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555건

  1. 2013.02.16 중국의 대체휴일 그리고 법정 공휴일
  2. 2013.02.14 내가 사는 아파트 주소
  3. 2013.02.13 나비의 꿈
  4. 2013.02.13 등산길에 듣는 희망.............
  5. 2013.02.13 중국의 춘절 폭죽

 중국의 휴일은 법적으로 고지된 날에 한 합니다.

그 휴일이 평일에 있을 때에는 소비 지나작을 위하여 전주말이나 다음 주말 휴일에 근무하게 하고

그 휴일을 포함하여 대체되는  날 만큼 연휴로 쉬게 하는데 이 휴일은 법적 준수 사항은 아닌 권장 사항입니다.

다만 이 권장 대체 휴일에 공무원들 (은행역시 예전 우리처럼 공무원이고 국영기업체 직원역시 공무원 이므로)이

쉬게 되므로 대기업들은 이에 맞춰 쉬게 됩니다.

 

2013 년의 중국 법정 휴일과 대체 휴일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2013년 중국법정휴일

 

원단(元旦)        1월 1일 ~ 1월   3일 (3일   대체근무  1월 5일 ~ 1월 6일 (2일) 

 

춘절(春节)       2월 9일 ~ 2월 15일 (7일)    대체근무  2월 16일 ~ 2월 17(2일)

 

청명절(淸明节)  4월 4일 ~ 4월  6일 (3일)  대체근무  4월 7일 (1일) 

 

노동절(节) 4월 29일 ~ 5월  1일 (3일)  대체근무  4월 27일 ~ 4월 28(2일)

 

단오절(端午节) 6월 10일 ~ 6월 12일 (3일)  대체근무  6월 8일 ~ 6월 9일 (2일)

 

중추절(中秋节) 9월 19일 ~ 9월 21일 (3)  대체근무  9월 22일 (1일)

 

국경절(国庆节) 10월 1일 ~ 10월 7일 (7일)  대체근무  9월29일, 10월 12일 (2일)

 

 

 작년 12월 중국으로 들어온 후 두번째 연휴였고 특히 이번 춘절은 일주일을 쉰셈이다

춘절 전 이틀(토.일)을 감안하면 연속하여 쉰 것이지만 저는 이번 연휴에 사흘은 출근을 했다.

춘절 당일은 춘절에 근무하는 직원너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느라

그리고 이틀은 집에 혼자 있느니 회사에서 밀린일을 정리하느라 ..

 

중국의 휴일은 긴 것 같지만 대체 휴일 제도를 적용하고 있어 쉬는 휴일 수는 변화가 없다.

즉 다음 주나 전주 토요일 일요일에 근무를 하고 이 이틀을 연휴에 더하여 쉬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나름 합리적인 방법이다.  (절대 더 노는 게 아니다.)

워낙 땅이 넓다 보니 명절에 이동하는 인구도 많고 고향가는 길이 너무 멀기에

그 오고 가는 기간을 감안하여 대체 근무 제도를 활용하여 쉬게 하는 것이다.

다음 주는 생각보다 훨씬 길고 지루할 것 같다. 연속 칠일을 근무해야 하니까...

 

내 입장으로만 보면 그냥 빨간 날만 쉬면 좋을 텐데...

(학국 본사와 업무의 영속성, 그리고 생체 리듬상 ..)

아직은 긴 연휴가 도리어 부담을 주는 것이다.

작년에 중국 들어 오는 날이 크리스스 성탄절이었는데

여기는 공산주의나라여서인지 성탄절은 쉬는 날이 아니다.

한국 가게들만 좀 요란할 뿐이지 중국 사람들은 밋밋한 날이다.

 

이 긴 연휴가 정말 빨리 지나갓다.

내년에는 기회되면 한국을 가던지 여행을 가야겟다.

그런데 이런 공휴일에는 움직이는 게 마땅치 않다.  중국

사람들 대부분인 이동하니 교통편도 구하기 어렵고 비싸져서..

그래도 한번은 즐길 일이다.

 

          <130216>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얼마전 중국에서 은행 카드를 만들었다.

직불카드 형이다.

 

아파트 주소를 적으면서 알았다.

내가 사는 층은 8층이라 802호인데

내가 사는 동에 802호가 세군데란다.

그리고 이사를 하면서 실감했다.

 

아파트에 후문이 두개 있어 삼문으로 들었는데

그게 아니고 내 아파트 입구가 3문이란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나하고 얘기가 어긋나는 것이었다.

그 이유를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이삿짐 차가 들어오면서 문을 묻기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오는 순서로 보아 1문이라 햇더니

그게 아니라 출입구는 3문이었다.

 

이 곳 아파트는 801-802호가 세군데 잇어서

1문 ~3문가지 나누어 지는 것이다.

 

그래서 내 주소는 ?? #-3-802 이다.  (??동 3문 802호)

 

    <130214>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3. 2. 13. 16:09 짧은글 긴여운

나비의 꿈

 

 

나비의 꿈. 아니 나비 애벌레의 꿈이 맞겠습니다.

많이 들어본 이야기를 내 마음대로 살짝비틀어 봅니다.

애벌레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움직이면 겨우 1m나 갈까 말까 하는 애벌레였습니다.

이 애벌레가 죽기 전에 10 km를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보다 더 부지런히 몸을 꿈틀거려야 할까요?

 

아닐 것입니다.
나비로 변해 훨훨 날아가야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애벌레와 같은 것은 아닌지?
아무리 꿈틀거려도 하루에 1m도 움직이지 못하는 애벌레!.
하루에 10km를 가겠다고 지금보다 더 부지런히 꿈틀거린다고 될 일이 아닌 것입니다.

 

나비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늘을 훨훨 날아 다니는 나비!

 

어느 날, 너무나 나비가 되고 싶은 애벌레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되죠?”

 

도사가 대답했습니다.

 

날기를 간절히 원해야 돼.
그것도 애벌레로 사는 것을 기꺼이 포기할 만큼 간절하게...”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현실의 안락함을 포기할 정도로
간절히 원해야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작은 안락함을 포기하면 나비가 될수 있을까요.

나는 나비가 되는 꿈을 뀹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쓸데 없는 욕심과 시간의 낭비를 줄이려고 합니다.
그러면 나비가 되어 하루 1M 가 아닌 10 KM 를 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오늘 부터 출발합니다.

 

                        <1120213>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중국 천진에 와서 마음먹엇지만 못한 게 있다면 등산과 달리기 입니다.

달리기는 내가 사는 시대오성 바로 옆에 수상공원이 있어서 산책이나 달리기에는 천혜의 조건임에도

천진의 공기가 만만치 않아서 바깥운동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물론 추위도 한몫 거둔것은 부인할 수 없구요.

 

등산은 일단 천진 주위에는 산이 없습니다.

갈려면 천진 북쪽에 지센이라는 곳에 그래도 높은 산들이 있어 등산이 가능한데

혼자 가려면 만만치 않습니다.

언어가 서투르다 보니 생각도 못하고, 이 곳에 잇는 등산 모임에 살짝 얹어 가려고 합니다.

그 동안은 한국에서 부친 짐이 안와서 신발과 옷이 없어  아쉬움으로 달래야 했는데

이제 서서히 기지게를 펴 보려고 합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에게는 새해가 두번 있어서 혹시 못지킨 "작심삼일"을 다시 한번 마음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그것은 다시 찾은 새로운 희망의 출발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우리는 산길을 걷다가  마주오는 사람에게 남은 길을 물으면 들려오는 대답은 한결 같이 같습니다.

"다 왔네요, 조금만 더 가면 돼요."
하지만 정작 걸어보면 그 조금이 한 시간이 되고 때로는 한 나절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나 역시도 그러한 물음에는 으례것 그리 대답을 합니다.

 

고등학교 일학년 때던가  학교 봉사 써클 모임에서 식목일에  나무심는 행사에 참여하고자 

광산구 임곡까지 가는데  친구 녀석과 함께 광주 송정리 역에 도착해 보니 이미 기차는 출발한 직후였습니다.

다음 기차 시간을 알아 보니 기다리는 것 보다는 차라리 걸어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함께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철로를 걸으면서 그 녀석과 많은 얘기를 나눈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 같이 써클 임원을 하면서 고등학교 때 만 더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철길을 걷다가 지칠 무렵에 사람을 만나 길을 물으면

들려주는 대답은 어김없이  "다 왔네 조금만 가면 돼.." 라고 답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조금만 가면 된다는 희망으로 포기하지 않고 걷다보니 다음 기차보다도 늦게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아마 그 "조금만 가면 목적지"라는 희망이었을 것 입니다. 

 

그 때는 그  선문답에 많이 답답했는데, 으례 그려려니 하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되돌아 보면 그 답이 참 지혜로운 말이었습니다.

멀든 가깝든 그 곳을 물은 사람에겐 그곳이 목적지일 테니,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걷는 게

차라리 까마득하다고 말하거나 아직 반도 못왔다고 말해준다면 지레 포기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 남은 거리에 가위 눌려 덩ㄱ 힘들게 만들지 ㅇ낳았을가 합니다.

결국 그 답은 우리에게 희망을 가지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물론 나도 산에서 만나는 사람이 길을 물으면 으례 답하곤 합니다.

"아 이제 다 왔네요. 조금만 가면 정상입니다" 라고

 

           <130213>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중국의 폭죽놀이

중국사람들은
집안의 나쁜 귀신을 폭죽소리로 쫓아낸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복을 불러들이는 거랍니다.



어제밤에는 정말
여기 저기서 잠을 못잘 정도로 개단했습니다
어제보다는 약하지만
이 시간에도 여전합니다.

그래서 집 대문과 창에는
福자가 금각으로 새겨진. 천을 걸어 둡니다.
그리고 깜박이는 전구를 장식으로 벽에 걸어두죠.

성당 미사를 마치고
떡국 한 그릇
그리곤 회사에 들려 직원들에게 선물을...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네는 설빔이라하는 데...

 <보기는 고명이 이렇게 예뻤는데 시간상 떡죽이 되엇죠>


비록 몸은 천진이지만
마음만은 집엘 다녀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新年快乐!
祝你春节愉快!
在金蛇来临之际,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블로그 이미지
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한글사랑(다향)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