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공장에 Trouble이 있어서 일부 공정을 끄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아자 작은 것 하나라도 아끼려고 노력하는 중에

전혀 예기치 못한 사소한 일로 결국 안전을 휘하여 공장 일부를 끈 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 결국...

그래서 결국 회사에서 밤을 샜는데 만 이년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중국에 와서는 자정 너머 퇴근한 적은 몇번 있었지만...

 

아래 글을 보면서 (광고, 결국 사람 심리이지만)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나야 맥도날드니 버거킹이니 하는 회사의 제품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다른 것으로 바꿔 상상해 보면 실감이 납니다.

중국에 와서 일주일 내내 김치 구경도 못한 날이 있었습니다.

출장을 마치고 천진에 오자마자 마침 식사시간이라 한국식당을 찾기도 했고

애인이 아닌 아버지를 여읠 때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이젠 내가 보고 싶을 때 볼 수가 없구나"하는 생각이 당신의 죽음을 실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닥친 일은 크기에 관계 없이 남에 대한 일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런 말도 있잖습니까?

 " 남의 일은 다 쉬워 보인다"고 

그렇습니다. 남의 마음아픈 일을 보면 별일도 아닌 것 같게 여겨지는 상대적인 심리!

 

오늘은 아래 글로 함께 나눠 봅니다

 

 

애인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당신의 애인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물론 견디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막상 그런 일이 눈앞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실제로 그런 상황을 접하는 것뿐.
실제로 그런 상황을 만든 회사가 있다. 바로 버거킹이다. 버거킹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햄버거를, 그것도 그들의 대표 메뉴인 와퍼를 증발시켜 버렸다. 하루아침에 버거킹 매장에서 와퍼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고객들은 화를 내며 절망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었다. 값을 두 배로 낼 테니 제발 와퍼를 내놓으라고 통사정했다. 며칠이 흘렀다. 매장에 다시 와퍼가 등장했다. 사람들은 반가워했고 감격했고 소리를 질렀다. 매출이 오히려 29퍼센트나 뛰었다.

칸느 광고제에서 캠페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이 프로모션은, 늘 자신 곁에 있을 거라고 믿었던 것이 사라지고 나서야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는 사람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한 것이지요.

오승근이 부른 트로트 '있을 때 잘해'에 나오는 가사처럼,
 매사 있을 때 잘하십시오. 후회하지 말고.

곽숙철의 혁신이야기]517. 애인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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