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오전 시간 집 근처 이용원엘 들렸습니다.
집근처로 가깝기도 하고 다른 곳에 비해서 이발비가 저렴하면서도 머리카락을 잘 다듬는 솜씨좋은 선한 이발사 아저씨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대산보다는 이곳에서 머리를 깍으려고 합니다. 제 스타일에 맞게 이쁘게 깍아주는 솜씨에 반해서...

쪽 빠진 내 얼굴을 보면서
오랫만이라고 하면서
많이 편찮으냐고 묻습니다.

긴 시간 입원을 했었다고 했더니...

조심스럽게 종교를 가지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천주교라 답하자 자신은 교회라며
같은 하나님을 믿으니 기도 많이하라고 격려를 해 줍니다.

늘 긍정적으로 ... 라면서

그러면서 자신의 신앙고백처럼
신앙의 믿음은 단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면 의심이 들고 그 의심으로 믿음이 흔들리게 되므로

마치 어린아이의 믿음과 같이...
단순해야 한다고 조언을 합니다.

단순하게 믿고 믿음 가운데
감상와 함께 기도를 많이 하라는 말도 다시 한번 제게 전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더 나누었는데
아마 하느님이 제게 그분을 통해서 전하는 말씀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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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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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2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따뜻한 이발사분이시네요. 역시 종교를 믿으시는 분들끼리는 통하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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