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웃음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웃는다는 것 생각만큼 싶지 않습니다.

잘 웃으면 실없다는 말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도 모르지만 우리 한국사람들은 웃음에 인색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저의 겉모습, 즉 첫인상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얼굴이 대단히 날카롭고 차갑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 제 모습을 잘 아는지라 나름 웃어보이려고 노력도 해보지만

역시 본 모습을 숨기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도 나름 웃는 모습을 보이려 애쓰지요

 

웃음치료는 오래 전부터 웃음을 통해 신체의 통증과 정신적 고통을 완화시키는 대체요법으로 활용되었는데,

그 이유는 우리 뇌는 참과 거짓을 구별하지 못하기에 웃는 표정만 지어도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한다고 합니다. 이를 '안면 피드백 효과'라 하는데, 일상 생활에서 웃기보다 찡그릴 일이 많은데이런 때일수록 의도적으로 웃는다면 행복한 감정을 만들어 내어 결국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 에서 진행된 웃음의 운동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면 3분 동안 전력 질주하면 18kcal가 소모되고,

3분 동안 웃으면 11kcal가 소모되어 박장대소하면 온몸 근육이 최대한 많이 사용돼 전신운동 효과를 준다.

즉 웃음은 운동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개인적으로 허리가 아프도록 웃으면 나중에 베가 아프다는 것을 느기고 삼분이상 웃기는 힘에 부친다.

이왕 웃는 것. 웃을 때 마다 일부러라도 더 크게, 더 오랫동안 온몸으로 웃으면 나중에는 저절로 습관이 되어

크게 웃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얼굴 까지도 변하게 된다.

이미 작고하신 황수관 박사님이나 웃음에 일가견이 있는 유철종박사등을 예를 들 필요도 없을 것이다.

 
나는 일요일 저녁에 빼놓지 않고 보는 TV 프로그램이 있는데 개그 콘서트 일명 "개콘"이다.

그 프로를 보면서 마음껏 웃다보면 일주일 동안의 피로가 풀리는 듯 하다. 물론그 중에서 유난히 마음에 가는 프로가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작은 것에서도 크게 웃을려고 하고 실제 웃는디.

이렇게 일상 속에 소소한 재미와 웃음의 요소를 잘 찾아보면 그래도 아직가지는 웃을 일이 많다.

요즘은 현관 문을 나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에 억지로 라도 웃음을 지어본다.

그러면 하루가 좀 달라지는 듯 하다.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에는 어려운 일이나 마음 상한일이 있으면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면서 "씨익" 하고 웃곤 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좋은 습관이었다. 요즘은 화장실 거울 ㅇㅍ에서 뿐만이 아니라 중국직원들을 만나면 무조건 미소를 띄워준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사람 이름을 외우는데 남다른 재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 온후로는 중국 직원들의 이름이 쉽사리 외워지지 않는다.  한자를 한국얼ㅗ 외우기도 그렇고 중국발음으로 외워야하고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일대일로 만날 기회가 적다보니 더욱 그렇다고 핑게를 삼아보지만 ....

그들에게 밝게 미소를 띄우면 그들 역시 무뚝뚝하게 있다가 밝게 웃어주고 인사를 나눈다.

 

어찌되었든 많이 웃자.

억지로라도 많이 아주 많이 웃자.

안되면 입꼬리만이라도 살짝 위로 올려 보면 자연스레 웃게 됩니다.

아러면 뇌도 속겠지요 후후후.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윌리엄 제임스,미국 심리학자>

                 <130821>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행복하다'는 게 뭘까?

 

내가 즐거우면서 뿌듯 하면  행복한거 아닌가!

 

 

         <어제 어느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 2008.1.02 ...>

 

드라마에서는 내가 좋으면 행복이라 했지만 제 생각으로 살짝 옮겨 봅니다.

...............................................

.

내가 즐거우면서 뿌듯하다는 것은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로 인하여 행복해 할 때

더 큰 행복이 되기도 할 것 입니다.

이제는 나로 하여금 그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그 행복으로 내가 더 행복해 지기를 바래 봅니다.

 

                         <130810>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바쁜 일정입니다.

그런데 제가 하는 일은 밤에는 조금 여유가 생기는 일이고

어떤 일들이 제대로 마쳐지는가를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중국에 와서 할 일 없이 바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되돌아 보면 한 일 없이 시간을 소비했다는 반성이 됩니다.

계획햇던 일들을 놓친 게 많았는데 그 때마다 내가 들고 나온 핑게는 "바쁘다",  "시간이 없다"   

그리고 "지금 이게 더 소중하다"였습니다.

 

바쁘다고 못한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바쁜 것 보다는 제 마음 속 향함이 간절하지 않은 탓입니다.

그러다 보니 핑게에 익숙해지고 만 것입니다.

 

예전에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만나고 싶지 않은 이와 어쩔 수 없이 만날 약속이 주어지면 다른 더 중요한 약속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그 약속을 깨트리게 만들거나, 다른 약속이 있어 바쁘다는 핑게를 대곤 합니다. 사실 내 속마음은 내면 깊숙하게는 커피 한잔이라도 굳이 싫어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숨겨져 있어 실제 바쁘지 않은데도 그렇게 말하는 것이 부드러운 표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건 다른 일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질문 하나를 더 던져보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위해 책을 얼마나 읽는가.’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는가. 만일 많이 읽지 못한다면 왜 그런가? 이 역시 바빠서 못 읽고 있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한 단계 더 뛰어넘어 자신의 역량 계발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물어보면 ‘야, 말도 마. 자기계발은 꿈도 못 꿔. 네가 몰라서 그렇지, 학교생활이나 또는 직장생활 해야 되고, 집안일도 바쁘고, 가족도 챙겨야 하고, 나도 주말엔 좀 편안히 쉬어야 하기 때문에 그럴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괜스레 바쁜 척 할 뿐이다. 나보다 훨씬 바쁜 분들도 시간을 아껴쓰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반성을 한다고 한다.

 

최근들어 책을 읽지 못했습니다. 그 시간에 IPTV를 통해서 영화를 여러편 보기는 했지만 ....

저는 산에 오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건강 보다도 그냥 산에 오르는 시간이 좋은 것입니다. 그냥 정상에 올면 좋았습니다. 고민을 가지고 산에 올랐다 내려오면 어느 새 결정을 하게 되고 해결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같이 동행하는 사람과 나누는 얘기로 한결 친해지고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는 것은 덤으로 얻는 것입니다.물론 누군가에게 동행을 권하면 여러 핑게 아니 왜 힘들게 산에 가느냐고 물으면서 땀만 흘리지. 정상에 가봐야 별게 없다는 것이다 

 

나이들어도 변하지 않은 게 멀리 이로운 것이 아니라 당장 편한것을 취하는 것 입니다. 멀리 이로운 것을 먼저 선택하고 행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130807>

 

덧붙혀 :오늘은 멀리 있는 딸 아이를 가슴으로 꼬옥 안아주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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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침 출근 길은 숙소에서 십분 정도 걸립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가지 생각들이 내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블러그에 글을 쓰면서, 그 마음으로 아들에게도 편지를 쓰면 어떨가?하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다 한번 아내가 아들에게 무언가를 보낼 때 끼워 넣는 덤으로 전자메일을 보내면 

아내가 인쇄를 해서 함게 동봉하는데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제약이 따릅니다.

이 곳에서 국제 특급 우편으로 보내면 여기 돈으로 120 RMB (우리돈 2만원정도) 들고

일반 우편으로 보내면 최소 3주에서 한달 정도 걸리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얼마 전에 아들 녀석의 휴가 길에 할머니랑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할머니와 손자가 오렌 기다림의 만남 속에서 다소 머쓱해 하는 모습을 여동생이 놓치지않고 잡아서 자신의 카스(카카오스토리)에 올렸던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도 쉽사리 남에게 살갑게하시지 못하시고 아들 녀석도 내성적이라 그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아마 나도 그럴 것 같았서 아들 냐석이 쓸데없는 것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그런 모습들이 이 짧은 출근 길에 떠올랐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 글과 사진을 보면서 느꼈던 느낌이 좀 강렬했나 봅니다.

아마 함께 했던 시간들이 거의 없어서일 것입니다.

돐 지나서 까지 자신을 돌보와준 할머니이지만 기억은 없을 시기이니...

 

나는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말과 글보다는 좋은 추억이나 스토리를 만들어 주고 싶은 욕심이 많은데 현실에서는 많은 울타리를 만들어버려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주용한 시기에 떨어져 살고 그러다 보니 나눈 얘기들도 적고 그나마 단편적이 될 수 밖에 없어서 내심 애들에게는 늘 미안함입니다.

물론 아내에게는 더 큰 미안함이 있음에도 이해해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숨어버립니다.

입장을 바꿔놓으면 "글쎄올씨다." 일텐데.

 

오늘이 곳 날씨 역시 높은 습도와 함께 무덥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를 보일려고 합니다.

웃음의 미학을 믿으면서 

 

혹시 이 글을 보시면 오늘 한번 실천 해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한달 그리고 두달 그렇게 연장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웃음의 미학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함께 나눕니다.  

 

                 <130807>

...................................................................................................

 

미국의 인생문제 전문가인 D.카네기가 수천 명의 직장인과 사업가를 상대로 매일 누구를 만나든지 웃음으로 대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말해 달라는 요청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설문지를 돌리고 얼마 후부터 수많은 응답자들의 보고서가 접수되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독특한 것은 뉴욕의 한 보험인이 보낸 보고서였습니다.

 

“나는 결혼한 지 18년이 되었지만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사무실로 출근할 때까지 아내에게 웃음을 짓거나 열 마디 이상의 이야기를 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시외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승객들 중에 제일 불평이 많은 사람이 나였습니다.

 

그런데 웃음의 결과를 이야기해 달라는 설문지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정말로 그 설문지대로 실행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세수를 하고 거울 앞에 서서 “너는 오늘부터 그 우울한 얼굴 모양을 바꾸려고 하는 거야. 그러면 먼저 네 얼굴에 미소를 지어야 돼. 지금 한 번 웃어봐.”하고 거울을 향해 말하며 혼자 씩 웃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식탁으로 다가가 아내에게 “잘 잤어?”하고 웃음으로 말했습니다. 아내는 모처럼의 나의 행동에 무슨 영문인지를 몰라 당황해 했습니다. 나는 다시 웃으면서 “오늘부터 두 달 동안은 오늘처럼 당신에게 아침인사를 하겠어.”라고 약속하고 두 달 동안 그 약속을 실행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이후 우리 집의 기쁨은 측량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직장 생활에도 일대 개혁이 일어나 큰 수입을 얻게 되었습니다. 미소가 이렇게 위대한 것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미소 짓는 생활의 태도가 그의 가정과, 직장도 변화시켰던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 세상을 지혜롭게 살 수 있는 방법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미소와 칭찬, 존중과 배려, 이와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석유화학 공장으로 24 시간 4조 3교대로 일년내내 쉬지않고 돌고 있습니다.

이곳 천진으로 발령을 받기 전에는 한국에서 처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나름 휴가가 자유스러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한국에 갈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일년에 한차례있는 건강진단도 한국에 갈 때 받아야 하는데 한국 출장 계획이 없으니 어렵습니다.

한국에 아는 친구 선배 동료들이 묻습니다.

"여름 휴가 언제냐"고

"신종 유배지에서는 위수지역을 벗어날 수 없어서 모르겠다"고 답합니다.

휴가차 자리를 비웠다가 무슨 일이 발생하면 ... 그러한 일로 낭패를 본 사람들이 있어서

서로가 감당하기 힘드는 일이라 상상하는 것도 싫은 일이기도 합니다.

 

입사 후 휴가는 본사 가기 전에는 반씩 나누어 가기도 햇지만

대부분  거의 사용하지를 못하였는데  본사로 이동하면서 일주일 후가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모시던 보스의 생각이 제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셈인데 . .

이틀 또는 사흘등으로 나눠가면 휴가의 취지인 Refresh 개념이 없어지고

업무의 연속성도 결여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자리를 비우면 누군가에게 업무 인수인계가 되어 업무가 지연되지 않는다는

철학으로 휴가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신 분이었기에 ...

지금은 계열사의 CEO로 계시고 주가도 올초 부임시 보다 거의 2배 수준으로 올리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휴가 얘기는 그만하겠습니다. 

그래서 365일 연속으로 도는 공장도 일년에 한번 공장을 끄고 보수를 하게 됩니다.

이를 보통 정기 년차 보수 (TA)라고 부르는데 올해는 계획 12일을 3일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내부의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하고 나름 준비를 철저히 하여 3일간 소정비로 변경한 것입니다.

동 기간동안 아침 일찍 출근하고 밤 늦게 퇴근하는 관계로 주재원 3명은 공장 인근에

숙소를 정하고 그 곳에서 출퇴근을 합니다.

출퇴근 시간이 가가 1시간에서 10분으로 줄어들어 길거리에 뿌리는 시간을 절약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아침 일찍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 좋기는 합니다.

보통 아침 일곱시에 출근을 해 여덟시경에 공장에 도착하게되는데

오늘 같은 경우는 일곱시에 출근해서 일곱시 십분에 도착한 것이죠.

어찌되었든, 그 덕에 어제의 첫 날은 습도높은 열대야, 더운 밤을 시원하게 보내기는 했는데

잠자리가 바껴서인지 뒤척이다 보니 깊게 잠들지는 못했습니다.

 

현장 첫날 의 안전을 위하여 현장 순찰을 하니 땀이 많은 지라 금방 흠뻑 옷이 젖습니다.

오늘 이곳 날씨는 최고온도 35도에 습도는 85% 최고 96%이니 그냥 서있어도 땀이 주르르 흐르는 것이죠

옷을 세벌이나 바꿔입었는데 저야 시원한 사무실에서 잠시 쉴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작업하시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는 정말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땀에 흠뻑젖었음에도 쉬지 못하고 ...

좀 더 시원하게, 아니 작업하기에 편하고 좋은 날을 잡았어야 했는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제 마음ㅇ느 변함없이 그 분들을 제 가족이라 생각하고

비록 큰 도움은 안되지만 그래도 무언가 좀더 나은 작업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이렇게 첫날은 마무리가 되어 가나 봅니다.

 

                  <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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