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받는 것이 아닌, 주는 것에서 기쁨을 느낀다.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오해는

준다는 것은 무엇인가 빼앗기는 것, 희생하는 것’이라는 오해다.

주는 것은 가난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는 것은 잠재적 능력의 최고의 표현이다.

준다고 하는 행위 자체에서 나의 힘, 나의 부, 나의 능력을 경험한다.
고양된 생명력과 잠재력을 경험하고 매우 큰 환희를 느낀다.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에서 -

 

 

 E H Carr 의 "역사란 무엇인가" 와 에리히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대학 입학하면서
선배에게서 권해 받은 책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리영희 교수님의 "우상과 이성"
그리고 베트남 전쟁사 , 제2의 성, 그리고 인기 맣았던 잡지 "창작과 비평"
그 당시에는 밝힐 수 없었던 책들은 지금의 나로 살지운 책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언뜻 제목만 보면
그 당시의 나에겐 상당히 매력적이자 사치스러운 책처럼 보였는데
실상을 알고 보면 제목에 먼저 눈을 뺐겼다가 마음을 뺏긴 최초의 책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 지금의 젊은이들이나 앞으로 미래의 젊은이들도 변함없이 이 책을 볼 것이고
마치 생텍쥐페르의 "어린 왕자"처럼 앞으로도 이 인기는 변하지 않을 것 입니다.

오늘 마음의 글로 함께 나눕니다

 

          <130701>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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