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4. 00:07 한글나무
늪 조관우 (가사) , 당신이 보고 싶은 날. 이해인
오늘 들은 노래 조관우의 늪
그리고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편 담아 놓습니다.
엊그제 부터 목이 간질 간질...
소금물로 목을 달랬건만 그 때 뿐...
춥다고 가볍게 옷 하나 껴입으면 덥고
그렇다고 껴입은 옷을 벗으면 추워지는 증상.
마치 그리움처럼.
전형적인 감기 증상
체온 조절이 안되는 이유일 것입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약함 속의 목감기 약을 찾아서 먹었습니다.
그리움처럼..
늪
조관우 노래
내가 그녀를 처음 본 순간에도 이미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였었지 하지만 그건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법이니까
난 멈출수가 없었어 이미 내 영혼은 그녀의 곁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했고 가슴엔 사랑이
꿈이라도 좋겠어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까맣게 타버린 가슴엔 꽃이 피질 않겠지
굳게 닫혀버린 내 가슴속엔 차가운 바람이
꿈이라도 좋겠어 그댈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흐르고 있어
오늘밤 내방엔 파티가 열렸지 그대를 위해 준비한 꽃은
어느새 시들고 술잔을 비우며 힘없이 웃었지
또 다시 상상속으로 그댈 초대하는 거야
당신이 보고 싶은 날
-이해인-
눈룰들, 그리움들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
조용히 생각하며
내 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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