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람들은 차를 즐겨마시고 일반 물은 끌혀마신다. 실제 일부지방을 제외하고는 물이 석회수 성분이 많아 배탈날 염려가 많아서 대부분 광천수를 마신다.


중국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수돗물을 끓여서 마시는 습관이 있다. 물을 끓여서 마시면 깨끗하게 정화되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끓인 물을 중국어로 바이카이수이(白开水)라고 부른다.
그러나 집을 나서서는 플라스틱 페트병에 포장된 ‘광천수’라는 이름의 생수를 마시는데. 이 광천수는 천연 약수나 깨끗하게 정제한 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외출할 때 목이 마르면 편의점이나 슈퍼마켓등에소 손쉽게 광천수를 사서 마실수 있다. 가격은 대략 3~4위엔 정도.
 일부 정보를 보면 방심수(放心水)가 았다고 하는데 난 보지 못했고 이 방심수는  물의 종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위생적으로 안전한 물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한국인들은 수돗물을 보리차로 끓여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갑게 해서 마시는 습관이 있다. 우리는 실제 추운 겨울에도 냉장고에서 보관한 차가운 음료를 꺼내 마신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차가운 음식은 위에 좋지 않다고 여기므로 무더운 여름이 되어도 차가운 물이나 음료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선호한다.
그래서인지 중국의 기차나 고속도로 휴게실에는  뜨거운 물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어 언제든지 편하게 차를 우려마실 수 있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은 집울 나설 때 자신이 좋아하는 차와 함께 보온병을 꼭 갖고 다니는 것이다

그래서 여름철 무더위에 시원한 먁주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종업원이 가져다 주는 맥주는 대부분 미지근하다. 한국인 상점에 가야 얼음처럼 차가운 맥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인지 중국사람들은 날음식도 싫어한다.

전통적인 중의학 이론에 따르면 날음식은 위생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위와 장에 좋지 않다고 한다. 이러한 이론의 영향으로 중국인들은 음식을 날것으로 먹으면 좋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산다

그래서 중국 각 지방의 요리체계만 봐도 한국의 비빔밥처럼 날음식으로 된 요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육류나 해산물은 물론이고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각종 신선한 야채도 모두 익혀서 먹는다. 심지어는 상추도 익혀먹을 정도니 상상이 갈 것이다.

야채를 익히는 정도는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다.
감자볶음 요리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설익혀서 먹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살짝 볶는다. 따라서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이 들어가는 요리를 주문할 때는 비린내가 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의 음식문화도 많이 서구화되어서 대도시의 식탁을 중심으로 신선한 야채와 과일들, 일본식 회요리 등이 자주 오르고 있다. 그래서 회요리는 비싸다는 선입견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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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공휴일을 알아보자


저는 이제 한국으로 귀국했지만 아직까지는 중국 휴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럼 2017년 중국 휴일 과 대체근무일. 대체휴무 미리 알아봅니다.
 
벌써 12월도 이삼일이면 새로운 한해가 되는군요.

연말이 다가오면 설레기도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죠?
그런데 나이들어갈수록 새로운 한해를 맞이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리 밝지만은 않더군요. 마음까지 늙어가면 안되는데.

새달력 보면 제일 먼저 연휴를 살피게 되는데 중국은 공휴일 기간이 굉장히 긴 것으로 유명합니다.

중국은 오래전 부터 소비진작을 위하여 명절은 가능하면 3일이상 쉬는 연휴를 만들고 평일 쉬는대신 토요일이나 일요일(대부분 토요일이 많음)에 근무하는 대체휴일제를 실시합니다. 이는 강제사항은 아니므로 공무원. 국영기업 그리고 대기업등이 이를 따릅니다. 중소기업은 휴일근무수당에 따른 임금부담으로 실시를 주저하기는 합니다.


아래는 2017년 중국 휴일 일정 12월 1일 중국 국무원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1. 신정 : 1월 1일 ~ 1월 2일

2. 설날 : 1월 27일 ~ 2월 2일 (7일 연휴) 1월 22일, 2월 4일 대체근무

3. 청명절 : 4월 2일 ~ 4월4일 (3일 연휴) 4월 1일 대체근무

4. 노동절 : 4월 29일 ~ 5월 1일 (3일 연휴)

5. 단오절 : 5월 28일 ~ 5월 30일 (3일 연휴) 5월 27일 대체근무

6. 중추절, 국경절 : 10월 1일 ~ 10월 80일 (8일 연휴) 9월 30일 대체근무

좀더 살펴보면
 
신정연휴와 구정연휴가 함께 있는 1월!

중국의 설날이라도 불리는 '춘절'은
1월 28일로 우리나라와 같답니다

정식 휴일은 1월 27일~2월 2일까지로

개인사업장/회사에서는 대부분 2주~한달 정도 쉰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좀 짧아진둣 합니다. 식당같은데는 춘절지나면 구인광고가 많이붙습니다. 귀향했다가 안돌아오는거죠. 그래도 일부 주인들은 반만주고 돌아오면 밀린 임금을 주는 방법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4월 4일 청명절!

2017년 중국 휴일 4월4일은 청명절.

월요일 쉬는 회사/업.장이 굉장히 많고 날씨도 좋지만, 춘절만큼 교통난이 심하지 않아서 많이 여행을 즐긴다고 합니다.
 
5월 1일 노동절 그리고 단오절 기간!
5월 1일 노동절이야 다 아시고
 5월 28일~5월 30일 단오절 기간은
짧은 편이지만 각 지역 소수 민족끼리 축제가 많아서 축제가 개막하는 지역을 여행가시면...

10월 . 국경절, 중추절
국경절 *10월 1일 ~ 10월 7일.

중국 직원들 보니 연휴 앞뒤에개인 휴가를 사용하여  교통혼잡을 피하더군요.


[중국 국무원 2017년 휴일발표 전문]

国务院办公厅12月1日发布《国务院办公厅关于2017年部分节假日安排的通知》,全文如下:

一、元旦:1月1日放假,1月2日(星期一)补休。


二、春节:1月27日至2月2日放假调休,共7天。1月22日(星期日)、2月4日(星期六)上班。


三、清明节:4月2日至4日放假调休,共3天。4月1日(星期六)上班。


四、劳动节:5月1日放假,与周末连休。


五、端午节:5月28日至30日放假调休,共3天。5月27日(星期六)上班。


六、中秋节、国庆节:10月1日至8日放假调休,共8天。9月30日(星期六)上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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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ing]

 

아래  내용 관련하여 일부 정정합니다.

 

1. 중국 위안화를 한국에서 환전하거나 한국에서 ATM기를 이용하여 한국원화로 찾을 때

   이 경우에는 한국에서 고시되는 환율로 적용되지 않고 중국은행 (엄밀히 말하면 중국 정부)

   애서 고시되는 환율에 의거하여 환전됩니다. ( 즉 중국입장에서 보면 역내 환율입니다)

   실제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변동환율이지만 중국 정부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므로

   역외, 역내 환율(미 달러기준)에서 차이가 발생하므로 꼭 중국내 환율을 참조하십시요.

   (가장 손 쉬운 방법은 바이두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 제가 즐겨 보는 중국위안화대한국원화 환율 site

        http://www.zhijinwang.com/huilv/?from=KRW&to=CNY&num=100

 

2,.중국 은행에 저금되어 있는 위안화 한국돈으로 찾기

   한국은행 ATM 기중 Global 표시가 된 ATM 기 (Union bay) 이용하면

   돈을 찾을 당시의 환율로 계산하여 수수료만 공제하므로 은행 환전보다 유리합니다.

   

  + 단, 금년 부터는 1년 기간내 찾을 수 잇는 금약이 10 만 위안화로 고정되어 있고

     하루 일만 위안 이상은 찾을 수 없습니다.  ( 제가 아는 분은 은행을 여러개 분산하거나

     가족 개인명의로 계좌를 개설한 후 각각 개별 카드를 이용하여 출금하고 있었습니다)

 

 3. 중국 카드는 비밀번호가 6자리 이므로 분실해도 사용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실제 바이두 화면: 그래프 높이가 낮을 때 중국 위안화를 한국돈으로 환전하는 게 유리)

 

 

 

 

   (한국내 환율 표)

 

요즘 중국환율 변동폭이 생각보다는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그게 미국발 영향이든, 중국내 경기의 영향이든, 한국의 영향이든

이 삼각관계가 맡물려서 움직이지만 역시 한국과 미국의 환율이 겨렁적입니다.

 

얼마전 중국위안화와 한국원화의 환율이 일대일로 맞교환된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한국 원화와 미국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미국달러와 중국 위안화의 비율이

계산되어 한국 원화와 중국위안화 환율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 우리가 한국 원화를 위안화로 환전할 때에는 (반대 경우에도)

한국 원화를 미국달러로 바꾸는 수수료에 미달러를 위안화로 바꾸는 수수료가 더해졋는데

미국 시티은행이 한국 원화와 위안화를 일대일 교환 방식으로 수수료를 낮추어주더니

 이제는 한국계 은행애서도 시행하여 많이 편해지고 환율 우대가 이뤄진 것입니다.

(물론 한국계 은행은 한국내 자사 은행계좌에 한하는 제한을 주지만...)

 

저는 중국 주재원이고 단신 부임이기에 매월 한국에 송금을 해야하는데

실제 환전시 적용 환율이 많이 궁금했습니다.

당일 환율 변동이 1원 근처일 경우가 상당히 빈번하기에

하루에도 어느 때 보내는 게 유리한 지 궁금해지고 그게 또한 중요한 관심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무관심하게 보냈는데...

왜냐하면 어느 날에는 당시 환율과 비슷하거나 때로는 1원 가까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그 이유가 궁금해진 것입니다.

 

알아보니 당일 1회차 환율이 당일 고시환율이 되고 당일 환전 기준고시랍니다.

따라서 환전 전에 1회차의 환율을 한번 확인하시고환전을 하신다면

그나마 Risk 를 ...

(이 1회차 환율은 전날 거래 환율 평균치 라는 정보를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고시환율과 관계없이 은련카드는 찾을 때 환율로 계산되어 Risk 관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아직 은련카드로 한국에서 출금해 본적은 없습니다.

 

위안화 환전 환율에 대해서 새로운 상식 하나를 알게되었습니다.

 

 

참고 : 매매기준매매기준율이란 외국환거래법에 의거 만들어지는 기획재정부 고시인

          외국환거래규정 제1-2조 제7호에 규정된 것으로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매매기준”이라 함은 최근 거래일의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하여 거래가 이루어진 미화의 현물환매매중 익익영업일 결제거래에서 형성되는 율과 그 거래량을 가중 평균하여 산출되는 시장평균환율을 말하며, “재정된 매매기준율”이라 함은 최근 주요 국제금융시장에서 형성된 미화 이외의 통화와 미화와의 매매중간율을 시장평균환율로 재정한 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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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소녀(无知小女)....

 

이 단어가 뜻하는 참 뜻이 무엇일까요?

 

무(无).... 공산당 당원이 아니고

지(知).... 지식인 이고

소(小).... 소수민족이고

녀(女).... 여자 이고

 

이런 뜻이랍니다.

 

중국의 모든 조직은 조직내 네가지 성분의 일정 비율을 갖추고 있어야 한답니다.

일종의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가장 선호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비당원이면서 지식인이자 소수민족이면서 여자인 경우지요.

만일 이런 조건을 한 사람이 만족시키면 네사람을 채용한 효과가 있으니

조직내에서는 아무래도 이 무지소녀를 아주 좋아할 것입니다. 

한국의 대기업에서 여자 임원이 발탁되면 대서특필하듯이

오늘은 선문대 출신의 한국인이 최근 미 벤쳐기업 테슬러의 엔지니어로 근무한게 특별보도 되듯이  

 

오늘 사무실에 짧은 시간 동포 한사람과 얘기하다가

시대의 흐름에서 "상징성"이 중요하다는 말로 격려를 하면서

이 네가지 조건을 아는체 하면서 얘기 했습니다.

아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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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오면 중국어 실도 몇편 읽고 감상할까 했는데 그냥 3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할수만 있다면 중국어 블러그를 써보싶은 꿈을 꾸었는데 정말 꿈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언젠가 어느 모임에서 누군가가 중국에 오면 간단한 중국 단가라도 하나 외워 들려주면
좋지않겠냐는 말에 이 시에 관심을 두고 골랐는데  아직 남들 앞에서 읊조리지를 못 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면 아직도 성조가 불안하여서...

 

이 단가는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의 명시 단가행(短歌行)인데 중국 사람들도 이 시를 즐긴다고 합니다.  우리가 삼국지를 통해 익히 잘알고 있는 조조는 모사꾼으로 또는 나쁘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간사한 사람의 대명사처럼 "이 조조같은 놈"이라고 폄하하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국의 젊은이들은 우리들 처럼 (저의 세대만 그런가요?, 예전에 삼국지를 세번 읽은 사람과는 논쟁을 하지 마라 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삼국지를 열광적으로 읽지도 않지만 , 우리가 생각하는 관점과 달리 삼국지의 조조를 총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좋게 평가하는 것을 보면 흑백논리(지나친 유교적 관점, 명분을 중요시하는, 그리고 왕조에 충성하는 의도적인 정책)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와는 조금 다른가 봅니다. 물론 관우나 제갈량등에 대한 평가는 여전합니다.

 

 

 

조조(曹操 155-220)의 자는 맹덕이고 후한의 패국 사람이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황건적의 난을 평정하고 동탁을 토벌하면서 정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군벌의 할거로 한나라가 혼탁해지자 원소등 대소의 군벌들을 차례로 정복하여 최대의 세력가가 되었고 결국 3대째인 손자가 사마의에게 망하기는 했지만 아들과 손자는 황제가 되었지요. 

 

조조의 시는 현재 22수가 전해진다고 하며, 모두 악부시이며 풍격이 힘차고 굳세며 사언시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이고 있으며 당연히 동시대 후한 말의 전란과 백성들의 고통에 대한 번민과 자신의 정치 사상을 시에 많이 반영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단가행 (短歌行) (대주당가: 对酒当歌)

 

                                                                                     -조조(曹操) -

 

(시 원문. 한문)
对酒当歌,人生几何。譬如朝露,去日苦多。慨当以慷,忧思难忘。何以解忧,唯有杜康。
青青子衿,悠悠我心。但为君故,沉吟至今。呦呦鹿鸣,食野之苹。我有嘉宾,鼓瑟吹笙。
明明如月,何时可掇。忧从中来,不可断绝。越陌度阡,枉用相存。契阔谈宴,心念旧恩。
月明星稀,乌鹊南飞。绕树三匝,何枝可依。山不厌高,海不厌深。周公吐哺,天下归心
 

(한문읽기)

對酒當歌 人生幾何.  譬如朝露 去日苦多. (대주당가 인생기하. 비여조로 거일고다.)
慨當以慷 憂思難忘.  何以解憂 唯有杜康. (개당이강 우사난망. 하시해우 유유두강.)
靑靑子衿 悠悠我心.  但爲君故 沈吟至今. (청청자금 유유아심. 단위군고 침음지금.)
呦呦鹿鳴 食野之苹.  我有嘉賓 鼓瑟吹笙. (유유록명 식야지평. 아유가빈 고슬취생.)
明明如月 何時可掇.  憂從中來 不可斷絶. (명명여월 하시가철. 우종중래 불가단절.)
越陌度阡 枉用相存.  契瀾談讌 心念舊恩. (월맥도천 왕용상존. 계란담연 심념구은.)
月明星稀 鳥鵲南飛.  繞樹三匝 何枝可依. (명월성희 오작남비. 요수삼잡 하지가의.)
山不厭高 海不厭深.  周公吐哺 天下歸心. (산불염고 해불염심. 주공토포 천하귀심.)

 

(우리말 해석)
술 먹으며 노래하니, 과연 인생이란 무엇이던가?

이는 아침 이슬과 같을지니 지난 날에는 어려움이 많았더라
하염없이 강개에 젖지만, 근심은 잊기 어려우니
어찌 잊을지 오로지 두강주 만이 있을 뿐이네
푸르고 푸른 그대의 옷깃 아득하기만 한 나의 마음
다만 그대 때문에, 나지막히 읊조리며 오늘에 이르렀구나.
사슴의 울음소리, 들판의 쑥을 먹는 소리이듯이
나에게 귀한 손님 있어, 거문고를 타고 피리를 분다.
밝고 밝은 저 달빛은 어떤때 비춤을 그만둘까?
근심이 마음 속에서 나오니, 그리움 끊지를 못하겠구나
논둑길 넘고 밭길 지나,  내게로와 안부물으시네.
헤어짐과 만남 함께 이야기하며, 마음은 옛 은혜를 떠올리네
달은 발고 별은 드문데,  까막까치 남으로 날고
나무를 세바퀴나 둘아보아도, 의지할 가지 하나 없구나
산은 높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바다는 깊음을 마다하지 않는다.
주공은 먹던 음식마저 뱉아가며 손님을 맞이하였기에, 천하의 인심이 그에게 돌아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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