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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5 습관처럼 ....
  2. 2013.06.13 세익스피어가 존경하는 사람?
  3. 2013.06.07 내게 정말 여유가 있는 걸까? 3
  4. 2013.06.06 땀과 정성...뿌린대로 거둔다.
  5. 2013.06.06 태산에 오르다

 

 

"습관 처럼"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하면 습관화 하는 게 제일 빠른 지름길입니다.

큰 일 아닌 작은일 부터 ...

 

우리가 흔히 버릇이라고도 말하기도 하는데 조금은 뉘앙스가 다른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생활화라른 말도 자주 쓰는데 조금씩 어감이 다르기는 하죠 .

 

제게도 남 모르는 버릇이 있을 것이고 습관적으로 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 중에는 좋은 습관이 있고 나쁜 습관이 있는데

이 습관이 나를 좋은 길로 때로는 그른 길로 이끌어 갑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나쁜 습관은 가만히 놔두어도 우리 몸에 저절로 배어 들지만,

좋은 습관은 저절로 몸에 배지 않아 나쁜 습관 보다 몇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다음에야

겨우 내 것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좋은 습관은 조금만 무관심하면 금새 나를 떠나가 버립니다.

 

요즘 제가 지킬려는 습관의 하나가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마치 습관처럼... (사실 시간관념, 규칙적인 생활의 예로 카늩의 마을 산책을 많이 예로 드는데)

오랫 동안 하지 않다 보니 마음 먹고 나설려고 하다가도 그냥 주저 앉아 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운동 후의 개운함을 상상하면서 운동길을 나서기는 합니다.

놓칠 수 없는 습관입니다.

 

그리고 많이 웃는 것인데 이제는 그냥 웃습니다. 입술 꼬리를 살짝 올려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기타, 정리 정돈 잘하고,  일을 미루지 않는 것 , 그리고 중국어 공부하는 것. 등등 

 

제게 가장 어려운 게  중국어 수업 빠지지 않는 것과 예습 복습입니다.

빼먹지 않고 제대로 하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이런 핑게 저런 핑게로 수업을 거르고

집에서도 시간이 있음에도 늘 잠자리에 들 때면 도통 그 자리에 후회합니다.

실제 제 중국어 실력이 늘징낳는 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고 ...

아직도 간절함이 부족하고 게으른 탓이겠지요.

공부하는 습관을 더 길들여야 하겠습니다 .

 

오늘은 그냥 제 넋두리였습니다.

 

칠째 집의 인터넷이 불통입니다.

이 곳 중국은 아직 ADSL 100 M라는데 실제 속도는 10M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자주 연결이 끊기기도 하고 ... 더군다난 제 집 모뎀은 2007년도 제품이라 더욱

나흘째 불통이어서 전화를 하니 집주인이 인터넷 비용을 내지 않아서 끊겼답니다.

일년 계약이니 일년 단위로 계약을 하면 될텐데 조금은 이해가 안됩니다.

 (여기도 매달보다는 년간으로 인터넷 사용 계약을 하면 비용이 훨씬 저렴해집니다.)

2개월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

 

중국은 합리적인 것 반, 이해하기 아려운 일 반 입니다. ㅎㅎㅎㅎ

 

                 <130615>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세익스피어는 많은 명언을 남기고

여러 사람에게 존경받는 사람 중의 한사람입니다.


그런 세익스피어가 가장 존경한 사람은

바로 친구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하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세익스피어가 오랜만에 친구 집에

방문했는데 미리 연락을 주지 못해 친구가 집에 없었습니다.


마침 집에 있던 하인이 곧 오실 거라며 안으로 안내했습니다.


기다리는 세익스피어를 위해 하인은

따뜻한 홍차와 가볍게 읽을만한 책을 쟁반에 담아왔습니다.

책까지 담아다 준 하인의 배려에 세익스피어는 감동했고 하인은 다시 부엌으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친구가 돌아오지 않자

세익스피어는 차나 한 잔 더 마시려고 부엌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눈앞의 광경에 그는 매우 놀랐습니다.

아무도 없는 부엌에서 그 하인이 양탄자 밑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양탄자 밑은 들추지 않는 이상 더러움이 보이지 않아 청소할 필요가 없는 곳입니다.

 

주인과 동료들이 아무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하인은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고있던 것입니다.


너무나 큰 감동을 받은 세익스피어는 이 후로 사람들에게

 '성공의 비결과 영향력을 받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혼자 있을 때도 누가 지켜볼 때와 같이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든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자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E-magazine -류태영)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제다행사 가족과함께 ...보성 대한다원>

 

어제는 저녁 약속 제안을 받고서 다음으로 미뤄 두었습니다.

시간은 흐르는데 제 중국어 실력은 늘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정해진 수업 시간을 마치 곶감 배먹듯 빼먹으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만큼은....

 

거기에 이유 하나를 더하자면 아파트 엘리베이터 카드 키가 먹통이 되어 

조금은 불편해 그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기에 ... (관리실 근무중에 저도 근무라) 

 

맨 처음 이사와서는 운동한다고 8층 까지 늘 계단으로 오르내렸는데

이제는 그것 마저도 귀찮아 하니 운동은 거의 없는 셈입니다.

토요일 마다 등산을 가곤 했는데 경영 사정 악화로 이를 타개하고자 토요일 출근한다고...

이렇게 하나 하나 편함에 익숙해지면서 게을러지는 것입니다.

 

아침에 출근 길에 카톡을 보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동창 그룹방이라 부담없이 이런 저런(?) 소식과 말들이 오고 갑니다.

그중에 최근에 아픔을 겪은 친구 녀석들의 글은 아프기 전과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거침없이 자신이 정한 목표의 성취를 위해 사력을 다해 온 녀석들이

새삼 그 지나친(?) 목표의식이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게 하고,

인생의 사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말을 전합니다.

 

저도 한국 살 때 부터 근래 몇 년 동안 가족과 함께 휴가다운 휴가 한 번 가지를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여름 방학 때면 무조건 3박4일 한 텐트 안에서 야외 켐핑도 하고

때로는 가보고 싶은 문화유적지를 정하고 삼박사일 동안 내내 돌아 다녔었는데

큰 아이 고등학생 되고 부터는 아이를 핑게로 못 가고

더군다나 나는 여수에서 홀로 살다보니 남의 얘기 처럼 되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아들 녀석과 딸 아이와 각각 둘이서만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많은데 ...

아마 그들도 나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만 하고 있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먼저 시간을 내어 손을 내밀면 될텐데.

 

생각만 이렇지 다시 글을 접으면 똑 같은 일상이 반복될 것입니다.

 

이제는 적당히 나 자신을 위해 거절도 하고,

늘상 반복되는 일상의 틀에서 조금은 벗어나기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참, 분에 넘치는 기대와 근거(?) 없는 낙관도 조금은 덜어내려고 합니다.

 

그 동안 공기 탓만 했는데 저녁에 삼십분 정도 달릴까 합니다.

달리는 동안 흐르는 땀으로 내 몸이 개운해지듯 

제 삶의 무게도 살짝 덜어내어 그만큼 가벼움으로 ...

그렇게 오늘 하루를 시작해 보고 그 소감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130607>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차꽃>

 

<땅과 정성>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를 피우고

나팔꽃 씨를 뿌리면 나팔꼿을 피운다.

정성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일이 나타난다.

 

 

"땀과 정성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사실인데도

바램에 대한 욕심이 커지면 노력하지 않으면서도 기대를 키우고

그 기대만큼 또 실망하고 이젠 도리어 남들까지 원망하게 됩니다.

 

요즘이 내게 있어 그런 시기를 막 지난 느낌입니다.

예전 보다는 일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지고 

중국어에 대한 욕심(?)만큼 좀 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언어라는게 나날히 늘어가는 게 아니라 어느 순간에 실력이

한 단계를 뛰어넘는 것처럼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느끼는 것입니다.

물론 노력하지 않았슴에도 몇 시간 공부한 것 가지고 섣부른 기대를 하는 것이지만.

 

땀과 정성.. 채송화 씨를 뿌리면 채송화가 난다는 평범한 진리.

세상사는 진리는 지극히 작고 평범함에서 출발한다는 것에

겸손함을 더해 놓습니다. 

 

참, 중국은 오늘(유월육일) 쉬는 날이 아닙니다.

어제는 아들 녀석과 통화를 했습니다.

늦은 시간이기는 했지만 목소리가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설렘으로 인한 가벼움이 아니었기에... ... 

나는 애써 밝게 얘기를 전했습니다. 

 

근무중에 살짝...

 

       <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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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어렸을 때 시로 맨 처음 상상의 태산을 만났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모이이로다~~ 양사언"

그리고 중학교 때 "태산명동 서일필太山鳴動鼠一匹" 이라는 칠언절구로..

이런 상상 속의 태산(泰山)에 올랐다.

태산은 천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중국의 산둥성(山東省) 태안(泰安), 제남(濟南), 역성(歷城), 장청(長淸) 등 4개시에 걸쳐 자리 잡고 있는데 우리는 태안쪽에서 오른다.

멀리 천진에서 단체 버스로 두대 제남의 대명호와 온천으로 이뤄진 정원을 보았다.

 

태안 시내로 접어 들며서 느끼는 태산은  멀리서 봐도 악산으로 보이는 데 위치상 착시인지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높이는 1545 M 였다.  소문대로 태산의 명성대로 태산 등산로에는 중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까지 합세하여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예로부터 태산은 중국인들이 가장 신성시하며 평생에 꼭 한번 올라보고 싶어 한다는 명산이라 하는데 , 솔직히 산의 아름다움으로는 명성만큼 미치니는 못한듯 보엿다.

태산은 중국의 5대 명산(5악) 중에서도 으뜸으로 치는데 기원전 진나라 시황제를 시작으로 역대의 황제들이 봉선 의식을 치르던 곳이기에, 신성한 숭배의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중국인들은 더욱 더 가보고 시어하는 산이 아닐까 한다.

실제 발길 닿는 곳마다  등산로 곳곳에 진시황제, 한무제, 청건륭제, 당현종, 공자, 두보 등 예로 부터 지금까지 시대의 큰 인물들이 새겨놓은 역사의 흔적들은 태산만이 간직한 상징성을 더욱 더 빛나게 하는지도 모른다.

그런 역사적 사실을 알고 보면 우리들에게 깊은 인상과 감명을 주기에 충분한데도 막상 내게는 그리 큰 감동을 주지 못햇다. 아마 부족한 역사에 대한 지식의 비천함이 나를 그 감동에서 가로막은 것이다.

중국사람들은 그 글씨 하나 하나에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


태산의 정상인 옥황정(玉皇頂)을 보려면, 셀 수도 없는 돌계단을 끝없이 올라가야만 한다. 가기 전 부터 태산에 대해서 중국사람들이 돌계단으로 시작해서 돌계단으로 끝난다더니 그말이 사실이었다.  한국의 일반 계단과 달리 높이는 낮고 폭은 좁은 돌계단. 자칫 잘못하면 내려올 대 낙상할 수도 있는 계단인데 노약자들을 배려한 계단 높이라고 애해했다. 잘 다듬어진 돌계단이 무려 7412개라 한다. 태산 정상은 돌계단을 오르면서 돌계단에서 쉬고, 다시 돌계단을 오르는 그런 다소 지루하면서도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이번 산행은 태산 출발지에서 버슬르 타고 (30분 정도. 시간은 잘 모르겠다) 내린 중간 허리에서 등반하기 시작하여, 거의 4000여 개의 돌계단을 두시간 반동안 줄기차게 걸어 올라가야만 했다. 정상으로 향하는 중간 중간에는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 석문(石門)과 누각들이 서 있는데 나는 그 석문에서 잠시 쉬면서 산아래를 둘러보곤 했다. 실제 이렇게라도 쉬지않으면  두 다리가 휘청거려 나머지 구간의 돌계단을 오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태산 정상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관문인 남천문(南天門)을 지났더니, 천가(天街)라 부르는 하늘의 거리가 갑자기 시야에 나타났다. 하늘의 거리는 마치 태산 정상부 가까이에 펼쳐지는 무릉도원과 다름없는데 꽃들이 향연이었다. 해발 1400m가 넘는 산 정상부 가까이에 이처럼 드넓고 아름다운 환상의 공간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하늘의 거리를 즐기면서 사진도 직고 그렇게 오르면서 군대 군데 소원을 드렸다.

마침내 태산 정상인 옥황정(해발 1545m)이 기다리고 있었다. 옥황정에는 옥황상제를 모셨다는 작은 사당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서 중국의 역대 황제들은 봉선 의식을 거행했다. 옥황정은 등정한 모든 사람들을 차별 없이 반겨주었다. 


점심 식사를 남천문 근처의 식당에서 마치고

내려 올 때는 일행을 배려하여 케이블카를 타고서(인당 100원) 내려온 후

 다시 셔틀버스를 이용 (인당 30원) 다른 곳으로 내려왔다.


 이제 한동안 태산은 내 마음 속에서 떠날 것 같지 않다.

 

              <130606>

 

                        <태산 입구, 태안 시 방향>

  인원이 많다보면 이렇게 깃발로 인솔하게 됩니다.

깃발은 일본 사람들만의 전유물인줄 알았는데 정작 중국이 더 많고 화려합니다.

아마도 오랜 기간동안 "팔기군"제도 하 깃발에 익숙해져 있었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태안에서 안내원이 동승했는데 열성적으로 설명하는 게 와닿았습니다.

  (물론 저는 팅부동입니다>

 

 이렇게 기가의 좌우로 선택해서 오릅니다.

 저희는 중간에 버스 타는 곳에서 셔틀버스를 타고서 중간 출발점까지 올랐는데

 그 아스탈트 길을 따라서 걷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워낙 가팔라. 샛길은 엄두도 못낼 것 같은데 ....

구불 부굴 많이도 올라 갑니다.

 

이렇게 편하게 케이블카로 오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케이블은 남천문 까지 오르게 되는데

거기서 부터는 산정상의 분지 같아서 편하게 (그래도 대부분 계단) 오를 수 있습니다.

 

셔틀 버스에서 내린 후 시작되는 계단.

이곳 부터 정상까지는 그대로 계단으로만 이어집니다. 

 

계단 옆으로 지천으로 널린 꽃.

이 꽃 이름은 모르지만 아버지께서 좋아하셨던 꽃입니다.

광주에서는 귀한 꽃인데 여기서는 ...

 

휴일이라 그런지 이렇게 여러줄로 함게 섞혀 산에 오릅니다.

 

 복을 비는 마음을 담아 붉은 깃발을 나무에 소원의 열매로 달아 놓은 것입니다.

 

오르는 도중 2M 정도의 다리 옆 폭포(?)

 

 

중국 영화를 보면 남녀가 소원을 비는 장면에서 자물쇠가 나오는데 (황산의 자물쇠가 유명)

여기서도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얼마나 간절하기에 여성 한분이 소원의 깃발을 매다느라 높이 오릅니다.

위험의크기만큼 그 소원이 간절하리라 여기면서 꼭 이뤄지기를 바래 봅니다.

 

 

 이렇게 오르는 도중 곳곳에 향을 팔게 되고

이 향을 기도하는 곳에서 향불을 붙힌 후 머리를 세번 조아리고 올리게 됩니다.

저도 간절함을 전해 함께 빌었습니다. 

 

오른 도중의 태산을 ....

 

건너편 모습도

 

아 깨알같이 쓴 소원들 .대부분 남녀 간의 약속을 적은 듯...

한국도 이런 풍경을 자주 보곤 하는데..

 

여기 가지 오면 그래도 여유가 있습니다.

거의 정상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후 부터는 홀가분하게 구경하는 정도의 산책길 수준입니다.

 

아 제가 복을 기원했던 곳입니다.

태산 ,국제 UNESCO 재산 등록 기념  

 

이 역시 소망을...

아마 달 수만 있다면 어느곳이나

특히 이 정은 중요하지요 ...

 

곳곳에 많은 글귀들이 있습니다.

사진 편이상 눕힌채로 올렸지만 실제는 ....

 

정말 유명한 사람들이 역사의 뒤안길에 남긴 글귀들 입니다.

난 몰라서 그냥 지나쳤지만 중국사람들은 대부분 그 글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악산입니다.

 

드디어 태산 정상 ......

 

소원...그만큼 이 곳에 오른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정상 부근에서 내려다 본 모습

 

태산 정상 건너편 .. 이곳 아래로 거닐어 보면 더 아름다운 산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모습입니다.

 

역시 ...

 

왜 산 정상에 이런 문을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는 도중 계단 곳곳에 어느 정도 걸으면 ?? 문이라고 해서 관문을 만들었는데

아마 지루함에 지칠 것을 염려해서 만들어 놓은 게 아닐까 합니다.

 

 

남천문 지나서 정상에 오르는 곳.. 일명 "천가, 하늘의 거리" 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비문을 쓰다듬고 있었스니다.

오를 때는 왜 그럴까 했는데

내려오면서 찬찬히 들여다 보니 이 비분을 쓰다듬으면 소언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

 

이곳의 명물인데요.

밀가루와 계란을 판에 얇게 익히는 기술(물레 돌리듯 회전시키면서)로

파와 소스를 얹은 후 말아서 먹는데 먹을 만 했습니다.

 

내려오면서 다시 보는 태산 .

 

 

    <태산 정류장>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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