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양배추·포도..먹으면 건강해지는 식품 10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

실험과 논문으로 검증된 식품들

식치(食治)라는 말이 있다. 글자 그대로 '먹어서 다스린다'는 뜻으로, 음식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정말 음식으로 치료가 가능할까? 각종 실험이나 논문 등으로 검증된 '병에 도움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토마토

토마토는 전립선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음식이다.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5%, 진행성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토마토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이유는 토마토 속 ‘라이코펜(Lycopene)’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세포의 유전구조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토마토는 익혀 먹어야 효과가 좋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분해되면서 체내 흡수력이 증가한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이 토마토를 87℃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었다. 또한 라이코펜은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으로 요리할 때 섭취에 유리하다.

크랜베리

크랜베리는 방광, 콩팥, 요도 등에 생기는 요로감염 예방에 좋다. 크랜베리의 요로감염 예방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크랜베리 속 떫은맛을 내는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 탄닌의 일종)’이라는 성분이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이 요로상피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건조된 크랜베리 40g에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 36~72mg 들어 있다. 다만, 신장결석 환자는 크랜베리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크랜베리는 신장결석을 일으키는 성분인 수산을 함유하고 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항암 성분인 ‘인돌-3-카비놀(Indole-3-carbinol)’이 들어 있어 유방암을 예방한다. 인돌-3-카비놀은 암세포의 이상 증식을 막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배추를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일주일에 1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72% 감소했다. 양배추에는 ‘설포라판(Sulforaphane)’ 성분도 들어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폴 탤러리 교수는 1992년, 설포라판이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만성위염은 위암의 원인 중 하나다. 또한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U는 위의 궤양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생성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 분비를 촉진한다. 그런데 양배추를 물속에 오래 두면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U·C가 빠져나갈 수 있다. 오래 물에 넣어두지 말고 바로 씻어 먹는 게 좋다. 또한 양배추는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포도

포도에는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들어 있다. 포도가 보라색인 것도 레스베라트롤 때문이다. 레스베라트롤은 당뇨망막병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을 오래 앓을 때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성빈센트병원 조사에 따르면, 한 달에 2~3회 포도를 먹은 그룹은 한 달에 1회 미만 포도를 먹은 그룹보다 당뇨망막병증 발생률이 46% 낮다. 당뇨병이 있을 땐, 포도 껍질만 먹어보자. 레스베라트롤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한 번 먹을 때 한 송이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

강황

카레의 노란빛을 내는 강황은 항산화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 풍부하다. 커큐민은 치매 증상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효과가 있다. 호주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2개월간 커큐민 500mg을 섭취한 40~90세의 성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나이 분포 동일)보다 언어·기억력 검사가 더 좋게 나타났다. 실제로 인도인의 치매(알츠하이머) 발생률은 미국인의 4분의 1 수준이다. 카레 등 강황이 든 요리를 먹을 때는 후추를 곁들여 먹자. 후추 속의 ‘피페린(Piperine)’이란 성분이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높여준다.

귀리

귀리는 심장병 환자에게 도움된다. 귀리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β-glucan)’ 때문이다. 베타글루칸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귀리의 베타글루칸을 매일 3g씩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고, 심장질환 위험이 약 23%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의학회는 베타글루칸 섬유소 적정 섭취량을 1000kcal 당 14g으로 권장하고 있다.

녹차

녹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항산화 물질 카테킨이 풍부한데, 비만 환자에게 알맞다. 카테킨은 혈액 속의 포도당·지방산·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한다. 비만 여성이 녹차 캡슐을 12주간 복용하면 체중이 2.4~4.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마시면 두근거림이나 불면증이 느껴질 수 있다.

마늘

마늘의 매운맛과 독특한 냄새는 ‘알리신(Allicin)’ 때문이다. 알리신은 살균작용이 뛰어나, 위암의 원인인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인다. 또한 마늘에 있는 유황 화합물질은 간암이나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매일 마늘 반 쪽을 먹으면 위암 발생 위험이 50%, 대장암은 30%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그런데 마늘은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와파린 등 혈액 응고 억제 약물을 먹고 있거나, 외과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마늘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살짝 익혀 먹으면 심장병 예방에 좋다.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는 ‘셀레늄(Selenium)’과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라는 성분 때문이다.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팀은 30일간 브로콜리 추출물을 먹인 쥐와 그렇지 않은 쥐의 심장을 꺼내 산소 공급을 중단했다가 다시 공급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브로콜리 추출물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심장 근육 세포 손상이 적었고, 기능 회복도 빨랐다. 셀레늄과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끓는 물에서 잘 파괴되므로, 살짝 데쳐 먹는 게 좋다.



콩은 유방암 예방 효과가 뛰어난 음식이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 성분이 있다. 우리 몸에는 에스트로겐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알파와 베타, 두 가지가 있다. 일반 여성호르몬은 알파 수용체에 작용해 암을 유발하지만, 콩의 이소플라본은 베타 수용체에 작용해 암을 억제한다. 콩으로 만든 청국장을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30%가량 줄어든다. 그런데 하루에 60g이 넘는 양의 콩을 섭취한 여성은 월경주기가 달라지는 등 생식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가 있다. 반찬이나 밥에 넣어먹는 콩, 청국장 등 자연스럽게 접할 정도의 양만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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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다섯가지 식습관중 몇가지는 개인적으로 현재 실행중이다. 꼭꼭 쓉어 먹고, 콩을 밥지을 때 함께 섞어 밥으로 먹고(자연스레 탄수화물 섭취 줄어들고), 국은 먹을 때 건데기 위주로 먹으면서 가능하면 국물은 피하고 밥을 말아먹지 않고, 식사도 반찬 먼저로...
물론 곧이 곧대로 잘 지켜지지는 않지만 노력중이다.

참고로 건강수명에 대하여 알아보면

건강 수명(健康壽命, Healthy Life Years, HLY) 지표는 Eurostat가 연산하는 유럽의 구조적 지표이다. 건강 예측으로 알려진 인구 건강의 요약 측정 기준들 가운데 하나의 지표로 전반적인 인구 건강을 표현하기 위해 사망률과 이환율 데이터를 합쳐놓은 건강 측정치들을 합성한다.
  건강수명은 특정 나이대의 사람이 장애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남아있는 햇수를 측정한다. 실질적으로 장애가 없는 기대수명을 가리킨다.



건강 수명 늘리는 5가지 식습관

건강수명을 늘리려면 평소 식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 외에 도움 되는 식습관을 알아두고 지켜야 한다.

 건강 수명을 늘리는 식습관에는 어떤 게 있을까?

▷ 젓가락으로만 식사하기
숟가락을 자주 하기 쉽다. 염분·지방이 많은 국물을 많이 먹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젓가락으로 식사하면 국물 대신 건더기를 먹게 되면서 염분과 지방 섭취를 함께 줄일 수 있다. 젓가락질이 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 콩·두부 많이 먹기
콩과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 이소플라본이 들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구조를 가져 폐경 전후 중년 여성이 섭취하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콩이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서울대의대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연구진은 콩 속에 든 이소플라본이 암세포를 증식하고, 새 혈관을 만들고,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대변 배출을 촉진하는 등의 기능을 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이소플라본 혈중 농도가 가장 낮은 하위 25%보다 상위 25%에서 대장암 위험이 50% 감소했다.

▷ 거꾸로 먹기
밥보다 반찬을 먼저 먹는 식사법이다. 채소 반찬 한 젓가락, 단백질 반찬 한 젓가락을 먹은 뒤 밥 한술을 뜨면 된다. 이후 채소 반찬 한 젓가락, 지방이 든 반찬 한 젓가락을 먹은 뒤 밥 한술을 뜬다. 포만감이 높은 채소를 먼저 먹게 되어 배가 빨리 부르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장 건강이 좋아지고 혈당지수가 낮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 꼭꼭 씹어먹기
음식을 꼭꼭 씹으면 침이 많이 생긴다. 침 속 페록시다아제만이라는 효소는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몸 면역력을 높인다. 턱 근육 신경을 자극해 뇌의 식욕을 관장하는 부위에 신호를 보내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해 과식을 예방하기도 한다.

▷ 간식은 견과류로
간식으로는 견과류를 먹는 게 좋다. 견과류에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E, 식이섬유 등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추고, 심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을 예방한다고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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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살다보면 맞고 틀리다는 개념에 혼동이 올 때가 많다.
특히나 요즘은 변화의 속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니 그 동안 알고 있었던 사실이 실은 거짖인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핑게 같지만 최근에는 혁신에 관한 경영학 서적이나 자기개발서는 손이 쉽게 가지 않아 자연스레 멀어진지 오래다.

실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방식에 대한 스토리를 보면 각자 처한 환경과 사업이 다르다보니 서로 다르고 심지어는 완전히 반대인 경우도 허다하다.
더군다나 그  방법이 내게 맞지도 않고 내 너이에는 어울리지 않기에 더욱 그러하다. 물론 그 바탕에 숨어 있거나 깔려있는 본질적 주제는 어느 정도 일치하지만...

아래 운동에 대한 생각도 그렇다.
일견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고
늘상 그 공통 분모는  "적당한 수준" 인데 이 수준 조차도 개인별로 각각 다르다 보니.
.
아래 내용도 맞는 말인데 도를 넘어서면 이 역시 틀리기는 한다해도 한번은 귀 기울어 볼 만 하다.

[운동 효과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 3가지]

운동을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탄탄한 몸매를 갖춘 몸짱이 되는 것이다. 몸짱을 목표로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하고 트레이너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운동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등 노력을 한다.

하지만 생각처럼 근육질의 멋진 몸이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먹는 것에 문제가 있다. 이와 관련해 운동 효과를 떨어뜨리는 잘못된 식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1. 운동 후에 먹지 않는다

운동한 뒤에 너무 많이 먹으면 지방 세포를 줄일 수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운동은 몸에 큰 타격을 주는 것이다. 마모된 것을 치유할 수 있는 원료를 투입해야 한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한 후에는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키고,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몸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다.

2. 단백질만 섭취한다

단백질은 중요한 회복 영양소다. 하지만 이런 단백질은 스마트폰 크기의 생선이나 닭고기, 렌틸콩 한 숟가락 정도만 먹어도 충분하다.

순 단백질만 섭취하면 영양 균형이 맞지 않게 된다. 좋은 지방이 든 음식과 통곡물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3. 지방을 너무 적게 먹는다

지방 섭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들은 지방이야말로 살찌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견과류나 아보카도, 씨앗 등에 함유된 좋은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운동 영양이나 체중 조절, 두 가지 모두를 위해 아주 현명한 방법이다.

좋은 지방은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탐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차단하고, 산화방지제 흡수를 증진시켜 몸을 날씬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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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도 언급했지만 차 특히 녹차 종류에 대한 기사는 많이 나오지만...


매일 차(茶) 한잔, 인지능력(치매) 감퇴 막는다.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나와있다. 차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체지방 감소와 대사관리에 효능이 있다는 논문들은 여러 있으며, 홍차의 타닌과 에피칼로카데킨 갈레이트 성분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에 좋은 차가 인지능력의 감퇴까지 막는다는 연구도 있다. 규칙적으로 홍차나 녹차, 우롱차 등을 마시면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다. 
 
‘미국 공공보건 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에 게재된 국립 싱가포르대학교 심리의학과 교수 레이펑 박사가 주도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거의 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인지능력이 감퇴할 위험이 평균 50% 정도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2년간 55세 이상 중국계 남녀 957명을 대상으로 차를 마시는 습관과 인지기능 테스트와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효과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APOEe4’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 중 차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차를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인지능력 감퇴 위험이 평균 86% 낮았다.
 
실험 참가자들이 주로 마신 차는 녹차, 홍차, 우롱차 등이었다. 연구팀은 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테아플라빈 등의 물질이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뇌혈관 손상이나 뇌 신경 퇴화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카테킨의 항산화력은 비타민 E의 200배, 비타민C의 100배에 달한다. 카테킨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할 뿐 아니라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테아플라빈 역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연구팀의 펑 레이 박사는 “차에 들어있는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의 성분들이 혈관 손상과 신경 변화로부터 뇌를 보호할 것”이라며 “치매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물 요법은 아직 연구 단계이기에 완벽하지 않지만, 차를 마시는 간단한 습관은 노년기 인지장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아래 내용은 지난 3월 16일(17년) 보도된 기사의 전편입니다.

싱가포르 뉴스 매체 채널뉴스 아시아(CNA)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연구팀은 55세 이상 성인 약 957명을 대상으로 7년 간 (2010년~2016년) 연구를 통해 이런 결과를 밝혀냈다.

특히 '치매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차를 마시면 치매 위험이 86%까지 낮아졌다.

연구팀은 2년 마다 연구 대상의 차를 마시는 패턴을 확인하고 인지기능을 측정하고 생활방식, 질병 여부, 신체활동 등에 대해서도 자료를 수집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녹차, 홍차 혹은 우롱차 등 차의 종류를 제한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나 테아플라빈 같은 화합물이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혈관 손상과 신경 퇴화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싱가포르국립대 펑레이 교수는 “이번 연구가 차를 마시는 것과 같은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생활습관이 노년에 신경인지장애를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향후 아시아 지역 식단이 나이에 따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영양, 건강과 노화’에 실렸다.

한편 커피를 마시는 것이 치매 및 다른 형의 인지능력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위스콘신-밀워키대학 연구팀은 하루 2-3잔 커피를 마시는 여성들이 치매 및 기타 인지능력 손상 위험이 더 낮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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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나이는 청년이라는데 육체적 나이는 장년을 지나 이미 노년기에 접어든 것 일게다. 이전 어른세대에 비하면 얼굴로나 건강상으로나 훨씬 젊어보이기는 하다. 

물론 그분들도 외모와 건강에 신경을 쓰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더라도 요즘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년초 오십견이 오고 난뒤에 걷기와 달리기는 병행했지만 상체운동을 등한시 했더니 팔의 근육은 예전의 삼분제 일 수준으로 약해져 있음을 실감한다.

상체 근육을 키우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는 팔굽혀펴기를 조금씩 늘여가야겠다. 

노년기에 피할 수 없는 '근육 감소'.. 어떻게 예방할까?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3대7 비율로 병행하면 효과적..

노화가 진행되기 전에 근육량을 늘려야 근감소증으로 인항 질환을 막을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이미지 크게 보기

나이가 들면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점점 떨어진다. 근육도 예외는 아닌데, 노화가 진행할수록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근감소증'을 앓기 쉽다. 특히 근육은 40세 이후부터 매년 평균 1%씩 감소해 80세 전후에는 근육이 40대 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근육이 줄면 여러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겨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화가 오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체중도 준다. 이때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도 함께 빠져나가는데, 이처럼 근육이 줄어드는 것이 '근감소증' 이다. 현재 우리나라 70세 이하 노인의 25%, 80대 이상 노인의 40%가 근감소증을 앓는다. 노인의 경우, 신체에 무리가 갈까 봐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 것도 근감소를 부추기는 원인이다.

근육이 부족해지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근육은 골격을 감싸고 있어 뼈를 보호하고 운동성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근육이 부족해지면 뼈를 지탱하는 힘이 줄어들어 뼈와 관절이 쉽게 부러지고 다칠 수 있다. 또 근육은 우리가 먹는 포도당의 절반 이상을 흡수해 저장하는데, 근육이 줄면 포도당이 그대로 혈액에 남게 돼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008~2010년에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근육이 적을수록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했다. 근육이 부족한 사람은 신진대사로 소비하는 칼로리가 적어, 살이 쉽게 찌는 탓이다. 살이 찌면 혈액 속 지질성분이 늘어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근감소증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 고혈압·고지혈증 등에 걸릴 위험이 최대 8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따라서 근감소증으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젊을 때부터 근력운동을 해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젊을수록 몸의 근육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 운동을 오래 하지 않았던 사람의 경우, 강도가 약한 운동 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게 좋다. 그래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탄력밴드를 이용해 몸을 고정하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덤벨의 무게를 높여가며 들었다 놓는 운동도 효과적이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비율을 3대7로 하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다. 근육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닭고기·소고기·두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된다. 단백질은 근육 세포를 이루는 주성분이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칼슘도 근육 합성을 도와 함께 먹는 게 좋다. 이는 과일·채소에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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