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로써 평소 생활중에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매일 먹는 ‘식단’이 아닐까 싶다.

모두들 말한다.

"(암)환자는 잘 먹고 잘 싸야한다."


맞는 말이다.


잘 먹어야 그 어려운 항암치료를 이겨낼 수 있으니까.

비단 암환자에만 국한되는 말은 아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암환자라 확진을 받으면 의사 혹은 간호사에게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중 하나가 바로 먹는 것 ( 특히 무얼 먹지 말아야(禁)하는지?)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내 경험상 차라리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는 병원에서 알아서 해주니 ( 내가 입원했던 병원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고단백 식사와 함께 중간 간식이 제공된다.) 편한데 막상 퇴원하면 환자보다도 환자의 보호자에게는 식단준비가 새로운 스트레스로 다가서는 것이다. 

 

 ‘항암 중에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이 음식 먹어도 될까요?’

 

그래도 나는 좀 무신경했나 보다.


아마 암에 대해서 너무나 담담하게 받아들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고

가리는 음식이 적기도 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잘먹고 있었다.

물론 인터넷에서 들은 정보도 한 몫을 단단히 했을게다.

 

내가 들은 암환자의 식단에 대한 병원 강의 (병원 내 자체 방송)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조건 하루에 계란 하나 이상을 반드시 먹으라는 말이었다. 

그래야 암환자에게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하면서 만일 음식을 먹기 곤란하면 단백질 음료를 의사에게 처방받거나 아니면 인터넷에서  단백질음료(뉴케어 등)을 구입해서 먹으면 된다고 했다. 실제 단백질음료 (커피향 또는 누룽지향)를 두종류 구매해서 필요시 마시고 있다. ( 200 칼로리) 

 

이 고단백식단으로 한동안 아내는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병원 벽에 붙혀 있는 월간 식단표라도 사진찍어 올걸 하는 후회도 간혹 있었다.


암환자인 나로서도 가능하면 고단백 식사와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싶었다.

나도 암에 좋다는 음식을 지켜서 먹고 싶었고

항암에 좋다는 것만 골라서 먹고 싶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

 

항암치료를 받다보니 예전에 내가 좋아했던 음식 중 어떤 음식은 냄새도 맡기 싫을 때가 있으니 변하긴 변했다. ( 굴을 좋아하는데 날 것은 안되니 패스하고 이를 찌거나 국에 넣어서 먹으려 했는데 그 냄새조차 싫었다. 언젠가 고단백이라면서 여수에서 아는 동생이 전복을 보내왔는데 입도대지 않았다.  좋아한 전복인데.)

 

항암치료를 하면 부작용의 일종으로 혀의 미각세포의 변화가 일어나서 맛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져 선호하는 음식이 달라지고 연달아 두세끼 이상은 몸에서 거부가 일어나다고 한다.

 

물론 내가 좋아하지만 피해야 할  '회'와 ‘술, 그리고 익히지 않은 고기는 일절 입에 대지 않는다.   그래도 일반 암환자와 달리 나는 음식을 특별히 가리지 않기에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다.


​​오늘도 휴대폰으로 암과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면 인스탄트(소시지, 햄), 삼겹살, 곱창, 직화구이 , 흰쌀밥 절대 금지, 라는 글씨가 눈에 딱 들어온다. 물론 개인적으로 햄과 소시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나머지는 좋아하니 ...

퇴원할 때 병원 영양사께서 직접 입원실을 방문하여 내게 개인적으로 음식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음식을 가려드시되 먹고 싶은게 있으면 컵라면도 괜찮습니다. 일단 뭘 드셔야 항암에서 견딜 수 있으니까요. 커피도 드시고 싶으면 드세요. 하루 한잔 정도는 괜찮구요. 빵도 괜찮습니다. 밀가루 음식 괜찮아요. 그럼 서구인들은 다 암에 걸렸게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드실것 다 드시고 빵을 추가로 드시니 과식과 비만으로 가는 것이죠.

 

 '굶지 마시고 드시고 싶은것 드세요'였다.  

 

이렇게 먹어야 환자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시작으로 점점 먹을 수 있는 음식의 범위가 넓어진단다. 아! 나 이 음식 싫어! 이렇게 몸에서 신호를 보내면 그 음식은 당분간 멀리해도 됩니다. 고기가 암을 유발한다고 채식만 고집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반드시 고기를 드시고, 어려우시면 달걀과 두부나 두유등으로 드시면되는데 콩류 단백질로 공급안되는 단백질을 고기가 제공하게 되므로 반드시 고기를 드셔야 합니다. 즉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면 됩니다. 그리고 음식을 조리할 때 역겨움이 갈수록 강해질 것이니 그 땐 잠깐 밖에 나가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마음이 가지않는 음식은 멀리로 치워버리세요!

그런데 ​항암 치료가 길어질수록 몸에서 거부하는 음식이 하나씩 늘어간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만 ... 신기하다.  반면에 새로이 먹고싶은 음식이 생긴다. 아마도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음식이 아닐까 한다. 누군가는 땡기는 음식을 많이 먹으라고 권한다. 그 땡기는 음식이야말로 지금 내게 필요하다는 몸의 신호라고 한다. 이론은 그런데 현실 속의 나는 깊이 공감한다.


그리고 두어달전 부터( 아마도 6차 항암약물 치료이후)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는 지나친 ​​방귀로 난처할 때가 많을 정도로 (일상에 영향이 갈 만큼이나) 많이 나온다. 이건 가족들이 냄새 냄새 하면서도 이제는 어느 정도 포기한듯 하다. (신기한건 미사 때와 레지오 모임에서는 안나온다는 것이다. 아마도 긴장해서 그런게 아닐까 한다.) : 비타민 C  하루 두알 복용 후 발생빈도가 적어지고 냄새도 약화됨.



* 내가 꾸준히 챙기고 있는 것

· 면역스프 (매일 아침)

      면역력을 올려주는 면역력스프 바로보기https://click4tea.tistory.com/1873

 

. 비타민C (1000mg) 아침저녁 하루 2알 : 병원에 입원 후 얼마전까지 한동안 끊었다가 지난 항암 이 후 주치의께 상의한 후 복용중 (입원전에는 하루 1개 몇년째 장기복용중이었음)

   비타민C이 효능... 제대로 알고 먹자 바로보기 : https://click4tea.tistory.com/127

.  요거트와 견과류 (호박씨와 아몬드) : 매일 아침

   요거트는 집에서 직접 제조하여 아침에 1병 (120 ml 정도)

   며칠전부터 요거트에 건조된 청국장 가루 큰수저 1술. 또는 아로니아분말 큰수저 1술

   (올해들어 아로니아 가격이 1/20로 떨어졌다는데 분말가격은 반정도 떨어졌네요)
.  사과 1/2개 먹다가 파프리카 1개로 바꿨음 : 매일 아침

.  간식으로 :  구운 달걀 1개,  양배추 또는 양상추 조금. 두유 1개, 뉴캐어 1개(커피향과 누룽지향)

 

운동 : 하루에 한시간 반 이상 걷기  ( 필요시 나눠서라도)

식사 : 꼭꼭 쓉먹기

 

 

[추가 사항]

 

항암식품이 암을 고치는 식품이라고 오해하기 쉬우나, 항암식품은 암을 고치는 식품이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식품이다. 따라서 항암치료시의 식사는 항암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다.

암 환자는 일반적으로 영양상태가 나빠지기 쉬운 요인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항암치료 중에 사용하는 여러 가지 약물과 치료법들은 환자의 식욕상태나 영양소의 소화흡수 기능을 떨어뜨려 영양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영양상태가 나쁜 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나게 될 수 있으므로 이로 인해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항암치료 중에는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을 가려먹는 것 보다는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항암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경우 대부분의 항암제에서 골수기능 저하라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므로 음식을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의 발생 위험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식품은 신선하고 깨끗한 것을 골라 조리하며, 조리 과정 중에 교차오염이 생기지 않도록 칼, 도마 등은 분리해서 사용한다.

생즙, 달인 물, 추출물 등을 부작용이 없는 자연요법으로 이해하고 항암치료 시 병행하는 경우가 많으나 정규 치료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이들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담당 의료진과 사전에 상의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천사항

1.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섭취를 한다.
2. 매끼 단백질 반찬(고기, 생선, 달걀, 두부)을 챙겨 먹는다.
3.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4. 한 끼 식사량이 많지 않은 경우 간식을 이용한다.
5. 특정 음식을 가리지 말고, 환자의 기호에 맞추어 식품을 선택한다.

열량 및 단백질 섭취를 증가시키려면


1) 열량 섭취를 높이는 방법
① 빵을 먹을 때는 빵과 잼, 땅콩버터를 곁들여 먹는다.
② 우유나 두유를 먹을 때는 미숫가루나 분유 등을 섞어서 먹는다.
③ 나물을 무칠 때는 참기름, 들기름을 넉넉히 사용한다.

2) 단백질 섭취를 높이는 방법
① 빵을 먹을 때는 우유를 곁들어 먹거나 과자는 요플레 등에 찍어 먹는다.
② 생과일은 우유나 두유를 섞어 쉐이크를 만들어 먹는다.
③ 전을 부칠 때에는 달걀을 넉넉히 이용한다.


암환자의 12가지 증상별 추천음식

돌연 집안에 암 환자가 생기면 온 가족의 눈앞이 컴컴해 진다. 어쩔 줄 몰라 허둥대게
마련이다. 특히 암 환자에게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하는지조차 종잡을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암 환자에 흔한 증상 12가지에  따른 추천음식을 소개한다.
◇ 입맛이 없어요(식욕부진) = 입맛을 돋우고 영양이 풍부한 ‘바나나

스무디’가 권장된다. 요구르트, 우유, 두유 등을 기본으로 하고 과일,아이스크림,단백질
분말 등을 섞어 마시는 것도 좋다. 식사를 계속 제대로 할 수 없을 땐 그린비아,
뉴케어, 메디웰, 엔슈어 등 특수영양 보충음료를 이용할 수도 있다.
◇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아요(오심) = 오심에 효과적이고 담백한 음식인

‘과일 시금치 샐러드’가 권장된다. 신선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 된다.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동안 메스꺼움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엔 치료 1~2시간 전에는 먹지 않아야 한다.
◇ 계속 토하고 있어요(구토) = 구토에 효과적이고 부드러운 ‘단호박

스프’가 권장된다. 토한 뒤엔 머리를 약간 높인 상태에서 차가운 물로 입안을 헹구고
1~2시간 동안 먹지 않아야 한다. 구토가 가라앉으면 미음, 동치미, 미역국, 맑은
된장국 등을 먹는 게 바람직하다.
 ◇ 입안과 목이 쓰리고 아파요(입과 목의 통증) = 입 안의 염증(구내염)에

도움이 되고 목으로 넘기기도 좋은 ‘해물 미역국’이 권장된다. 요리를 만든 뒤
반드시 식혀 먹어야 한다.


◇ 음식 맛이 변했어요(입맛의 변화) 

입맛이 변했을 때 효과적인 새콤한 음식이 좋다. 닭고기와 계란을 곁들이고 파인애플 드레싱을 두른 ‘가든 샐러드’가 권장된다. 신맛을 더한 드레싱이나 유산균이 풍부한 물김치, 겨자나 커리, 매실 등 강한 향신료로 만든 음식이 좋다.


◇ 음식 냄새에 예민해 졌어요(후각의 변화)

후각이 예민할 때 도움이 되는 깔끔한 음식 ‘파인애플 스프’가 권장된다. 냄새에 민감해 지면 음식에 대한 혐오감까지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엔 시원한 음식, 향이 약한 음식이 좋다.


◇ 입 안이 너무 건조해요(입안 건조증) 

유자 드레싱으로 맛을 낸 달콤한 음식인 ‘바나나 샐러드’가 권장된다. 입안이 말랐을 경우엔 국물이 있는 음식, 침이 잘 나오게 하는 단맛 신맛 음식이 좋다.


◇ 몸무게가 계속 빠지고 있어요(체중 감소)

 영양이 풍부해 체중 증가에 효과적인 음식인 ‘방어 스테이크와 버섯구이’가 권장된다. 또 ‘광어구이와 검은깨 드레싱을 곁들인 단감 샐러드’도 권장 식품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규칙적으로 골고루 적당량 먹어야 한다.


◇ 변비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변비)

식이섬유가 풍부한 ‘요거트와 청오이의 아삭함이 살아 있는 라이따’ 가 권장된다. 변비는 구토와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식이섬유소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대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는 채소류와 발효식품이 좋다. 특히 잡곡밥이나 고구마 또는 콩류, 신선한 야채나 과일, 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가 바람직하다.


◇ 설사를 너무 자주 해요(설사)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단호박 리소토’가 권장된다. 설사가 잦을 땐 지방이 많은 음식, 맛이 강한 음식,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발효되기 쉬운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바나나, 삶거나 으깬 감자, 껍질을 벗긴 토마토, 이온음료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 설사에 따른 손실을 보충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


◇ 모든 음식을 익혀 먹어야 한대요(면역기능의 저하)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소고기 스테이크와 돌나물 무침’이 권장된다. 고단백 음식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피곤하고 힘이 없어요(피로) 

보양 음식인 ‘브로컬리 스프와 감자 닭고기 구이’가 권장된다. 브로컬리는 항산화작용이 뛰어나고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다. 이는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탄수화물이 풍부한 감자와 함께 좋은영양식품이 된다.

 ( 출처 :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엊그제 금요일 설 연휴를 함께 보내셨던  어머니를 신용산역에서 바래다 드린 후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바스안에서 아들 손을 잡고서 내릴 때까지 잡은 손을 놓지 않으신 그 마음이 그대로 제게 남아 숨쉬는 듯합니다

되돌아 보면 지난 외래진료시 백혈구(호중구) 수치가 사상 최저였습니다.  근 일주일 내내 목소리가 감긴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로 백혈구 증진주사를 맞았는데 그 효과 덕이겠지만 그제 항암 10차 (5-2) 를 받았습니다.
사실 제 항암치료가 이렇게 10차까지 올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처음 주치의 선생님과 얘기 할 때 예상된 것이지만 솔직히 더 짧아질거라는 기대도 가졌기에...

장폐색으로 입원했을 때 앞의 환자는 29차 항암주사라고 할 때 믿기지 않았고 그  힘든 항암치료를 버텨온 그사람이 대단해 보였는데 나도 벌써 10차가 되었습니다.
 
애초 설 연휴로 진료시간이 뒤로 밀릴 것으로 예상한 주치의께서  금요일 당일은 진료만하고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에 항암주사를 맞을거라 일정에 대해  미리 언질을 주었는데 예상대로 진료는 근 한시간이나 뒤로 밀렸습니다.

 그럼에도 다음날 맞기로 한 항암주사는 진료 당일에 가능할거라 말 합니다.
 올 초부터 병실이 나오기 전에 병실앞 대기의자에서 처치가 시작되니 대기시간을 줄이고 특히 수액주사를 먼저 맞게되는 저의 경우에는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수액 주사 2개를 1개로 줄여서 맞고 대신 물을 많이 마시는 걸로 부족한 수액 주사를 대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천진성당 레지오OB 모임은 자연스레 참석할 수 없게 되었슴니다.

이번에는 지난 백혈구 주사 때 보다는 수치가 못 미쳐 항암제를 10% 줄여 70% 수준으로 처방을 합니다. 환자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타민C를 매일 복용했는데 작년 9월 중순 병원에 입원한 이후 자연스레 먹는걸 중단했었습니다. 

진료시 조심스레 묻습니다.

비타민 C를 매일 먹다가 중단해 왔는데 먹어도 괜찮느냐?

답은 비타민C는 먹어도 괜찮다. 부작용이 없으니 괜찮다. 다만 너무 많이 먹지는 말라. 어떤 환자는 하루 6알씩 먹어 문제가 된 적은 있지만 적당량은 괜찮다.

또 묻습니다.
아시는 지인이 헤모힘을 주었는데 먹어도 되느냐?

그거 어디서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현재 부작용을 잘 알 수는 없다.
산거냐? 선물 받은거냐? 묻길래 선물받은 거라고 답을 합니다.
헤모힘을 보여주자 일단 항암주사를 맞으니 일주일 정도 지난 후 일주일 정도 먹어보고 판단하자.

연이어 묻습니다. 
원래 담도의 스탠트 시술시 스탠트는 3~4개월 주기로 갈아줘야 한다는데 이제 만 4개월이 지났다. 궁금하다
원래 스탠트 권장 기간은 맞다. 환자의 담즙 상태에 따라서 그 기한은 유동적이다. 이번에 CT촬영 결과를 보고 판단하자.

이번 10차 항암치료 후 ...

지난번 처럼 피곤하거나 하는 느낌은 꽤나 덜합니다. 목소리도 아직은 정상이구요. 딸꿀질 역시 없습니다.
아마 70%로 항암제 양을 줄인 영향일수도 있겠지만 변비 증상은 항암주사 맞은날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 식사 후  변비완화제 듀파락을 두번 먹고 변비가 없어서 먹는걸 마무리했습니다.

원래 항암주사 후 사흘째가 가장 힘드니 더 지켜봅니다.

오늘은 5차 마치고 경과를 보고자 예정대로 CT 촬영을 마쳤고 그 결과는 2주 후 외래진료시 알 수 았겠죠

 
어제. 오늘은  홍제천 산책로를 1.5 카로 걷다가 서대문구청 뒤의 안산자락길을  걷던 코스에서 자락길이 너무 길어서 부담스러워 자락길 안쪽의 안산초록길을 걸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출발해서 되돌아오는 시간은 약 두시간정도 걸립니다. 안산 초록길은 조금 여유있는 코스로 한시간 못미치는 시간이 걸려 적당한 높낮이길로 운동겸 산책길로 걷기에 무방합니다. 어제 오늘 이길을 걸으면서 느낌은 걸으면 걸을수록 걷는 내내 몸이 좋게 반응하고 저절로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새로이 알게된 정보입니다.

 자작나무숲길

멀리 서대문 형무소가 보입니다

봉수대에서 내려다본 자락길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촌1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촌2.

지난 주에 자락길 돌면서 너무 지루했고 살짝 지쳤는데 초록길은 적당했고 슾 사이 오솔길을 걷기에 심신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봄날이 되어 새잎이 오르면 더 좋겠지요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저는 담남암으로 수술이 불가하여 항암치료 중입니다. 

이제 막 5 cycle  (10차례 항암주사) 치료를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일차 양치질로 입을 헹군 후 물 한컵을 일어나자마자 마십니다. ( 그 이유는 아래 글 참조)
암과 양치질 (혀에 생기는 백태를 없애야...) 바로보기
 https://click4tea.tistory.com/1892

그리곤 냉장고에 넣어 보관중인  면역력스프 한공기를 덜어내어 전자레인지에 덥혀서 먹습니다 
함께 과일(대부분 사과) 하나를 껍질째 먹으면서 (최근들어 아침에 과일은 생략) 집에서 직접 제조한 요거트 한컵 (120ml) 에 청국장 가루를 큰 수저로 한스푼 넣어 먹습니다. (3.02 일 ~ ) 
지금은 호박씨와 아몬드 각각 한줌을 섞어 꼭꼭 씹어 먹고 비타민 C 한알(고려은단 골드플러스)을 먹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아침 식사를 마칩니다.( 헤모힘 하나를 먹는데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서 간수치를 살핀 결과 제게는 영향이 없어 계속 먹고 있습니다.)

야채 샐러드는 이제 인터넷 주문으로 산 파프리카 1개와 양배추를 먹습니다. (양상치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간혹...)

최근들어 야채 샐러드를 건너띄다가 다시금 먹고 있습니다. 몸이 약해 아침 준비가 부담스러운 아내는 아침 식사를 대부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이러한 아침 식사가 간결하지만 나름 암환자인 제게는 최고의 아침식사로 정착되었습니다.  중간에 좀 거르게 되었던 야채 샐러드도 다시 시작했는데 이것도 전날 준비해 놓으니 모든게 스스로 가능해졌습니다..

더하여 간혹 식빵 한조각이나 호빵을 함께 먹기도 합니다.

간식으로 구운 계란 1개를 꼭 먹고요.(병원 영양사 적극 지시 사항) 계란 후라이는 냄새와 기름으로 저는 구운걸 선호.  
참! 요거트는 십여년전 부터 매일 직접 제조하여 먹어왔습니다.

면역력스프 만드는 법은 제 티스토리 참조하시고요 
 
면역력 스프 만드는 법 바로가기  https://click4tea.tistory.com/1873

이곳 제 티스토리 New 카테고리에 저의 투병기 및 개인 소사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특별히 금하는 건 감염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회와 날음식이며 간에 영향을 주는 술은 일절 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믈론 홍삼, 버섯다린 물. 차가버섯. 꾸지뽕 등은 검증이 안되어 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한답니다. 
(주치의 의견은  버섯은 요리로 해서 먹는 건 괜찮구요. 다린 물은 장복할 경우 간기능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네요) 

야채는 날 것도 괜찮답니다. 

음식은 특별히 가리는 건 없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좋아하던 음식중 일부는 손이 가지않구요. 대신 새로이 손이 가는 음식이 생겼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새로이 당기는 음식이 암환자 자신의 몸. 즉 항암에 좋다는 신호라고도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음용수는  생수. 정수기 물 . 보리차나 옥수수차 다린 물 순으로 권장한답니다. 수돗물은 비추이구요. 저는 한동안 생수 마시다가 현재는 정수기 물 (온도 45도 정도) 을 마시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약간 따스한물이나ㅜ미지근한 물 마십니다.

저는 생강이 항암에 효과적이라 해서 생강차로 아침 저녁 두번씩 3주 마셨더니 간기능 영향(GOT)이 있어 끊었더니 다시 좋아졌습니다.
(주치의께서 생강 역시 차보다는 음식으로 권장한답니다.) 마늘은 어머니께서 만들어 보내주신 식초로 절인 마늘 장아찌를 매끼 먹고 있습니다. (최근에 마련한 에어 프라이어기로 구우니 먹기도 훨씬 좋더군요)
녹차도 간혹 마시곤 합니다

매일 장복하다 중단헀던 비타민C 는 영향이 없어서 매일 먹어도 괜찮다고 하여 아침 1알. 저녁 1알 이렇게 하루 두알을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9월 입원 이후 부터 지난 주 까지 안먹다가 주치의선생께 여쭈었는데 지나치게 많이만 먹지않으면 괜찮다고 해서...
하나를 더 늘려 하루에 두개를 아침 저녁으로 먹습니다. 좀더 빨리 여쭤보았어야 했는데)

비타민C의 효능... 제대로 알고 먹자. 바로가기
 https://click4tea.tistory.com/127

항암 중 식사. 바로보기
https://click4tea.tistory.com/1920

저도 나름 세세하게 정리하여 제 Tistory 에 올릴 예정입니다. 

고기는 오리를 먹다가 요즘은 닭고기 백숙을 먹습니다
 마늘을 많이 넣고 번거롭지만 처음에 닭 껍질을 제거하여 백숙으로 삶아 기름기를 제거하여 자주 먹습니다. 생선은 비린내에 거부반응이 생겨 먹기에 꺼려져서 김치조림 형식으로 생선을 먹고 있습니다.
아무말도 자주 먹구요(순전히 제 개인적 사항)

참고로 저는 다니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병원 웹을 통해서 매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있어 6개월 내 검사 결과는 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결과이구요. 세세한 건 주치의 의료차트에 다 있습니다.)  특이한 음식이나 건강보호식품을 막으면 간수치를 보면서 영향과 이상 유무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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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어제 항암 10차 (5-2) 를 받았습니다.
두번째 백혈구 증진 주사 효과 덕입니다.
애초 밀린 외래진료로 내일 맞기로 했는데 병실이 나오기 전에 대기의자에서 처치가 시작되니 대기시간을 줄이고 수액주사 2개를 1개로 줄여서 맞고 대신 물울 많이 마시는 걸로 부족한 수액 주사를 대신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천진성당 레지오OB모임도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중국에서 오신 전 단장님 외 여러 형제님들과 조우를 뒤로 미룹니다.

아래 글은 만 3년 하고도 일개월 전 제 다음블러그에 올린 글입니다.  잠자리 중간에 깨서 잠이 오지않아 이런저런 생각 중에 이제는 글쓰기를 중단해 폐가처럼 황량한 다음 블러그 옛 글을 보게되었고
마음에 드는 글 하나를 다시 옮기는 것 입니다.
누군가가 아무 내용없이 아래 글만 적어 보내줬는데 당시 내 처지가 직장생활 사상 가장 힘들어하던 시기였던터라 이걸 알고 보낸 글이 아닐까하고 위로를 받았던 글이었습다.

인용글에 끌려서 다시 보는 것 입니다.

간만에 다음블러그를 방문하게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어제 제 오랜 다음블러그 친구가 어제 카톡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몇년 전에 장시하 시집을 보내준 친구로 근 칠년만의 소식입니다.
오랫만에 제 티스토리에 들려 제 소식을 접하게 되었나 봅니다.
짧은 인사글에 이 친구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예상 그 친구 이름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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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proloue 만 봐도 좋은데
혹시 더 보시려면 제 티스토리로 오시면 더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산다.
지금 이 순간을 산다 바로 보기
 https://click4tea.tistory.com/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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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이순간을 산다.

2016.03.23 00:01 다향 한글사랑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경험이 얼마나 더 있을까요?
그중에는 분명 나쁜 일도 있고,
화가 나는 일도 있으며,
가끔 이해조차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그냥 이 모든 걸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삽니다.
결정되지 않은 삶을, 하루씩 살아가는 중입니다.
마음이 가는데,
몸도 따라가는 삶을 사는 것도
아주 괜고 자신을 응원하면서.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힘든 시간이 지나면 좋은 날이 오겠죠.
혹 오늘 하루가 힘들다면,
그건 좋은 날이 오고 있다는 거니까.
힘내요! 나도, 당신도.
 
                       /prologue/
 <그렇게 길은 있다.  윤서원>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산다.
https://click4tea.tistory.com/1197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언젠가 입원한지 3주 정도 되었을 때 마치 본디부터 환자였던듯 자연스레 환자로서의 생활이 일상화 되었을 때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도 전에 팔에서 피를 뽑고 혈압과 체온을 재고 항생제와 해열제를 정맥주입하면 아침식사 시간이다.
○ 참고 : 식사시간:.. 조식(7:30), 중식(12:30), 석식(18:30)에 나옴.

팔에 정맥 주사바늘이 꽂혀 있기에 아내의 도움을 받아 머리를 감고 가볍게 몸을 씻고 담당 주치의를 기다린다. 주치의 진찰 전에 전공의의 사전 검진이 진행된다.  간밤의 상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데 이 전공의 표정이 늘 밝아서 좋다.

일분짜리 주치의 진찰이 끝나면 잠시 멈춘 아침운동을 다시 재개한다.

이렇게 시작된 하루의 일상이 왕복 시계추 마냥 반복된다. 네시간마다 체온과 혈압을 재고 떼어지지않은 정맥 주사 바늘을 통해 늘 꽂혀있는 수액관에 하루 네번 어김없이 항생제가 투여되고, 온도가 38도를 넘으면 즉시 해열제가가 투여되고 어김없이 피를 두군데에서 뽑는다.

어느새  난 이런 일상에 익숙해진 것이다. 

그러다 문득 창밖의 햇살에 굶주려 어렵사리 내 자리까지 새어든 햇빛에 고마워하는 나를 보았다. 나도 모르게 햇살을 쫓아 창가로 나아가면서  세브란스 암병동의 11병동이 내게는 마치 호텔처럼 여겨졌다. 

처음 이 병원에 들렸을 때에는 전문간호사와 요양사가 상주하는 병동(15병동인가) 에 머물렀다. 그래서 보호자는 상주할 수 없고 하루 두차례 정해진 시간만 면회가 가능했다.
(평일 18:00~20:00  주말공휴일 1회추가  10:00~12:00 , 18:00~20:00)
물론 전화등울 통해 병실 밖에서 면회등은 가능하지만 원칙상 면회시간외에는 보호자라도 병실출입이 금지되어있다 )

그 병동에 입원하여 머물수 있는 기간은 최대 14일만 가능한 곳이었는데 아쉬운 점은 다른 병원시설에 가려서 햇살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그곳에 입원해 있을 때에는 수액 주사바늘을 꽂은채 수액이 매달린 이동세트를 손으로 끌면서 자주 병실을 벗어나 햇살이 내리쬐는 곳으로 가곤했다.

여의도 쌍둥이 빌딩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출장이 잦았다.  출장길에 하루 머물던 숙소에서 간밤의 숙취도 없앨 겸사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튼과 암막을 걷어내면 환하게 창밖으로 펼쳐지는 낯선 모습과 함께 느껴지는 고혹적인 새벽 풍경에 넋을 잃고 멍하니 정신을 빼앗기곤 했었다.

그리곤 이내 창문을 열고서 쏟아져 밀려들어오는 새벽 햇살 속 신선한 공기를 기분좋게 심호흡으로 깊이 들이마시곤 했다.

비록 보이는 창문 너머 풍경이 변함없이(?) 매번 같아도 이곳 세브란스 병원은 근처의 안산자락 풍경이 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이어도 조금씩 달러져가는 (짙어가는) 단풍이 매일 달라 보였다.

병원생활이라는게 애초 낭만을 즐길 여유는 없겠지만 그나마 이 바깥풍경을 통해서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병실 생활이 마치 깊은 산속 호텔에 투숙해 서비스를 받는 기분에 사로잡혔다.

그 무렵에 오전에 병실을 돌면서 운동을 하다가 본관 1층에 있는 실내정원 '우리 라운지' 에 들려 쉬곤 했다. 누군가 병문안 오면 병실내 옆 환자들에게 불편으루끼치기 싫고 자유롭게 얘기를 나눌 곳으로는 제격이었다. 함께하는 병문안오는 분들도 병원같지않게 느껴지지는 그 곳으로 안내하여 담소릏 나누기도 했다.

간혹 운동겸 휴식차 들린 라운지 의자에 홀로  앉아 멍하니 유리창을 통해 부서지는 햇살에  눈을 감고 있어본다. 그리곤 유리창 너머 하늘을 보곤했다.
나도 모르게 맺히는 눈물방울에 누군가에게 눈물자국이  있는 내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오랫동안 눈을 감고 하늘을 보았다.

오해는 마시라!
결코 내 처지가 슬퍼서 눈물 흘린건 아니었다.

"내가 무얼 상상하면서 울었을까?"
 
내 입장에서 되물어보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리곤 우리 라운지내에 있는 전시실 ( Art Space) 의 작품들을 마치 눈에 새겨놓듯이 그렇게 질리도록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았다. 그냥 전시된 작품을 잘 몰라도 그냥 보기에 좋았다.

나의 마음이 그럴진데 비록 세브란스 병원에 있는 동안 체중이 10키로 정도 빠질 정도로 금식이 일상화되고 매일 피를 뽑느라 혈관이 스스로 숨어버릴 정도로 하루 하루를 나를  힘들게 했지만 그래도 내 마음 한켠에는 세브란스 병원은  그렇게 호텔이 되어주었다

오늘도 항암치료차 병원에 들려 채혈을 하고 아트갤러리에 들려 마음을 놓고 왔다.
마침 우리라운지 무대에서는 연세대 의과대학 피아노 동아리에서 세브란스 환우들과 함께히는 피아노 연주회를 열고 있었다.
맨 뒤의 좌석에 앉아 감상을 했다.
고마운 마음에 먼저 사진을 올려 놓는다.

 피아노 연주모습. 본과 1년 학생.

오늘의 전시회  [ 깊이의 단서 ,  임정은]  Feb. 1-28, 2019

 
신촌 세브란스 병원(본관)에 들릴 기회가 있으면 꼭 우리라운지를 들려보시고 시간내어 Art Space 의 전시작품도 감상해 보시길 기대한다.

물론 병원에 올일 없기를 바라지만...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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