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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30 내가 사는 곳 천진 시대오성 1
  2. 2013.01.28 성당에서 잠시 아들을 만나게 되다.
  3. 2013.01.28 ■ 10X 리더의 3가지 특징
  4. 2013.01.21 아빠는 요리사
  5. 2013.01.20 천진의 눈 소식

내가 사는 곳은 천진 시내 남개구의 "시대오성 (时代奥城 shidaiaocheng . 아오청)이다.

이 곳은 베이징 올림픽전 올림픽 축구 경기장 주변을 정리하면서 이시대오성 아파트 대단지와 상가촌을 조성했다고 한다.

 

서울의 대단위 아파트를 연상하면 될 ㅈㅇ도로 아파트 관리, 보안도 비교적 잘 된 편이로 보이며 일반적인 중국식 아파트가 아닌 바닥난방(누안치)으로 되어 있어 겨울에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이마트 및 중심 상가가 있는데 이곳에 영화관, 파리바게뜨, 피자헛, 미스터피자, 모닝글로리, 카페 (한국 카페베네등), 미용실, 치과 등이 들어서 있어 한국사람들이 살기에는 편리한곳이다.

아파트내에도 한국상회 마트가 몇개 있어서 비사기는 해도 살기에는 편하다. 

특히 나같이 중국어가 안되는 사람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어학원 등이 입주되어 있어 편리하기도

다른 곳에 살다가도 애들 교육땜에 다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보통 한국에서 파견 나온 주재원들은 아내와 아이들이 살기에 편해서 이 곳을 선호한단다. .

중국의 집들은 전부 월세 계약을 하는데 집집마다 다르긴 해도 장롱, 침대,  티비, 청소가,  세탁기, 냉장고, 침대, 책상, 소파 등 일상 가구나 가전제품은 다 갖추어져 있다. 계약전에 부동산에 필요한 걸 말하면 주인과 상의해서 갖추어 주며 그만큼 임대료 및 관리비가 비싸지기는 하지만 편하다.

 

나는 단신 부임이라 비교적 작은 평수로  ㅓ실에 방 두개,  주방 별도 , 욕실 두개에 책상과 일인용 침대가 잇는 서재형 아파트다.   혼자 살기에 방 하나는 그냥 빈방인 셈이다.

근데 이 곳은 물 사정이 안 좋아서 화장실과 싱크대에  연수기와 정수기가 달려 있으며. 심지어 세탁기에도 달려 있다.

전기와 가스는 미리 선불 시스템인데 슈퍼에서 카드 충전기에 충전을 한 후 수도 계량기와 전기 계량기에 카드를 읽히면 그 만큼 사용할 수 있고 특별히 난방은 1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4개월 동안만 들어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난방이 안들어 오는 시기를 위하여 거실 바닥에는 추위를 이기도록 전기 장판이 갖춰져 있다. ( 이런 시스템으로

보일러가 들어와선지 집은 따뜻한데.. 오히려 봄가을이 춥다고. 한다.)

물가도 많이 오르고 환율도 올라 한국보다 싼줄 모르겠으며 공산품은 도리어 훨씨 비싸다.

중국 정책이 인민들이 반드시 사야하는 쌀 등 농축산 생필품과 교통비는 저렴하지만  그 외 별도로 개인을 위하여 선택하는 공산품은 아마 한국의 두배정도 가 도는 것이 수둙하다.

중국인들만 가는 재래시장은 다르다고 하는데 난 아직 가보지는 못했다.

이마트에 몇번 갔는데 한국이 선호하는 제품은 농산물이라 해도 비샀다

참, 중국은 입식문화라 한국의 현관 개념이 없어서 문열면 바로 거실 방이다.

다행히 먼저 살았던 이가 한국사람이라 내가 사는 집은 현관 문열면 바로 거실 방바닥에 매트를 깔아놓아서 신발을 벗어둔다. ( 참 내가 사는 곳은 거실,주방은 대리석이고 방은 나무이다)

 

날씨가 무지 건조해서 연일 영하를 맴돌고 눈이 안온다는데 나오고 나서는 벌써 세번이나 눈이 내렷다.

요즘 스모그 날씨로 바깥운동은 엄두를 못내고 있다.

 

아침 여섯시 못 미처 일어나서 씻고 식사에 준비를 했다가 여섯시 오십사분에 현관을 나서서 승용차로 매일 70 km를 한시간 걸려 출근했다가 퇴근한다.  이제 직원들과 잦은 술자리로 인하여 아침 출근길은 승용차 안에서 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ㅏ침 시간을 활용해 보기도 했는데 이제 자는 게 자연스럽다.

 

다음에는 중국 술자리에 대해서 느낀 점을 함께 나눌까 한다.

 

             <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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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멀리 타국에 있으면 애국자가 된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게 있다면 여수에서는 서울 집에가지 않고 여수에 있으면

미사에 드문 드문 참석 하곤  했는데 천진에서는 매주 가게 됩니다.

 

나이 답지 않게 낯선 곳과 낯선이들과는 쉽사리 친해지지 않는 성격탓으로

여전히 이방인 처럼 행동하지만 미사에는 정말 마음을 온전히 내려놓게 됩니다ㅏ.

 

미사가 시작되고 나서 내 옆 빈 자리에 누군가가 앉고, 앉자 마자  손을 모읍니다.

자리에앉으려 할 때 살짝 보인 모습이 어찌 아들 녀석과 닮았는 지 ....

다시 한번 눈길을 주어보니 키하며 얼굴 그리고 분위기까지 비슷합니다.

 

멀리 있는 아들 녀석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이제 내달 12일에 논산 훈련소로 입소하게 되는데

건강하게 잘 다녀오기를 가도합니다  

 

내가 전화할 땐 게임중이라 못받더니

게임 끝나고나서 전화를 걸어와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여전히 서로가 무둑뚝하고 (저만 얘기하고 녀석은 단답형으로) 재미 없습니다.

이론 적으로는 서술형이 나오도록 물어야 하는데 그건 이론에 불과할 뿐입니다.

아들 녀석이야 제가 얼마나 궁금하겠스니까?

저야 궁금한게 많으니 단답형으로 묻게 되는 것이지요 .

 

예전 아버지와 저도 그랬으니까

저는 이해가 되는데 아ㅐ는 투정입니다.

 

옆 자리에 앉았다 간 젊은 애를 통해서 아들을 만났던 하루 였습니다.

 

벌서 이 곳에 온지 한달이나 지났습니다.

 

                <130127>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래 글중에 내가존경하는 분에 대해 표현한듯해서 옮겨 봅니다.

 

10X 리더의 3가지 특징

광적인 규율은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을 뜻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승리를 거둔 기업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짐 콜린스의 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는 승리하는 리더의 이름을 '10X 리더'라고 명명했다.
같은 산업에 속한 다른 기업들의 평균을 적어도 10배 이상 능가하는 기업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10X 리더들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직면하고 있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으며,
확실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고 냉정한 시각으로 직시한다.
하지만 그들은 외부 요인에 의해서 자신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

*. 10X 리더들은 비교 기업 리더들과 구분되는 세 가지 핵심 행동양식을 잘 혼합해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광적인 규율:

10X 리더들은 행동 (가치, 목적, 성과 기준, 방법 등)에 극히 일관성을 보인다.
추구하는 바에 초점을 맞춰 가차 없고 편집광적이며 고집스럽게 행동한다.

2) 실증적 창의성: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10X 리더들은 일반적 상식에 의존하거나 권위 있는 사람에게
기대거나 지시해줄 동료를 구하지 않고 실증적인 증거를 본다.
관찰과 시험 등 눈에 보이는 증거를 가지고 직접 실행해 보는 편을 택한다.
그들은 실증적 토대 위에서 과감하고 창의적으로 행동한다.

3) 생산적인 피해망상:

10X 리더들은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에도 극도의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오는 위협과 도전에 민감하다.
그들은 상황이 불리하게 바뀌는 등 최악의 순간을 항상 가정해본다.
그래서 자신의 불안과 우려를 행동으로 옮기고
준비하여 충격 완화제를 만들고 안전지대를 충분히 유지한다.

10X 리더들의 세 가지 핵심 행동양식은 동기부여의 힘으로 작동한다.
자기 자신보다 회사를 위한 보다 큰 열정과 야망을 만들어낸다

그들의 자부심은 개인적 권력이 아닌 기업과 기업의 목표를 행한다.


-출처: 짐 콜린스 외, (위대한 기업의 선택),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단신부임
아직도 짐은 천진항에
다행히 동료가 준 전기밥솥과 일인용 그릇으로 버티는 중
이런 생활이. 한달이 되니
지겹기도 하지만

나름 생존력은 업그레이드.

어제는 이마더 시장가서 장을 보고
된장국이 그리워서. 끓인 된장국

성당에서 미사 마치고 들린 마트
예정 여수에서와 닿리 시장 보는데
생각조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과일을 일일히 세심하게 골라야 하니

딸에게 보낸 카톡으로 끓고 있는 된장국 사진
아래 사진을 보고 딸 아이. 왈
아빠는 쉐프라는데..
원래 요리는 잘 하는데
솜씨를 감추고 살았을 뿐

드뎌 천진생활에 목하 적응중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천잔의 체육중심..올람픽 경기장

천진에 눈이 내렸다.

이 곳은. 눈이나 비가 오면 하늘도 공기도 맑아진다.
비와 눈이 먼지를 안고 내리기에 맑아지는 것이다.

새벽에 내린 눈 영향으로 공가가 맑아져서
스모그는 며칠동안 안 보일 것이다.

성당가는 길에 도로는 온통 흙탕길이다.
황색이 아닌 시커머한 색이다.
매연과 먼지가 녹아들었으니 당연하다.
성당에 오고 가믄 길을 걸어서 다닌다.
성당가는 길 운행하는 소형버스가 있지만
가까운 길이기에 평서 부족한 운동을 메우기도 하고
사람사는 것을 느끼는 여유에 걷는게 좋다.

오늘은 이마트엘 들렸다
중국은 외국어를 일단 중국어로 바꾸기에 이마더 이다.
중국은 인민들이 먹

는 기본적인 것에 대해서는 저렴하다.
반대로 필수품이 아니라 개인의 편의를 위한 공산품등은 한국에서 보다 더 비싼게 대부분이다.
국가의 정책이 이해가 된다.
과일과 몇 가지를 샀는데 아파트 근처의 한국 가게의 반값 수준이다. 품질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이마트이므로 믿는다.

이틀 동안 우리 말을 몇 마디 했을까?

<1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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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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