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일 지리산 둘레길 4구간(금계~동강)과 5구간(동강~수철)을 걸었습니다.

도합 29 KM 인데 실제 벽송사에서 송대마을까지 구간이 아니라서 조금은 짧을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작년 가을 단풍이 절정일 때 금계에서 서암정사를 지나 벽송사 구간을 걸었기에

이번 길은 중복되지 않아서 새로움 속에 즐거움이었습니다.

 

[4구간 금계-동강 , 거리: 15.2 KM, 예상 권장 시간: 6 시간]

경남 함양군 마천면금계마을에서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를 잇는 ?ㅎ 6개의 산중 마을과 사찰을 지나 염천강을 만나는 길.

비록 벽송사에서 송대 마을 구간이 끊겼지만 의중마을에서 왕복 4Km 이므로 4구간만 걸으실 때는 반드시 들랴보시길 권합니다.

아무래도  벽송사 단풍이 정말 아름다우므로 가을에 더욱 좋겠지요. 도중에 서암정사 역시

* 금계마을 - 의중마을 - 서암정사 - 벽송사 - 의중마을 (왕복 4 KM0

* 금계마을 - 의중마을 - 모전마을(용유담) - 세동마을 - 운서 마을 - 구시락재 - 동강마을

* 교통안내 : 함양-동강-금계(추성행) 첫차 06:20  막차 : 19:40  함양버스터미널/금계마을,동강마을 앞 약 30분 간격 

       금계-동강--함양   첫차 07:00 막차: 20:15  공히 함양버스터미널/금계마을,동강마을 앞 약 30분 간격 

 

[5구간 동강- 수철 , 거리 : 11.9 Km , 예상 권장 시간 :5 시간]

경상남도 함양군 휴첨면 동강리와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를 잇는 길

동강- 수철 구간은 아름당누 계곡을 따라 산행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걷는 길로 4개의 마을을 지나 산청에 이르는데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잇는 곳으로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추모공원이 있다.

*동강마을 - 점촌마을 -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방곡마을) - 상사 폭포 - 쌍재- 고동재 - 수철마을

*교통안내   함양-원기(동강)-금계(마천행) 첫차 06:20  막차 : 19:40  함양군내버스터미널/금계마을,동강마을은 우너기마을하차 약 30분 간격 

                 금계-원기-함양                    첫차 07:00  막차 : 20:15 

*산청버스터미널-수철마을회관 앞 : 10분 소요 택시비 7,000원

 

*문의 : 함양 지리산고속 055-963-3745,  마천 버스정류소 055-962-5017,

           함양버스터미널(고속버스) 055-963-3281~2 

           산청터미널 : 055-972-1616   수철마을회관앞에는 개인택시 기사님 번호가 프랑카드에 적혀있슴.

 

우리는 이 구간을 하루에 걸었는데 마지막 고동재에서 수철마을까지의 3.5 KM 임도는 씨멘트 포장길로 조금 지루했습니다.

수철마을 정류장에서는 수철->산청은 07:40 , 10:35, 15:45 , 17:55, 19:10 에 버스가 있습니다.

 

이번에 직장동료와 둘이서 걸었는데 수철마을 도착시간이 15:55분이어서 이미 산청행 버스는 떠났습니다.

두구간을 걸으느라 차는 금계마을앞 의탄교를 지나 ?우마을에 놓았기에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비는 수철-산청은 7,000원,  수철에서 화계로 택시를 탔는데 요금은 15,000원 이엇고

그 곳에서 금계-마천행 군내 버스를 탔는데 금계까지는 인당 1,600원 이었습니다.

실제 금계와 동강은 함양군인데 수철은 산청군이라 직접 연계버스가 없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이 점을 감안하십시요

 

이제 출발 합니다.

 

 의중마을 앞에 있는 5 구간 안내 첫 이정표 ... 빛바래지 않은 이정표는 새로 세운 것입니다.

 

<의중마을에서 엄천강 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바라본 불사 ..지난 여름에는 안보이던 불두가 보입니다>

 

 

 

 <찔레꽃, 이 구간에는 이런 찔레 꽃 천지입니다>

 

 <군데 군데 붓꽃들도 역시 >

 

 

< 소나무 쉼터 >

 

<운서 쉼터>

 

 <동강마을 못 미쳐 모내기가 끝난 논>

 

 <동강마을 당산 나무 >

 

 

 

 

 <길안내 이정표>

 

절대로 강 건너 아스팔트길로 가면 안됩니다.

 

 <용유교,  그냥 이정표대로 길을 걸으면 공사중인 길을 걷게 됩니다>

 도중에 길이 헷갈려 처음 나온 집에 들리니 할머니 웃으시면서 고개로 저리가라는 시늉을 하십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물어 보았나 봅니다 ... 절대로 다리 건너지 마시라는 말도 나중에 발씀해 주십니다>

 

 

 

 

 

 

 

 

 

 <산청 추모공원 가는길 , 약 1,5 KM의 아스팔트 길입니다. ?초마을이라 그런지 작약이 심어진 길입니다>

 

 

 

 

 <추모관 가는 길의 다랭이 논>

 

 

 

 

 

 <추모공원 입구의 속대>

 

 

 <이름을 모릅니다.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꽃입니다>

 

 <상사폭포 , 이곳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이런 오솔길에서......

 

 

 <실제 왕산 임도를 지나 650 M 정도 되는 산을 넘습니다>

 

 <수철 마을의 시멘트 포장 도로를 걷는 데 노부부가 같은 빨간 모자를 쓰고서 농사일들 합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 사진을 찍으니 할머니는 손을 흔들면서 반겨주엇습니다>

 

 <수철마을 모내기를 마친 논>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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