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두건이나 제목관련한 초대를 받았습니다.

작년에도 이 쯤이었으니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 입학을 앞두고 반복됩니다.

 

이 곳 중국은 학기가 9월에 시작되는 미국식 학기 운영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파견 나온 주재원들이 자녀 의 학년 선택시 갈들을 하게 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특례입학 원칙이 따른 고1을 필수로 마쳐야하고

또 한국과 하년 학기 시작이 6개월 차이가 나니 혼날 스럽죠

 

그건 그렇고 얼마전 근 950 만명 정도가 중국의 대학 입학 시험을 치루고

이제 낼 모레면 우너하는 대학에 합격하여 9 월에 대학생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달리 대학 합격이 확정되면 이 곳 중국에서는 주위 지인들을 불러서 입학 소식을 알리고 축하잔치를 벌이게 된다. 이 때 초대받은 이들은 외부 큰 식당에서 열리는 이 잔치(저녁 식사)에 참석하면서 축하금 봉투를 전하게 된다. 난 보통 200 원정도를 봉투에 넣어서 전달을 했었다. 결혼식에 비해서 약소한 금액으로


물론 자량겸 축하 잔치에 지인들을 초대할려면 그래도 좋은 대학에 입학해야 하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좋ㅇ느 대학에 가면 초대 손님들이 더 많아지고 더 큰 연회잔치를 벌이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중국 역시 출신 대학에 따라 성공 여부가 어느정도 결정되기에..

 

이 유래는 지금과 달리 예전에 한 마을에서 대학가는 사람들이 드물었을 때 대학에 합격하면 마을의 경사처럼 여겨(한국도 그랬었다)  잔치를 벌이면 참석자들이 축하한다고 성의를 마련하여 내려오던 관습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다.

 

예년의 참가하는 사람들을 보면 다 기쁜 마음으로....물론 서두에 짧게 어느 대학 갔는지 아느냐고 서로 물은 후에는 그냥 참석자들의 잔치가 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 일게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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