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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07.14 나이...
  3. 2018.07.13 책 두권
  4. 2018.07.09 책...
  5. 2018.07.07 배려
 사람을 볼 때 봐야 할 세가지 

믿음

두사람이 있다
사랑하는데 믿음이 없는 사람과
사랑하지 않는데 믿음이 있는 사람
그렇다면 주저말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택하라

믿음이 있는 사람과는 사랑이
생기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과는
있던 사랑마저 사라진다

배려

힘들고 슬퍼고 괴로울 때
눈물날 때 아무 말없이 옆에 있어
주는 사람

내 울음소리를 숨죽여 들어줄 사람
사랑을 할 때 배려가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라

가치 ᆢ

이기적인지 모른다
나쁘다고 버릇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무언가
깨달을 수 있고 내가 무언가 배울 수
있다면 그사람은 가치있는 사람이다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고 싶다" 중에서. 정태섭>

누군가를 만나면 관심있게 보는 것들이 여러가지 있겠지요. 아무래도 누군가를 처음 볼 때에는 외모나 첫인상(관상) 그리고 풍기는 분위기등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몇번 만나고 좀 더 상대를 알아가게되면 결국 위 세가지 믿음, 배려, 그리고 그 사람의 가치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중에서 딱 하나만 굳이 고르라고 한다면
실제 일상에서는 두번째인 배려가 제일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믿음과 가치는 깊은 속마음 이지만
배려는 그 깊은 속을 겉으로 드러내는 일종의 결과라고 생각되어서 입니다.

1807210724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7. 14. 19:13 차한잔 나누면서

나이...

 나이들어 간다는 것...

나이들어갈수록 연륜이 쌓이고 보다 지혜로워져야 하고
마음을 비워 겸손을 뛰어넘어  한결  더 겸양해져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어제도 거울 앞에 선 내 모습을 봅니다.
마치 낯선 이가 오래전 내 모습을 감춘 것 처럼 그렇게 마주보고 있었습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거울 앞에 선 누이"가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거울 속 사내도 나와 같은 생각인가 봅니다.

나이들어 간다는 것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여자는 얼굴로 늙는다. "는 영국 속담이 있는데 저도 마음으로 늙고 있음을 실감하는 걸보니 남자인가 봅니다.

나이 쉬흔을 넘어 낼 모레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흰머리는 갈수록 하얗게 늘어만 가고 있는데 그나마
얼굴은 아직 주름살이 짙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세상을 편하게 살아서일까요?

문득 이 질문을 스스로 묻는데 영조대왕이 떠오릅니다. 무수리 출신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 왕이 된 영조의 미천헌 출신 컴플렉스가 떠오릅니다.

정선왕후와 혼례를 치룬 영조가 첫날밤 손이 예쁜 부인에게 "손이 참 예쁩니다" 라는 말에 "고생을 모르고 자라서 손이 예뻐 보이나 봅니다." 이 대답에 무수리출신 어머니 콤플레스 트라우마에 자기 어머니를 비웃는다고 생각해서 평생 이 왕후를 소박시킨 영조가....

어찌되었든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빅토르 위고의 말에 내 자신을 다시 한번  Reflection 해보는 것 입니다.

갈수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고정관념에 휩싸여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 누군가에게 대우받기를 기대합니다.
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는 안됩니다.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해야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루어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반면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의식으로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은 작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면 나보다 어린 약자인 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려 하고 편협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하면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아랫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는 모를수록 좋은 일을 너무 많이 알고 남자는 꼭 알아 주어야 될 일을 너무 모른다."

"가을비는 떠난 사람을 원망하게 하고겨울 눈은 잊어버린 사람까지 떠오르게 한다."

"남자는 말 한다.잊을 수는 있지만 용서할 수는 없다고,...
그러나 여자는 말 한다.용서할 수는 있지만 잊을 수는 없다고,.."

사랑은 미소로 시작하고 키스로 자라며 눈물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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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7. 13. 17:51 책 이야기

책 두권


오늘 서산 시립 대산 도서관에서 빌린 책 두권 !

아내가 주중에 서산으로 내려왔다.
지난 주에 내가 서울 집에 들렸고
이번 주는 주중에 아내가 내려왔다.
여러가지 일로 이곳에 들려간 지 조금 되었기에 아무래도 내 사는 모습(꼴)이 미덥지 못해서 점검차 내려오는 점도 무시 못할 이유 중의 하나일게다.

내가 나름 닦고 쓰는 방식으로 창소도 자주하고 정리 정돈도 하는 편인데
살림하는 주부의 눈으로는 당연히 성에 차지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깔끔함의 대명사격인 성격과 습관도...

이곳에 내려오면 아내가 좋아하는 삼계탕으로 외식을 생각했다.
오래전 한번 들린 촌닭집에서 동료랑 먹은 삼계탕이 닭을 좋아하지 않는 내게 괜찮았으니 미식가인 아내에게도 괜찮을듯 싶었다

가게 이름을 몰라 인터넷으로 찾았다침 폄힌 세상이 되었다.
예약을 했다.

삼계탕을 점심으로 먹고 들린 도서관 !

지난 주에 빌린 책을 반납하고
새로이 두권을 빌렸다.
그리고 지난번 책을 발리면서 두고간 도서관 출입 카드도 찾았다.

요즘 이렇게 놓치는 게 하나둘 생겼다.
지난번 차를 맡기면서 사택 현관 열쇠도 함께 맡겨 시낼 왕복하기도 하더니...
회원카드까지...
나이들어가는가 보다.

그건 그렇고 이제 서서히 책읽는 습관을 익히는 중이다.
아직 예전처럼 열독하는 그런 모습이나 습관은 아니지만
서서히 책을 읽는 즐거움을 쌓아가고 있으니 아마도 곧 책읽는 습관에 익숙해질 것이다.

미리 보아둔 책을 빌릴려고 책 아름을 찾아보니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으류더듬어 책이름을 적어놓은 메모를 찾아보니 아뿔사 이 메모도 사라지고 없다. 저장이 안된걸까?
사진을 찍었어야 했나보다.
이제는 기억에 의존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메모나 사진으로 기억을 대신해야 할 나이가 되었다.

결국 그 책을 빌리는 것은 잠시 뒤로 미뤄놓고서
우선  마음에 드는 책 두권을 빌렸다.

읽고난 후 모처럼 소감도 함께 나눌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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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7. 9. 11:10 책 이야기

책...

얼마전 서점에서 제목만 본 책을 서산 시립 대산도서관에서 빌리려 했는데 마침 그 책이 없었다.

그런데 이러한 공공 도서관에는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에 이를 주문하면 도서관에서 구입하여 독자들에게 빌려주는 편리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이 제도를 활용하기로 하고 신청했더니 담당직원이 한달 정도 걸린다고 했음에도 2주만에 연락이 책이 도착했다고 문자로 연락이 왔다.

반가움에 한달음에 달려가 새책코너에서 찾아보니 없어 아쉬움 속에 담당직원에게 말을 했더니 독자가 요청한 책은 별도보관해서 요청하신분들이 처음으로 그 책을 볼 수 있도록 한다고 알려준다.

이번에는 두 권을 빌렸다.
도서 대여 기간은 역시 2주 이내...

전철에서 읽던 책의 나머지 부분을 보면서 공감하고 공저의 저자 사연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

책에 대한 감상은 잠시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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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7. 7. 17:21 차한잔 나누면서

배려

 

서울 강서구 가양도서관

도서 진열창.


맨 아래칸 책 진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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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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