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중국 청도(qingdao)로 업무상 출장이 있었습니다.

칭다오는 칭다오 맥주의 원산지이자 베이징 올림픽 때 요트경기가 열린 곳입니다.

특히 해안가 근처의 별장지대(독일의 조차지역으로 독일풍 건물과 거리로 구성됨)는

전형적인 독일 건물 지대로 휴양지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아기자기 합니다.

근처의 라오산 또한 아름다워 산행하기에도 좋습니다.

(입장료는 구간별 차이가 있는데 일일권은 95위엔 한국 돈으로 약 2만원 수준이니 비산 편입니다

 

오늘 하고자 하는 얘기, 중국 사람들의 합리성과 관광지의 서비스를 말하려고 합니다.

출장중에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잠시 요트장이 있는 해안가로 구경을 다녀왔는데

되돌아 온 호텔 입구에 내리자 호텔 안내원이 웬 명함 하나를 주는 것 이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명함은 아니고 호텔에서 만든 호텔 안내명함에 뒷면에 무언가를 적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 저근 빈칸은 크게 "시간" "탟회사명"과."택시 번호"를 적을 수 있는 데

그 곳에 방금 내린 택시회사 이름과 번호 그리고 하차 시간을 적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혹시 손님이 택시에 중요한 물건을 두고 내릴 경우에 대비해서

택시 번호와 하차 시간을 적어주므로써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하는 Risk Management 였습니다.

그 호텔 이름은 황해호텔 (黃海 빈관, hanghai hotel )입니다.

 

물론 제가 사는 천진이나 한국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

그러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멋진경험이었습니다.

 

언젠가 한국에서 아들 녀석이 스마트폰(삼성 갤럭시2 HD) 을 택시에 두고 내렸기에

아내가 위치 추적을 해서 이동과 정지시 근처까지 갔지만 결국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불행히도 가가운 거리라고 나름 배려한다고 현금을 내느라 택시번호를 확인할 수 없었기에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반드시 영수증을 챙기라고 했는데 이 역시 "Risk Management"의 일종입니다.

 

비단 위의 사례 뿐이 나이고 평소에 위기관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행복의 크기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 호텔의 경험을 통해서 느낀 중국의 좋은 점이자 합리적인 생활에 대한  경험이었습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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