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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17 [짧은 퍼트를 항상 성공시키는 방법]
  2. 2019.05.14 아름다움 속에 핀 희망
  3. 2019.05.14 늦은 어버이날.
  4. 2019.05.09 작은 기쁨을 사랑하라.
  5. 2019.05.04 항암 16차 (8cycle -2)를 마치다.

    [짧은 퍼트를 항상 성공시키는 방법]


대부분의 3퍼트는 다음 두 가지 경우가 원인이다.

(1)롱 퍼트의 첫 번째를 잘못해 두 번째 퍼트가 한 번에 성공시킬 수 없는 거리를 남겨둔 경우와 (2)1.5미터 이내의 짧은 퍼트를 실패한 경우다.

후자가 자신에게 해당된다면 다음 두 가지 연습이 효과적이다. 이 연습은 짧은 퍼트의 실패 원인이 되는 3퍼트를 상당수 줄일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1 팔뚝과 눈의 위치를 정확히 정렬한다

휘어짐이 거의 없는 짧은 퍼트에서는 자세 정렬이
중요하다. 다음의 두 가지 점검 사항을 이용하면 견고한 퍼팅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으며, 짧은 거리에서의 스트로크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먼저 어드레스 때 양팔뚝이 서로 수평을 이루도록 한다. 아래를 내려다보며 양팔뚝이 서로 수평을 이루는지 살펴보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아니면 다른 골퍼를 타깃 라인의 연장선상에서 자신의 옆으로 세워놓고 팔뚝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한다. 이 경우 왼팔뚝이 오른팔뚝에 가려져 보이지 않아야 한다. 양팔뚝이 모두 보인다면 퍼트 라인에 대해 열린 상태나 닫힌 상태로 선 것이다.

두 번째로 눈을 볼과 퍼트 라인 바로 위로 위치시킨다.

어드레스를 취한 뒤, 콧날에서 볼을 아래쪽으로 떨어뜨려 본다. 그러면 볼이 지면에 놓인 볼 바로 위에 떨어진다.

볼이 안쪽으로 떨어졌다면 시선이 너무 멀리 퍼트 라인 안쪽으로 위치한 것, 볼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서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볼 바깥으로 떨어졌다면 눈이 너무 멀리 앞쪽으로 나간 것이다. 따라서 너무 볼 가까이 서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어드레스 때 팔뚝과 눈의 위치를 잘 정렬하면 퍼터를 일관된 궤도로 가져갈 수 있으며, 볼을 퍼트 라인 위로 출발시킬 수 있다.

▶️2 볼을 때리지 말고 매끄럽게 스트로크한다

짧은 퍼트 때 당겨 치거나 밀어치는 실수는 스트로크의 감속이 원인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임팩트 바로 직전에 스트로크 속도가 줄어들면서 볼 가까운 지점에서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게 된다.

뛰어난 스트로크에선 후방 스트로크와 전방 스트로크가 양쪽으로 거의 똑같은 거리를 이동한다(똑같은 속도로). 볼을 찌르듯이 때리지 말고 헤드가 자연스럽게 임팩트 순간을 통과하며 흘러가도록 해줘야 한다.

스트로크를 매끄럽게 가져가기 위해 퍼터 뒤쪽에 동전을 하나 올려놓은 뒤 몇 번의 연습 스트로크를 해본다.

스트로크가 매끄럽게 흐르면 스트로크의 길이에 관계없이 퍼트를 마칠 때까지 동전이 원래의 자리에 그대로 있다.

하지만 속도가 줄면서 볼을 찌르는 것 같은 타격이 나오면 전방 스트로크로 방향을 전환했을 때 동전이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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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걷는게 좋다.

백련산 초록길과 궁동산 둘레길을 걷는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걷는다.
이름모를 꽃들이 흐트러지게 피었다.
잠시 걷던 길을 멈춘다.
그리곤 멍하니 바라보는 나를 본다.

걷는 길엔 아카시아 꽃 향이 그윽하다.
찔레꽃도 한두개 피어 순백의 촉촉함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백련산 능선길에서 만난 꽃 1.

백련산 능선길에서 만난 꽃 2.

백련공원 이팝나무.

백련산 초입의 콘크리트에서 피운 꽃.

자연의 위대함 속에 끈질긴 생명력으로 내겐 늘 희망이다.

하느님의 선물

작은 안산....

궁동산에서 만난 꽃.

누군가가 물어오는 안부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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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올해의 어버이날은 내게 있어 유난한 생각이 들게하는 날이었다. 

 예년 같으면 어버이날에 맞춰 광주에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그럴 수가 없었다. 이로 인한 큰  아쉬움이 나를 더욱 유난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비단 나만 그렇지는 않았을게다. 
아내 역시 표현은 안했어도 마음속으로는 작년에 돌아가신 친정 어머니 생각으로 나와 마찬가지 심정이었을게다.

그나마 우리는 아이들이 준비한 떡케익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했는데, 난 어머니께 전화만 넣어드린 그날 아침이었다.

항암 치료를 진행하면서 행사나 중요한 일정에 선뜻 약속을 잡을수가 없다.

항암 일정에 대해 내 스스로 장담을 할 수 없어서이다.  그 이유는 항암 주사 일정이 매주 진행되고 항암 주사를 맞은 후 보통 3-4일째가 좀 힘들어지기에 연이은 항암 주사로 이틀 정도만 심적 여유가 있게된다. 따라서 이삼일 소요되는 장거리 일정은 부담스러워져 선뜻 시간내기가 부담스러워지는 것이다.

따라서 일정잡기에 가장 부담이 적은 기간은 두번째 항암주사를 맞고 한주간 쉬게 되는 그 주간이다.  이 주간에는 전 주중부터 몸상태가 정상 수준이기에 일정 잡기에 가장 부담이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번 주간은 스탠트로 인한(권장사용기간이 두배 이상 지나서) 급작스런 고열 발생 등 긴급 사항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긴 여행은 상당히 조심스러웠다. 

그래도 만사 제껴두고 꼭 다녀와야 할 곳이기에 이번 주말, 광주 어머니 댁에 조용히 다녀왔다.

 
항암에 따라 어버이날임에도 어머니께 쉽사리 언제 내려간다는 약속을 할 수 없었다. 다행히 지난 화요일 오후부터 몸 상태가 일상으로 회복되어서 주말에 광주를 다녀온 것이다.
전화로 모임을 확인하니 아들 기다린다고 내려가는 날 예정된 친목모임도 취소하셨다고 했다. 도착시간을 감안하여 그 모임에 참석하시라고 부탁을 드리기도 했다.

 전보다 훨씬 밝아진 어머니의 모습에 마음이 놓였고 덕분에 나도 덩달아 좋았다.

집에 도착하기 전에 아버지 산소에 들려 아내랑 인사를 드렸다. 당신이 심으셨던 산소 주위의 나무들은 여전히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는데 어느새 철쭉꽃은 지고 있었다. 다만 봄볕에 웃자란 풀들이 봉분과 주위에 무성해 있었다.
가까운 시일내에 한번 제초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는 내모습이 안타까웠다

얼마만에 들렸을까?

생각해보니 작년에 아픈 이후로 처음 아버지 산소에 들렸다. 광주에 두세번 들렸음에도 들리지 마음과 달리 들리지 못했었다

잠시 인사를 드리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내려오면서 만난 길가의 돌단풍꽃들이 반가웠다. 아버지랑 함께 이 성묘길을 오르내리면서 나눴던 얘기와 그 때의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하나둘씩 연이어 떠올랐다

집에 도착해 보니 아버지께서 심으셨던 화단의 하얀 돌단풍 꽃들이 나를 반겨준다.  마치 아버지께서 그 꽃으로  나를 맞아주시는듯 했다. 

어머니와 함께 밖에서 저녁 식사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광주 본가에 가면 내가 하는 첫번째 일은 늘 변함없이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복되었다. 발을 삔 후로 여러모로 불편해하시는게 늘 마음에 걸렸다. 다행히 지난번 보다 차도가 있어 다행이다.

 용돈을 따로 드리는데 극구 사양하신다.  "아픈 아들에게 내가 주어야하는데..."라는 말씀에 나도 모르게 어머니 볼에 입을 맞춘다. 그리고 아니라고 말을  전하면서 다시 한번 입을 맞추었다.

 가슴이 찡했다.
아내가 특별히 내게 준 선물이다.

하룻밤을 자고 어머니께서 바리바리 싸주신 것들과 함께 다시 대산 산책에 들려 몇가지 짐을 챙긴 후 머물지 않고  곧장 서울로 왔다.

오는 길에  아내가 묻는다
" 이제 마음이 놓이냐?" 고
난 미소로 화답을 했다.


[어버이 날]
날    짜 : 5월 8일
시행일 : 1973년 3월 30일
주관처 : 보건복지부
분    류 : 법정기념일, 비공휴일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효 사상의 미덕을 함양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 한국에서는 1956년부터 기념해온 '어머니날' 행사가 확대되어, 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제정되었다. 한편, 본래 '어버이날'의 유래는 미국에서 시작된 '어머니날'이었으며,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는 '어머니날' 혹은 '마더링 선데이' 등으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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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작은 기쁨을 사랑하라.

지난 미사 시간의 수사 신부님 강론에서 다가오는 말씀이었다.

작은 기쁨을 사랑하라.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바뀌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있다.

작은 기쁨을 실천하면
큰 고통의 순간도 이겨낼 수 있다.
생각보다 고통을 빨리 극복할 수 있다.

맞는 말이다.

다른 말로 바꾼다면
'무릇 범사에 감사하라'
성경 말씀과도 일치할듯 싶다.

암과 함께 지내면서
그 동안의 나를 되돌아 보면
감사할 일이 차고 넘쳤음에도
감사하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감사에 대해 표현하는 것도
까맣게 잊고 살았다는 걸 뒤늦게야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일까?
오늘 말씀이 더 가까히 느껴졌다.

 집근처 궁동산 둘레길에서 만난 하얀 철쭉꽃이다. 유난히 이 하얀 철쭉 꽃은 자신의 모든 걸 가리고 있다.

어버이 날이다.
과거와 달리 올해는 내게 유난한 어버이 날이다.
아내도 그랬을 것 같다.

아들녀석이 딸 아이가 준비한 어버이날 떡 케잌이다. 둘이 합쳐서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오빠가 오천원을 더 냈다고 딸아이가 전해준다.

이 모든걸 조금만 아래에서 바라다보면
정말 감사할 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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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어제 지난주에 이어서 일주일 만에 항암주사 16회차를 맞았다.

얼마동안 계속되어야 할지 궁금해진다.

어느새 8개월째로 접어들었다.
그동안의 항암치료 피로도도 누적되어가고, 일정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길어지면서 앞으로 항암지속에 따른 여러가지 향 후 일정 (복직 등)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기에 당연히 생기는 궁금중일게다.

외래 진료 시간이 오후 3시40분이라 오전에 아파트 근처 공원과 아파트를 걸었다.  공원과 아파트 조경 나무들이 온통 푸르러 보기만 해도 좋은데 사잇길 삼아 서서히 걸으니 기분도 좋다.

점심을 집에서 먹고 평소대로 준비물 몇가지를 챙겨 병원으로 출발한다. 오늘은 금요일,  세브란스 암병동은 생각보다 한산하다. 혈액검사 채혈을 마친 후 병원 본관을 돌아본 후 연세대 산책길(올레길)을 걸었다. 내리쬐는 햇살은 따가워도 나무 밑 그늘안에만 들어서면 선선해서 좋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잠시 쉰다.

아내가 준비해 준 간식거리 뉴케어 하나를 마시고 신촌거리로 발걸음을 향했다.  금요일 오후 시간인관계로 신촌 거리는 차 없는 거리가 되어 젊은이들로  넘쳐났다. 평소 차로 붐비는 도로는 차량이 안다니니 통제봉이 쳐지고 그 도로 안에서 서너 명의 젊은이들이 인라인 보드를 신나게 타고 있었다. 보기만 해도  부러웠다.

시간이 되어 거리 구경을 마치고 진료실잎 대기실에서 기다린다. 평소보다 더 밀려 30분 정도 지연되어 진료실에 들어선다.

진료 후 대부분의 진료실은 한가했는데 이곳 4층 항암약물센터 외부 대기석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환자들과 보호자들로 조금 붐볐다. 그래도 평소보다는 훨씬 적었다. 예전과 달리 센터 내부 환자 대기석이 아니라 외부 대기석에서 기다리란다.  내부 대기석을 보니 사람들이 거의 없다. 오늘은  입실 후 주사를 놓는가 보다.  개인 생각이지만 대기석에서 먼저 주사를 놓아주는 간호사들이 보이지 않는 걸 보니 어린이날이랑 겹쳐서 추가 근무가 없는듯 하다. 실제 평소보다 대기 환자들이 적기는 하다

결국 병실 근무 시간 관계상 수액주사 하나는 생략되었다. 이 수액주사 하나 맞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이니 그만큼 주사맞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이다. 대신 물을 많이 마시란다.

대기석에서 기다리던 중 아내가 도착했다. 도착 후 헤어드라이기 서비스센터 들린 이야기와 함께 이런저런 얘기중 십여분이 지나서 입실했다. 드라이기 그냥 사도 되는데 십여년 사용한 드라이기를 서비스센터에서 만원주고 고친걸 보면 정말 알뜰하다. '그냥 버리지'라고 말을 걸지만 결혼 후 나를 닮은 꼴이다.

혈관 주사를 맞기 위해 지난 주에 맞았던 오른 팔을 피해 왼팔에서 혈관을 찾다가 결국 포기하고 불편을 감수하고 오른쪽 팔뚝이 굽혀지는 부위에 주사를 놓는다.  처음으로 케모포트를 시술해야 하나 고민을 헀다. 길어지는 항암주사에 따라 혈관을 찾아 헤매고 두세번 애꿎은 혈관주사를 놓는라 몸도 마음도 어려우니 고민이다.

수액주사를 맞으면서 병상 옆 의자에 몸이 약한데다 다른 곳에 들려 일을 보고 오느라 다소 피곤함이 엿보이는 아내 얼굴을 보자 눈물이 났다.

아내가 있는 곳의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 창밖을 보는척 하면서 눈물을 베개맡으로 흘려 보낸다.  아내를 보면서 너무 미안했다. 그리고 안스러웠다.
소리내어 울 수 없었기에 그냥 그렇게 한쪽으로만 내내 누워있었다.

아내도 내 눈물을 보았을 것이다.
내 머리를 바로 눕히려다 완강히 버티는 내 행동에 조용히 포기를 한다.

다음에는 꼭 참기로 다시 다짐을 한다
아내에게 만큼은 눈물을 보이기 싫다.
두번 마음을 아프게해서는 안된다.

수액 하나가 생략되었기에 그나마 아홉시경에 병실을 나설 수 있었다.

[진료내용]

A: 한 달만에 항암이라 힘드셨죠.
B: 생각보다는 힘들지는 않았다. 우루사 처방전에 따라 복용하고 있다. 다시 오른쪽 팔뚝의 혈관이 굵게 드러났다. GPT 간수치가 높다.
 + ALT(GTP): 52 (관리: 5~46)
 + 백혈구(7.0->4.19) :관리 4.0-10.8)

A: 항암주사 기간이 오래되면 혈관이 타들어간다고 표현하는 현상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괜찮다. GPT는 지난번 보다 반으로 떨어졌다. 좋아졌다.괜찮다.

B:  PLT 수치, 혈소판 수치가 기준치 이하던데.
A:  괜찮다. 그건 일반 정싱관리 범위에서 항암기준은 75 인데 136이므로 충분하다. 다시 회복될 것이다.
 + PLT COUNT : 136 (관리 150-400)
실제 조금씩 저하되는 경향 보임

B: 지난번 최교수께 보낸 요청사항 답변은 어찌되었는지...
A: 그 이후 최교수님께서 바쁘신지 답이 없다. 다시 항암 시작했으니  그 결과를 가지고 다시 검토하는 게 맞을것 같다
B: 잘 알겠다.

A: 다음 진료는 내가 학회에 참석해야 해서 20일에 보자.
그리고 도중에라도 열이 나면 바로 응급실로 와야한다. 스탠드 시술 후 7개월이 지나서 막힐 때가 지났다. 보통 3-4개월인데 관리를 잘 해 주셨지만. 점차 관이 막히면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열이 나면 바로 응급실로 와야 한다
B: 알겠다. 학회 잘 다녀오시라.
 +감마-GT : 233 (관리: 12~54)
    이 수치가 스탠트 관리 지표에 해당. 계속 정상으로 지난 번 138에서 상승중.

(작년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다음날 장폐색으로 (복막염까지) 바로 입원하여 이십여일 입원치료로 고생한 이유가 주치의 선생 학회참석으로 다른 의사로 인해 겪은 얘기를 서로 나눔. 개인적으로 전담 주치의가 아니면 아무래도 입원진료 회진 특성상 집중도가 떨어짐. 그 이유는 환자의 증상이나 치료 히스토리를 잘 모르고 놓치기 쉬움: 경험상 추정)

D+1.(5.04)
+ 지난 주 보다 백혈구 수치가 낮아(7.0->4.19) 이번 주는 지난 주 보다 약간 힘들거라고 예상함.
지난번과 달리 백태 없음.
일찍 잠자리에 듬 ( 새벽 일찍 깨어 피곤감 잔존)
얼굴 눈아래 부위와 볼 홍조 : 전주와 유사
오전내 머리가 멍함 (간밤에 잦은 소변과 일찍 잠자리에 들어 새벽에 깬 후 잠이 안옴) : 낮잠자고 양호해짐 (전과 동일)
속이 약간 거북함.(전과 동일)
목소리 약간 탁해짐.(전과동일)
날씨 안좋아 저녁 7시경 산책

D+2 (5.05).
저녁 세번 깸(소변) :
수면 양호 : 기상 후 상태.기분양호. 홍조 사라짐
목소리 양호. 속 불편함 사라짐.
오후에 약간의 수면취함.

D+3 이후 : 일상화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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