' 을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자신만을 위한 치유 공간 하나 만들어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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