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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3.02.20 아들에게 ! (2)

2013. 2. 24. 09:29 가족과 함께

아들에게(5)

 

아들 안녕.

 

오늘은 좀 여유롭게 (?) 쉴 수 있는 일요일이구나.
어제는 중국 직원의 결혼식과 피로연이 있어 피로연에 다녀왔단다.
각 직원들 테이블에 돌아다녀서 건베를 하다보니 술에 취하게되엇어.
아침에 일어나 보니 070과 핸드폰에 부재중 통화로 엄마가 전화를 했더구나
서울에 전화하니 어제 오는 승용차 안에서 내가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는데 전혀 기억이
없더구나. 아마 무이식 중에 엄마에게 전화를 했었나 보다.


그래서 평소와 다름없이 일어나 아침을 준비해서 먹고 이렇게 너를 만난다.
요즘 이렇게 편지로 너를 만나니 참 좋다.

이제 부터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 다르고 단체 생활을 통해서 불편해지기도 하겠지만
서로를 아껴주고 위해주는 또 다른 소중한 기억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집에서야 떼 쓰면 못 이긴척 들어주는 부모가 있었지만  이제는 스스로 모든 것을 해야하고
그 동안 못느꼈던 남들과 함께 상부상조하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이젠 너는 기억 못하겟지만.. 기억하고 있을까?
너를 위해서 어렸을 때 여행을 많이 다녔었다. 거의 매주 아니었을까?
언젠가 내가 물엇다 도로변 코스모스 생각나느냐고 ..그런데 너는 웃으면서 말했지
"아빠 나 기억나 . 그 때 내가 내려서 코스모스 사이로 오줌을 쌌잖아" 
"맞어!!" 하고 나는 너의 기억력에 감탄을 했엇지. 왜냐면 너는 그곳 지명을 모를테니까
그러면서 생각했다. " 아 상황을 기억하니 애들과 여행을 자주해야겟구나 "하고
그런데 너히들이 중학교 가고 고등학교 가면서 부터는 뜸해지고 말았지.
오년 동안 아빠 혼자 여수에서 살면서 아빠는 참 미안했다.
엄마에게 그리고 너희들에게 ... 가장 중요할 시기에 아빠가 멀리 떨어져 있었으니..
그래도 몸과 마음이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단다.
그리고 그로 인해 더욱 힘들엇을 엄마에게도...
그래서 어제 전화한 기억도 못하는 상태에서 엄마에게 전화한 것은 아닐까?ㅎㅎㅎ

이렇게 아침 일찍 (평소 같으면 자고 잇을 네게) 너를 만나니
 머리 아픈 숙취가 사라진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라 .

중국 천진에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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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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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23. 07:54 가족과 함께

아들에게 (3)

 

 

 

여송아 안녕!

언젠가 너는 내게 말했지. 아빠가 "송여송"하고 성까지 넣어서 부르면
무언가 아빠가 화가 나셨구나 하고 먼저 알게 된다고
그 때 부터 아빠는 네 이름을 불러줄 때 가능하면 '송여송'보다는 '여송"하고 불렀단다.
이제 서서히 실외훈련 비중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군생활이 시작되겠구나.
유난히 추위에 약한 너를 기억한다. 그래서 걱정이 되기도하지만
예전 군대와 달리 방한에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고 그만큼 준비가 잘되어
정신무장이 되어서 충분히 이겨내리라 믿는다.

어제 아침에 보니 예빈이가 네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더구나.
사무실에서는 보지 못하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네 분대 사진과 편지를 몇번이나 보았었지.
네 모습이 대견스러워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눈물이 났다.
아빠도 어쩔 수 없이 아들 군대보낸 아버지라는 것을 실감했다..

추운 겨울 훈련을 잘 견뎌 내어서 그 자리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겨울이 혹독하게 추울수록 한해 농사가 풍년이라고 한다.
그래서 농부들은풍년을 위해서 눈이 오고 추우면 스스로 위로를 한단다.
너도 알잖니 여름이 뜨거우면 가을 단풍이 아름답듯이.

만약 우리가 사는 곳이 일년내내 좋은 날씨로 햇볕만 내리쪼면
그 곳은 이내 사막으로 변하고 만단다.
적절하게 비도 오고 바람도 풀어주어야아름다운 금수강산이 되는 거지.

오늘은 본사에서 높으신 분이 오셔서 회의를 하느라 삼십분먼저 출근한다.
그래서 지난번 보다 더 일찍 너를 만날 수 있구나.

이번 한 주도 잘 마무리하고
오늘 아침에는 유난히 너의 얼굴이 보고 싶고 어루만져주고 싶구나.

자 뽀뽀! 물론 너는 입술이 아닌 내 볼에 뽀뽀를 하겠지.
맞아 남자끼리는 ... ㅎㅎㅎ
잠시 눈을 감고 멀리서 내볼에 전해지는 네 입술의 부드러움과 사랑을 느낀다.
이제 출근 시간 .일어서야 한다. 지금시간 이곳시간으로 여서시 십일분

아들 홧팅!

멀리 중국 천진에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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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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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있는 내용중 옮겨 옵니다.

"나는 과연?" 하고 스스로 되물어 봅니다.

입장차이란느 것도 있고 , 어떤 항목은 고개를 끄덕이게 하기도 합니다.

그럼 만점 상사는 ?

 

----------------------

직장인들이 뽑은 가장 찌질 한 상사 1위는 '토강여유(吐剛茹柔)'와 같은 상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007명을 대상으로 <찌질 한 직장상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하직원 앞에서는 큰소리치면서 윗사람 앞에서는 말 한마디 못하는 상사'가 응답률 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부하직원의 성과나 아이디어를 가로채 자신의 공으로 돌리는 상사(36%) △법인카드로 밥 사면서 자기가 쏘는 것처럼 생색내는 상사(33.5%) △1~2천원도 자기돈 안들이고 회사 경비처리 하는 상사(31.1%) △커피 한잔을 안 사는 상사(18.5%) △자신은 싼 것 쏘면서 부하직원들한테는 비싼 것 얻어먹는 상사(14.7%)가 상위 5위에 올랐다.

이어 △몇 천 원씩 돈 빌려가서는 안 갚는 상사(13.3%) △야근·특근 비 받으려고 일 없어도 회사 출근하는 상사(13%) △생일, 명절 등 특정일에 자기를 안 챙겼다고 삐지는 상사(11.4%) △남의 책상위에 올려져있는 간식 뺏어 먹는 상사(10.8%) △사다리 타서 자신이 걸리면 괜히 화내는 상사(6.5%) △담배 뺏어 피는 상사(4.7%) 순이었다.

이런 상사에 대해 직장인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싫어도 내색하지 않는다'는 직장인이 전체 52.5%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뒤에서 욕을 한다(34%) △무시한다(19.8%) △대놓고 얘기한다(11.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찌질 한 직장상사를 동물에 비유해본 결과, '쥐'가 응답률 4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우(24.8%) △뱀(23.1%) △돼지(16.4%) △염소(5.9%) △토끼(5.1%) △곰(3.2%) △개(1.5%) △사자(1.2%) △박쥐(0.8%) 순이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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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제 다음블러그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왜냐구?"요

 

이 곳 중국에서는 다음 블러그에 접속이 안됩니다.

아주 간혹 잠깐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정말 꿈 속 얘기입니다.

아마 제 블러그 친구님들은 무슨 일일까 궁금해 할 것입니다.

친구를 세분 이나 신청해 주셨는데 승인은 커녕 그 분들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또, 이 곳에서는 Face Book 도 Twiter 도 접속 불가입니다.

그리고 You-Tube 안되는 것은 이미 아실 것이구요.

 

간혹 카톡 친구분들이 좋은 자료(여기서 좋다는 자료는 두부류로 나뉜다는 것도 아시죠?)를

보내 주는데 대부분이 Source가 유-튜브이거나 다음 블러그입니다.

그나마 Naver Blog는 다행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네이버에 접속하면 첫화면에 이런 선전문구가 뜹니다.

 

그래 다음에도물어보고 요청했는데 답신조차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요청했겠지만 그 값어치를 느끼거나 비중있는 인사가 없었겠지요.

그래 몇 년 동안 한켠에 비껴두었던 이 Tistory를 이용하게 된 것입니다.

 

한 경로를 알아냈는데 그것 또한 만만치 않아서 포기하고 이 곳에 터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중국와서 불편한 점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전화를 하면 "국제전화가 왔습니다"라고 상대방 전화에 뜨나 봅니다.

제 전화인줄 모르기에 그냥 안받습니다.  "보이스 피싱" 전화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 다시 겁니다. 그래도 안 받습니다.

저 딴에는 두번 연달아 걸면 보이스 피싱이 아니라고 생각하겠다고 단순하게 생각햇는데

역시 안받습니다.

이제 저도 꽤가 생겨 급할ㄴ 전화에는 먼저 문자를 보냅니다.

"내가 국제전화 걸테나 벋아라! 000 " 그리고 걸면 받습니다.

 

보이스 피싱에 대한 정보 때문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 글 보시면 제 전화 받아도 됩니다.

 

                       <130220>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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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inekenas 2014.11.25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vpn 서비스를 이용하여 한국 ip로 바꾸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크롬 브라우저는 요즘 서버 문제 때문에 느리니 파이어폭스를 부가기능으로 젠메이트를 설치하셔서 사용하시면 쾌적하게 이용하실수 있어요~

아들 1


오늘 엄마는 네 편지를 나에게 그대로 읽어 주었단다.
그리곤 "아빠 얼굴이 보고 싶다"는 말에서 두버 세번 읽어 주었다.
전화기 너머로 너를 보고 싶어하는 엄마의 깊은 속 마음이 들려졌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들의 옷가지와 편지를 소포로 받으면...
무슨 뜻인지 알거야.

 

엊그제까진 이곳 천진의 하늘은 스모그로 쀼했는데 이젠 맑아졌다.

네가 지원한 분대장이 네 마음 먹은대로 됐으면 좋겠다.
이왕 하는 거 즐기면서 하자는 말이 네게 전해지기 전에 이미 전해졌나 보다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너는 어릴 때 이미 경험했지.
중3 때 미술하느라 붓 잡은 손에 굳은 살이 베기고 엉덩이에 욕창 비슷하게 물러졌어도
너는 괜찮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서 엄마르 위로했었단다.
이번 지원도 너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시간되면 "안드레아"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성당에서 손도 모아보렴.
간만에 새로운 기분으로. 그리고 네게로 향한 하느님의 사랑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래.
 
너의 담백하고 차분한 편지 마음에 들었다.
단순히 현실에서 느끼는 기분이 아닌 너의 생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예빈이에 대한 너의 사랑은 아마 동생도 몇번을 읽었을거야.


너 알지 엄마가 아빠 보다도 더 너를 사랑하고 의지하고 듬직해 한다는 것!
엄마는 그 깊디 깊은  마음을 감출 줄 아는 지혜가 있어
그 출발점이 바로 너에 대한 사랑이란 것을 너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야.

지금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자구나.

 

중국 천진에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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