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25. 20:30 중국이야기
대기오염지수 (PM 2.5 , PM 10 그리고 TSP)
요즘 언론방송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기오염지수에 대하여...
오늘 이곳 중국 천진의 대기 오염수준을 살펴보면 거의 치명적입니다.
이런 날Tl가 벌써 나흘 이상 지속되고 있어
현장에 나갔다가 잠시 돌다가 도중에 되돌아 오곤 합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중국사람들은 마스크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일본과 완전 대조적이죠. 그런데 밖에서 잠시만 숨을 쉬어도(실제 실내에서도) 코가 맵고 목이 간질거리며 코안은 시커멓게 변합니다.
이 시각 천진의 미세먼지 농도 수준입니다.
PM 10 : 653
PM 2.5 : 497 거의 살인적 수준입니다.
PM 2.5 의 WHO 가이드라인은 25ug/m3 이며
일본 기준은 70 넘으면 외출을 삼가하라고 나오는데
서울은 100을 넘기도 하고
위에서 안급한데로 현재 천진은 497 수준입니다.
그러면 대기 오염에 관련된 지수에 대해 간략히 알아봅니다.
PM 10 (Particulate Matter Less than 10㎛)
입자의 크기가 10㎛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국가에서 환경기준으로 연평균 50㎍/㎥ , 24시간 평균 100㎍/㎥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인체의 폐포까지 침투하여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인체의 면역 기능을 악화시킨다.
PM 2.5 (Particulate Matter Less than 2.5㎛)
입자의 크기가 2.5㎛ 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결과에 따라 선진국에서 미세입자에 대한 기준을 90년대 후반부터 도입하기 시작했고 미국은 연평균 15㎍/㎥, 24시간 평균 35㎍/㎥의 기준을 설정하였다.
TSP (Total suspended Particles)
총부유분진 또는 총부유입자상 물질 또는 총입자상 물질이라고 하며, 통상적으로 50㎛ 이하의 모든 부유 먼지를 말한다. 입자의 크기가 10㎛이상인 경우에는 도시미관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인체의 건강에는 영향이 적기 때문에 90년대 후반 TSP 에서 PM-10으로 환경기준을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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