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 출혈로 우여곡절 끝에
두달 반만에 병원에 다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다음에.. )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데
딸 아이가 내 이마를 따스한 손길로
말없이 어루만집니다.

빨리 완쾌되라고 ... .

갑자기 눈가에 이슬이 맺혔습니다.
딸 아이도 눈물을  보입니다.

딸아이에게 말해 줍니다.

  "슬퍼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고"

딸 아이의 그 따스한 손길에서
지금부터 십일년하고도 칠개월전의
마음, 내 모습이 그대로 비춰준 것입니다

병상에 누워계신 아버지께
내 마음을 전해줄 수 있는
나름 최선의 표현이었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기억이
내게 천상의 이슬을 보내준 것입니다

그렇게 아주 오래전 그날이 현실속
오늘로 되살아 난 날 이었습니다.

크리스 마스가 가까워오는지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셨네'
세브란스 105암병동 로비에서는 찬송가가 울려 환자들 마음 속으로 서서히 퍼져갑니다.

오랫만에 딸아이의 허락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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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언젠가 입원한지 3주 정도 되었을 때 마치 본디부터 환자였던듯 자연스레 환자로서의 생활이 일상화 되었을 때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도 전에 팔에서 피를 뽑고 혈압과 체온을 재고 항생제와 해열제를 정맥주입하면 아침식사 시간이다.
○ 참고 : 식사시간:.. 조식(7:30), 중식(12:30), 석식(18:30)에 나옴.

팔에 정맥 주사바늘이 꽂혀 있기에 아내의 도움을 받아 머리를 감고 가볍게 몸을 씻고 담당 주치의를 기다린다. 주치의 진찰 전에 전공의의 사전 검진이 진행된다.  간밤의 상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데 이 전공의 표정이 늘 밝아서 좋다.

일분짜리 주치의 진찰이 끝나면 잠시 멈춘 아침운동을 다시 재개한다.

이렇게 시작된 하루의 일상이 왕복 시계추 마냥 반복된다. 네시간마다 체온과 혈압을 재고 떼어지지않은 정맥 주사 바늘을 통해 늘 꽂혀있는 수액관에 하루 네번 어김없이 항생제가 투여되고, 온도가 38도를 넘으면 즉시 해열제가가 투여되고 어김없이 피를 두군데에서 뽑는다.

어느새  난 이런 일상에 익숙해진 것이다. 

그러다 문득 창밖의 햇살에 굶주려 어렵사리 내 자리까지 새어든 햇빛에 고마워하는 나를 보았다. 나도 모르게 햇살을 쫓아 창가로 나아가면서  세브란스 암병동의 11병동이 내게는 마치 호텔처럼 여겨졌다. 

처음 이 병원에 들렸을 때에는 전문간호사와 요양사가 상주하는 병동(15병동인가) 에 머물렀다. 그래서 보호자는 상주할 수 없고 하루 두차례 정해진 시간만 면회가 가능했다.
(평일 18:00~20:00  주말공휴일 1회추가  10:00~12:00 , 18:00~20:00)
물론 전화등울 통해 병실 밖에서 면회등은 가능하지만 원칙상 면회시간외에는 보호자라도 병실출입이 금지되어있다 )

그 병동에 입원하여 머물수 있는 기간은 최대 14일만 가능한 곳이었는데 아쉬운 점은 다른 병원시설에 가려서 햇살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그곳에 입원해 있을 때에는 수액 주사바늘을 꽂은채 수액이 매달린 이동세트를 손으로 끌면서 자주 병실을 벗어나 햇살이 내리쬐는 곳으로 가곤했다.

여의도 쌍둥이 빌딩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출장이 잦았다.  출장길에 하루 머물던 숙소에서 간밤의 숙취도 없앨 겸사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튼과 암막을 걷어내면 환하게 창밖으로 펼쳐지는 낯선 모습과 함께 느껴지는 고혹적인 새벽 풍경에 넋을 잃고 멍하니 정신을 빼앗기곤 했었다.

그리곤 이내 창문을 열고서 쏟아져 밀려들어오는 새벽 햇살 속 신선한 공기를 기분좋게 심호흡으로 깊이 들이마시곤 했다.

비록 보이는 창문 너머 풍경이 변함없이(?) 매번 같아도 이곳 세브란스 병원은 근처의 안산자락 풍경이 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이어도 조금씩 달러져가는 (짙어가는) 단풍이 매일 달라 보였다.

병원생활이라는게 애초 낭만을 즐길 여유는 없겠지만 그나마 이 바깥풍경을 통해서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병실 생활이 마치 깊은 산속 호텔에 투숙해 서비스를 받는 기분에 사로잡혔다.

그 무렵에 오전에 병실을 돌면서 운동을 하다가 본관 1층에 있는 실내정원 '우리 라운지' 에 들려 쉬곤 했다. 누군가 병문안 오면 병실내 옆 환자들에게 불편으루끼치기 싫고 자유롭게 얘기를 나눌 곳으로는 제격이었다. 함께하는 병문안오는 분들도 병원같지않게 느껴지지는 그 곳으로 안내하여 담소릏 나누기도 했다.

간혹 운동겸 휴식차 들린 라운지 의자에 홀로  앉아 멍하니 유리창을 통해 부서지는 햇살에  눈을 감고 있어본다. 그리곤 유리창 너머 하늘을 보곤했다.
나도 모르게 맺히는 눈물방울에 누군가에게 눈물자국이  있는 내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오랫동안 눈을 감고 하늘을 보았다.

오해는 마시라!
결코 내 처지가 슬퍼서 눈물 흘린건 아니었다.

"내가 무얼 상상하면서 울었을까?"
 
내 입장에서 되물어보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리곤 우리 라운지내에 있는 전시실 ( Art Space) 의 작품들을 마치 눈에 새겨놓듯이 그렇게 질리도록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았다. 그냥 전시된 작품을 잘 몰라도 그냥 보기에 좋았다.

나의 마음이 그럴진데 비록 세브란스 병원에 있는 동안 체중이 10키로 정도 빠질 정도로 금식이 일상화되고 매일 피를 뽑느라 혈관이 스스로 숨어버릴 정도로 하루 하루를 나를  힘들게 했지만 그래도 내 마음 한켠에는 세브란스 병원은  그렇게 호텔이 되어주었다

오늘도 항암치료차 병원에 들려 채혈을 하고 아트갤러리에 들려 마음을 놓고 왔다.
마침 우리라운지 무대에서는 연세대 의과대학 피아노 동아리에서 세브란스 환우들과 함께히는 피아노 연주회를 열고 있었다.
맨 뒤의 좌석에 앉아 감상을 했다.
고마운 마음에 먼저 사진을 올려 놓는다.

 피아노 연주모습. 본과 1년 학생.

오늘의 전시회  [ 깊이의 단서 ,  임정은]  Feb. 1-28, 2019

 
신촌 세브란스 병원(본관)에 들릴 기회가 있으면 꼭 우리라운지를 들려보시고 시간내어 Art Space 의 전시작품도 감상해 보시길 기대한다.

물론 병원에 올일 없기를 바라지만...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주전엔가 파3 골프장 (석문체육공원. 당진 석문소재. 당진화력 직원 체육공원)에서 골프를 즐겼다. 파3 골프장이지만 파3, 파4 그리고 파5등 3홀로 구성되어 있고 각 홀 마다 티박스의 위치를 세군데로 바꾸어 티샷을 하기에 실제로는 9홀의 효과를 갖는 골프장이다.  이를 한번 더 반복하면 총 6바퀴에 모두 18홀을 도는 셈인데 전반홀과 후반홀은 홀컵 위치를 바꾸어 준다.  거리도 파5는 450, 470, 490m 이기에 비록 약간의 높이를 감안한다 하여도 짧은 편은 아니라서 일반 정규홀과 버금가고 또한 캐디없이 개인이 캐리어를 끌며 걸어서 이동하기에 골프를 즐기면서 밀린 운동을 보충하는 운동으로는 제격이다.
더군다나 그린피가 저렴하고(일반 주말 55,000 주중 45,000 원에 노캐디이므로, 주중가격으로는 어찌 생각하면 저렴하지는 않다고 볼수도 있지만. 3홀 돌고서 잠시 그늘집에서 쉬면서 개인별로 준비한 커피나 간식을 함께 나눠먹을 수 있고 여름에는 얼음이 준비되어 있고 샤워도 가능한다 ) 나인홀 두바퀴 도는 골프장이  갖는 두번째 잇점은 비록 그린 홀컵 위치가 바뀌어도 이전 샷과 비교해 볼 수 있어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에 대한 자신의 잘못된 점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그리고 삼길포 바다가 보여서 풍광과 시원한 바람은 여름철 선물이기도 하다.

어제는 동반자분들과 경기를 즐겼는데 운이 좋아 버디도 여러개 낚았다. 첫버디를 한 25미터 이상 거리 펏을 버디로 잡았으니 그 기분은 ....

난 골프 라운딩을 하면서 얘기한다. 잘되면 꼭 동반자들의 덕이라는 덕담을 나누곤 다른 이들에게도 이 멘트를 소개하곤 한다. 

골프라는 운동이 스스로와 싸우는 게임으로 바람이나 지형 그리고 이에 따른 자연 조건들, 매 샷마다 선택하고 결정해야하는 골프 클럽들, 그리고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간에 부딪히는 많은 장애물들. 구라고 동반자들의 매너등  이런 여러가지가 자신과 조화를 아룰 때 스코어와 함께 골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융자금을 얻기 위해 은행의 담당자를 찾아갔다. 서류 검토가 끝난 다음 담당자는 말했다.

“당신에게 융자를 해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 번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자, 내 눈을 잘 보십시오. 내 두 눈 가운데 한쪽이 유리 눈입니다. 어느 쪽이 유리 눈인지 알아 맞히면 당신에게 돈을 융자해 주겠습니다.”

그 사람은 잠시 동안 은행 담당자의 눈을 보았다.

“오른쪽 눈이 유리로 박은 눈이군요.”

“선생, 어떻게 그리 잘 아십니까?”
담당은 깜짝 놀라면서 말했다.
담당자는 이 사내가 어떻게 알아 맞혔는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내 오른쪽 눈이 유리라는 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그 사람은 말했다.

“글쎄요. 당신의 오른쪽 눈이 보다 더 자비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지요. 이 눈은 틀림없이 유리 눈일 거라고.”

(오쇼 라즈니쉬의 '지혜로운 자의 농담'중에서)

위 글을 보면 사람의 욕심이 전달되지 않는 유리눈은 맑고 자비롭다는 전언이겠죠.

골프에서 최대의 무기는 마음의 평정입니다. 아무리 기량이 뛰어난 골퍼라 해도 마음의 평정을 잃으면  자신의 리듬을 잃고 그 순간 바로 추락하고 맙니다. 저도 어떤 홀에서 스코어를 잃으면 얼굴이 굳어지면서  두홀 정도는 그 영향하에 놓여 있게 됩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
박인비가 건조하리만치 표정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은 플레이 결과에 따른 희로애락을 얼굴에 드러내는 순간 마음의 평정을 잃고 동시에 게임의 리듬을 잃는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것이겠죠. 아울러 동반자에게 보이지 않는 자신감까지 덤으로 넘길것이기에...

TV중계를 보면 샷을 실수하고도 당당히 걷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어떤 선수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걷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당당히 걷는 선수는 곧바로 그 이전 실수를 만회하는데 어깨를 움추리고 굳은 얼굴로 걷는 선수는 이어진 샷도 그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걸 봅니다.
 골프 자체가 심리학의 일종이라는 증거일것 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샷중에 동반자의 소리가 들리면 흔들리는 샷이 나오죠.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야만 하는 프로 골퍼들은 동반자들을 적으로 인식하는 순간 자신의 리듬을 잃고 승리와 멀어진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잘 알기 때문에 오직 자신을 상대로 경기를 펼쳐 나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을 봅니다.(퍼팅같은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애써 무시하는듯 상대의 퍼팅을 외면하기도 합니다.)

물론 아마추어 주말 골퍼라고 예외는 아니겠지요. 프로도 두려워하는 실수 (동반자를 적으로 돌리는 일)를 주말 골퍼들은 늘상 아무 생각 없이 범하기에 잘되다가도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왕왕 봅니다.
그래서 하수들의 핸디는 잔디 밑에 숨어 있다는 진리아닌 진리도 회자되곤 합니다.

그 날은 마음을 비우는 골프로 모처럼 즐긴셈입니다.

석문 골프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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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2. 1. 23:56 차한잔 나누면서

감정

내가 다니는 회사는 리더들에 대한 360도 리더십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본인에게 이를 피드백해준다.

과거 이러한 피드백 결과를 받을 때 마다 겸손히 나를 되돌아 보았다. 여러 항목중에서도 평균 이하의 항목과 내 기대와 다른 항목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그 이유를 찾아보고 반성하고 내 행동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다.

요즘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었지만...

여러 해를 거치고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가 진행되기애 다소 편차는 있을지라도 상당히 객관적인 결과를 안겨주기에 겸손히 그결과를 받아들이고 Reflection 했던 것이다.
이 Reflection 은 결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후회"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예전 본사에서 근무할 때 오랫동안 모셨던 상사의 인샤드 MBA 과정중에 내게 자연스레 가르쳐주셨던 이 단어는 번역하면 그 의미가 사라지는 몇 안되는 영어 단어의 하나다.
.이 Relection은 거울에 나를 비춰본다는 의미이다.

최근 내가 속한 조직의 현장리더의 다면 리더십평가에 대한 결과를 듣고서 예전 이런 평가에 대한 나의 모습과 이를 철저하게 겸손히 그 결과를 변화의 계기로 삼아 Reflection 했던 존경하는 그 분이 그리워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의 얘기는 그 소식을 듣고서 돌려서 무언가 변화에 대한 뜻을  메일로 보냈던 내용을 옮겨 보는 것이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그리고 감정은 자신도 모르게 드러나고 그 드러난 감정은 그대로 상대에게 읽히우고 전염된다고...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어떤 감정을 느끼면 그것이 신체의 모든 세포로 전달되어 자신도 모르게 바깥으로 퍼진다고 하는데. 일부 심리학자는 그 퍼지는 거리가 멀리 3미터 떨어진 사람에게도 그 감정이 전달된다고 한다. 그래서 한사람이 마음상해 있으면 자연스레 다른 사람도 그리 되어지고 그그룹의 분위기에 물들어가는 것이다. 더군다나 영향력있는 리더가 그런다면...
심지어 주인의 감정을 애완견이 더 먼저 느낀다고 하는데 예전에 애완견을 키울 때 많이 느꼈다.
동물도 그럴진데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리더가 매일 팀원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무심코 전달한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그것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무관심이든, 열정이든,냉담함이든, 목적의식이든 저절로 알리게 된다.
더 나아가서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게 되면, 그 마음을 감추어도 그 상대는 자연스레 자신을 싫어한다는 걸 알게되고 그게 자가발전을 일으켜 서로의 관계가 어색해지고 갈수록 틈이 벌어져 더 멀어지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상대에 대한 배려와 좋은 마음의 느낌을 갖는다면 그와 자연스레 가까워지고 서로 도움이 될 것이다. 나부터 먼저..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침에 아내가 타주는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고맙다는 말을 자연스레 전했다.

차와 함께 얘기를 나누다가
이 말을 듣는 아내가 답한다.

머그잔에 커피를 우릴려다
받침이 있는 커피잔에 커피를 내오니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거라고...

오랫만에 한가한  개인 시간에
잔받침 하나가 주는 행복이다.
(머그잔이나 간편한 종이컵에 그동안 익숙해서일까)

생각해 보면 아주 작은 차이임에도
자신도 모루게 감성의 마음을 지나면서
이렇게 달라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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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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