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처럼"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하면 습관화 하는 게 제일 빠른 지름길입니다.

큰 일 아닌 작은일 부터 ...

 

우리가 흔히 버릇이라고도 말하기도 하는데 조금은 뉘앙스가 다른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생활화라른 말도 자주 쓰는데 조금씩 어감이 다르기는 하죠 .

 

제게도 남 모르는 버릇이 있을 것이고 습관적으로 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 중에는 좋은 습관이 있고 나쁜 습관이 있는데

이 습관이 나를 좋은 길로 때로는 그른 길로 이끌어 갑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나쁜 습관은 가만히 놔두어도 우리 몸에 저절로 배어 들지만,

좋은 습관은 저절로 몸에 배지 않아 나쁜 습관 보다 몇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다음에야

겨우 내 것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좋은 습관은 조금만 무관심하면 금새 나를 떠나가 버립니다.

 

요즘 제가 지킬려는 습관의 하나가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마치 습관처럼... (사실 시간관념, 규칙적인 생활의 예로 카늩의 마을 산책을 많이 예로 드는데)

오랫 동안 하지 않다 보니 마음 먹고 나설려고 하다가도 그냥 주저 앉아 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운동 후의 개운함을 상상하면서 운동길을 나서기는 합니다.

놓칠 수 없는 습관입니다.

 

그리고 많이 웃는 것인데 이제는 그냥 웃습니다. 입술 꼬리를 살짝 올려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기타, 정리 정돈 잘하고,  일을 미루지 않는 것 , 그리고 중국어 공부하는 것. 등등 

 

제게 가장 어려운 게  중국어 수업 빠지지 않는 것과 예습 복습입니다.

빼먹지 않고 제대로 하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이런 핑게 저런 핑게로 수업을 거르고

집에서도 시간이 있음에도 늘 잠자리에 들 때면 도통 그 자리에 후회합니다.

실제 제 중국어 실력이 늘징낳는 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고 ...

아직도 간절함이 부족하고 게으른 탓이겠지요.

공부하는 습관을 더 길들여야 하겠습니다 .

 

오늘은 그냥 제 넋두리였습니다.

 

칠째 집의 인터넷이 불통입니다.

이 곳 중국은 아직 ADSL 100 M라는데 실제 속도는 10M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자주 연결이 끊기기도 하고 ... 더군다난 제 집 모뎀은 2007년도 제품이라 더욱

나흘째 불통이어서 전화를 하니 집주인이 인터넷 비용을 내지 않아서 끊겼답니다.

일년 계약이니 일년 단위로 계약을 하면 될텐데 조금은 이해가 안됩니다.

 (여기도 매달보다는 년간으로 인터넷 사용 계약을 하면 비용이 훨씬 저렴해집니다.)

2개월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

 

중국은 합리적인 것 반, 이해하기 아려운 일 반 입니다. ㅎㅎㅎㅎ

 

                 <130615>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제다행사 가족과함께 ...보성 대한다원>

 

어제는 저녁 약속 제안을 받고서 다음으로 미뤄 두었습니다.

시간은 흐르는데 제 중국어 실력은 늘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정해진 수업 시간을 마치 곶감 배먹듯 빼먹으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만큼은....

 

거기에 이유 하나를 더하자면 아파트 엘리베이터 카드 키가 먹통이 되어 

조금은 불편해 그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기에 ... (관리실 근무중에 저도 근무라) 

 

맨 처음 이사와서는 운동한다고 8층 까지 늘 계단으로 오르내렸는데

이제는 그것 마저도 귀찮아 하니 운동은 거의 없는 셈입니다.

토요일 마다 등산을 가곤 했는데 경영 사정 악화로 이를 타개하고자 토요일 출근한다고...

이렇게 하나 하나 편함에 익숙해지면서 게을러지는 것입니다.

 

아침에 출근 길에 카톡을 보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동창 그룹방이라 부담없이 이런 저런(?) 소식과 말들이 오고 갑니다.

그중에 최근에 아픔을 겪은 친구 녀석들의 글은 아프기 전과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거침없이 자신이 정한 목표의 성취를 위해 사력을 다해 온 녀석들이

새삼 그 지나친(?) 목표의식이 주위를 돌아보지 못하게 하고,

인생의 사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말을 전합니다.

 

저도 한국 살 때 부터 근래 몇 년 동안 가족과 함께 휴가다운 휴가 한 번 가지를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여름 방학 때면 무조건 3박4일 한 텐트 안에서 야외 켐핑도 하고

때로는 가보고 싶은 문화유적지를 정하고 삼박사일 동안 내내 돌아 다녔었는데

큰 아이 고등학생 되고 부터는 아이를 핑게로 못 가고

더군다나 나는 여수에서 홀로 살다보니 남의 얘기 처럼 되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아들 녀석과 딸 아이와 각각 둘이서만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많은데 ...

아마 그들도 나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만 하고 있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먼저 시간을 내어 손을 내밀면 될텐데.

 

생각만 이렇지 다시 글을 접으면 똑 같은 일상이 반복될 것입니다.

 

이제는 적당히 나 자신을 위해 거절도 하고,

늘상 반복되는 일상의 틀에서 조금은 벗어나기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참, 분에 넘치는 기대와 근거(?) 없는 낙관도 조금은 덜어내려고 합니다.

 

그 동안 공기 탓만 했는데 저녁에 삼십분 정도 달릴까 합니다.

달리는 동안 흐르는 땀으로 내 몸이 개운해지듯 

제 삶의 무게도 살짝 덜어내어 그만큼 가벼움으로 ...

그렇게 오늘 하루를 시작해 보고 그 소감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130607>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친절 칸딘스키>

십여년 전일까요 ?

서울 본사에서 근무할 때 승용차보다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답답한 일이 있으면 사람 사는 기운을 느끼려고 간혹 시내버스를 이용하곤 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지나치는 거리의 풍격은 내게 늘 생동감있게 다가서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 모습은 지하철 안의 사람들과 달리 생기가 늘 넘쳐 났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버스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근길에는 지금도 변함없는 습관처럼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어느 날인가 시내 버스안에서 어느 젊은 여성분이 제 가방을 받아주는 것이었습니다.

서울에 온지 몇 년이 흘렀지만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친철함이 하루 내내 저를 기분좋게 만들었습니다.

 

그 날 그 기분을 제 다음블러그에 적었는데

그 다음 날엔가 기억은 가물가물 한데  한국일보에 블러그 세상이라는 란으로

제 글이 우연히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놀래기도 했습니다.

 

친절에 대한 좋은 예로 미국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일화가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이었습니다. 굵은 비가 내리는 오후였습니다. 할머니 한 분이 어느 가구점의 처마 밑에서 간신히 비를 피하면서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구점을 하는 아저씨가 유리창 너머로 보니까 겨우 비를 피한다고는 했지만 계속해서 비를 맞고 서 있는 할머니 모습이 눈에 자꾸 밟혔습니다.

 

그 아저씨는 문을 열고 할머니에게 다가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는 “괜찮습니다. 차가 금방 올 것입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제법 기다려도 차는 오지 않고 할머니는 계속해서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저씨는 가구점에서 우산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할머니, 비가 내리는데 이 우산이라도 쓰고 계세요.” 그렇게 우산을 건네주고 뒤돌아 서려다가 “우산을 쓰고 밖에 계실 것이 아니라 우리 가게에 들어가셔서 잠깐 기다리시는 게 어떻겠습니까?”하며 권했습니다.

 

친절한 아저씨의 권유를 이기지 못해 할머니는 그 가구점에 들어갔습니다. 아저씨는 따뜻한 차 한 잔을 내놓으면서 몸도 녹일 겸 천천히 드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아주 고급차가 도착해서 그 할머니를 모시고 갔습니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났습니다. 가구점에 편지 한 장이 날아왔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가구점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 보름 전에 비가 내리는 날 당신에게 친절을 받은 할머니는 바로 저의 어머니이십니다. 그런데 우리 어머니의 말씀을 들어보니 당신이 가구점을 한다는데 참 잘 됐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가구가 좀 필요하니까 당신네 가구점에 있는 전체 목록과 그 가격표를 보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어머니에게 친절을 베풀어 준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이 주인은 그 편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구를 하나도 아니고 자신의 가구점에 있는 전체 목록과 가격표를 보내 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보낸 사람이 다름 아닌 당대의 철강 왕 앤드류 카네기였기 때문입니다.

 

카네기의 자서전을 보면 그 가구점 주인은 결국 카네기의 회사에 가구를 지속적으로 납품해서 큰 부자가 되었다고 적혀있습니다.

  

아마 제가 그 날 가방을 들어주는 그 조그마한 것에 감동 했던 것은 예전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행복과 함께 그 사람의 마음이 제게 전해져왔기에 작고 사소한 것에서 큰 감동을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시내버스 타면 가방 들어주는게 당연한 것이엇고

이를 친절이라고 생각도 안했었지만 지금은 당연히 받아주리라 기대도 안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딜 가도 애써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드문 세상입니다. 

 

우리 사회는 갈수록 개인주의 사회가 되어서 '나도 손해 안보고 너도 손해 없으면

그만'이라는 생각들이 어렷을 때 부터 길들여져 왔습니다.

이런게 좋을 때도 있지만 사람사는 곳은 향기가 필요한데

그 향기가 친절과 봉사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친절이란 것은 마치 인사하는 것 처럼 하나의 습관이자 배려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해도 일부러 습관을 들이다보면 어느 때부터 자연스러워지는 것이 친절입니다. 

 

행복하고 싶고 성공을 꿈 꾼다면 친절이 그 첫 출발점이 아닐까 합니다.

나보다 직위가 높은 사람에게만 친절하는게 아니고 동료, 후배,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공이 정말 가까이 다가 오겠지요.

 

      <130527>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언제 부턴가 사람들은 스토리를 읽기 시작했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스토리가 있다는 것은 감동이 잇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저도 스토리 하나쯤은 만들고 싶습니다.

             <130525>

 

폴포츠(Paul potts) 의 이야기 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언젠가는 그 꿈이 현실이 됩니다.
나 같은 사람도 꿈을 이뤘습니다.

 

 

지독한 가난과 비호감형 외모로 어린 시절
왕따였던 한 소년의 꿈은 성악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별 볼일 없는 휴대폰 판매원이 두 번의 교통사고와 종양수술을 극복하고 전세계에서 500만장 이상의 음반이 팔린 스타성악가가 된 것은 단지 그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맹장수술을 한 지 2일 만에 무대에 올라 종양제거 수술도 미춘 채 속옷이 피에 젖도록 노래를 불렀던 폴 포츠였기 때문입니다. ‘꿈’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폴 포츠의 인생 !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악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의 기회를 어떻게 잡았고, 어떻게 세계적인 가수가 됐는지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힘들 때마다 노래가 제게 희망을 줬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들으면서, 그리고 저를 보면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모든 비난을해결하고
얽힌 것을 풀어 헤치며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친절일 것이다.

 

이런 친절은 소극적인 행동이 같지만 알고 보면 가장 적극적인 행동이다.
그리고 이러한 친절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전제 조건이 바로 미소이다
친절하면서 웃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미소가 흐르는 얼굴은 자신있게 보이고
그 미소를 보는 사람까지도 긍정의 바다로 이끌어 내는 것이다.

 

내가 사내 또는 사외 강의를 나가면 맨 처음 나누는 게 웃음이다.
그것도 일분동안 소리내어 웃는 것으로.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어색한 시간으로 다가서다가
나중에는 온 강의장이 화기애애해지고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것을 많이 느낀다.
다시 일분에서  반(30초)으로 줄이면 두번째에서는 그 어색함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 때 옆사람 얼굴 한번 보게 하고 가장 크게 소리내어 웃는 사람에게 작은 선물 하나 건내면
그날 강의는 만점짜리 강의가 시작 되는 것이다.
 
21세기는 자기 스스로를 상품화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느 가장 쉬운 방법이 미소를 짓는 것이다.

그래서 미소는 자기 자신을 명품으로 만드는데 꼭 필요한 필수 요소이다.

 

우리는 맨 처음 상대를 대할 때 가장 먼저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본다.
우리의 첫 인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하고 매사에 감사하는마음을 가지고 살며
부드러운 말씨를 선택해서 쓴다면우리는 미소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미소의 크기는 행복의 크기와도 비례한다.

억지로 미소를 지어보이면 맨 처음엔 어색하지만
나중에는 저절로 자연스러워지고 자신의 마음까지도 그리 변화되는 것이다.

 

오늘은 하루 종일 얼굴에서 미소가 더나지 않도록 해보자
정 아니된다면 입술 꼬리만 살짝 올려주면 이미 미소가 지어진 것이다.
이것은 유현종 박사의 말이자 내 경험이고
바로 이순간에 저절로 느껴지는 결과이기도 하다.

 

자, 입술 꼬리 살짝 올려 줍시다.

 

          <130515>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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