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懷王)때에 비롯되었다고 전하는데 굴원은 중국 전국 시대 초나라의 시인이자 정치가로 학식이 높고 정치적 식견이 뛰어나 '초나라의 대부'로 불린 인물이었다. 하지만 간신들의 모함을 받고 유배를 당한 굴원은 커다란 돌덩이를 안고 강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말았다.

굴원의 죽음을 슬퍼한 백성들은 그의 시체라도 찾기 위해 여러 날을 헤맸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고, 사람들은 물고기들이 굴원의 시신을 뜯어먹지 못하게 죽통에 찹쌀 밥을 넣어 강에 뿌렸다. 그날이 음력 5월 5일 이며, 이후 사람들은 해마다 '쫑쯔'를 강물에 던지며 굴원을 애도하는 제사를 지냈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중국의 대표적인 풍습으로 전해지게 되었다.

 

 

쫑즈는 중국의 단오절을 대표 하는 음식으로써 현재 민간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류도 다양 하게 변화 하고 있다. 시중에서 흔히 볼수 있는쫑즈는 삼각형의 모양이 많다. 쫑즈는 찹쌀을 대나무 잎사귀나 갈댓잎에 싸서 삼각형으로 묶은 후 쪄낸 음식이다. 찹쌀 안에는 대추, 단팥, 고기 등의 소를 넣는데, 살짝 기름지긴 하지만 짭조름한 맛이 나름 일품이다. 쫑쯔는 단오를 전후해 음력 5월 초부터 만들어 먹는다.

 

쫑즈를 만들때 짭쌀이나 쌀에 고기를 넣거나 대추나 밤, 팥등을 섞어 만들고 남방 사람들은 고기, 팥, 계란 노른자를 넣은 쫑즈를 따뜻할때 먹는것을 좋아 하고 북경 사람들은 대추와 찹쌀 만으로 만든 쫑즈를 차갑게 먹는것을 좋아 한다.

 

중국의 현대 생활 속에 점차 소원해가고 있던 단오를  2008년 신 노동법 개정으로 5월1일 노동절 3일 휴무하던것을 하루만 휴일로 정하고 청명절,단오절, 중추절(추석)을 1일씩 휴무로 나누어 국경일로 지정하였다. 당시 한국의 단오절이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자 단오의 원조는 중국이라며 거칠데 항의하다가 중국의 단오라는 정통성을 부여하고자위 세절기를 휴일로 지정했다고도 한다.  

이 음식은 중국 식당에서도 많이 나오며 저도 선물 받았는데 아직 먹지는 않았습니다.

유효기간이 120일 이더군요.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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