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잎 클로버

한 사람이 길을 걷다 구두끈이 풀어졌다. 구두끈을 다시 매다 무엇인가를 발견했다. 다섯 잎 클로버였다. 난생 처음 보는 신기한 클로버였다. 그러나 못 본 척 지나쳐 버렸다. 행운일지 불행일지 알 수 없어서였다.
두 번째 사람도 구두끈이 풀어졌다. 그의 눈에도 다섯 잎 클로버가 들어왔다. 그러나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다섯 잎 중 하나를 뜯어내 버렸다. 너무도 쉽게 네 잎 클로버를 갖게 되었다. 행운도 그의 것이 되었다.

《세븐 센스 중에서, 카피라이터 정철 》

이와 유사한 이야기는 알렉산더 대왕의 매듭을 푸는 이야기와도 유사합니다.

"행운은 기다리는 자가 아니라 행동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의미이겠지요.

 

요즘 공장에 문제가 생겨 연휴도 반납하고 매달리고 있습니다.

이 일만 생각하다보니 꿈에서도 나타나곤 합니다.

 

답답함이 가슴을 짓누르고 있는듯 한데

아침 레지오 모임에서 읽은 대목이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래 글은 본 컬럼 저자의 허락없이 옮겨 왔을을 먼저 밝혀 두며

삭제 요청시에는 지체하지 않고 예고없이 삭제될 것입니다. (옮긴 의도는 상업용 목적이 아니지만)

 

이 컬럼의 세 주인공의 사례는

우리가 현실에서 어떤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는 대표적인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목적지에 가는 방법 역시 크게 다르지 않ㅇ느 세가지 방법일 것입니다.

 첫째는 바로 처음 부터 직행하는 것. (사실 가장 어려운 길입니다.)

 둘째는 다른 곳에서 기반을 닦은 후 검증을 거쳐서 목표치를  향해서 돌아가는 것 

 세째는 맨 밑에서 허드렛일 부터 시작하여 차츰 차츰 정상에 오르는 것  

 

이중에 어떤 것이 가장 나은 길인지는알 수없습니다. 

개인 역량과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므로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네 삶역시 이롸 마찬가지겠지요.

정확한 선택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량과 현실에 맞추어서 방법을 선택하여 매진하는것이죠,

여기서 저는 올바른 선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결과만이 올바른 선택이엇다고 평가해죽 때문입니다.

 

 

원본 :http://sports.media.daum.net/column/bas/view.html?gid=12839&newsid=20131002132818650

 

[베이스볼라운지] 류현진-추신수-임창용의 빛나는 세 가지 길

 

어떤 한 목적지를 향하는 데는 보통 여러 가지 길이 있기 마련이다. A라는 루트를 이용할 수도, B라는 루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 좀 더 쉽고 편한 길은 있겠지만 그 목적지를 향해 닿아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도 그런 평범한 진리를 재확인했다. 한국인 3인방으로 불리는 류현진(26, LA 다저스),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 그리고 임창용(37, 시카고 컵스)는 모두 다른 길을 걸었지만 궁극적으로는 MLB라는 정점에서 다시 만났다.

2013년 MLB 정규시즌이 모두 마무리됐다.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우리로서는 한국야구의 위상이 MLB에 다시 쩌렁쩌렁 울린 한 해로 기억될 만하다. 가장 오랜 기간 MLB 생활을 한 추신수는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고 첫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은 신인으로서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는 호성적을 냈다. MLB 승격 자체가 불투명했던 최고참 임창용도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며 결국 MLB 마운드를 밟은 감격을 이뤄냈다. 모두 의미가 큰 사건들이었다.

MLB 무대에서 보여주는 세 선수의 활약상도 즐거운 일이지만 한국야구로서는 MLB로 가는 세 가지 길을 모두 검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시즌이었다. 세 선수 모두 MLB라는 정점에 오르기 위한 과정이 모두 달랐기 때문이다. 한 선수는 밑바닥부터 시작했고 한 선수는 직행이라는 꿈을 이뤘으며 한 선수는 꿈을 향해 몇몇 무대를 경유하기도 했다. 향후 MLB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유용한 모범답안지가 세 개나 펼쳐진 셈이 됐다.

추신수는 마이너리그부터 눈물 젖은 빵을 씹은 경우다. 고교 졸업 후 곧바로 MLB 무대의 꿈을 품고 미국으로 향했다. 갖은 시련과 자신과의 싸움이 벌어졌지만 추신수는 굴하지 않았다. 결국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뒤 꽃을 피웠고 올 시즌에는 신시내티의 리드오프로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현재 마이너리그에는 수많은 한국 국적의 유망주들이 있다. 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이 된 사례였다.


류현진은 한국프로야구에서 MLB로 직행한 첫 사례였다. 적잖게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으며 승승장구했다. 14승을 거뒀고 다승과 평균자책점(3.00)에서 내셔널리그 'TOP 10'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류현진의 성공은 MLB 무대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야구를 변방으로 보던 시선은 "한국 최고의 선수는 MLB에서도 통한다"라는 생각으로 변하고 있다. 류현진이 만들어낸 이 엄청난 변화는 향후 MLB 진출을 꿈꾸는 한국프로야구 소속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임창용은 꿈을 향해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몸소 보여줬다. 한국 무대에서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았던 임창용은 박봉을 감수하고 일본으로 옮겨가 큰 성공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으며 또 한 번 선수생명의 기로에 섰다. 모두가 끝났다고 했을 때, 임창용은 다시 일어서 자신의 궁극적인 꿈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치열한 재활 과정을 거쳤고 결국 MLB의 호출을 받으며 인간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세 선수의 길 중 어떤 길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답은 없다. 모두 의미가 있고 또 환하게 빛난다. 그리고 그 중심에 모두 '도전'과 '노력'이라는 키워드가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2013년이 한국프로야구에 큰 이정표를 세운 해로 기록될 이유이자 팬들이 세 선수의 행보에 큰 박수를 보내는 이유다. 한국프로야구, 그리고 많은 후배들에게 미칠 시사점도 적지 않아 보인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자랑하지 말라.

스스로를 자랑하는 자는 공이 없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자는 오래 가지 못한다.
이는 모두 발끝으로 오래 서 있으려는 것과 같다.


                                      - 노자-

 

살다보면 가끔은 내자신을 드러내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하며

어떤 자리에서는 주인공이 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이야기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분위기에 취하여

본인 관련하여 필요 이상의 자랑을 하곤하는데

자리를 파한 후 되돌아보면 의도한(?) 약효는 별로 없습니다

때로는 그 자랑의 여파가 부메랑으로 되돌아 오기도 합니다.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마 탈무드 같기는 한데)
'진짜 금은 도금할 필요가 없다' 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나를 자랑하기보다 상대를 칭찬했더라면

아마 내 자신을 자랑한 것 몇 배 이상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을 것인데

 

저 역시도 공(功)을 상하로 잘 돌릴 줄 아는 사람과 함께 일하기를 좋아하고

그 사람을 더 존경하고 윗사람이면 따르고 아랫사람이면 사랑하게 됩니다.

 

요즘 여러가지 일들로 몸도 마음도 바쁩니다.

 

"이 역시 지나가리라 "

 

                                   <솔로몬 반지>

 

솔로몬 반지에 적혀있었다는 평범한 진리에 함께 몸과 마음을 실어 봅니다.

 

                      <130923>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오랫만에 한국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가져 갈 것도 없고 가져 올 것도 없어서 몸은 가벼운데

마음만은 그리 가볍지 않습니다.

 

예의상 나누는 빈말이어도

한국 갔다가 그냥 다시 즐어갔다고 하면

내심 서운해할 사람들이 몇 분 있을 것입니다.

벌써 한두달 전부터 골프 약속을 한 사람도 두세분 계십니다.

아마 이번 귀국은 운동없이 조용히 집안 모임만 다녀 올까 합니다.

간김에 종합건강검진도 받고...

모친 생신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서 얼굴도 보고

어쩌면 그냥 제 손을 잡고 우실 것 같은 모친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합니다.

벌써 작별할 때 모습을 상상하니 더욱 마음이 아려옵니다.

 

아들 녀석도 휴가 맞춰 오게되어

아들은 휴가 첫날 저는 휴가 마지막날을 둘이 오봇이 보내볼까 합니다.

당구가 150인가 200이라는데 같이 내기 당구도 겨뤄보려고 합니다.(저는 그 아래 하수)

아내를 통해서 전해오는 아들녀석 메시지에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난 녀석을 떠 올릴때 마다 태어나던날 함박눈과 지리산 청학동의 청학서당에서

나를 기다리다 내 모습을 발견하고 환해지던 그 얼굴을 늘 기억합니다.

 

들어로 시점에 급작스레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마음에 걸렸는데

이 곳에 와서는 이어지는 높은 도수의 백주에 건강 상태가 안좋겠지만

내 몸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책도 몇권 사오려고 합니다.

물론 가져온 책도 다 읽지는 못했지만 몇가지 인문서적을 구해서....

짬나는 대로 읽어 볼 것입니다.

 

짧은 휴가

보람있었다고 자신있게 적고 싶은 마음으로 ...

 

                       <130824>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말에는

각인력이 있다.

말에는 성취력이 있다.
어느 대뇌 학자는 뇌세포의 98퍼센트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매일 다음과 같이 외쳐보자.
“나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
나는 내부의 위대한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내겐 아직도 발휘되지 않은 가능성이 있다.”


                            - 용해원의 성공노트 -

 

 

한국에 있을 때 늦게서야 골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본사에서 근무하다가 여수로 내려와서 모 공장 기술팀장을 할 때 까지도 골프를 배우려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본사시절,골프를 즐길 시간적 여유도 없었지만 골프라는 운동이 내게는 사치처럼 여겨졌었습니다.

그러다 여수 내려와서도 골프 연습하기에 천혜의 조건(시간과 사택 내 연습장)을 갖추고 있었슴에도

먼산 발치의 일로만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공장을 옮겨 생산팀장을 맞게 되었을 때 공장장께서 저를 불러서 하시는 말씀

"몇월 몇일에 골프 머리 올리는 날로 정했으니 알아서 하라"고 일방적 통고를 하셨습니다.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보니 그 날이 앞으로 삼개월이 채 못 남아 울며 겨자먹기(?)로

부랴 부랴 중고 클럽을 구하고 연습을 시작했지만 생산팀장 첫해라 연습은 별로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곤 속칭 머리를 올리로 갔었지요.

지금도 그 날 첫 티박스에 섰을 때 기분을 잊을 수는 없습니다.

설렘보다는 두려움 아니 걱정이었죠, 볼이 안 맞으면 어저나? OB 나면 어떠나?

첫 스윙은 그냥 빈스윙이 되었습니다.

그 날 18홀을 돌면서 생각보다는 공을 많이 잃어 버리지는 않았지만 ...

 

초기에는 이상하게도 우려한대로 , 해저드를 보면서 저리로는안가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

어김없이 그쪽으로 볼이 날아가는 것이었습니다.(물론 지금도...)

 

골프 유머의 우스게 말로

"초보는 우려한대로 , 중급자는 친대로 , 프로는 본대로 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맞는 말입니다.

잘 치다가도 " 어이 저기 해저드 보이네 못봤어?"하고 속칭 "구찌"를 하면 공이 어김없이 그리로 날아가는 거죠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랏다는 느낌이 들 때 파견자 교육과 준비에 밀리는 환송을 받고

여기와서는 업무상 적응기로 한 칠팔개월 골프 연습을 못하니 실력은 자연히 왕초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 자신도 백돌이 이상이 되어도 그러려니 하면서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동료들도 저와 한편이 되기를 기대하는 정말 완전한 뱍돌이 실력이 되어버렸습니다.

 

골프는 참 정직한 운동입니다.

연습을 안하면 어김없이 그 만큼 ....못치던 친구도 연습을 열심히 하면 어느 순간 환골탈태가 됩니다

이제부터 조금씩 시간을 내어 연습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잊었던 폼도 되찾고, 예전에 기록했던 노트도 뒤적여 보면서.

삼국지 여몽처럼 우리 동료들에게 "괄목상대"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나도록 ...

 

각설하고

 

자기 스스로 내뱆는 말과 생각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가발전과 그에 따른 흡입력과 견인력이라고 할까요.

생각하는대로, 그리고 말하는대로 이뤄지는 것을 보면 보이지 않는 힘이 있나 봅니다.

 

마치 웃음처럼 ...

억지로 웃어도 뇌는 "기쁨"으로 인식하고 정말로 웃는 것처럼 호르몬을 분비한다고 하니...

그래서 골프 방송을 보면 헤슨 프로들이 늘상 강조하는게

"자신감"과 함께  "이미지 스윙"과 골프 공이 날아가는 궤도를 늘 상상하라고 합니다.

퍼팅 역시 마찬가지로 홀컵에 들어가는 장면을 상상하고 그리면서 퍼팅을 하라는 것 처럼

 

즉, 말하고 생각하는 것이 행동으로 이어져  그 생각대로 결과를 이뤄내는 것 같습니다.

앞서 인용한 용해원님의 성공노트 처럼.....

많이 듣고 잘 아는 내용이지만

아는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역시 직접 말로 표현하고  생각으로 각인시키는 실제 행동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현관 앞에 이 글을 써놓고 출근전에 소리내어 외치고 하루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130822>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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