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555건

  1. 2013.07.27 습관...
  2. 2013.07.26 골프유머1
  3. 2013.07.26 중국 노동법
  4. 2013.07.26 요즘들어 중국에서 가장 부러운 것
  5. 2013.07.23 애인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2013. 7. 27. 11:52 차한잔 나누면서

습관...

 

 

 

내가 근무하는 회사는 중국 주재원들은 원칙적으로 운전이 금지되어 있다.

여기서 "원칙적으로는" 말은 무언가 편법이 있을 것 같은 뉘앙스가 풍기지만

실제 이 곳의 교통문화를 보면 운전에 대한 엄두가 나지 않는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별다른(>) 사고 없이 도로에 차량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무질서 속에서도 질서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퇴근시에 승요차로 한시간 가량 이동하는데 (도중에 고속도로를 이용한다)

그 시간에는 아무래도 피곤이 남아서 잠을 자는 경우도 많다.

나도 그 범주 속의 한사람인데 카톡도 보내고 밀린 메일도 보고

간 밤의 술기운인 남아 있으면 자연스레 눈을 감게된다.

 

어제 아침의 일이었다.

출근하다가 주위 경치를 보니 낯설은 느낌이 들어 다른 길인가 하고 살펴보았다.

회사에 출장오는 손님이 있어서 출근 차량 한대를 그리로 배차하다보니

다른 차량을 타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왼편이라서 왼쪽 차장으로 자연스레 왼쪽 경치를 본 것이다.

평소 오른편 좌석에서 보는 오른편 주위 경치에 익숫해졌기에

왼편 경치를 보고사는 낯설어 했던 것이다.

 

이게 일종의 습관에 따른 익숙함에서 오는 낯설음이 아닐까 한다.

산에 오를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내려올 때 간혹 "이 길로  내가 올라 왔엇나?"하고 속으로 되물어 보는 것이다.

 

습관 !

이래서 좋은 습관으로  길들여야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점차 움직이는 게 귀찮고, 심지어는 책보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다.

이제 부터는 좀 더 빠르게 그리고 자주 손에 책을 들어야 겠다.

 

           <130727>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골프와 자식의 공통점

 

1.  한번 인연을 맺으면 죽을때까지 끊을 수 없다.

2.  언제나 똑바른 길을 가길 염원한다.

3.  끝까지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4.  간혹 부부간에 의견 충돌을 야기시킨다.

5.  안될 수록 패지말고 띄워주어야 한다.

6.  잘 못 때리면 다른 길로 빠저 나가 삐뜰어지기 십상이다.

7.  같은 배(회사)에서 나왔는데 성격은 모두 다르다.

8.  남들에게 자랑할 때 '뻥'이 좀 들어간다.

9.  비싼 과외(레슨)을 해도 안될 때가 있다.

10. 홀이든 나이든 '18'이 지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골프와 아내의 공통점

☆ 한번 결정하면 바꿀 수 없다.
☆ 정말 이해 안 갈 때가 있다.
☆ 내 마음대로 안된다.
☆ 즐거움과 적당한 스트레스를 함께 주는 영원한 동반자.
☆ 힘들 때는 결별하고 싶다.
☆ 매번 조심하지 않으면, 나를 애 먹인다.
☆ 예민하고, 늘 변화무쌍하다.
☆ 유지관리에 항상 돈이 든다. 
☆ 처음 3년은 힘으로, 이후부터 테크닉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 적당히 달래야지, 때리면 도망(OB)간다.
☆ 홀 근처만 가면 겁이 난다.
☆ 남의 것을 건드리면, 반드시 처벌 받는다.
☆ 잔소리를 들을 수록 더 안된다.
☆ 상처를 주면 반드시 치료해 줘야 한다.(디봇)
☆ 제대로 가꾸려면 밑천이 많이 든다, (필드&외모)
☆ 양쪽 다 돈, 정력, 정성 그리고 인내심을 요구한다.
☆ 물이 싫다. (설겆이 해저드)
☆ 노년에도 함께 있다면, 모두들 부러워한다.
☆ 돈을 많이 바치면 확실히 편해진다.
☆ 아무리 오랜 시간을 같이 해도 모르는 구석이 속속 나온다.
☆ 조강지처(손에 익은 골프채)가 그래도 편하다.
☆ 대들어봐야 백전백패, 적응하고 타협해야 결과가 좋다.
☆ 조금만 소홀하면 금방 티난다.
☆ 바꾸려고 해봐야 헛수고이고, 있는 그대로에 적응해야 결과가 좋다

 

골프와 술의 공통점  

 

① 새벽달을 자주 본다.
② 멤버가 좋아야 맛이 난다.
③ 회사마다 전담 상무가 있다.
④ 성격 나오게 만든다.
⑤ 자주 빠지면 ‘왕따’당한다.
⑥ 샷을 외쳐댄다.(원샷 - 굿샷)
⑦ 도수에 민감하다.(알코올 - 로프트)
⑧ 조절하기 어렵다.(주량 - 핸디)
⑨ 기간을 중시한다.(숙성기간 - 구력)
⑩ 와이프랑 함께 하면 후환이 없다.


골프와 로또의 공통점

 

1. 동그란 공으로 한다 ..
2. 자본주의의 상징이다.
3. 홀인원(1등당첨)되고 나서의 준비가 부담이다.
4. 전날은 모두 1등을 기대한다.
5. 기대감으로 시작하고 아쉬움으로 끝맺는다.
6. 상금이 다음판으로 넘어가며 계속 커진다.
7. 될 것 같으면서도 잘 안된다(하고나서 항상 아쉽다)
8. 내가 1등이 안되면 다음판으로 넘어가서 배판이 되길 은근히 기대한다.
9. 숫자들의 조합에 울고 웃는다.
10. 하는 날을 기다리며 설레고 흐뭇해한다.
11. 공이 멈출 때까지 숨죽여 쳐다본다.
12. 주말에 하는 사람이 제일 많다
13. 1등 아니면 별볼일 없다.
14. 욕심이 앞서면 힘들어지고 마음을 비우고 하면 즐기며 할수 있다.
15. 진행 중에는 공을 바꿀 수가 없다.
16. 본업보다 더 전념하는 사람도 있다.
17. 숫자가 표시된 공을 쓴다.
18. 대개 여자들이 공을 건네준다.
19. 끝나고 나면 종이쪽지만 남는다.

 

 

골프장서 마누라와 애인 구별법


1. 부부는 별 말이 없지만 애인 사이는 다정하게 소곤거린다.

2. 부부는 각자 자기 채를 빼어들지만 애인에게는 다음 칠 채를 갖다준다.

3. 아내가 뒤땅을 치면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고 애인에게는 잔디가 나쁘다고 한다.

4. 아내 공이 벙커에 빠지면 넓은 FAIR WAY 놔두고 왜 하필 거기로 치냐고 하고   애인에게는 이 골프장은 벙커가 너무 많다고 불평한다.

5. 아내의 샷은 못 친 것만 기억하고 애인의 샷은 잘 친 것만 얘기한다.

6. 그늘 집에서 아내가 뭘 마시겠다고 하면 냉수 마시고 속이나 차리라 소리치고   애인에게는 생과일 주스가 몸에 좋다고 한다.

7. 아내가 OB를 내면 OB 티에 나가서 치라고 하고 애인에게는 큰소리로 멀리건을 외친다.

8. 아내에게는 30cm짜리도 끝까지 쳐보라고 애인에게는 3m짜리 퍼팅도 OK 준다.

9. 아내가 경치가 좋다고 하면 볼도 못 치는 주제에 경치가 보이느냐고 무안주고애인에게는 설악산 경치보다도, 장미꽃보다도 당신이 더 아름답다고 말한다.

10. 라운드 후, 애인에게 골프는 늘 아쉽다고 말하고 아내에게는 골프는 힘들다고 말한다.   

 

골프 유머 시리즈

 

[1] 골프 천주경(주기도문)
이제껏 골프한 것도 천주님의 은혜인데 오늘도 필드로 인도하여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티샷은 70%의 힘만 사용하는 지혜를 주시옵시고아이언샷은 간결하게 채를 떨어뜨리는 용기를 주시옵소서OB 나 쪼루에 주눅이 들지 않으며 대자연의 풍성함 속에서 본전이나마 건지게 된 것을가문의 영광으로 감사하는 골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실수한 저희들의 샷은 요행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러프나 디봇에서도 똑바로 나가게 해 주시옵고자주 카트길을 따라 최대 비거리를 창출하게 하여 주옵소서저희들에게는 항상 평정과 안정을 주시고고대측 선수들이 샷을 하는 경우에는 매 순간 마다그 마음속에 힘의 유혹이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OB나 DOUBLE PAR로 괴로워하는 고대측 선수들을위로할 수 있는기회와 여유를 주시옵소서또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오니 이겨도 겉으로 표시 나지 않게내숭과 겸손함을 함께 주시옵소서골프를 사랑하는 천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리나이다다.... 아멘 ~~

[2] 미운 놈
1. 비거리 줄었다고 투덜대면서 제일 멀리 보내는 놈.

2. 장타이면서도 숏게임에 실수가 없는 놈.

3, 공이 왔다 갔다 하면서도 파(par) 하는 놈.

4. 돈 한 푼 못 먹었다고 궁시렁거리다가 막판에 싹쓸이 해가는 놈.

5. 얼굴 시커멓게 그을었는데도 공 친지 오래라고 우기면서 80대 초반 치는 놈.

6. 매일 공치는데도 회사 잘 돌아가는 놈.

7. 새벽 공치러 나오면서 마누라한테 아침 밥 얻어먹고 왔다고 자랑하는 놈.

[3] 얄미운 년
1. '툭' 치는데도 멀리 보내는 년.

2. '아구구구' 비명 지르면서 홀 속으로 쏙 집어넣는 년.

3. 매일 땡볕에서 놀아도 기미 안 낀다고 자랑하면서 씻고 쌩얼로 집에 가는 년.

4. 허구헌날 공치러 다니는데도 공부 잘 해 SKY 대 다니는 자식 둔년.

5. 안 된다고 궁시렁 거리면서도 절대로 90타 안 넘기는 년.

6. 그늘집마다 들어가 처먹고 마시고 회식 땐 미친 듯이 먹는 데도 똥배 안 나오는 년.

7. 이렇게 얄미운데도 동반자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년    

[4] 골프序詩 ? 윤동주
죽는 날까지 그린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깃대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굿샷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쪼로나는 공들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오비티로  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지갑이 찬바람에 스치운다.  

   

[5] 골프 청산별곡
살어리 살어리랏다연습장에 살어리랏다힘 빼고 머리 박고코치랑 살어리 

 

[6] 골프 시편23편                        
골프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가슴이 트이는  필드(field)로 이끄시며,

모든 골치 아픈 일로부터 벗어나도록 셸터(shelter)로 부르시는도다. 

내 마음이 쉼을 누리고 GOLF(Green-Oxygen-Light-Foot)로 건강을 얻게 되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해저드와 샌드(sand)에 빠져 허우적거려도

절망하지 않음은 주께서 슬라이스(slice)와 훅(hook)으로부터 나를 지키시고

우드 3번과 아이언 4번이  나를 위기에서 견져줌이라. 

주께서 드라이브를 잘 쳤다고 뻐기는자 앞에서 세컨드 샷으로 나를 위로 하시

 마지막 퍼터로 코를 납작하게 만드시니 홀 컵에 딱 들어감이로다. 

나의 평생에 홀인원과 언더가 나를 따르리라 

내가 그린 위에 영원히 살리라.                                               

[7] 골프 국민헌장
우리는 골프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투어 프로들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풀스윙의 자세를 확립하고,밖으로 핸디 확립에 이바지할 때다.이에, 골퍼의 나아갈 바를 밝혀 왕싱글의 지표로 삼는다.정확한 아이언과 웅장한 드라이버로,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배우고 익히며,타고난 저마다의 퍼팅을 개발하고, 비기너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장타의 힘과 강력한 쇼트게임의 정신을 기른다.부킹과 티샷의 질서를 앞세우며 전홀의 배판을 숭상하고,핸디와 구찌에 뿌리박은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받아,서로의 불편함을 부추기고 갈구는 압박 정신을 북돋운다.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19번홀의 앞날을 내다보며,신념과 긍지를 버린 야비한 골퍼로서, 라운드의 잔꾀를 모아 줄기찬 노력으로베스트 스코어를 창조하자. 

   

[8] 골프 三樂
○ 골프 三樂 1

1樂 : 배판인데 앞 3명이 전부 OB내고 나만 뒤돌아서 몰래 웃을 때.

2樂 : 경기 후 클럽하우스 탕속에 느긋하게 앉았는데 창 밖으로 비 쏟아지는걸 봤을 때.

3樂 : 3만원 딴줄 알았는데 집에 가서 세어보니 5만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 골프 三樂 2

1樂 : 골프 끝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는데 밖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할 때.

2樂 : 골프장에 오갈 때 내 차로는 차가 잘 빠지는데 반대 차로가 꽉 막혀 있을 때.

3樂 : 돌아올 때 신호대기 하면서 주머니에서 딴 돈 꺼내 세어볼 때.

○ 골프 三樂 3

1樂 : 라운딩 끝나고 클럽하우스 목욕탕 탕 속에 느긋하게 누웠을 때.

2樂 : 더운 날 라운딩 끝나고 시원한 생맥주 잔 들고 첫 모금 마실 때.

3樂 : 친구 차 타고 뒷자리에 앉아 알딸딸한 기분으로 깜빡 잠이 들었을 때
               
[9] 골프 용어
1. 집시 : OK 받고도 꼭 퍼팅 하는 골퍼에게 하는 말,      집어 시발놈아!

2. 물개 : 자기 눈으로 공이 그린에 올라간 것을 보고도 자랑하느라고내공

            올라갔지? 하며 물어보는 골퍼에게 하는 말,    물론이지 개새끼야

3. 택시 : 그린에 한참 못 미치게 쳐 놓고도 올라갔지 하고 물어보는 골퍼에게

            하는 말,      택도 없다 시발놈아

4. 버스 : 오비 난 공을 끝까지 찾으려는 골퍼에게 하느 말, 

             버리고 가자 스벌놈아

5. 장미 : 7번 달랬다가 8번으로 바꾸고 잠시 후에 다시 7번 달래는 골퍼에게

            캐디가 하는 말,      장난하냐 미치놈아

6. 물안개 : 잘 못한다고 구박하면서 그린 앞까지, 뻥커까지, 해저드 넘기려면

               거리가  얼마냐고 계속 물어보는 골퍼에게 캐디가 하는 말    

              물어보지마 안가르쳐줘 개새꺄!

7.아가씨 : 지연되어 바쁜데 몇 번 씩 가라(연습)스윙을 하는 골퍼에게 캐디가

           하는 말 아직도 가라 스윙하냐 씨발놈아 (캐디가 제일 싫어하는 골퍼)

[10] 슬픈 이유
한 남자가 울먹이며 친구에게 하소연하고 있었다.

"정말 믿을 수가 없네.마누라가 바람나서 도망가 버렸어." 

그는 눈물까지 흘렸다.

"나하고 늘 같이 골프를 치던 내 친구하고 함께 말이야.

"친구가 위로했다. 

 "이봐, 정신 차리게. 여자가 어디 한둘인가? 여기저기 널린 게 여자라네."

"내가 마누라 때문에 슬퍼하는 줄 아나?

""그럼 왜 그러나?"훌쩍이던 남자가 정색을 하며 대답했다.

"마누라와 함께 도망간 놈 때문일세..  

 내가 골프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녀석이었거든."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3. 7. 26. 00:42 중국이야기

중국 노동법

 

   <쉬고 있는 중국 노동자들.... 인터넷에서>

 

얼마전 회사에서 중국 노동법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으면서 몇 갖 놀랜 점이 있다.

 

첫번째는 여성에 대한 배려이다.  ( 여성근로자노동보호특별법 제정)
특히 임신/육아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보호하고 있다. (최근 사업주의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의무화)

한국에서 이렇게 실시하면 아마 일반 기업에서는 여성 취업에 보이지 않는 기술적 차별을 둘듯 하다.

 

 - 여성의 각 case에 따른 종사를 피해야 하는 작업을 구체적으로 명기.

 - 여성의 출산시 만산 휴가를 추가로 적용 ( 보통 30일 적용, 24세 이후 초산)

 - 여성 임신시기에는 출산전 검진 시간 부여

    임신 후 -28주 : 매월 1회 , 29~36주 : 매월 2회,  37주~ 출산시 : 매주 1회

 - 1세 미만 유아는 1일 1시간 수유시간 부여.

 - 유산시 휴가는  임신 4개월 미만 15일, 4개월 이상은 42일 부여

 - 여성근로자의 임신기, 출산기, 수유기에 기본 임금을 낮추거나 근로계약을 해지할수 없음
 - 출산 휴가는 98일 이며, 그중 출산전 휴가가 15일
 - 부상기간 중 휴직, 병가 : 질병 또는 비업무상 부상으로 규정된 치료기간 내에 있는 경우에는

    근로계약을 해지할 수 없음

 

두번째는 합리적인 고용 계약이다.

우리 회사는 4년 계약에 6개월 수숩기간을 두는데 이 기간에는 언제든지(?)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물론 이 계약해지는 사유가 명백해야 하므로 매달 단위로 근무 평가를 하여 기록을 남긴다.

4년 계약이 두번 되고 마지막 세번째 계약을 하면 이는 종신 계약이 되어 근로자가 그만두거나

아니면 본인의 잘못에 의할 때 법에 의한 정당한 해고 이외에는 종신 계약이 유효하다.

실제 이 두번의 계약기간을 통해서 이미 철저하게 파악하여 결정하게 되는것이다.

 

 - 고용한 회사가 근로자를 사용한 날부터 노동관계가 성립하며 반드시 서면 노동계약을 체결해야함
 - 노동관계가 기성립되었으나, 서면 노동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1개월 이내 서면노동계약을 체결해야함
 - 1개월이상 1년 미만까지 서면 노동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는 매월 2배의 임금을 지불해야함

 

세번째는 날씨. 즉 대기온도에 따른 근무 수당이 있고 일정 온도를 넘으면 유급 휴가를 주게 되어 있다.

 이 곳 천진 날씨는 대개 기상대에서 기상 예보를 하고  온도를 고지하는데 "37도 좌우"라는  온도예보가 있다.

 이 "좌우"라는 말이 참 편한 용어같은데, 실제 근 39도 이상에 육박해도 이 편리한 "좌우"라는 말을 사용한다.

 

  - 일 최고기온이 40°C이상 : 당일 옥외 노천 근로 중지
  - 일 최고기온 37°C이상 ~ 40°C 이하 : 옥외 노천근로시간 누계6시간 초과 불가
  - 일 최고기온이 35°C이상 ~ 37°C 이하 : 교대작업, 교대휴식 등 방식 및 연속 근로시간 단축,

                                                        옥외 노천 근로자의 연장 근로 불가
  - 고온으로 업무 중단 또는 근로시간 단축의 경우, 임금 삭감 또는 인하 불가

 

 

기타 복리 후생 관점에서 살펴보면~~~~~

1.  근로 시간 및 휴일 휴가
  - 주5일제 시행
  - 1일 3시간, 월 36시간 이내에서 초과근무 가능
  - 연장근로수당은 평일 50% 가산
  - 휴일 근무시 다른날을 휴일로 대체하거나 초과수당(평균임금의 100% 추가) 지급
  - 법정휴일(신정, 춘절, 청명절, 노동절, 단오절, 중추절, 국경절) 경우 다른 날로 대체 불가능

    (근로시 200% 추가 지급)
- 5대사회보험 : 양로, 실업, 공상, 의료, 생육보험 
  

2. 직업병 진단 감정 관리 규칙
 - 직업병 진단시 기업의 입증 책임 강화(자료제공의무 등)
 - 직업병 진단 비용 기업 부담
 서면 노동 계약 체결 의무화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중국에 와서 생할한 지 이제 7개월이 다 지나갑니다.

갈수록 중국어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는데

그에 비례해서 더 안타까움을 많이 느기게 됩니다.

 

시간상으로 중국어를 충분히 공부할 시간이 있음에도

막상 하루를 되돌아 보면 공부는 안하고 어떻게 보냈는 지 모르게

그렇게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이 얘기를 전하자

그사람 왈 "나이 먹으면 다 그렇게 됩니다"라고 단언을 합니다.

아니라고 부인을 하면서도 현실은 그리 되어 갑니다

 

요즘 가장 부러운 게 뭔줄 아시는지요?

 

길거리를 가다가

대여섯살 정도되는 아이가

엄마손을 잡고서 재잘재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그 아이가 제일 부럽습니다

그만큼 요즘들어 언어의 중요성을 실감하니까요.

 

현장에 가서 불합리 사항을 보고서도

즉시 시정하도록 해야 하는데 한박자 늦는 경우가 왕왕 있기에

최근들어 직원들이 저와 얘기를 나눌 때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듣는 능력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인데

적당한(?) 시간도 흘러주었고 한자도 제법 쓰고

더군다나 읽는데는 큰 지장이 없으니 (물론 우리나라 한자어로)

서서히 빨라지는 것입니다.

 

다시 천천히 말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입에서 단어는 빙빙 도는데 말(문장)은 안되는 ...

 

그래도 다시 뛰는 것입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어제는 공장에 Trouble이 있어서 일부 공정을 끄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아자 작은 것 하나라도 아끼려고 노력하는 중에

전혀 예기치 못한 사소한 일로 결국 안전을 휘하여 공장 일부를 끈 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 결국...

그래서 결국 회사에서 밤을 샜는데 만 이년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중국에 와서는 자정 너머 퇴근한 적은 몇번 있었지만...

 

아래 글을 보면서 (광고, 결국 사람 심리이지만)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나야 맥도날드니 버거킹이니 하는 회사의 제품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다른 것으로 바꿔 상상해 보면 실감이 납니다.

중국에 와서 일주일 내내 김치 구경도 못한 날이 있었습니다.

출장을 마치고 천진에 오자마자 마침 식사시간이라 한국식당을 찾기도 했고

애인이 아닌 아버지를 여읠 때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이젠 내가 보고 싶을 때 볼 수가 없구나"하는 생각이 당신의 죽음을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닥친 일은 크기에 관계 없이 남에 대한 일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런 말도 있잖습니까?

 " 남의 일은 다 쉬워 보인다"고 

그렇습니다. 남의 마음아픈 일을 보면 별일도 아닌 것 같게 여겨지는 상대적인 심리!

 

오늘은 아래 글로 함께 나눠 봅니다

 

 

애인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당신의 애인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물론 견디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막상 그런 일이 눈앞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실제로 그런 상황을 접하는 것뿐.
실제로 그런 상황을 만든 회사가 있다. 바로 버거킹이다. 버거킹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햄버거를, 그것도 그들의 대표 메뉴인 와퍼를 증발시켜 버렸다. 하루아침에 버거킹 매장에서 와퍼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고객들은 화를 내며 절망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었다. 값을 두 배로 낼 테니 제발 와퍼를 내놓으라고 통사정했다. 며칠이 흘렀다. 매장에 다시 와퍼가 등장했다. 사람들은 반가워했고 감격했고 소리를 질렀다. 매출이 오히려 29퍼센트나 뛰었다.

칸느 광고제에서 캠페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이 프로모션은, 늘 자신 곁에 있을 거라고 믿었던 것이 사라지고 나서야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는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 것이지요.

오승근이 부른 트로트 '있을 때 잘해'에 나오는 가사처럼,
 매사 있을 때 잘하십시오. 후회하지 말고.

곽숙철의 혁신이야기]517. 애인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에서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블로그 이미지
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한글사랑(다향)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