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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11.30 (암)환자의 체력 회복운동...
  3. 2018.11.25 아들의 빈지갑
  4. 2018.11.16 당진맛집 신평 우렁이박사 (우렁쌈밥) 1
  5. 2018.11.15 증미역 근처 염창산

2018. 12. 2. 07:53 카테고리 없음

복식호흡

호흡만 잘해도 건강해진다고 하는데.
호흡은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첫번째 활동이다.
올바른 호흡은 질병 예방.증상 조절 역할을 하여 건강 수명을 늘려준다고 한다
.
호흡법에는 크게 흉식호흡과 복식호흡이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평상시 숨쉬는 방식인 흉식호흡은 숨을 마실 때 가슴이 팽창하고 쇄골부위는 움푹 들어가면서 어깨가 올라가는 호흡법이고
복식 호흡은 숨을 마실 때 폐 밑에 위치한 횡경막을 아래로 밀어내 상복부가 부풀어 오르게 하는 호흡법이다. 

대부분 흉식호흡을 하지만 복식호흡이 더 좋다고 한다.
복식호흡은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게 하여 몸 곳곳에 산소가 잘 가게 하고
신체를 이완시켜 고혈압 감소, 체지방 감소, 스트레스 완화, 
특히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뛰어난 성악가나 가수, 아나운서들이 목소리와 발성을 위해, 운동중 유산소 운동을 할 때나 요가를 할 때 이의 효과를 키우기 위해서, 그리고  때로는 명상을 위해 복식호흡을 한다고 들었을 것이다.

흔히들 복식호흡은 '무병장수의 지름길' 이라고 할 정도로 호흡법 하나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그러면 복식호흡이 왜 좋고 복식호흡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복식호흡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을까?

1. 오랫동안 복식 호흡을 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정신적 안정과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2. 복부 중심의 호흡법은
내장 운동에 영향을 주어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없어진다고 한다.

3. 이러한 복식호흡은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피부가 맑고 깨끗해진다

4. 폐활량이 늘어 활동시 체력이 잘 소진되지 않는다.

이렇게 복식호흡을 하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데

복식호흡하는 방법을 알아보면.

첫번째. 누워서 호흡하는 방법

-무릎을 세우고 똑바로 눕는다.
-두 손을 가볍게 배 위에 올려두고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손을 올려둔 배가 팽창하는 것을 느낀다.
-충분히 배가 팽창하면 3초~5초 정도 멈춘다.
-그 다음 입술을 살짝 벌려 치아 사이로 천천히 숨을 내쉬는데
-이 때는 배가 움푹 패일 때까지 폐 속의 모든 공기를 빼낸다는 생각으로 모든 숨을 내뱉는다.

두번째. 앉아서 호흡하는 방법

- 반가부좌 자세로 앉아 허리와 머리를 곧게 펴고 손은 가볍게 양 무릎 위에 올린다.
-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면서 아랫배가 팽창하는 것을 느낀다.
- 배가 팽창 후 3~5초 정도 멈춘다.
- 그 다음 입술을 살짝 벌려 치아 사이로 천천히 숨을 내쉬는데
- 이 때는 배가 움푹 패일 때까지 폐 속의 모든 공기를 빼낸다는 생각으로 모든 숨을 내뱉는다.


자세는 달라도 근본적으로 복부를 이용해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는 것은 동일하다.

어느 정도 훈련이 되면 노력하지 않아도 일상생활 중에서도 복식호흡이 가능(?)하다고 하므로
지금부터라도 복식호흡 하는 습관을 들여 건강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참고]
항암 치료시 복식호흡을 하면 치료효과를 더 높일 수있다고 합니다.  암세포는 혐기성 특성을 보여 산소를 싫어하므로 복식호흡을 통해서 산소를 공급하면 호기성인 정상세포는 활성화되고 혐기성인 암세포는 활동을 멈추거나 사멸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지켜야할 여러가지 중요한 것들의 하나가 꾸준한 운동이라고 한다.

내 경우를 보면 여러가지 우여곡절로 인하여 입원하여 퇴원까지 근 50일 정도의 기간이었는데 거의 이 입원 기간의 4/5 를 금식해야 했다.
처음 병원에 입원했을 때 68~69kg 에서 금식의 영향으로 저절로 60kg 까지 떨어졌고 그로 인해 근육이 사라진 뼈만 앙상한 내 몸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나마 병원에서 병동 주위를 시간 나는대로 걸었음에도 큰 도움은 안되었었다. 그래도 그나마 그리 걸을 수 있어 다행이다.  퇴원해서는 집근처 공원을 꾸준하게 걷고 있다.

나의 경우 직접적인 암수술은 어려워 항암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신체적 체력 상태는 많이 약화되었고 노력을 해도 회복 속도는 느리다.

일차 급선무인 체중의 회복 역시 쉽지않다. 전문의 말대로 체중 증가 보다 일차로 체중이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서서히 몸무게를 정상으로 회복시켜야 항암 치료시에도 체력이 버텨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퇴원 후 매일 꾸준한 운동(걷기)을 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에는 집 근처 평지인 한강 둘레길을 걸었는데, 예전과 달리  조금만 빨리 걸으면 숨이 가빠져와 빨리걷기 보다는 욕심내지 않고 일반 걷기로 시작했다. 이제는 서서히 걷는 속도를 높이고는 있지만 생각보다 만족스럽지는 않다.  간혹 한강변을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옛 생각에 사로잡히기더 하고 그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다.
아직 좋아하는 달리기는 물론 가볍게 뛰는 운동조차도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는 내게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일단 처음에는 천천히 걷는 운동을 해주면서, 그 동안 떨어진 체력을 보완하고  항암치료 기간에도 체력을 서서히 끌어올려야 한다는 조언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항암 치료중인 관계로  역효과를 겁내어 숨이 많이 찬 운동은 아직 엄두를 못내고 있다.

요즘 내게는 천천히 걷는게 내게 가장  알맞는 운동이라 여기고 있어 , 걷기에 치중하면서 운동의 강도를 높이는 방법의 하나로 걷기의 속도를 조금씩 그러나 서서히 높여 빠른 속보 수준까지 올려 가고 있다.
다행히 집근처 염창산 공원이 해발 55미터로 그 주윗길을 걷는데 약간의 경사로 인해 평지를 걷는 것 보다 다리 근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
 
오랜 입원과 항암치료로 예전과 달리 실제 잦은 피로감에 활동성이 떨어져 근력이 많이 떨어지는 현상은 어쩔 수 없다지만 가능하면 적당한 운동을 통해 빠른 체력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의 걷기 효과인지 이제 다리 근육이 제법 보이는 것 같은데 (퇴원 후 대비하여) 어깨와 팔은 아직도 근육이 없이 뼈만 앙상하다.
그래서 팔근육을 키우려고 가벼운 팔 근력운동으로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다. 일반적인 바닥에 엎드려 하는 팔굽혀 펴기는 체력이 바닥난 내게 불가능(?)하여 염창산 정상의 전망대 난간이나  방안 벽을 이용한 팔굽혀 펴기를 하고 있는데 팔근육 회복은 아직도 요원하지만 조금은 그 효과를 느끼고 있다.
 
이제 서서히 강도를 높여, 다리 근육을 키우기 위해 운동은 예전에 즐겨한 기마 자세의 스쿼드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직은 이보다 쉬운 " 앉았다 일어서기" 운동을 먼저 시작하려 한다.
(혹시 조금 힘들면 뒤에 의자를 놓고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운동도 괜찮고 이는 조금 수월하게 운동을 할수 있다는 조언도 본적이 있다)

팔 근육 운동도 한회당 팔굽혀펴기의 횟수를 늘려가고 있고 서서히 자세를 낮추어 갈 예정이다.
 
모든 이들이 염려하는 과유불급 즉  지나친 운동은 도리어 체력회복에 역효과이므로
'천릿길도 한걸음 부터'라는 속담처럼 천천히 멀리 보고 꾸준히 운동량을 늘여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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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얼마전 아들 방에서 아들의 지갑이  책상에 놓인 책 위에 놓여 있었다
호기심 반 궁금 반으로 아들의 지갑을 살짝 열어보니 일반 고객용 카드 몇장에 신용카드 한장과 방문 도장이 찍힌 카페 고객 티켓등이 있었다.
아무리 보아도 현금이 텅빈 지갑이었다.

아들의 지갑에 적은 돈이나마 현금으로 용돈을 넣어두었다.

아들에게 용돈을 넣어두었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사양을 한다.

그래서 말했다.
"아무리 신용사회여도 지갑에 현금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더니
수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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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오래전부터 올려야지 하다가 지금 올립니다.
예전부터 자주 갔던 곳인데 게을러서
실은 아내랑 간 후에 올릴려다...

당진 신평 우렁쌈밥 맛있는 곳!
그중에서도 줄서서 기다렸다 먹는 우렁쌈밥 맛집 "우렁이박사"

당진 신평면은 우렁이 쌈밥으로 유명합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우렁이의 80%를 이곳 당진에서 생산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렁쌈밥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식당가를 지나다가 우렁쌈밥집하면 눈이 번쩍 뜨이죠.

모두들 쌈밥들 많이 좋아하시죠?
쌈밥하면 역시 우렁 쌈밥이  제일이죠.

당진 삽교호 근처 신평면에 가면 어디를 가야할지 모두가 하나같이 원조 우렁이쌈밥이라고하니 잘 찾아가야 합니다
물론 개개인의 맛의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그곳을 다녀온 직장 동료들 말을 종합하면 입맛은  비슷한거 같다.

모두들 "우렁이 박사"를 최고로 친다.

다른 집은 안기다리고 바로 주문하자마자 나오지만 이곳은 기다려도 기다린만큼 제값을 합니다. (예전엔 허름한 집에서는 30분은 기본이었는데  바로 옆에 큰건물을 지어 넓힌 후로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확장한 가게 대부분이 맛과 질이 저하되는데  아직까지는 맛의 변화는 못느꼈습니다.

커진만큼 기다린 시간도 많이 줄었고 덤으로 주차장도 덩달아 넓어졌네요.

우럼쌈장을 여러 종류로 맛보면 좋은데 위 4인세트가 우렁쌈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이게 4인세트의 우렁쌈장종류를 ...

2인 3인 4인 세트가 있어  골고루 있어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만일 4분이시라면 4인세트로 주문하면
칼칼한 강된장 추가에 에 우렁이가 푸짐하게들어가니  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장도 가능해서 집에서 바로 끓여 먹을수있어요 재료를 따로따로 해주니  설명서 대로 끓이시고 쌈재료만 준비하시면 굿입니다.

이날 아쉽게도 파나시아에서 3등으로  핸디를 받은 동료가 1등을 하는 바람에 식사비와 쌈장포장비는 제돈인 셈이네요.  서울 집에 와서 포장된 쌈장맛에 아내가 최고라고 손을 들어 줍니다.  대산가는 길에 몇번이나 노리는데 시간이 어중간해 아내랑은 못간 아쉬움이 아직도 남네요.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제가 사는 아파트 근처에 있는 야트마한 야산이 하나 있습니다. 평소 산책길로 한강이나 한강옆 둘레길을 이용하다가 언젠가 한번 들린 기억이 있는 증미산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산 이름인 증미산이 아니라 염창산이었습니다.

염창산....

강서구 염창동의 유래는 예전 소금을 모아둔 창고가 있어서 "염창"이라는 지명이 그대로 염창동이 되었다고 한다.

이 염창산은 해발 높이 약 55 M 높이로 산둘레를 도는 산책로외에 군데 군데 정상으로 향하는 샛길이 잘  정리되어 있다. 정상 근처의 무덤이 맘에 걸리기는 해도 정상(?)에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무료로 보는 멀리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과 그네등이 있어 가벼운 운동과 함께 가족들 산책로 및 휴식처로 제격이다.

요즘 내가 운동겸 산책하는 곳이다.

처음에는 운동한다는 생각이 주였는데 이제는 운동이라기 보다는 걸으면서 기도도 하고 하느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보다는 모세의 호렙산이랄까? 그냥 내 느낌과 내 생각에 어울리는 상상이다.

둘레는 약 1km 에 적당한 높낮이 경사로 지금의 내게는 가장 적당한 산책길이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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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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