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5. 19:40 GOLF

골프유머5

골프유머5

♣좀 야한 골프장 언어 

1. 티잉 그라운드에서

"사장님 벗겨 놓을까요?"
"다 벗겨라"
"올라가시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끝났으면 빨리 내려 오시고 다음분 올라 가세요"
"아직 안됩니다. 하라고 할때까지 기다리세요"
"와 이리 밀리노? 너무 많이 밀어넣어 안 빠지는거 아이가?"
"처음부터 흔들지 맙시다" 

2. 페어웨이에서

"사장님 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너무 큰거 잡은거 아닙니까?"
"마음 먹은대로 안된다고 성질내시면 안돼죠."
"손님, 몇 번 드릴까요?"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은데 왼쪽으로 좀 도세요."
"하체를 잘 못 잡아주시는데 무릎에 힘 좀 주세요." 

3. 그린 위에서

"사장님, 좀 빼 주실래요?"
"쑥 집어 넣으세요"
"이거 오데로 보고 해야 하나?"
"너무 크면 안들어 갑니다"
"잘 들어가게 닦아 드릴께요"
"언니가 하라는대로 했는데 안들어 가잖아"
"힘이 없어서 안들어 갔습니다"
"오늘따라 와 이리 안들어가노"
"마지막 분이 좀 꽂아 주세요"
 

골프의 단수

1단:  18홀내내 헤드업 하지 않는 골퍼
2단: 18홀동안 말한마디 하지 않는 골퍼
3단: 내기에 가담하지 않는 골퍼
4단: 18홀 모두 다따서 몽창 챙겨가는 야박한 골퍼
5단: 천둥 번개에도 계속라운딩 하는 벼락 맞을 골퍼
6단: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아 타수에 집중하는 골퍼
입신의 경지: 골프 회원권 없이도 3개월이상 부킹이 밀려있는 골퍼
 

골퍼의 3대 쾌감

1. 골프 끝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가는데 밖에서 비가 오기 시작할 때.
2. 골프장에 오갈 때 내 차로는 차가 잘 빠지는데 반대 차로가 꽉 막혀 있을 때..
3. 돌아올 때 신호대기 하면서 주머니에서 딴 돈 꺼내 헤아릴 때.
 

골프와 여자는

1. 마음대로 안 된다.
2.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
3. 넣으면 소리가 난다.


자동차와 골프는

1.와이프에게 가르쳐 주려다 부부 사이에 금이 갈 공산이 크다.
2.주말에 나가면 항상 밀려서 기다리거나 천천히 갈 수밖에 없다.
3.중간에 휴대전화를 받다가 많이 망가진다.
4.해가 지면 라이트를 켜거나 중단하는 것이 현명하다.


골프 사자성어

1. 폼도 좋고 스코어도 좋으면 : 금상첨화
2. 폼은 좋은데 스코어가 나쁘면 : 유명무실
3. 폼은 나빠도 스코어가 좋으면 : 천만다행
4. 폼도 나쁘고 스코어도 나쁘면 : 설상가상

골프 퀴즈

1. 연속적으로 보기만 하면? : 변태
2. 연속적으로 더블 보기만 하면? : 스와핑
3. 일주일에 골프 4회 나가면? : 주사파
4. 연속 파를 4개 하면? : 아우디
5. 연속 파를 5개 하면 : 올림픽
6. 통계학적으로 불교신자가 기독교인보다 골프를 못하는 이유? : 
공이 절로 간다

경험에 따른 캐디 구별법

1. 비기너 캐디 : 친절하고 공 찾는데 헤매고 잘 뛴다.
2. 2개월 된 캐디 : 클럽을 두 개씩 갖다 준다.
3. 6개월 된 캐디 : 엉뚱한 공만 찾아다 준다.
4. 1년 된 캐디 : 먼 산 보면서도 공을 잘 찾고 거리도 정확하다.
5. 2년 된 캐디 : 가끔 손님 휴대전화를 쓴다.

 베짱이와 국회의원은

1. 놀고 먹는다.
2. 소리가 시끄럽다.
3. 찬바람이 불면 꼼짝 못한다.
4. 잔디가 잘 깔린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5. 겉보기에는 큰 해가 없지만 일할 맛 나지 않게 하는 특출한 재주가 있다.


캐디에게 뺨 맞은 얘기
 
 “몇 번 드릴까요?” 하고 물은 캐디는7번을 달라고 하면 꼭 6번과  8번도 같이 주는식으로 여러 골프 클럽을 같이 꺼내줬다.

‘이 아가씨가 혹시 다른 클럽이 필요할까 봐 미리 챙겨주는구나.’ 하고 중년의 골퍼는 생각했다.

하지만 라운딩 내내 불필요한 클럽을 계속 주는 게 귀찮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몇 번 드릴까요?” 하고 캐디가 또 묻자 골퍼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 딱 한 번만 주세요.”    "딱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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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캐디의 눈으로 본 대한민국 아마추어 골퍼에 대한 통계랍니다.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 부딪히는 아마추어 골프들을 경험하고 있으니 한국의 아마추어 골퍼에 댜한 가장 정확한 평가가 아닐까 합니다.  일파만파 부터 시작해서 역으로 자신을 되짚어보면 거의 맞지 않을까 합니다.

캐디의 눈으로 본 골프세상
역으로 생각해보시면~~

Q. 골퍼들이 가장 많이 하는 내기 방법은?
1. 스트로크      46%
2. 스킨스             4%
3. 라스베가스 1.4%
4. 뽑기          48.6%


Q. 스트로크 내기 골프 중 적당한 내기의 타당 금액은?
1.5천~1만원이하 69.5%
2. 1만~2만원        22.4%
3. 기타                     10 % 이하


Q. 눈으로 목격한 아마추어 골퍼의 스코어 중 최저타는?
18홀 62타

Q. 플레이어에게 선물을 받아본 적은?
1. 있다 69.7%
2. 없다 30.3%

Q. 멀리건, 일파만파 등의 혜택 적용 스코어와 실제 스코어는 평균 몇 타 정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는가?
1. 1~5타     54.5%
2. 6~10타      42%
3. 11타 이상 3.5%

Q. 골프룰을 정확히 적용했을 때 아마추어 골퍼의 평균 스코어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
1. 100타 이상 49.6%
2. 90대 타수   49.8%
3. 80대 타수      0.6%
4. 싱글 플레이어 0%


Q. 플레이 도중 가장 많은 스코어를 잃는다고 생각하는 샷은?
1. 드라이버샷    17.1%
2. 아이언샷               2%
3. 벙커샷             13.9%
4. 어프로치샷(웨지샷) 15%
5. 퍼팅             51%
6. 기타              1%


Q.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 드라이버 샷거리는 어느 정도라고 보는가?
남성 : 210야드
여성 : 150야드

Q. 플레이 매너 중 가장 꼴불견인 유형은?
1. 볼 위치나 마크 옮기기 6%
2. 스코어 속이기         25.8%
3. 다른 볼을 자신의 볼인 척 연기하기 15.7%
4. 멀리건 달라고 조르기 43.8%
5. 기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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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골프에서 중요한 것을 정한다면 골퍼의 평생 과제인 올바른 에이밍과 얼라인먼트 그리고 리듬과 템포가 아닐까한다.
 이 네가지는 골퍼의 좋은 성적으로 바로 직결된다. 인터넷에서 위 네가지를 잘 설명한 글 두개를 하나로 묶어 나눈다.

1. 골프의 "에이밍(aiming)과 얼라이언먼트(alignment)."이 왜 중요한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다. 에이밍은 플레이어가 셋업에서 목표(target)를 향해 방향을 설정하는 것, 얼라인먼트는 조준선 정렬이다. 우리가 필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바로 '에이밍과 에임(aim)'이다. '에임'은 어드레스를 한 후 목표를 향해서 조준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리 좋은 스윙을 가졌어도 에이밍이 잘못되면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poor alignment causes bad shots). 전투에서 탱크나 야전포의 포신 정열이 잘못되면 포탄이 엉뚱한 곳에 떨어져 오히려 아군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것과 같은 이치다. 군인들이 정확한 조준과 격발을 위해 끊임없이 소총 사격술 예비훈련(PRI: Preliminary Rifle Instruction)을 실시하는 이유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공을 연못에 넣거나 OB(아웃 오브 바운즈)를 내는 경우가 있다. 에미잉과 얼라인먼트가 잘못된 결과다. 아마추어골퍼는 티잉그라운드에서 티 샷을 앞두고 캐디에게 "어디를 겨냥할까요?(where should I aim)"라고 묻는다. 캐디는 "페어웨이 중앙의 큰 나무를 겨냥하세요(Aim for the tall tree in the middle of the fairway)"라고 대답한다. 

그린을 공략할 때는 더욱 상세한 설명이 나온다. "핀의 좌측을 겨냥하세요(Aim slightly to the left of the pin)", "핀을 직접 노리세요(Aim straight at the pin)" 등이다. 얼라인먼트는 공과 타깃을 잇는 선(target-to-ball line)이다. 이 가상의 선에 어깨와 양발 그리고 엉덩이가 정확히 평행을 이루도록 맞춘다. 다시 말해 공 위치와 스탠스를 목표 지점과 정렬하는 셈이다. 연습장과 달리 필드에서는 산과 나무, 벙커 등이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얼라인먼트를 만드는 요령이다. 공-타깃 라인에 먼저 클럽 페이스를 직각으로 정렬하고(clubface square to your ball-to target line before you align), 어드레스에서 몸통(발-무릎-엉덩이)을 타깃라인과 평행하게 한다(set your shoulders, hips,and feet parallel ball to target line). 공 앞 1~2m 부근에 가상의 나뭇잎이나 디봇 등 가상의 타깃을 만든다. 셋업이 완성되면 타깃과 가상의 타깃을 번갈아 보면서 정렬한다.

글 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2. 골프의 리듬과 템포란 무엇인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듬입니다.

템포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리듬은 항상 일정해야 합니다.

간혹 리듬과 템포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여 리듬의 간격을 조금 느리거나 빠르게 조절 하여야 한다고 말할 때 템포를 느리게 하라고 이야기 하는 수가 있습니다.즉, 잘못된 지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이것을 구별하기 위하여 리듬과 템포라는 단어가 나온 음악의 예들 들어보겠습니다.
 
리듬은 박자입니다.
 
악보를 그려 보면
 
♩ ♪♪♩ ♩

우리가 잘 아는 콩나물 모형인데 오선지에 그리지 않았으므로 멜로디는 없고 리듬만 있습니다. 입으로 불러보면 '쿵 짜짜 쿵 짝' 이 될 것입니다.(쉽게 불러지는 4/4박자 뽕짝 박자입니다) 박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이것이 리듬입니다.
 
템포는 곡의 빠르기 입니다.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90 이란 기호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분에 90박자로 빠르기를 진행하라는 뜻입니다.
 
이 리듬을 빨리 부르면(♩=120)  '쿵~짜짜쿵~짝~'이 될 것이고 느리게 부르면(♩=60)  '쿵~~짜~짜~쿵~~짝~~' 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리듬은 즉 박자는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템포는 달라져도 같은 노래가 되려면 고유의 리듬은 같아야 합니다.

 하나의 예를 더 들면 동요 송아지를 숨 가쁘게 빨리 불러도 송아지 노래이고 타령처럼 천천히 느리게 불러도 결국은 송아지란 노래가 되는 것입니다. 이 빠르고 느리다는 것은 리듬이 아니고 템포입니다.

 이제 리듬과 템포의 차이를 이해하셨을 줄 알겠습니다.
 
그러면 골프에서는 무엇이 중요한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리듬이 완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리듬이 완전히 자기몸에 배어  습관처럼 진행되어야 합니다. 즉 무의식 중에 스윙을 하더라도 언제나 일정한 리듬이 나와야 합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템포, 즉 스윙의 속도는 변할 수 있지만 리듬은 같아야 합니다. 즉 빨리 부르나 느리게 부르나 내가 부르는 송아지란 노래는 누가 들어도 송아지 노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안 되는 부분이, 빈스윙은 남들이 감탄하도록 멋지게 잘 되는데 앞에 공만 있으면 똑 같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리듬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실수는 공이 있기 때문에 때리려고 손에 가까운 근육들이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리듬이 깨어지는 것입니다. 즉, 공을 의식하여 연습때 하던대로의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고 다른 근육을 사용한 결과 입니다.
 
골프에서의 리듬이라면 '어드레스-테이크백-백스윙-다운블러-임팩트-팔로우스로-피니시'에이르는 각 요소의 간격이 즉 박자가 언제나 일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템포는 달라 질 수 있지만  이 간격의 비율 그게 리듬인데, 이 리듬은 항상 같아야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정한 리듬의 스윙은 임의로 즉석해서는 절대 만들어 질수가 없습니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에서 그 리듬이 나올 수 있습니다.
즉 각 요소를 진행할 때 몸의 근육들 중에서 사용해야 할 근육을 사용하고 또 사용하지 말아야 할 근육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골프스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근육사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 이를 내것으로 만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리듬은 세부동작으로 구분해서 연습하면 더 이해가 되지 않고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스윙 전체를 한꺼번에 하면서 리듬을 이해하는 게 더 쉽고 익히기 좋습니다. 이러한 것이 말로 표현하면 어럽지만, 어쩌면 본능적인 휘두름(스윙)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리듬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야구 방망이로 빈 스윙을 해보면 자연스러운 근육의 사용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골프클럽과 달리 야구 방망이는 전체무게와 또 헤드의 무게가 묵직하기 때문에 손목이나 손아귀의 힘으로 스윙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몸 전체의 근육을 사용하여야 자연스러운 스윙이 되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또 야구 방망이 보다 더 무거운 것으로 휘둘러보면,  팔의 힘이나 손목의 힘은 전혀 쓸 수가 없고 몸 전체의 큰 근육만을 사용하여야만 자연스런 스윙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경주프로가 TV레슨에 나와서 라운드 바처럼 생긴 스윙 스틱으로 연습한다고 해서 한동안 엄청 팔렸던 제품도 이러한 원리로 자연스러운 스윙 리듬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도구입니다.)
 
불행하게도 골프 클럽은 야구 방망이 처럼 무겁지가 않습니다.
골프클럽만 잡으면 가볍고 또 손에 딱 좋게 쥐어지기 때문에 만만해 보입니다.
온갖 불필요한 힘들이 작용합니다.
완전한 자기의 리듬을 갖지 않는 다면 손목, 팔, 어깨 등의 근육에 불필요한 힘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스윙리듬의 밸런스가 깨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이 불필요한 힘들을 사용하지 않고  꼭 써야할 근육을 쓰도록 하는 데에는 정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그보다 앞서 정확한 스윙의 메카니즘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미지 스윙을 많이 하면 리듬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또 클럽을 잡고 어드레스를 한 상태에서
이 클럽이 무진장 무겁다고 생각을 하고, 또 그렇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십시오.
클럽이 무겁게 느껴지려면 그리핑을 한 손은 물론이고 팔과 어깨의 근육의 모든 힘이 풀려야 한다. 이완되어야 합니다. 
즉 가볍게 잡아야 골프 클럽이 무겁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 더 덧붙인다면, 좋은 리듬을 익히려고 연습할 떄에는 가능하면 느린 템포로 연습하십시오.

즉 천천히 느린 템포로 연습을 하여야 익히기 쉽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리듬과 템포를 설명하기로 했으니까 이것만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설명으로 여기까지만 설명하겠습니다.
 
좋은 리듬을 위한 연습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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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골프치매

뭔가를 자주 깜빡깜빡 한다. 큰일 났다…? 아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다. 골프장서도 이런 일은 부지기수이다. 골프치매라 부른다. 

(초기 증세)
⊙ 그늘집에 모자를 놓고 다닌다. 
⊙ 화장실을 남녀 구분 못하고 들어간다.
⊙ 락카 번호를 까먹는다.
⊙ 타순을 까먹는다. 
⊙ 몇 타 쳤는지, 퍼팅 수 기억을 못한다. 
⊙ “왼쪽 맞지?” 하면서 오른쪽으로 퍼팅한다. 
⊙ 짧은 파3홀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다. 
⊙ 세컨샷을 다른 사람 공으로 한다. 
⊙ 다른 사람 채를 꺼내든다. 

(중기)
⊙ 회원인데 비회원 난에다 이름을 쓴다. 
⊙ 오리알, 달걀 구분을 못한다. 
⊙ 주중에 라운드하면서 “일요일 날씨 참 좋다”고 말한다. 
⊙‘레이크힐스’에 간다는 게 ‘레이크사이드’로 갔다. 
⊙ ‘두발용’이라고 써져 있는 것을 두 발에다 바른다. 
⊙ 욕실에서 다른 사람 속옷을 입고 나온다. 
⊙분실물 보관함에 있는 것을 보고 얼마냐고 묻는다. 

(말기)
⊙깃대를 들고 다음 홀로 이동한다. 
⊙ 캐디 보고 ‘여보’라고 부른다. 
⊙ 골프치고 돌아온 날 저녁에 아내 보고 ‘언니’라고 부른다. 
⊙ 손에 공을 들고서 캐디에게 내 공 달라고 한다. 
⊙ 골프카트 타고 라디오 틀어 달라고 한다. 
⊙ 벙커샷 후에 채 대신 고무래를 들고 나온다. 
⊙ 탕 안에서 그날 동반자 보고 오랜만이라고 인사한다.
그러나 이런다고 너무 걱정 마시라니까. 심지어 다른 단체 팀 행사장에 앉아서 박수를 치는 사람을 봤는데, 여태 잘 살고 있다


◐ 홀인원

아버지는 주말마다 골프를 즐긴다. 그런데 하루는 홀인원을 날렸다.

정말 흥분할 만한 일이었다.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온 후, 집 안에서는 그 이야기가 그치지 않고 되풀이됐다.

우리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예외 없이 아버지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했다.

 그렇게 온 집 안이 골프 이야기로 넘쳐나던 그날 저녁 초인종이 울렸다.

어머니는 ‘이때다!’ 싶은 심정으로 얼른 달려나갔다.

 그런데 대문에는 꽃다발이 하나 배달돼 왔다. 수신인은 아버지가 아니고 어머니였다.

그 카드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적혀 있었다.

“부인께 동정의 꽃다발을 보냅니다. 얼마나 힘든 일을 당하게 되셨는지 제가 잘 알거든요. 아무쪼록 부인께서 이 상황을 잘 견뎌내시길 기원합니다.”


◐ 오래 살고 싶은 이유

병원을 찾은 중년의 골퍼가 의사에게 부탁했다.

“선생님, 저를 꼭 90세까지만 살게 해주십시오.”

“그렇게나 오래 사시겠다고요?

90세까지 사시고 싶은 이유가 뭐죠?”

“네, 골프 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영광은 자기 나이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이라죠?

저도 90세가 되면 제 나이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 테니까요.”

#골프유머

골프스윙의 원리를 알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위 친구들한테 골프를 배우지만 정확한 원리를 이해하고 골프를 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는 않다. 만약 원리를 알고 골프를 한다면 재미있는 골프를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낮게 밀어라

골프의 원리를 간단하게 정의하라고 한다면 골프는 몸을 꼬았다가 푸는 힘을 원심력을 이용해서 치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원운동을 임팩트 순간 직선운동으로 바꿔서 치는 것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그렇지만 대부분 골퍼들의 문제점이 바로 스윙을 시작하자마자 발생한다. 우선 몸을 꼴때는 팔로만 꼬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가 꼬이게 해야 하는데 클럽이 백스윙을 시작할 때 클럽헤드를 낮게 30cm 정도 끌면서 간다. 이때 중요한게 클럽헤드를 낮게 가는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

클럽헤드를 낮게 가는 이유는 손목의 움직임을 자제하고 어깨와 허리의 움직임을 같이 하기 위해서이다. 헤드를 낮게 움직이면서 두팔을 직선으로 뻗어주면서 어깨가 돌아가게 하고 이때 배꼽도 30cm 정도 같이 움직여 준다.

✔관성의 원리

골프를 잘하기 위해서는 멀리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결같이 일관성을 가지고 원하는 위치로 볼을 보내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몸과 팔이 하나가 되어서 움직여야한다.                                             

물리에서 관성이라는 것이 있다. 한번 같이 움직이기 시작한 물체는 계속 같이 움직이려는 성질이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해석하면 손과 몸이 따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중간에 같이 움직이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윙의 시작부터 손과 어깨와 허리까지 같이 시작하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골프는 훨씬 쉬워질 것이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골프!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지만 라운드 중 골프 매너를 지키는게 훨씬 더  어렵지 않을까 한다. 운동 자체의 어려움을 떠나서 결국 자기 혼자 모든 걸 기록하고 혼자하는 운동인 골프 특성상 이를 지키는 매너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래글처럼 "일파만파", 그리고 헤저드에 빠지거나 러프 위치에 볼이 잠겨 있을 때  또는 산악 지형의 한국 골프장 특성상 샷하려는 곳에서 어드레스가 곤란한 위치일 때, 인조 장애물에 빠졌을 때... 이렇게 때로는 치기 어려운 위치에 공이 있을 때에 살짝 유혹에 빠져든다. 더군다나 내기게임이라도 하면 더욱 이러한 유혹에 흔들리기 쉽상이다. 배판에 걸리면 그 유혹은 더욱 강허게 다가선다.
이럴 때 마음씨 좋은 동반자가 대놓고 좋은 자리에서 치라고 하지만 나는 대부분(?) 동반자의 호의를 사양하고 그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 샷을 하는게 습관이 되어있다.

때론 그린 위의 컨시드를 주기 애매한 위치...
특히  내기게임에 배판이라도 걸리는 퍼팅에서도... .
컨시드를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지만 보통 컨시드를 쉽게 주곤한다.

 골프의 기본은  절대적으로 "상대에게는 베풀고 자기 자신에게는 더 엄격하라"는 옛 사부의 고언을 늘 생각하며 룰대로 치려고 하는 것이다. 

이런 나에게 우연히 공감가는 글 하나를 발견했다. 

"일파만파"

 요즘은 철저히 배제하고 있지만 동반자 중 한 사람이라도 이를 원하면 망설이지 않고 그리 해주기는 한다. 캐디에게 내 점수는 그대로 적으라고 하면서... 그러나 캐디는 무시하고 일파만파로 전부 동그라미로 치장을 한다. 난 첫홀 점수를 따로 기억하지만...


아래 글을 보고 공감해서...
조선일보에서 가져왔다.

1990년 LA에 잠시 살 때 골프를 배웠다. 친한 선후배들이 주말이면 모두 골프하러 가는 통에 외로워서 어쩔 수 없었다. 살던 동네 골프장 그린피가 한국 돈으로 1만2000~1만3000원쯤 됐다. 그 돈으로 4시간 잘 놀 수 있고 운동도 되니 금세 빠져들었다. 그때 가르침을 주셨던 선배들 대부분 소위 '100돌이'였지만, 골프 매너나 룰도 철저하게 교육을 받았고 지금도 그 가르침을 충실히 지켜 나가고 있다.

한국에 돌아와서 처음 라운딩을 나갔을 때 몇 가지 적응하기 힘든 게 있었다. 우선 캐디의 존재. 미국에도 캐디가 있는 고급 골프장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나는 워낙 동네 골프장 출신. 직접 골프 가방을 끌고 18홀을 걸으며 직접 거리와 클럽을 결정하고 신중하게 퍼팅라인을 읽는 순간을 즐겼다. 그런 내게는 캐디의 친절함이 오히려 힘들었다. 한 번 라운딩에 20만원이 넘는 비용도 부담이었다.
 

또 하나 내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일파만파'라는, 골프장에서만 통용되는 사자성어였다. 첫 번째 홀에서 잘 치든 못 치든 4명 모두 스코어를 '파(par)'로 적어주다니. 이 기기묘묘한 발상은 아무래도 어느 '을(乙)'이 그날 이상하게 공이 잘 안 맞는 어느 '갑(甲)님'을 위로하기 위해 짜낸 묘수 같았다. 심지어 첫 홀을 모두 '파'로 인쇄한 스코어 카드가 있는 골프장도 있다 한다. 더 신기한 건 어느 누구도 그 민망하고 부끄러운 행위에 이의를 달지 않는다는 거다. 되레 그 엉터리 스코어로 '싱글'이니 뭐니 기념패까지 만드는 사람도 있다 한다. 골프 스코어는 고칠 수도 고쳐서도 안 되는 그날 자신의 역사가 아닌가? '그거 뭐 골프 스코어 하나 가지고 그러느냐'고도 하겠지만 정신 차리고 신중해야 한다. 이 '일파만파'에 대한 방관이 우리 사회를 좀먹고 부패의 구덩이로 이끄는 '첫 파도'일 수 있지 않을까. 나도 내일 모레면 칠십이다. 말 한마디 노래 한 가락도 조심하려 한다. 훌륭한 어른은 못 되더라도, 부끄러운 어른은 되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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