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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13 한국과 다른 중국(천진) 교통 (옮긴글)
  2. 2013.02.13 적당한 스트레스
  3. 2013.02.13 아들 녀석을 군대에 보냈습니다.
  4. 2013.02.04 중국 사원 면접을 보다.
  5. 2013.02.04 천진에서 변화.

본 글은 네이버 카페 천사모(천진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옮겨 왔슴을 밀 ㅣ밝혀둡니다. 따라서 본글의 저자가 삭제를 요청하면 예고 없이 삭제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site:  http://cafe.naver.com/tjlc1004/116217)

 

<이하 옮긴글>

제 글에 댓글달린거나 자유게시판, 가입인사 등을 보면 새로 오시는분들이 해외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답답함 등을 토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교통 편과 생활 편 두개로 나눠 제가 아는 지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한국(서울.인천기준)과 중국(천진기준)의 교통관련해 다른점에 대해 비교해보았습니다.
 
설명해드릴 대상은 버스, 오토바이, 택시, 빵차, 삼륜차, 자전거/전동차 입니다.
 
1. 버스
 
첫번째로 중국의 대중교통요금은 한국에 비해훨씬 저렴합니다. 한국은 성인기준으로 버스나 지하철 요금이 다 천원이상이지만 중국은 1.5~3(250~500원쯤)元입니다. 거기다 교통은행에서 발급한 교통카드가 있으면 저 가격에서 또 할인이되니 훨씬 편하죠. 환승방식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두번째로 중국버스는 거스름돈을 거슬러주지않습니다!! 교통카드를 가지고계신분들은 상관없겠지만, 많은 분들이 안가지고 계시더라구요. 평균 시내버스가 1.5元아니면 2元인데 만약 5元이나 10元밖에 없으면, 어떤 기사는 내리라고까지 하더라구요. 거슬러주는 기사는 2년생활하면서 한 번도 못봤구요. 원래 거슬러주는 시스템자체가 없기때문에 기대안하시는게 나요. 눈물을 머금고 5원이나 10원넣고 타는사람도 있구, 아니면 잔돈으로 바꿔온다고 그 버스 놓치는경우도있죠. 보통 어느정도 중국에있었던 교민들은 그냥 주변 중국인한테 부탁하거나, 아니면 먼저 5원내고 뒤에 현금으로 타는 사람들한테 받아서, 잔돈챙깁니다. 천진에 새로오시는 분들은 편하게 교통카드 하나 장만하세요~
 
세번째로 버스가격 비교표인데요. 같은 번호의 버스도 가격이 다른경우가 있습니다. 버스앞에 空调라고 적혀있는게 그 다른이유인데요. 空调란 에어컨이란 뜻입니다. 냉난방이 되는차는 2원, 그게안되는 차는 1.5원입니다. 그 외에도 2층버스가 단층버스보다 5마오 정도 더 비싸기도하구요.
 
2. 택시
 
첫번째는 현재 천진내 80~90%의 택시가 네비게이션이 없습니다. 이말인즉슨, 중국어가 안되고 길 모르면 택시기사가 맘대로 다녀도 탓할수도 없고, 정말 길 모르는 사람 차에 탔다간 교통비 무지막지하게 깨지죠.
일부러 안다는건 아닌것같고, 비용문제인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야 보편화되있지만, 여긴 중국이잖아요~
주의점은, 첨에 길 말했을때 기사가 갸우뚱하는 모습을 보이면 타지마세요. 그런 기사가 곧 아는척하면서 출발했다가 헤맨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단 발음부정확으로 기사가 목적지에 대해 못알아들은경우는 제외ㅋ)
 
두번째는 카드결제가 안됩니다. 한국은 현금이 없어도 카드찍으면 되지만, 여긴 무조건 현금입니다.
카드찍는 기계자체가 존재하지않아요. 택시타시려면 택시비는 준비하세요~
 
세번째 요금설명입니다. 한국은 말이 다그닥다그닥 달리며 요금이 올라가지만 여기는 3km까진 기본요금 8원,
그후로 1.7원씩붙구요. 정차시간이 5분지날때마다 또 1.7원씩 올라갑니다. 길 막히면 3km밖에 안갔지만, 시간요금으로 16.5원내고그럴때도 있어요.ㅠㅠ 그리고 요금이 30원이 넘어가면 오르는요금이 2.2원씩으로 변합니다.
 
거기다 2012년부터인가 유류할증료1원붙어서 계산할때 +1원하셔서 내셔야되요. 미터기에 8원나왔으면 9원내야하고, 11.4원나왔으면 12.5원내고, 16.5원나오면 17.5원을 내는식으로..
 
이젠 주의점 몇가지 설명해드릴게요.
1) 내릴 때 영수증 받는걸 습관화해라. 택시기사가 빙빙 돌아서 열받았을때도 신고하기위해 필요하지만, 그 외에도 소지품 분실시 운전기사를 추적해서 물품찾으려면 영수증밖에 없습니다. 만일을 위한거니 왠만하면 받아두세요.
 
2) 가끔씩이지만 미터기조작하는 택시기사들 있습니다. 갑자기 팍팍 오르는데요. 이럴경우 바로 택시기사에게
이의를 제기해야합니다.
 
3) 중국은 한국과 달리 자전거와 전동차(추후설명)가 많이 다닙니다. 내릴때 항상 확인하고 내리셔야되요.
부딪치면 물어내는것도 물어내는거지만 건강을 상하면 안되잖아요.
 
4) 역 앞이나, 번화가(滨江道 등)앞에서는 가격뻥튀기해서 부르니 주의합시다. 미터기대로가면 16원이면 가는거리를 40원 50원부릅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속고타는거죠.. 똑똑한 한국인들이여 속지맙시다! 그리고 역이나 번화가 외에도, 비나 눈이 많이오거나, 중국어를 거의못해 표적이 된경우에도 몇십원 던져부르는 경우가있는데요. 진짜 급한거 아니면 안탄다하고 다른거 타세요. 미터기+5원 이정도면 이해해도 원가격2배이상을 불러버리는건 ㅡㅡ; 하죠.
 
5) 밖에서 택시 뒷자석을보면 스티커로 1.7이라고 붙어있습니다. km당 1.7원씩 오른다는건데요. 2원붙어있는것도있으니 확인하고 타세요. 사기는 아니고 그냥 좀 더 좋은택시에요.
 
3. 오토바이
 
중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시내에서 오토바이를 모는걸 법적으로 금지하고있습니다.
외환선 이내 오토바이 운행금지라고 적혀있죠.
하지만 많은 유학생들이 오토바이를 운행하는데, 보통 경찰에게 적발되면 바로 압수당하구요. 그외에도
사고났을경우 불이익이 큽니다. 오토바이 자체가 불법이기때문에 보통 등록안하니 번호판 없는게 첫번째
처벌이유, 당연히 운전면허증없으니 두번째 처벌이유, 시내에서 몰다 사고나면 앞에꺼까지 알파플러스해서
불이익 삼종세트로 돌아옵니다. 몰지맙시다. 제가 오토바이 운전 피해자라서 잘알아요..
 
4. 빵차(黑车)가 많다.
조그만 봉고비슷하게 생긴 차가 있는데요. 이 차들은 불법차(신고되지않은 차죠)들입니다. 한국엔 거의 존재하지않지만 중국엔 각지에 이런 차가 많아요. 문제점은 이런차에서 납치, 유괴, 장기매매등이 발생하기도하니
오싹하지만, 평소에 아는 기사를 통해 잘 이용한다면 편리한 교통수단이 됩니다.
예를들어 공항까지 택시로 100원인데 빵차기사를 이용하면 70원정도에 갈 수 있고, 그 외에도 다른 곳 다닐때도 몇 명 알아두면 싸게 다닐수 있지요.
 
주의점은, 모르는 빵차에 함부로 탑승하지말며, 헤이쳐중에 택시영업을 하는 차들도 간혹 있는데요. 위에 정식 택시 표시가 없는 차는 위험하기도 할 뿐만아니라, 가격도 장난아니게 비싸요. 미터기 오르는 속도가 거의 2배? ㅎ 그러니 빵차 처음구하실때는 아는분통해서 구하세요. 모르시면 천사모 자유게시판에 빵차기사 연락처라고 치시거나 아니면 새로 글 작성하시면 아시는분들이 알려드릴거에요^^
 
5. 삼륜차
 
천진에선 아직도 삼륜차가 많이 돌아다녀요. 주목적은 손님태우고 돈받기죠. 위험해보이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저는 자주타요. 덜컹거리는게 느껴지니 스릴도있구요. 가격은 협상을 통해 이루어지구요. 보통 같은거리 기준으로 택시보다 2~5원 싸게불러요. 거리가 멀어지면 더 협상가능하구요 ㅋ전 삔장따오에서 홍칸 갈때 택시는 9원이지만 삼륜차로 5~6원으로 다녔습니다. 안산따오에서 천탑갈때도 그랬고, 양광100에서 천진사범대갈때도 타봤는데 기본적으로 택시보다 싸게불러도 가주니까 잘 협상해보세요~
 
6. 자전거/전동차
 
중국에는 자전거와 전동차를 타는 사람들이 한국과는 비교도 않게 많아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타고다니구요.(우의쓰고) 남녀노소가 사계절 다 이용합니다. 저도 처음에 중국왔을때 여름인데 여자가 치마입고 자전거타고 다니는거보고 놀랐었죠..
 
자전거는 모르는분 없을거고, 전동차에 대해 설명을 드릴게요. 한국엔 거의 없으니. 전동차란 전기를 이용해 가는 자전거구요. 생김새는 소형은 자전거와 비슷하나 대형전동차는 오토바이와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방금 설명드린대로 다른건 일체필요없고, 전동차배터리를 몸체에서 분해하여 충전기를 통해 충전하고 다시 몸체에 연결시키는 방식이구요. 이게 좋은 전동차는 운행속도가 50km까지 나오기때문에 조심해서 운행하셔야됩니다. 평소에도 적당한 속도로 운행하시는게 좋고, 전동차는 유학생의 80%가 이용하고있 중국인도 점점 전동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편리한대신 한국보다 교통질서가 안잡혀있는 중국이므로 자나깨나 안전운행!
 
주의점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자전거천국인대신 자전거, 전동차 절도사건도 수두룩합니다.
보관에 신경쓰세요! 슈퍼에 잠시 들어갈때도 묶어야해요. 그래도 괜찮겠지 하고 다녀오시면 10초정도만에 자전거가 증발하는 세계8대불가사의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여기까지가 제가 간단하게 정리한 한국과 중국 교통편 차이점이구요. 새로오시는 분들은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됬음하네요. 부족한부분도 있을거고 빠진부분도 많겠지만 양해부탁드리고, 다른 좋은내용을 아시는분들은 댓글로 보충해주세요~
 
그리고 평소 이용하다가 갑자기 부당한대우나 불편한 일을 겪을때 쓸 수 있는 필살기 하나 알려드릴게요.
 
택시가 뭐라할때 听不懂 버스가 뭐라해도 听不懂 헤이쳐가 뭐라한들 听不懂 주변사람 뭐라해도 听不懂! (뽀뽀뽀 음맞춰 써봤어요 ㅋㅋ)
 
외국인이라고 무시하고, 부당하게 공격하려하면 무조건 听不懂외치세요. 지치거나 당황해서 그냥 포기하고 갑니다. 외국인의 필살기에요! 생활편도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올릴게요.(두 개 다작성하면 통합할겁니다)
 
* 听不懂 ting bu dong = 몰라, 못알아듣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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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중국에서는 이번주 내내 춘절로 쉬고 있습니다.

공장이야 24 시간 쉴틈없이 돌아가고 있으니 교대근무로 공장을 운전하고 있습니다.

대신 이번주 주말ㅇ느 정상 근무를 하게되는 데 중국의 합리적인 휴가 운영 계획입니다.

국가에서 권장을 하는 것이죠. 일명 "대체 근무"라고 .... 하루도 허트게 쉬는 법은 없습니다.

 

설날. 여기서는 춘절이라 합니다.

성당에 들러 미사를 마치고서 회사로 디행.

준비한 선물을 직원들에게 위로와 함께 전하였습니다.

 

어제는 좀 쉬고

오늘 출근해서 밀린 일을 좀 보았습니다.

집에서 그것도 방안에 틀어 박혀서 보내는 시간이 무료하기도 하고

정리도 할 게 잇어서 사무실에 들린 것입니다.

 

그러다 요즘 내가 생각보다 TV를 많이 보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IPTV 인데 한국방송이 나옵니다.

사실 즐겨 보는 프로는 정규 뉴스 그리고 개그 콘서트입니다.

뉴스야 한국의 소식을 듣고자 함이지만

개그콘서트를 즐겨보는 이유는 그냥 웃으려고 보는 것입니다.

웃다보면 나도 몰게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이죠.

이 두가지 프로의 시청 시간은 별로 안되는데 IPTV 특성상 마음에 드는 영화가 있으면

마음대로 영화를 골라서 볼 수 잇고 지루한 부분은 빠르게 돌리거나 건너 뛰어서 보니 편합니다.

평일에야 늦은 밤까지 못보지만 토요일에는 늘 두세시까지 보게되는데

이러다 보니 일요일 생활이 엉망이 되어 버리곤 합니다.

아무리 늦게자도 일어나느 시간이 일정한 것은 변하지 않는 습관이라서 하루가 괜히 피곤해지는거죠.

그래서 이제 부터는 IPTV 시청을 자제하기로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중국어 고웁도 예습과 복습을 하구요..

구체적인 계획도 다시 점검하고 재수정하였습니다.

 

오늘 읽은 글 하나에서 요즘 제 처지르 위로하고

제가 평소 우리 직원들과 함게 나누는 핵심의 하나이기도 한 글을 떠올렸습니다.  

 

늘 날씨가 좋으면 사막이 되고 태풍이 없으면 바다가 썩게 됩니다.
적당히 바람도 불고 폭풍우가 몰아치고 무더위에 비바람이 있어야 금수강산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겪는 이 어려움도 알고보면 금수강산을 만들기 위한 바람이자 푹풍우이자 뜨거운 무더위이고 합니다.

 

브루스 맥웬, 록펠러대학 생물학 교수는 말합니다.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적당한 (?) 스트레스는 우리의 신체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는 주위 환경을 경계하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방안을 강구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다 보면 전햐 새로운 방법으로 위기를 이겨내는 것이지요.

요즘은 스트레스에 순응하고 이를 즐기려 노력합니다.

 

             <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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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들을 군대에 보냈습니다.

 

아들 녀석은 논산 훈련소 입대라고 제 엄마랑 논산행 버스안에 있었습니다.

전화를 걸면서 내 기분이 좀 그랬는데 아들 녀석은 너무나 담담하게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 겉으로는 여리디 여려서 말은 안했지만 내심 걱정을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것을 보면 무언가 마음을 정하면 단호한 면이 있는 것을 보면

다행히도 이 점은 아내를 닮았나 봅니다.

이런 모습이 게임에도 그대로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아내는 어제까지는 내가 아들 군대 얘기를 하면 내색을 안했는데

오늘은 전화를 바꾸니 나중에 통화하자고 합니다. 

아마도 아들 녀석 마음을 무겁게 할까 봐서 자기 마음을 들키지 않을려고 한 것 같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면 멀리 중국에서 녀석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렸는데...

아내의 마음 속 한 가운데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었던 아들 녀석이기에...

서울로 되돌아 오는 버스안에서 그리고 집 안에 들어서면 많이 그리워 목이 메일것을 나는 압니다.

내가 그 곁에서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어루만져주어야 하는데 ...

 

어제는 딸 아이가 전화를 했습니다. 

내가 자기하고 통화를 하면 맨 말미에 목소리가 약간 떨리고 있음을 느껴서

오늘은 내게 먼저 전화했다고 이어 받은 아네가 전해 줍니다.

물론 아니라고 답변을 했지만 그 미묘한 흔들림을 알아채는 것을 보면 천상 딸 아이도 여자입니다.

남의 감점을 읽어내는 능력 즉 육감이 뛰어나 먼저 상대의 마음을 읽어 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아들 녀석은 어쩔 때 엄마에게 숨이 막힌다고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렵사리 거짓말을 만들어 놓으면 귀신같이 알아체고 나름 완벽한 거짓말을 위해 몇가지 더 준비를 해도

마찬가지로 소용이 없다고 ....

 

내가 봐도 아들 녀석은 단순하고 순수합니다.

아니 그 또래에 비해서 좀 순진하다고 봐야겠지요.

또래 친구들도 아들 녀석에 대한 평가를 그리하는 것을 보면은 ....

 

그래도 어쩌다 한번 얘기를 나눠보면 속이 깊어서 깜짝 놀래곤 합니다.

거기다가 녀석이 좋ㅇ하는 미술/조형에 대해서 얘기를 나눌때면 약간 들떠 잇는 모습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제 아내는 아들 녀석 보내고 긴 시간을 혼자가 됩니다.

딸 아이는 고삼이라고 공부에 매달리면 더욱 외로움을 느낄 것입니다.

그 빈자리를 어덯게 채워줄 지 고민을 해야하겠습니다.

 

저녁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라오는 길이 막히기도 했고 오늘은 조용히 쉬고 싶을 것입니다.

아들 녀석의 군대 첫밤도 이렇게 저물었습니다.

 

                   <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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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회사 영업사원 모집으로

오늘 면접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직접 일을하는 소속 부서는 아니지만..

 

면접 소감입니다.

 

첫째는 면접자들ㅇ느평상시 입던 옷으로 면접에 참여 하엿습니다.

한국 같으면 천편일률적으로  진한 곤색이나 검은색 계열 양복에 넥타이를 맬것인데

여기는 옷에 ㅐ해선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 사는 중국인은 상당히 부유층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데도 옷만으로는 도통 그 수준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화가 그대로 반영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는 답변이 천편일률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들 같으면 이미 정해진 답변을 외워온 듯한 답이나

면접관들이 좋아할 전형적인 문구나 덥변이아닌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하였습니다.

 

세째로 한회사에 오래 근무한 사람이 드물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 경향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 섣부른 판단을 할 수 없어 유보합니다.

다만 돈에 대한 관점이 가장 크다는 얘기는 들어 왔습니다.

 

사실 중국어 통역을 통한 면접의 한계를 보이기는 했지만

아주 짧은 시간에 여러가지르 느끼고 확인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그들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들어 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다행이 쉬베 적ㅇ으하는 나를 보게 됩니다.

 

참, 며접보는 신입사원 한명을 보면서 내내 아드 녀석이 떠 올랐습니다.

군대를 가지 않는 중국이기에 대학을 졸업하는 나이에도 아직 앳되게 보였습니다.

선하디 선한 모습과 인터넷 게임을 좋아하는 취미 ㄱ리고 묻는 말에 답하는 모습이

어리고 마음착한 아든 녀석과 오버랩되어서 마음이 착착했습니다.

아들 녀석이 마음도 여리고 착하디 착해서 내심 걱정인데 그모습이 읽혀지니 후후후

 

이제 다음 주 월요일에 논산 훈련소로 입대하게 되는대

짧은 21 개월을 건강하게 마치면서 많이 성숙해지기를 바래봅니다.

 

                   <130204>

 

 

 

 

 

을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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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인터넷 접속이 적어졌다.

이는 컴퓨터도 그렇고 스마트폰 접속도 그렇다.

 

일단 폰은 회사에서 준 폰인데 와이파이가 아닌곳에선느 거의 먹통수준이다.

카톡만 된다고 보면 되고 카카오스트뢰는 와이파이전까지는 열리지 않는다.

스리고 데이터사용량이 터무니 없이 적어서...

아마 이점은 개선이 될듯하지만.

 

그리고 TV를 보는 시간이 늘었다.

뉴스와 일부 프로 그리고 IPTV이다 보니 영화도...

 

요리 솜씨가 늘어가고 있는 중이다.

어찌되었든 한국에 있을 때에도 아침은 꼭 먹는 습관이이었기에

아침과 저녁을 거르지 않고 식사를 하게되어

가까운  한인 가게와 이마트를 들러서 시장을 보고 제법  요리 흉내를 내고 있다.

다음 주 부터는 가까운 중국 재래시장을 가볼 계획이다.

사실 중국어가 안되다 보니 쉬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 그래도 ...

 

술도 늘었다. 양이 늘엇다기 보다는 횟수가 늘었다고 보는데

이 역시 양과 횟수를 줄이려고 하낟,

 

참, 성당에 빠지지 않고 미사에 참례하고 있다.

간혹 오늘처럼 눈이 내리면 " 이번만 빠질까" 하는 유혹도 있지만

한번 빠지면 쉽게 빠지는 것에 습관이 들기에 이것만큼은 마음을 잡고 있다.

 

여행이 줄었다.

언어적 외로움을 벗어나면 그렇게 해보고 싶다.

 

그럴려면 중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하는데

한국에서보다 더 어렵다.  이 핑게를 먼저 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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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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