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두건이나 제목관련한 초대를 받았습니다.

작년에도 이 쯤이었으니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 입학을 앞두고 반복됩니다.

 

이 곳 중국은 학기가 9월에 시작되는 미국식 학기 운영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파견 나온 주재원들이 자녀 의 학년 선택시 갈들을 하게 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특례입학 원칙이 따른 고1을 필수로 마쳐야하고

또 한국과 하년 학기 시작이 6개월 차이가 나니 혼날 스럽죠

 

그건 그렇고 얼마전 근 950 만명 정도가 중국의 대학 입학 시험을 치루고

이제 낼 모레면 우너하는 대학에 합격하여 9 월에 대학생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달리 대학 합격이 확정되면 이 곳 중국에서는 주위 지인들을 불러서 입학 소식을 알리고 축하잔치를 벌이게 된다. 이 때 초대받은 이들은 외부 큰 식당에서 열리는 이 잔치(저녁 식사)에 참석하면서 축하금 봉투를 전하게 된다. 난 보통 200 원정도를 봉투에 넣어서 전달을 했었다. 결혼식에 비해서 약소한 금액으로


물론 자량겸 축하 잔치에 지인들을 초대할려면 그래도 좋은 대학에 입학해야 하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좋ㅇ느 대학에 가면 초대 손님들이 더 많아지고 더 큰 연회잔치를 벌이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중국 역시 출신 대학에 따라 성공 여부가 어느정도 결정되기에..

 

이 유래는 지금과 달리 예전에 한 마을에서 대학가는 사람들이 드물었을 때 대학에 합격하면 마을의 경사처럼 여겨(한국도 그랬었다)  잔치를 벌이면 참석자들이 축하한다고 성의를 마련하여 내려오던 관습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다.

 

예년의 참가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 기쁜 마음으로....물론 서두에 짧게 어느 대학 갔는지 아느냐고 서로 물은 후에는 그냥 참석자들의 잔치가 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 일게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시대의 흐름!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은 그흐름에 순응하거나 거스르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시대이건간에 그 시대가 갖는 "시대 정신"이라는 게 있다.
그 시대 정신이라는 것은 그 시대가 지향하는 가치일게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시대가 지향하는 가치를 향해서 가는 것을
사람들은  순응이라 하지않고  거스른다고 표현을 한다.

 

엊그제 한 삼십분 동안 내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런데 아직도 나는 나를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어쩌면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온 것도 과대포장된 나 자신에 대한

분에 넘치는 은혜인데도 ... 

난 이직까지도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낀 것이다..

 

이제는 서서히 내려놓을 것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겸손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 도도한 변화의 흐름에 내 자신이 몸을 실어야 한다는 게 

조금은 마음이 상하기도 했지만 순응하기로 했다.

그래서 요즘 기도가 더 간절한 것은 아닐까?

 

나 자신이 한없이 낮아져야 했던 옛 기억을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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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요절 암송의 기억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아마 너다섯살 즈음부터)  신앙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 때는 믿음이 무언지도 모르면서 제가 하나님의 자녀라는게 마냥 좋았습니다.

 

성경에서 믿음에 대한 경우로 두 가지를 말씀하는데

저는 첫번째인 알고 믿는게 아니라 믿음으로 알게되는 신앙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성인이 되어서 체험적 신앙(기도의 응답을 통해서) 으로 믿음이 깊어지던(?) 때

특별히 대학원생 시절 연구 실험으로 몇날 밤을 지새고서야 집에 오는 날

그날은 웬지 집보다는 교회가 더 그리워서 지하실에 있는 기도실에서 남 몰래 두 손을 모을 때에 "믿고 아는 믿음이 더 큰 은혜이기는 하지만 그를 통해서 알고서 믿으면 그만큼 신앙이 성숙해진다"는 말씀이 제게 전해졌습니다.

그 당시 기도의 응답을 통한 체험에서 주님이 주신 은혜를 조금씩 알아가던 때 이었으니

그 기쁨은 남달랐다고 지금도 감히 고백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되돌아 보면 그 어느 때보다 대학과 대학원 시절에 가장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한 것 같은데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고 저의 전공 때문에 실험과 연구로 어찌보면 가장 시간에 쪼들릴 때 임에도 자투리 시간까지 헌신했던 때 였습니다.

그래도 학생이라는 보이지 않는 특권이 저에게 헌신의 마음과 함께 특별히 전도의 기쁨과 은혜를 만끽하게 해주던 시절이었을 것입니다. 

그 때 저는 육개월 단위로 분반을 하는 은혜를 주셨는데 그당시 제가 다니던 교회는 한반에 12명이  넘으면 바로 반을 반으로 잘라 분반을 하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12 제자를 두신 이유가 제자를 양육하기 가장 좋은 제자수가 12명이라 가르치고 배웠는데 실제 가르쳐 보니 16명도 가르쳐봤지만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12명이 한계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 때를 다시금 되돌아 보면 매주일 일상의 반복처럼,

금요일 저녁은 청년부 집회(대학생과 청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시간으로)

토요일에는 주일학교 교사(반사라 합니다)들이 모여서 공과 공부 (일종의 주일학교 수업 교과서,공과공부 목적은 아이들에게 일치된 신앙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를 마친 후 

성가대 대원들 모여서 연습...(저는 베이스 파트로 ...)

 

그래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시간되는 아이들과 함께 지난 주에 결석한 아이들 방문해서 관심을 표하고 (간단히 두손 모아 축복기도와 함께) 내일 보작 ㅗ약속을 합니다.

그리고 주일 아침에는 웬지 안나올것 같은 촉이 오는 아이들 데리러 가서 함께 교회로 출석하다 보니자연스레 아이들이 넘쳐나서 자연스레 분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일날은 아침 일찍 초등부 (저는 어울리지않게 유치부 교사를 지원해서 3년 동안 가르치다가 더 중요한 6학년을 담당하게 되었지만...그런데 저는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유치부를 가르치면서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이십분 정도 쉬었다가 고등부 학생들 예배를 인도한 후 어른 예배에 참석하게 되지요

예베 후 크고 작은 행사 준비가 있었고 그러다 보면 집에 들릴 사이 없이 저녁예배 참석

그 때는 나이가 한창 때이기도 했지만 그렇게 온 종일 봉사와 함께 헌신하면 그 주의 일들은 술술 풀렸습니다. (작년 이맘 때  집 근처에서 어머님 모시고 저녁 식사를 하던 중에 그 때 그 제자들 여러명을 동시에 만났습니다. 얘기를 나누던 중 제가 개종했다하니 깜짝 놀래고 몇몇은 비난(?)하더니 마지막 헤어질 때는 "선생님 죄송해요" 라는 사과의 말도 들었습니다. 이제는 같이 늙어가느 처지임에도 아직도 선생님 하고 부르니 낯 간지럽기도 했지만.ㅎㅎㅎㅎ)

 

이제는 그 시절에 겪었던 하느님의 제게 향하신 사랑과 은혜의 시간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어느 주일날 저녁 예배에 교회 초등학교 반사들의 헌신 예배를 드리는 때에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주일학교 반사들을 대표해서 교사 헌신 0예배의 사회를 맡았지만 반사로써 별도로 준비한 프로그램의 하나인 아이들의 요절 암송과 함께 남녀대표 반사로 저도 시편 중 한편을 암송하도록 순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교중 어른 예배를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에 그날 저녁 예배 때 암송하도록 되어 있는 시편을 두세번 읽고나서 암송을 하니 놀랍게도 토시하나 안틀리고 바로 다 외워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저의 머리를 믿고서 당연히 다 외웠다고 생각하고 다른 일에 몰두했습니다. 그래도 만약을 위해 저녁 헌신 예배 전에 다시 그 시편을 암송하면서 확인하니 이전과 같이  "OK "였습니다.

 

헌신 예배는 (저의 본임무는 예배의 사회)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순서에 따라 아이들 재롱잔치도 마치고

어느새 요절 암송 순서가 되어 아이들이 요절 암송하는것을 지켜보면서

제가 암송해야 할 시편을 되뇌이는데 "이런" 갑자기 머리가 하애지는 것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그 멍한 상태!

당해보지 않는 사람은 그 당황스러움을 결코 알지 못할 것입니다.

.
그 당황스러움 속에 어느덧 제 순서가 되었는데

첫머리 한줄 암송하고서는 앞이 꽉 막힌듯 더이상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잠시 숨을 가다듬는 척하며 그 구절을 떠올렸지만 이미 하얗게 비워버린 머리는

더이상 설명하지 아낳아도 잘 알겄 입니다..

 

평소 저를 잘 아시는 경험 많은 집사님 한 분이 보다 못해 그 다음 구절 첫머리를 

앞 자리에서 살짝 불러 줌에도 저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제게는 상대적으로 긴 시간 이었지만...)

나름 그 구절이 떠오르기를 기다렸지만 그것은 단지 저의 바램일 뿐 이었습니다.  

그 상황의 당혹스러움을 감추고서 저는 있는 그대로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유치부 아이들도 준비한 성경 요절을 잘 외웠는데 반사인 제가 못오운다 생각하니 부끄러움으로 몸둘 바를 모르다가 문득 하느님이 제게 전하시는 말씀을 고백으로 전하게 되었습니다.

 .
"죄송합니다. 저는 헌신 예배를 준비하면서 두세번 읽고서  이 시편을 다 외울 수 있었고 예배 시작전 다시한번 확인해도 암송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서 안심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시간에 갑자기 머리가 하애지면서 아무 것도 기억나질 않습니다.  아마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통해서 저의 교만함을 보시고 제게 사람들 앞에서 지극히 겸손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성경 구절을 머리로 암기하지 말고  가슴으로 이해하라" 고 특별히 제게 은혜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


갑자기 여기저기서 "아멘" 하는 소리와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로 가득찼습니다.
지금도 되돌아 보면 제가 왜 그시간에 성도님들 앞에서 갑작스레 뻔번스레 그런  고백을 하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예의상일 수도 있는데 많은 분들이 암송보다도 더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고 위로 겸 격려의 말씀을 제게 전해주니 저는 더 당황스럽기 까지 했던 가슴 아픈(?)  기억입니다.

 

그 후론 성경 암송 프로그램이 있을 때 마다 겸손함으로 준비하다보니

긴 시편이나 잠언도 술술 외우게되고

그 성경 구절들은 순간 순간 제게 삶의 지표가 되어 주었답니다.

 

그 때 제가 놓쳤던 지금도 기억이 새록한 시편 121편입니다.

개신교와 카톨릭의 성경은 번역에서 약간 뉘앙스 차이가 있지만

문학적 관점에서 보면 문어적이기는 해도 개신교 번역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그 때 못 외웠던 시편 121 편입니다.

굉장히 짧은 시편인데 왜 생각나지 않았는 지 지금도 알다가도 모를 일이니다.

시편 23편과 함께 잘 알려진 시편중 하나입니다.  

 

 

 

시편 121편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도움의 근원이신 하나님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하나님의 보호에 대한 확신

[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제가 사는 천진은 물이 좋지않아 대부분 생수를 사서 마십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랑 광주 무등산 입구에 놀러 갈 때 마다 할머니랑 함께 흐르는 냇물을 두소능ㄹ 가즈런히 모아서 종지그릇처럼 만들어 그 흐르는 냇물을 한두번 저은 후 떠 마셨던 기억이 뚜렷한데 요즘은 이미 동화 속 얘기가 되었고 남의 나라 얘기가 되어 버린지 오래 입니다.  이곳 천진도 멀리 같은 천진시이지만 시내에서 승용차로 두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 있는 산이 있는 지센이라는 곳에 상수지를 만들어 정수한 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아직 까지 수돗물 그대로 음용수로 이용한 적은 없습니다. 이러한 물 사정 때문에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욕실에는 연수기가 달리고 싱크대에는 작은 정수기가 달려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소형 정수기 물을 이용하여 밥을 짓기도 하고 양치도 합니다.

이곳 물은 석회 함량이 높은 석회수여서 그냥 마시면 배탈이 나기에 중국 사람들은 항상 끓여서 차로 우려서 마시는 게 일상입니다.  얼마전 묙실의 연수기를 보니 철분을 제거하는 일반 필터를 거친 후 경수(센물)를 연수화하는 이온교환수지를 거치는 아주 기본적인 장치였는데 재생하는 시스템이 없어서 매년 일정 주기에 이 수지를 교체하는 단순 방식이고 정수기는 일반 필터와 이온교환수지를 거치고 이를 다시 재생하는 방식인데 한국에서 사용하는 소형 정수기 시스템과 비슷합니다.  싱크대의 일반 수돗물로 식기 세척을 하는데 나중에 배수구가 막혀서 살펴보니 기름과 석회석이 함께 응고되어 배수구를 막고 있어서 이를 정리하느라 애를 먹기도 하였답니다.

 

본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생수를 사먹다가 어느날 부턴가 양파 껍질과 볶은 우엉을 함께 끓인 물을 냉장보관하면서 생수 대신 마시고 있는데 보통 10일에 한번 정도 물을 끓이곤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파가 피를 맑게하는데 최고의 식품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이를 양파즙으로 다려 먹습니다. 그런데 실제 양파중에서도 맨 바깥쪽 갈색 껍질에 이 주요 성분이 대부분 들어 있다는 것을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제가 들은 바로는 양파의 바깥쪽 껍질부분에서 안으로 한겹씩 들어갈 때 유효 성분이 반감된다고 하는데 ....  아마 제 생각에는 일차 갈색 성분중에 많이 들어 있는 것은 사실일것이구요. 더하여 바깥 부분은 아무래도 건조되어 수분 함량이 낮기에 단위 무게당 유효성분 그램차이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그리고 우엉차의 효능은 다 아실 것이구요. 

 

 

그러면 양파 껍질은 어떻게 구하느냐고요


저는 주말 아침 일찍 중국 재래 시장을 가곤 하는데  갈 때마다 양파를 사면서 벗겨진 양파껍질을 달라고 하기도 하고, 양파더미 사이에 떨어져 있는 양파 껍질을 모아서 함께 무게를 답니다. 중국은 갯수가 아니라 무게로 달아 물건 값을 치루기에 눈치 볼 필요도 없이 아주 편하답니다. 물론 양파를 파는 상인도 어차피 그 껍질을 가져가는 사람이 없기에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데 치워주니까 .... 일석이조이겠지요.

 

한국에 있을 때 누군가가 양파를 넣고  삶은 후 삶은 물은 마시고 삶은 양파는 무침등 요리해서 먹으면 좋다고 해서 실제 양파만 넣고 끓였는데, 끓인 물에서 지독하고 역겨운 양파 냄새가 나고 삶은 양파도 흐물거려서 결국 둘다 버란 경험이 있답니다.


그런데 이 양파 껍질을 끓이면 갈색 물이 우려나고 양파 특유의 냄새도 전혀 나질 않아서 마시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적당량의 양파껍질과 볶은 우엉차 몇개를 주전자에 함께 함께 넣고서 끓인 후 식혀서 냉장보관 하면서 물 대신 마시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그 효과를 뚜렷하게 "이거다" 라고 말할 정도의 효과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겠죠. 기회되면 효과도 공유할까 합니다.

 


아래 정보는 신문기사를 옮겨 봅니다

 

 


루틴 성분, 혈전 억제 효과

'하루에 사과 하나를 먹으면 의사를 찾을 필요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과가 건강에 좋다는 뜻이다.

이런 사과뿐만 아니라 양파나 오렌지를 먹으면 혈관에 핏덩어리가 엉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과일이나 채소에 들어 있는 루틴으로 알려진 플라보노이드가 혈전(피떡) 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혈관에서 혈전을 생성하는 단백질2황화물이성질화효소(Protein Disulfide-IsomerasePDI)의 작용을 차단하는 화합물이 어떤 것인지를 조사했다. 5000개 이상의 화합물을 가지고 실험한 결과, 루틴이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루틴은 흔히 채소와 과일에 많은데, 사과(특히 껍질)와 딸기류, 감귤류, 양파, 메밀, 차 등에 포함돼 있다. 또한 이들 성분으로 만든 보충제도 나와 있다.

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루틴이 가장 강력한 혈전 억제물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단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폭스뉴스 등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래 뉴스는 국내에서 보도된 중국얘기 입니다.

요즘 중국은 사십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어서 고온 수당에 대한 보도가 한국에서 이슈화 되어 보도되나 봅니다. ( 실제 날씨가 더워지면 저와 같은 주재원들은 이 부분도 무관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 곳 천진도 고온 날씨에는 천진시 노동법 규정에 따라 추가 임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고, 제가 근무하는 회사도 동 규정을 적용하고 있고 저도 지난 2년 동안은  받지 못했는데 지난달 부터 일정금액 (거의 미미한 수준이지만 중국 직원들 에게는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수준??)이 급여와 별도로 받았습니다. 사실 문자로 입급내용을 보면서 "무슨 돈이지?" 하면서 무얼까 궁금했는데 누군가 설명해주더군요 . 주재원들도 똑 같이 받아야 한다면서

(그러나 실제 적용되는 자세한 사항은 회사 비밀이므로 밝힐 수  없다는 점을 양해해 주셨으면합니다.)  

 

아래 인터넷(후회없는 하루님 블러그)에서 천진과 북경에 해당되는 부분만 발췌하였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 후회없는 하루님"의 네이버 블러그를 참조하십시요

http://blog.naver.com/pcjc0410?Redirect=Log&logNo=220092942654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에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고온수당' 지급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은 33도가 넘는 실내 작업장은 물론 35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된 실외 작업현장의 근로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아예 지켜지지 않거나 지급하더라도 들쭉날쭉이다.

고온수당이 달라진 경제규모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그나마도 지급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화통신이 최근 실시한 고온수당 관련 온라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3%는 해당 수당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국영 중국석유화학집단(시노펙)의 한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은 고온수당이 2년전에 없어졌다고 말했고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한 근로자는 현금 대신 음료수가 지급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상하이의 광고회사에 다니는 장후이는 매년 고온수당을 받고 있긴 하지만 기준이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온이 35도는 물론 어떤 날은 40도를 넘어서지만 받는 수당은 7월에서 9월까지 매달 고작 200위안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고온수당 지급규정을 유지하는 곳은 28개 지역으로 산시(山西)와 장시(江西)성이 매달 240위안(4만2천720원), 산둥(山東)성은 가장 적은 120위안을 지급하고 있다.

중국정법대학의 정치.공공관리학원 장융리(張永理) 부교수는 고온수당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실외작업','고온조건' 등 일부 규정이 모호하고 지급이 월 기준인지 날 수 기준인 지도 명확하지 않은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또 각 지방마다 기준이 통일돼있지 않고 적용범위도 논란이 있을 뿐아니라 근로자의 권리의식이 취약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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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후회없는 하루님의 블러그에서 발췌

 

중국의 고온수당 및 고온보조금(더위방지온도강하비) - 업데이팅

 

참고로 중국은 중앙법 과  지방법이 서로  다를 경우 보다 더 엄격한 규정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게 되어 있는데

대부분 중앙법은 가이드 수준이므로 지방법이 우선적이라고 보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2.   고온수당  및 고온보조금(더위방지온도강하비防暑降??) 관련 규정

 

 

(1) 국가의 고온수당 (고온환경하 작업자 대상) 관련 규정

 

2012629일 국가에서 최초로 “고온기후”의 정의와 “고온수당”의 지급기준에 관련된 법규가 공포되었다. . 국가가 공포한 “고온수당”규정은 노천 작업자, 33도 이하(33도 포함)로 작업장 온도를 낮출수 없는 실내 작업자에 대해, 각 지역에서 세칙을 장하여 “고온수당”을 지급토록 정하고 있다.

 

ㅇ 고온수당의 지급대상

-       고온기후하 (하루의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에서 노천작업을 하는 노동자

-       작업장의 온도를 33도 이하 (33도 미포함)로 낮출수 없는 실내 근무장소에서 일하는 노동자

 

 

<“더위방지 온도강하 조치의 잠정시행규칙《 防暑降?措置暫定施行弁法[201289호”중요 포인트>

1. 노동자에게 고온하에서 옥외작업을 시키는 경우 및 작업장소의 온도를 33도 미만 (33도 미포함)으로 낮출수 없는 경우, 사용자는 노동자에게 고온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2. 고온수당지급액은 각성, 직할시, 자치구의 인력자원사회보장국 등이 제정하는 기준에 따른다.

3. 사용자는 노동보호를 위한 고온수당을 지급함과 동시에, 계속적으로 하계 작업장에 청량음료를 제공해야 한다.  고온수당은 청량음료대로 상쇄할 수 없다.

4. 고온작업의 기준:

  하루의 최고기온이 40℃(40℃ 포함)를 초과하는 경우, 당일의 옥외작업을 중지

  하루의 최고기온이 37℃이상(37℃ 포함) 40℃ 미만(40℃ 미포함):

- 사용자는 노동자에게 6시간을 초과하는 옥외작업을 시킬수 없다.

- 또한, 최고기온 시간대의 3시간은 노동자에게 옥외작업을 시켜서는 안된다.

 하루의 최고기온이 35℃ 이상(35℃포함)37℃미만(37℃ 미포함):

- 교체근무 등 조치로, 노동자의 연속작업시간을 단축한다.

- 옥외 근무자의 잔업을 금지한다.

5.     노동자가 고온작업으로 열사병에 따른 직업병으로 진단되는 경우, 공상보험의 적용대상이 된다.

 

 

(2) 더위방지온도강하비 (여름의 직원 혹서방지용 고온보조금) 

 

한편, 중국에는 여름의 온도가 높이 올라가는 남방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더위방지온도강하비”라는 일종의

하계 고온보조금의 지급이 행정지도로 권유되어 왔다.  더위방지온도강하비는 기업이 지급하는 직원의 하계 혹서 방지에 사용되는 고온보조금을 의미한다.

더위방지온도강하비는 지방마다 지급여부 및 지급기준이 상이하다. 동북 지역은 아예 이러한 명목의 고온보조금에 대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산동성, 강소성같이 법적으로 강제화된 지역이 있는 반면, 절강성같이 ‘청량음료비’라는 명칭으로 규정된 지역도 존재한다.

 

“더위방지온도강하비”는 하계 계절에 근무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혹서방지 고온보조금이고, 전항에서 언급한 국가규정상의 “고온수당”은 고온환경하에 작업 노동자에 대한 보상수당이라는 점에서 약간 다른 개념이다. 천진, 섬서성 등은 고온보조금과는 별도로 실제 고온환경 작업자를 대상으로 고온수당 지급을 의무화하고 있다. , 이들 지방에서는 고온환경 작업자는 더위방지온도강하비와 고온수당을 동시에 수령할 수 있다.

 

 (3) 지방별 규정

 

하계 고온수당이나 고온보조금과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눌수 있다.

(a)   고온수당 관련 규정만 존재하는 지역: 상해, 북경, 광동성, 중경 등

(b)  고온보조금(더위방지온도강하비) 규정만 존재하는 지역: 산동성, 강소성, 절강성 등   

(c)  고온수당과 고온보조금의 2가지 규정이 동시에 존재하는 지역: 천진, 섬서성 등

  

 

3.  북경과 천진의 고온수당 및 고온보조금 지급관련 규정  

   

고온수당  관련 규정만 존재하는 지역 (상해, 광동성, 북경, 중경)

   

<북경>

 

ㅇ 대상: 고온작업환경하의 직원

ㅇ 지급기간:매년6,7,8

ㅇ 금액:

- 옥외노천의 작업자:180/

-  33도이상 실내의 작업자:120/

ㅇ 법률근거

-京人社?? [2010] 166 ?北京市做好工作場所夏季 防暑降?工作有?問題的通知

 

고온수당과 고온보조금의 2가지 규정이 동시에 존재하는 지역 (섬서성, 천진)  

   

<천진시 고온수당 및 더위방지온도강하비 규정>

 

 천진시는 기존의 하계더위방지온도강하비 (고온보조금)과 별도로, 2013년부터 고온작업시 고온수당의

 일당 지급이 의무화되었다.  , 일일 최고온도 35도 이상시 고온환경 작업자는 고온보조금은 물론 고온수당도 함께 받을수 있게 되었다.

   

(1)   하계 더위방지온도강하비(防暑降??)   

 

ㅇ 지급 기간:  4개월 (6,7,8,9)

ㅇ 월 128 (20146월부터 종전 116원에서 12원 인상)

     - 계산 기준: 2013년도 천진시 직공 월평균임금(4,260)X 3%

ㅇ 대상: 재직직원(시용기 직원포함)  ** . 휴직중인 직원은 수급 권리가 없음

   ㅇ 관련 근거:

      .  津政? [2008]17 호 《?于建立全市職工平均工資?市及工資保?福利待遇正常調整制度暫行弁法的通知 津人社局? [2014] 14   ?于公市2013年度全市職工平均工資等有?問題的通知

 

   (2) 고온수당 (??)

 

   ㅇ 대상: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35도 포함)에 달할 경우를 전제로,   

        -  옥외에서 작업을 하는 노동자

-   33도 이하 (33도 불포함)로 낮출수 없는 실내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ㅇ 금액:  1일당 24원 (201321원)

           - 일 표준액 계산기준 : 천진시 2013년도 직공 월평균임금/21.75 X 12%

    ㅇ 관련근거:  

      . 津人社局?201337? (201361일 시행, 2018 531일 폐지- 5년간 한시적 적용)

        天津市人力社保局??行企???制度的通知

 

 

   4. 고온수당, 고온보조금의 유의 사항

 

    (1) 고온수당(고온보조금)은 최저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2) 월차 고온수당(고온보조금) 노동제공을 전제로 한 수당이기 때문에, 미출근일수는 감액이 가능하다.

       ㅇ 감액 지급의 대상 기간

          (a) 청가 (개인휴가), 무단결근 등 노동을 제공하지 않은 기간

          (b) 법정 의료기간, 공상치료기간, 연차휴가, 결혼휴가, 장례휴가, 출산휴가, 간호휴가(남편) 등 노동을 제공하지 않은 기간

           (c) 노동자가 기타 개인원인으로 미출근하여, 고온작업에 종사하지 않은 경우

        [근거] <고온수당지급 관리규칙>?于高???放的管理?》(?人社?2012117?

 

    (3) 감액 방법은 2가지 방식이 존재한다 (상해의 경우)  

          고온수당/ = 200 / 21.75 = 9.2    

              - 방법(1): 월차지급 고온수당 = 9.2 X 출근일수

              - 방법(2): 월차지급 고온수당 = 200 - 9.2 X 결근 및 휴가 일수

 

                 [사례] 20148월에 3일간 결근한 경우 (20148월의 출근일은 23)

                    . 방법(1): 9.2 X 20 = 184 

                    . 방법(2): 200 - 9.2 X 3 =172.4

         

           ㅇ 상기 방법(2) "공제"하는 계산식이고, 방법(1) "가산"하는 계산식이다.  

               병가임금 계산에도 상기 2가지 방식중 하나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결근시에는 방법(2) "공제"형 계산식을 사용하고, 입사/퇴사시에는 한달간 풀로 근무하지 않으므로, 방법(1) "가산"형 계산식을 사용한다.

 

 

                        

 5. 2014년 고온수당 및 고온보조금 (더위방지온도강하비)

 

 

지역

기간

고온수당, 고온보조금

금액

비고

상해

6-9

옥외, 고온환경작업인원

200/

 

강소성

6-9

옥외, 고온환경작업인원

200/

 

절강성

6-9

 

   

비고온작업공인

180/

일반근무자

145/

 임의 (비의무)

북경

6-8

옥외, 고온환경작업자

180/

 

실내(33도이상)작업자

120/

 

천진

6-9

전 재직직원 (고온보조금)

128/

전원 지급

옥외, 실내(33도이상)작업자

24/일당

추가지급

청도, 산동성

6-9

옥외, 고온환경작업자

120/

전원 지급

실내 비고온환경근무자

80/

광동성

6-10

옥외, 고온환경작업자(33도이상)

150/

일할계산시

6.9/일당

중경

6-11

일반고온(최고기온 35-37도이하)

5/일당

 

중도고온(최고기온37도이상 40도이하)

5/일당

강도고온 (최고기온40도 이상)

15/일당

청뚜

기간미설정

옥외,고온환경(33도이상)작업자

10-12/일당

 

최고기온33-35

5/일당

하남성

기간미설정

옥외, 고온작업(33도이상)작업자

10/일당

 

호남성

6-9

옥외, 고온환경(33도이상)작업자

12.일당

 

강서성

6-9

옥외, 고온작업인원

240/

 

실내, 비고온환경작업자

160/

 

 

 ()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위 내용은 우리 회사에서 중국 주재원 파견교육시 교육 내용과 거의 같네요>

관시(关系)란 사람과 사람 또는 사물 사이의 관계를 말한다. 조정래의 소설 '정글만리'에 "중국에서 성공하려면 관시(관계), 즉 연줄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는 대목이 나올 만큼 중국에서 관시는 중요한 문화다.

1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쪽은 지난 6일 사내외보 '삼성앤유'를 통해 중국 관시 문화에 대한 8가지 상식을 소개했다.

'곧 도착한다'는 중국인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선 안 된다. 그는 몇 분 후에 도착할 수도 있지만 몇 시간 후에 도착할 수도 있다. 중국인에게 '가깝다'는 단어는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 거리 개념과 다르기 때문이다. 중국인이 매우 가깝다고 말한 거리가 사실은 수백 km 떨어진 곳일 수도 있다.

중국인들이 가장 자주 쓰는 말 중 '나리나리(哪里哪里)'라는 표현이 있다. '별 말씀이다', '과찬이다'라는 뜻이다. 겸손함을 미덕으로 여기는 중국인 앞에서 도도하거나 교만하게 군다면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힘들다.

중국인에게 담배는 사교 수단이다. 중국인들은 친밀감의 표시로 담배를 권하기도 한다. 자신이 비흡연자여도 중국인이 권하는 담배는 일단 받는 것이 예의다.

중국에서는 식사 대접을 받을 때 음식을 조금 남기는 게 예의다. 손님이 음식을 깨끗이 다 비우면 자신이 모자라게 준비해서 대접을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음식 낭비를 줄이기 위해 이러한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중국에서는 식사에 초대받은 곳에서 낯선 사람과 식사를 해야할 수도 있다. 중국인들은 손님을 식사에 초대할 때 푸짐하게 차리는 것이 예의다. 그래서 서로 모르는 손님들이 한 자리에 초대받는 일이 종종 발생할 수 있다.

중국에서 식사에 초대받았을 때 절대로 먼저 들어가 아무 자리에 앉으면 안 된다. 중국에서는 초대자가 중요한 손님 혹은 직위에 맞춰 순서대로 자리를 정해준다. 귀한 손님일수록 초대자와 가까운 자리에 앉는다.

중국인 앞에서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면 좋은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중국 고전이나 역사적 명언을 인용하면 자신의 수준도 높이고 자국 문화에 애정이 깊은 중국인의 자존심을 높일 수도 있다.

중국에서는 선물하면 안 되는 몇 가지 물건이 있다. 남자에게 녹색 계통의 모자를 선물하는 것은 '너의 아내가 외도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어 피해야 한다.

발음 때문에 금기시되는 선물도 있다. 우산의 '산(伞)'은 흩어지다의 '산(散)'과 같은 발음으로 우산 선물은 이별을 의미한다. 신발은 '시에'라고 발음되는데 재앙, 변고 등을 의미하는 사악할 '사(邪)'와 발음이 같다. '벽시계를 선물하다'는 말인 '쑹중(送鍾)'은 장례를 치른다는 뜻의 '쑹중(送終)'과 발음이 유사하다.

선물의 개수는 홀수보다 짝수가 좋다. 특히 6과 8은 '순조롭다'와 '재물이 많다'는 의미를 지녀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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