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정부들어 공무원들에 대한 청렴 복무관련 사항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인민들의 혹시 모를 정부에 대한 불만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와 함께

환경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우스게로 요즘 중국 슬값이 많이 내렸고 고급식당도 경영이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저도 많이 실감합니다.

 

2014년 중국의 변화하는 내용

1.   중국 공무원 공무용 차량 규제

공무원들의 접대, 출장시 관용차 등 공무용 차량이용을 금지 시킴. 단 공무집행 상 필요한 경우, 특수 전문기술차량이나 규정에 따라 마련된 차량은 현행 그로 유지. 현재 기존 차량들은 공개 입찰 및 경매로 처분 방침.

 

2.  중국위성 TV 상업광고 금지

2014년부터 중국 전국 위성TV 방송국은 황금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TV 쇼핑광고를 방영 금지. 이는 최근 중국 지도부가 부정·부패와 호화·사치 척결을 강조하면서 나온 조치 임.

 

3. 중국 고속철내  금연령 개시

 금년부터 시속 120km 이상 고속철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열차 밖으로 물건을 투척, 열차 운행을 방해할 경우, 최고 2,000(34만원)안의 벌금을 부과함.

 

4. 톈진시 ‘자동차 구매 제한령 실시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이어 텐진시도 자동차 구매 제한 실시함.

시민들은 자동차 번호판 추첨제나 경매제를 통해 자동차 번호판을 구매해야 한다. (2014 10만대 판매예정).교통 체증 완화 및 대기 질을 위해 실시함

 

5. 중국 공무원 흡연 금지

새해부터 중국 공무원들은  공금으로 담배를 살수 없으며 정식공무를 수행하는 동안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를 타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금지.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금번 성당에서 도슨트 (미술 해설가) 윤운증씨의 성화이야기를 강의로 들엇다.

아들녀석이 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할 때 부터 (대학에서는 조소 전공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미술에 대해서 나도 덩달아 관심이 많아졌다.

 

 

<예스24의 윤운중 소개글>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tnN <꽃보다 할배>에는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한 ‘할배’들이 뜨거운 볕 아래 한 시간을 기다리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제작진이 『윤운중의 유럽 미술관 순례』를 미리 읽었다면 ‘할배’들은 더운 곳에서 무작정 기다릴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저자 윤운중은 관광객 대부분이 가는 나폴레옹 중앙 홀의 긴 줄이 아니라 지하통로로 나와 개찰구를 통과한 뒤, 우측으로 돌아야 보이는 담배 가게에서 입장권과 박물관 패스를 구입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훨씬 수월하게 빠른 속도로 루브르에 들어갈 수 있다. 모두 루브르에 천 번 다녀 온 저자 윤운중의 체험에서 나온 팁이다. 저자는 루브르를 천 번 넘게 해설한 ‘루천남’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다. 미술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선사해 온 그는 2010년부터 미술과 음악을 접목한 ‘아르츠 콘서트’를 진행하며 렉처 콘서트의 일인자로 자리 잡고 있다. 『윤운중의 유럽 미술관 순례』는 그가 8년을 준비해 독자들에게 내놓는 유럽 미술관의 모든 것이다.

유럽 5대 미술관을 아우르며 4만여 명의 관객에게 전시 해설을 한 저자도 처음부터 미술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건 아니었다. 그는 대기업 전자회사에서 일하던 중 회사를 그만두고 바티칸 박물관 가이드 일을 시작했다. 해설을 시작할 무렵에는 ‘르네상스’가 호텔 이름인줄만 알았다고 말했다. 가이드 일을 시작한 뒤, 맹렬하게 미술 책을 찾아 읽고 외웠다. 미술에 문외한이던 그는 이제 해박한 지식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그는 과거에 자신이 그랬듯 미술관에 가본 적 없는 대중들에게 미술이 드라마만큼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목적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해설에는 유머가 빠지지 않는다.

 

<강의를 듣고나서>


성당에서 본 강의을 듣기 전 잠시 그에 대해서 인터냇을 뒤져 보았다. 

최근에 저자의 도서 소개와 함께 뉴스와 책 소개 그리고 이번 주 부터 실시되는 노무현재단의 강의 등...

 

인터넷 서치를 마친 후 첫번째 생각은 군에 있는 아들에게 이 책을 선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윤운중의 유럽 미술관 순례 1, 2 』는 어렵지 않게 미술작품을 읽어주는 동시에 박물관을 효과적으로 감상하는 실질적인 팁들을 담고 있다고 한다. . 꼼꼼하게 미술 작품을 읽어주는 사이에 화장실 가는 법, 표를 싸게 사는 법, 대기 시간을 줄이는 법 등 다른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정보들이 숨어있다.

 그리고 박물관에 가면 으례히 가는 순서가 아닌 박물관 전시에 맞는 감상을 위한 순서 바꿈ㄲ지...

 

이날 강의에서는 미사전 주어진 한 시간이라는 시간적 제약으로 "성화와 성당 "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는데 한 시간이 금방 훌쩍 지나갈 정도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최후의 만찬]

 

 


천주교, 특히 성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늘 이탈리아를 이야기한다.

 

설명을 마친 강사는 이번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르네상스의 대표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보여주었다. 북유럽 르네상스와 달리 남쪽의 르네상스는 남쪽은 조화와 비례를 중시한다는 말로 설명을 시작했다. 작품의 소실점은 중앙에 있는 예수로 모아져 있고, 예수를 중심으로 3명씩 4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는 그림은 전체적으로 아주 규모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저자는 예수가 충격적인 선언을 할 때 각 인물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다빈치가 캐릭터를 파악해 그린 것이라 말하며, 그림 속에 드러난 순간적 반응들을 집어주었다.

베드로의 급한 성격. 그리고 수도원자의 그림에 대한 재촉으로 아마도 가롯유다의 얼굴이 수도원장을 그리지 않았을까 등으로 청중들을 쉴세없이 그림 속으로 끌어들였다.

 

[완벽한 그림 아르놀피니의 결혼]

 

 

 

 

르네상스의 대표적 작품으로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의 결혼>이라고 하면서  작품을 스크린에 띄운 강사는  이 작품에서 촛불은 결혼의 신성함, 모서리에 있는 여신상은 다산을 기원하는 수호 여신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렌지와 모피코트, 일본에서 수입된 나막신은 고가의 물건으로 부를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작품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부부 뒤에 있는 볼록거울이다. 그 거울에는 ‘내가 여기 있었노라’ 라는 얀 반 에이크의 서명이 들어가 있다. 또 거울 안에는 화가와 결혼식의 증인 등이 그려져 있다.

 

 

 

하지만 강사가 가장 주목한 것은 바로 이 거울의 둘레에 그려진 장식이다. 직경 1센티미터의 좁은 공간에 예수 수난을 상징하는 12개의 그림이 차례로 들어가 있다. 섬세하게 그려진 이 그림은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다. 확대해서 보면 도저히 손으로 그렸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다. 그는 이런 사실을 모르고 미술관에 가면 정작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고 온다며 보이지 않은 것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같은 작가의 작품으로 <롤랭 재상과 성모마리아>라는 작품을 연이어 보여주었다.

 

 

이 작품 역시 아주 작은 크기로 제작되었다. 얀 반 에이크는 성모마리아의 옷, 천사의 날개 등에 자신의 화려한 색감을 뽐내기도 했다. 그림 안에는 카톨릭의 7대 죄악 등 다양한 상징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세부 묘사다. 그림속 예수님의 나이는 두살인데 얼굴은 오십대. 중세시대 끝말미의 종교가 지배하던 시대의 특징이란다. 작품을 보면 바깥의 현실세계와 내부의 영적인 세계가 있는데 이 두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가 주목할 만하다. 높이가 2.5∼ 3.5 밀리미터 정도 되는 이 다리에 서른 명의 사람들이 지나간다. 포구에는 배 두 척이 지나가는데 자세히 보면 물살 모양도 다르다고 한다. 예수의 머리 뒤,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풍경 부분을 확대해보면 백 여명의 사람들이 있다. 미사를 가는 사람 팔십 명, 나귀를 탄 사람, 수다를 떠는 사람의 모습이 그림 속에 숨어있는 것이다.


보티첼리의 <아펠레스의 중상모략>

 

 

 

 

알렉산더 대왕시절 왕의 궁정화강였던 아펠레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렉산더대왕의 아름다운 왕비의 누드화를 그리다가 눈이 맞은 아펠레스에게 대왕은 화가를 잃는 것조다 더 낫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를 그의 아내로 보내주고 계속 중용하는데 이를 시기한 사람들에게 누명을 쓰자 그림을 그려서 알렉산더 대왕의 판단에 맡겨 자신의 누명을 벗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린 그림을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

 

스페인의 성당에 대하여 설명햇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서 ...

 

다른 강의들을 보면 시대적 흐름으로 몇시간 이어야 할 강의를 한시간으로 제약하다보니

맛만 보인 셈이지만 책을 통해서 보고 강의를 통해서 다시 듣고 싶다.

 

이 그림들을 보려면 돋보기도 가져가야겠고 이 책도 먼저 읽고 가야겠다.

 

언젠가 유흥준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아는만큼 보인다"했는데 이 말도 맞고

"보는 만큼 알게 된다"는 내 말도 맞는 것 같다.  

 

 

이 책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고싶으시면 ... 미술사적 관점의 흐름에서 더 자세히 느낄 수 있다.

     http://blog.naver.com/mojosa7/150170312107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중국 천진에 와서 그리운 게 광주 무등산입니다.

물론 지리산도 함께 나를 부르고 있지만

제 개인 블러그(다음)에 있는 글을 누군가 옮겨놓은 것을  보면서

마음은 이미 한걸음에 정상에 올랐다 내려옵니다.

 

<2014. 1. 12> 

 

 

    <부등산 서석대 입구, 120205 LU-3000 핸드폰>

 

올해 내스스로 다짐한 것들의 하나가

월 1회 산에오르는 것입니다

일월에 장성 백암산(백양사)

이월에 광주 무등산

삼월은 아마도 지리산?

순조롭게 지켜갈 것입니다

 

몇 가지 약속한 것들도

내 스스로 정한 약속이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꼭 지켜내도록 할 것 입니다

 

큰 아이 녀석이 아니나 다를까

입시가 끝나자 게임에 몰두 중입니다

그 동안 밀린 빚이라도 갚는 것처럼

그렇게

 

어제는 아내랑 실랑이를 벌이더니

하루 내내 아내는 마음이 아리고

말 표현과는 달리 신경이

온통 그리로만 쓰였을 것입니다

멀리 나도 그랬는데

 

언젠가는 엄마 마음을 이해하겠죠

마치 내가 아버지를 갈수록 기억해 내듯이

그리곤 후회하겠죠

 

산에 오르는데 도중에

광주 본가 옆에 살았던 후배 녀석을

정말 우연히 만나 한 동안 함께 걷기도 했습니다

근 일년만에 오른 무등산은 언제나

내게는 어머니 가슴처럼 포근 합니다

온 가족 오를 날이 있겠지요

 

내려오는 도중에 증심사에 들러 손을 모았습니다

개신교에 지금은 천주교 신자이지만

내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120205>

 

 

무등산을 다녀 왔습니다.

눈 덮힌 무등산. 

마음도 마냥 좋았습니다.

 

  

                  < 무등산 서석대>

 

            <부등산 중봉 직전>

 

 

              <무등산 중봉에서 서석대 가는길, 1998년 가지 군부대 주둔지>

 

               <무등산 증심사 , 절집 뒤편은 차밭입니다.>

 

               <묻으산 중봉에서 본 서석대>

 

 

<장불재에서 누에봉/원효사 가는길, 임도겸 군사도로>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기도.. 구로다 세이키作>

 

아래 시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소설도 좋지만 시는 더 좋습니다.

일단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느끼는 감동은 소설보다 더 나을 때가 많습니다.

현대인 병의 하나인 "빨리 빨리"에 익숙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꼭 그 이유만은 아닐 것입니다.

 

얼마전에 "세족식"에 대한 내용으로  본 블러그 (티스토리)에 느낌을 적은 바 있는데

발을 씻긴다는 것은 자신을 낮은 자리로 내려놓고서 겸손을 실천하는거라 했습니다. 

 

천주교(카톨릭)로 개종하기 전에도  카톨릭 신자들의 신앙과 생활을 보면서 

자신을 위한 기복신앙이 아니라 남을 위하는 보편지향기도가 참 좋았고 지금도 좋습니다.

게다가  매 미사 때 마다 "제탓이오, 제탓이오, 제 큰 탓이옵니다. "라고 자복 회개하는 기도도...

평소에 지은 죄가 많아서 더 큰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라 해도 괜찮습니다. 

 

지난 편지 글에서 아들 녀석의 기도 제목 세가지를 읽고서

(아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세 가지 기도 모두가 순수히 남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저도 제아들 녀석의 기도가 응답 받도록 그를 위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시의 느낌에서 오는 기도를 다시 생각해 보는 저녁입니다. 

 

 

그 저녁은 두 번 오지 않는다 

        

                                        이면우

 

무언가 용서를 청해야 할 저녁이 있다 
맑은 물 한 대야 그 발 밑에 놓아 
무릎 꿇고 누군가의 발을 씻겨 줘야 할 저녁이 있다 
흰 발과 떨리는 손의 물살 울림에 실어 
나지막이, 무언가 고백해야 할 어떤 저녁이 있다 
그러나 그 저녁이 다 가도록 
나는 첫 한마디를 시작하지 못했다

누군가의 발을 차고 맑은 물로 씻어주지 못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얼마 전에 교황 프란치소코 따라하기 열가지가 언론에 보도되었고.
최근에는 그보다 더 좋은 교황의 열가지 새해 소망이 있었습니다.

제가 천주교로 개종한 후에 교황성하에 대한 생각은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요즘 새로운 교황님을 통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 분이 언젠가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길가의 구걸하는 걸인에게 기부하면서 그 사람과 눈을 마주쳤느냐고?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 사람입장이 아닌 자신의 입장에서 체면이나
또는 자기 만족을 위해서 기부한 게 아니냐고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고 ...
그 글을 읽고서 조금은 뜨금했습니다.

각설하고
아래 열가지 평범하게 실천해야되는 것이라서 참 좋습니다.

 

 New Year's resolutions:The Pope Francis list
     (새해결심 : 프란치스코 교황 )

1. 험담하지 않기 ( Don't gossip.)

2. 음식을 남기지 않기 ( Finish your meals.)

3. 다른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기( Make time for others.)

4. 검소하게 생활하기 ( Choose the 'more humble' purchase.)

5. 가난한 이들을 찾아가기 ( Meet the poor 'in the flesh.')

6. 사람을 판단하지 않기 ( Stop judging others.)

7. 생각이 다른 사람들(반대자)과 벗이 되기 ( Be friend those who disagree.)

8. 맹세하는 것을 두려워 않기 ( Don't be afraid to say “forever.”)

9. 주님을 자주 만나 대화하기 ( Make it a habit to 'ask the Lord.')

10. 기쁘게 살기  ( Be happy.)


http://www.rappler.com/move-ph/46933-new-year-resolutions-pope-francis-qu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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