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 22:30 생활의 지혜와 정보
수박에 대해 몰랐던 5가지 비밀.
아내가 얼마 전에 갑자기 반찬 하나를 쑤욱 내밀며 반찬의 재료가 뭔지 알아 맞춰 보라고했다. 한번에 맞출 수는 없었지만 꽤나 익숙한 맛이었다.
"노각?" 하고 물었다.
여기서 노각은 늙은 오이를 말한다.
최근에 아내가 입맛 떨어질만하면 만드는 반찬의 하나로 제법 솜씨가 느껴지는 반찬의 하나이다.
아내는 고개를 살짝 저으면서 말한다.
"수박껍질 무침"이란다.
얼마전 수박을 먹으면서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수박껍질로 살짝 절인 후 김치처럼 무쳐주신 기억을 이야기했는데 아내가 잊지 않고 있다가 솜씨를 발휘한 것이다.
온가족이 이구동성으로 맛있다고 칭찬을 하면서 맛있게 먹으니 아내는 이게 그렇게 영양이 많다고 말하면서 좋아하였다.
대산으로 내려오면서 새로이 담근 수박껍질 무침을 가지고 내려와서 먹고있다.
만드는 방법이야 간단하다.
수박의 붉은 살 부분을 먹고 남은 껍질의 반대쪽 껍질으류깍아내어 하얀 살부분을 소금 간으로 살짝 절인후 고추가루나 고추장에 참기름 한두방울 넣고 무치면 끝이다.
아래 수박에 관한 정보가 있어 옮기다가 갑자기 수박껍질 무침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 본다.
수박에 대해 몰랐던 5가지 비밀.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제철과일을 찾아보기 힘든 때라도, 수박은 여름에 먹어야 ‘제 맛’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 한 조각이면 갈증도 피로도 가시는 기분. 수박은 그 만큼 폭염 속에서 빛이 나는 과일이다.
수박은 100g당 31kcal로, 비타민C는 6mg, 비타민E는 0.15mg, 칼슘은 4mg이나 들어있다. 칼륨 함유량은 무려 102mg이나 된다.
동서양을 초월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수박은 이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여름철의 대표 건강 과일로 꼽히고 있다. 이 대단한 수박에는 우리가 몰랐던 이점이 적지 않다.

1. 토마토보다 많은 리코펜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수박 한 컵(46kcal)에는 커다란 토마토의 1. 5배에 달하는 리코펜이 들어있다. 토마토에는 보통 7~12mg의 리코펜이 들어있다.
리코펜은 토마토를 전 세계인의 슈퍼푸드로 올려놓은 영양성분으로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조절 인자를 강력하게 억제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이 리코펜 성분을 통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리코펜이 활성산소 억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매거진 헬스는 “수박의 항산화 물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박을 자르기 전에 상온에서 보관할 것”을 권했다.
2. 근육 통증 완화
수박주스 한 잔이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농업식품화학지(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게재된 스페인 연구에 따르면 수박 주스는 힘든 운동 후에 근육 진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1시간 전에 16온스 이상의 수박주스를 마신 운동선수의 경우 운동 1일 후 나타나는 근육 통증과 심장 박동수가 적었다.
수박에 들어있는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천연 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은 동맥 기능 개선과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연구진은 “시트룰린이 혈관을 이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수박에 비아그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 시트룰린은 수박의 빨간 과육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수박 껍질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3, 독소배출, 이뇨작용
수박은 93%가 수분으로 구성된 과일이다. 풍부한 수분 함량은 더운 여름 수박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다. 영양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탈수증을 가진 여성들은 두통, 집중력 저하, 피로감, 그리고 더 나쁜 기분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박은 수분 공급을 통해 이 같은 증세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각종 효능도 덤으로 발휘한다.
수분이 많은 만큼 이뇨작용이 뛰어나다. 아미노산 계열인 시트룰린 성분은 단백질을 요소로 바꿔 소변으로 배출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체내의 암모니아와 함께 독성 화합물 배출과 우리 몸에 쌓이는 독소로 인해 생긴 붓기 해소를 돕는다.
4. 면역력 강화
수박엔 비타민C도 풍부하다. 이 비타민C가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준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쉽다. 수박에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는 물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리코펜이 들어있다. 때문에 고약한 여름감기에 취약한 어린 아이와 노인들이 많이 섭취하면 좋은 과일이다.
5. 불면증 개선
무더운 여름, 열대야가 길어질수록 잠이 드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럴 때에 수박은 ‘꿀잠’을 잘 수 있는 보약이 된다. 수박에 들어있는 비타민B 콜린 성분이 세포 조직의 유지와 간의 원활한 지방분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불면증 개선을 돕는다.
"노각?" 하고 물었다.
여기서 노각은 늙은 오이를 말한다.
최근에 아내가 입맛 떨어질만하면 만드는 반찬의 하나로 제법 솜씨가 느껴지는 반찬의 하나이다.
아내는 고개를 살짝 저으면서 말한다.
"수박껍질 무침"이란다.
얼마전 수박을 먹으면서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수박껍질로 살짝 절인 후 김치처럼 무쳐주신 기억을 이야기했는데 아내가 잊지 않고 있다가 솜씨를 발휘한 것이다.
온가족이 이구동성으로 맛있다고 칭찬을 하면서 맛있게 먹으니 아내는 이게 그렇게 영양이 많다고 말하면서 좋아하였다.
대산으로 내려오면서 새로이 담근 수박껍질 무침을 가지고 내려와서 먹고있다.
만드는 방법이야 간단하다.
수박의 붉은 살 부분을 먹고 남은 껍질의 반대쪽 껍질으류깍아내어 하얀 살부분을 소금 간으로 살짝 절인후 고추가루나 고추장에 참기름 한두방울 넣고 무치면 끝이다.
아래 수박에 관한 정보가 있어 옮기다가 갑자기 수박껍질 무침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 본다.
수박에 대해 몰랐던 5가지 비밀.
[리얼푸드=고승희 기자] 제철과일을 찾아보기 힘든 때라도, 수박은 여름에 먹어야 ‘제 맛’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달달한 수박 한 조각이면 갈증도 피로도 가시는 기분. 수박은 그 만큼 폭염 속에서 빛이 나는 과일이다.
수박은 100g당 31kcal로, 비타민C는 6mg, 비타민E는 0.15mg, 칼슘은 4mg이나 들어있다. 칼륨 함유량은 무려 102mg이나 된다.
동서양을 초월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수박은 이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여름철의 대표 건강 과일로 꼽히고 있다. 이 대단한 수박에는 우리가 몰랐던 이점이 적지 않다.

1. 토마토보다 많은 리코펜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수박 한 컵(46kcal)에는 커다란 토마토의 1. 5배에 달하는 리코펜이 들어있다. 토마토에는 보통 7~12mg의 리코펜이 들어있다.
리코펜은 토마토를 전 세계인의 슈퍼푸드로 올려놓은 영양성분으로 세포의 젊음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조절 인자를 강력하게 억제해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이 리코펜 성분을 통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리코펜이 활성산소 억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매거진 헬스는 “수박의 항산화 물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박을 자르기 전에 상온에서 보관할 것”을 권했다.
2. 근육 통증 완화
수박주스 한 잔이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농업식품화학지(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게재된 스페인 연구에 따르면 수박 주스는 힘든 운동 후에 근육 진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1시간 전에 16온스 이상의 수박주스를 마신 운동선수의 경우 운동 1일 후 나타나는 근육 통증과 심장 박동수가 적었다.
수박에 들어있는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천연 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은 동맥 기능 개선과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연구진은 “시트룰린이 혈관을 이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수박에 비아그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 시트룰린은 수박의 빨간 과육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수박 껍질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3, 독소배출, 이뇨작용
수박은 93%가 수분으로 구성된 과일이다. 풍부한 수분 함량은 더운 여름 수박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다. 영양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탈수증을 가진 여성들은 두통, 집중력 저하, 피로감, 그리고 더 나쁜 기분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박은 수분 공급을 통해 이 같은 증세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각종 효능도 덤으로 발휘한다.
수분이 많은 만큼 이뇨작용이 뛰어나다. 아미노산 계열인 시트룰린 성분은 단백질을 요소로 바꿔 소변으로 배출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체내의 암모니아와 함께 독성 화합물 배출과 우리 몸에 쌓이는 독소로 인해 생긴 붓기 해소를 돕는다.
4. 면역력 강화
수박엔 비타민C도 풍부하다. 이 비타민C가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준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쉽다. 수박에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는 물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리코펜이 들어있다. 때문에 고약한 여름감기에 취약한 어린 아이와 노인들이 많이 섭취하면 좋은 과일이다.
5. 불면증 개선
무더운 여름, 열대야가 길어질수록 잠이 드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럴 때에 수박은 ‘꿀잠’을 잘 수 있는 보약이 된다. 수박에 들어있는 비타민B 콜린 성분이 세포 조직의 유지와 간의 원활한 지방분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불면증 개선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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