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익힐수록 더 배우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드는 분야가 본성에 맞는 분야다.
그 분야에서 달인이 되는 데 1만 시간이 필요하고

마스터가 되는데 2만 시간의 수련이 필요하다.
신이 내린 천재는 없다.
누구나 그 분야를 찾아 2만 시간의 수련기를 거치면

그 분야의 천재가 된다.” 

 

  <로버트 그린, ‘마스터리의 법칙’에서>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래 글은 제가 좋아하는 저의 정신적 멘토이신 법정스님의 말씀입니다.

 

법정스님이 말하는 중년의 삶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우는소리,
헐뜯는 소리,그리고 군소리,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
어수룩 하 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 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 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 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 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친구여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 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나의 손자,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친구여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 법정 스님이 말하는 <중년의 삶>에서 -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끈기 있게 하는 일이 쉬워지는 것은
일이 쉬워지기 때문이 아니라.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공장에서 생산팀장을 맡을 때나

이 곳에서 근무할 때에...........

회사 밖에서, 특히이른 새벽에 울리는 전화 벨소리는 들리는 순간 불안해진다.

더군다나 요듬 전화는 전화를 거는 사람의 이름이 저장되어 화면에 드기에

그 직히는 번호가 직장 동료, 엄밀히 말하면 부하 직원의 전화 번호거나 회사 전화번호면  

전화를 받기 전에 벌써 좋지 않ㅇ느 느낌으로 전화를 받게되는데

대부분 그 느낌이 맞게 된다.

 

왜냐하면 좋은 일 가지고 아침 일찍 전화라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 편찮으실 때에는

광주 집 번호나 어머니 전화번호가 찍힐 때 역시 그러한 기분이었다.

오늘 아침의 전화가 그랬다.

전화를 건 상대도 여수 공장에서 이런 경우를 많이 겪어서인지

밝은 목소리로 "이 시간에 전화받으시니 불안하시죠?"라고 밝게 묻는다.

 

공장 근무하면서 마음 편한 날이 얼마나 되던가?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일수록 편한 날이 없는 것이다.

 

하루 종일 바뻤다.

그러다 위 글 대목을 대하고선 고개가 끄덕여졌다.

맞는 말이다.

 

바꿔 말하면 익숙해진다는 것은 쉽다는 것이 아니라.

습관화를 통해서 그 일에 대한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빠른 한 달 이다.

왜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라지는 걸까?

기억의 한계에 따른 나름 뇌의 간소화 전략이 아닐까?

ㅎㅎㅎㅎ

 

 

 

                   <130820>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노자-

 

"도가 말할 수 있다면 그러한 도가 아니다. 이름을 지을 수 있으면 늘 그러한 이름이 아니다."

 

1.  손자의 용병술은 허허실실,
물의 유연성 등을 강조하며 부드러움과 여성성을 드러냅니다.
바로 그런 사고의 이면에 노자의 다음과 같은 말들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노자)의 76장입니다.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는 부드럽고 연약하지만
그가 죽게 되면 딱딱하고 굳어버린다.

만물이나 초목이 살아 있을 때에는 부드럽고 여리지만
그들이 죽게 되면 마르고 뻣뻣해진다.

그러므로 딱딱하고 굳어 버린 것은 죽음의 무리이고,
부드럽고 연약한 것은 삶의 무리이다.

이 때문에 군대가 강하면 멸망하게 되고,
나무가 강하기만 하면 부러진다.

강하고 큰 것은 아래에 거처하고,
부드럽고 연약한 것은 위에 거처한다.


2. 다시 읽어 보아도 노자의 탁견이 살아 숨 쉬는 듯한 명문입니다.
“산 것과 죽은 것의 차이는 부드러움과 뻣뻣함의 차이와 같다.”는 

군사가 강하면 결국 전쟁하기를 즐기고,그러한 결과로

마침내 국력이 피폐해져 나라가 망한다는 뜻이죠.
손자가 말하는 신전과 비전(非戰)의 문제도 따지고 보면
당시에 강함과 남자다움을 강조하다
패망한 춘추시대의 수많은 나라를 빗대는 것처럼 들립니다.


3. 물론 노자의 이 말은 요즘 더욱 와 닿습니다.
젊어서 뻣뻣하고 철없을 때 좀 으스대던 모습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운동을 하든 무엇을 하든 부드럽고 여유 있게 한다는 말은
삶을 살아가는 원칙과 방식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듯 합니다.
이러한 자연의 이치는 우리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무리 없는 자연의 법칙이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인간의
법도보다 우월한 위상을 구축한다는 것이죠.

가장 여린 이파리는 높은 공중에서 바람에 나부끼지만,
가장 오래되고 딱딱한 이파리는 하늘과 만나지 못하고 그늘에 묻혀 있습니다.

가장 민첩한 잔뿌리는 땅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물 빨아올리지만, 이미 딱딱해진 뿌리는 움직임 없이 땅속에 갇혀 있습니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나이가 어릴 때 유연하고 나이가 들수록 뻣뻣해지는
우리의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처: 김원중, (경영사서),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面上無瞋 供養具 

미소짓는 그 얼굴이 가장 좋은 선물이요

 

口裏無賑土妙香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법정스님의 요일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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