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무려 4년전 글이네요.
그 때 옮긴 글이니 실제론 그 이전 기사일수 도...
그래도 골프의 기본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군요.

어제 지인들과 근 오년만에 운동을 함께 했다. 중국 근무중에는 함께할 수 없었기에...
조금 먼곳의 라운딩이고 오십견의 영향으로 운동부족에 양팔의 오십견 통증으로 스윙이 어색하고 거리도 안나오기에 망설이다가 그렇다고 친구들과의 오년만의 운동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2016.12.07)


실수 줄여야 타수도 줄어요…3월 라운드 '일곱 가지 꿀팁' (한국경제 발췌)

골프에 실패하지 않는 첫 티오프 일곱 가지 체크포인트를 모았다. 

1 거울을 보라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선 거울부터 보자. 셋업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립을 잡은 손의 모양, 공을 놓는 위치, 발을 벌린 넓이 등 최소한 세 가지 정도는 확인하는 게 필수다. 느린 속도로 빈 스윙을 해서 헤드가 지나가는 궤적이 ‘아웃-인’ 모양인지, ‘인-아웃’ 형태인지도 점검해 봐야 한다. 자신이 어떤 규격으로 공을 치는지 기준을 잡아 놓으면 샷 실수가 나왔을 때 진짜 원인을 찾는 게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이다. 겨우내 라운딩이나 연습량이 부족했다면 스윙이 자기도 모르게 바뀌는 경우가 흔하다. 김용준 KPGA 프로는 “겨울 동안 레슨을 받았다 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 이전의 습관이 실전에서 다시 나오는 경우가 90% 이상”이라며 “마음을 비우고 기본으로 돌아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2 그린에 미리가라

골프는 부지런해야 이기는 게임이다. 라운드 전 그린 빠르기만 점검하는 습관만 잘 들여도 타수를 줄일 수 있다. 시간도 10분이면 족하다. 초봄 그린은 잔디 보호를 위해 모래를 깔아놓거나 깎지 않아 그린 속도가 느린 게 보통이다. 첫 홀에서 턱없이 홀컵에 못 미치면 3퍼트를 하기 마련이고, 퍼팅이 불안정하면 다음 홀 아이언 샷과 웨지샷에도 영향을 미친다. 홀컵에 더 바짝 붙이려는 욕심과 무의식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 최강 골퍼들도 쇼트 퍼팅이 잘 안 되면 아이언 샷 정확도까지 덩달아 떨어진다. 그린 한 쪽 끝에서 한 쪽 끝으로 길게 공을 굴려 거리감을 느끼는 연습과 경사면에 있는 홀컵 주변 동서남북 네 곳에서 홀컵에 넣어보며 오르막 내리막 경사를 느끼는 연습이 타수를 줄여주는 효과가 높다.

3 에이밍을 점검하라

동반자나 캐디 등에게 부탁해 티샷을 위해 어드레스한 뒤 뒤를 봐달라고 하면 좋다. 많은 주말 골퍼들은 목표물을 향해 서는 에이밍에서 엉뚱한 곳을 향해 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골퍼들은 자꾸만 목표지점보다 점점 더 왼쪽을 향해 서려 하고, 훅이 심한 골퍼라면 점점 더 오른쪽을 보려 하는 심리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더 심한 슬라이스와 훅이 나는 원인이다. 똑바로 섰을 때의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확인해야 다음 홀부터 일관된 샷이 가능해진다.

4 첫 티샷은 50%의 힘으로

‘동계훈련’을 착실히 한 골퍼든 아니든 첫 티샷에 힘이 들어간다. 뭔가 보여주고 싶고, 자존심을 지키려는 욕심이 앞선다. 결과는 뻔하다. 예전의 ‘병증’들이 다시 터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 첫 티샷이 18홀 전체를, 첫 라운드가 1년 라운드를 지배할 수 있는 만큼 비거리 욕심을 버리고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만 집중해 보자. 단 50% 스윙이라고 해도 백스윙을 작게 해서는 안 된다. 어깨 회전은 충분히 해줘야 한다. 자칫 팔로만 들어서 하프스윙을 하다가는 다운스윙이 가팔라져 공이 공중으로 높이 뜨는 일명 ‘뽕샷’을 할 수 있다.

5 점에 집중하라

골프 하수들은 면(面)을 생각하지만 고수들은 점(點)을 생각한다. 공이 떨어질 곳을 ‘벙커 오른쪽’ ‘나무 왼쪽’ 등으로 넓게 잡으면 대충 칠 확률이 높다. 페어웨이 가운데에 있는 하얀 표지석 등 분명하고도 작은 목표물을 설정하는 게 방향성에 좋다. 공에도 점을 찍어 놓고 티샷과 퍼팅을 할 때 헤드 페이스로 그 점을 때린다는 생각으로 하면 집중이 잘되고 일관된 샷이 나올 확률이 높다. 실제 많은 고수들은 골프공 대신 콩이나 비비탄 등으로 샷 연습을 한다.

6 궁금해하지 말라

욕심이 앞설수록 내 샷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하지만 참는 게 이롭다. ‘헤드업’의 심리적 바탕이 ‘궁금함’이어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야 실제 결과가 더 좋아진다. 스포츠심리학 전문가인 김병준 인하대 교수는 “공을 때린 이후는 통제할 수 없다”며 “통제할 수 없는 결과를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마음먹어야 골프가 편해진다”고 말했다.

7 네버 업, 네버 인 (never up, never in)

멀리 보면 첫 라운드 성적이 나빠도 마음이 편하다. 습관을 들이는 출발이기 때문이다. 공이 홀컵을 지나가게 치겠다는 생각만 습관화해도 타수는 줄어든다. 지나간 공을 다시 한 번 퍼팅해 홀컵에 넣는 게 턱없이 짧게 친 공을 퍼팅으로 넣는 것보다 유리하다. 지나간 공은 궤적을 남기지만 홀컵에 못 미친 공은 홀컵까지의 정보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골프는 사소한 정보가 승패를 결정하는 게임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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马上 (mǎ shang)。

중국 천진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중국 직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하면 지시가 끝나기도 전에 바로 나오는 말이 바로 '마상'이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빨리, 빨리" 만큼 일상어이다

본디 의미는 말 위에 타고 있으니 바로 출발, 즉시 실행하겠다는 의미일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별로 '마상'이 의미하는 시간은 개인별로 제각각 이었다.
팀장, 부장 이하 직급에 따라서...
그래서 우스게로 팀장은 몇 분이내, 과장은 몇분 이렇게 개인별 마상의 시간을 정한 적도 있다.

실제 '马上' 이란 말을 탔다는 것이지 출발은 언제 시작될지 모른단다.

그런데 요즘 내가 많이 게을러졌다.

무언가 해야할 일을 마음먹고서도 한참이 지나서야 어슬렁거리듯 그렇게 행동을 하니 내가 봐도 한심스럽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몸이 그리 따라주지 못해 늦게서야 반응한다. 그러다보니 아내의 주문은 늘어나고 반복되고, 그러다보면 마음 상할 일이 한두번이 아니어도, 아내는 꾹 참고 잘 견뎌주고 있어 고마울 뿐이다.

참 중국어에 '马上' 과는 다른 '路上' 이란 단어가 있다. 말위가 아니라 도로위이니 이미 출발했다는 의미일게다. 중국어는 표의문자이기에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의미가 참 남 다르다. 때로는 그 글자의 의미의 신묘함에 나도 모르게 무릎을 치곤 한다 .

요즘 신세대의 마상은 마음의 상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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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다
이석희
 
누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은 이성과 냉정 사이
미숙한 감정이 터질 것 같아
가슴 조일 때도 있고
감추어둔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특별한 조화의 완벽한 인생
화려한 미래
막연한 동경
 
누가 그랬다.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다”

ㅡㅡㅡㅡㅡㅡㅡ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다”

 

마침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 간호병동에 입원했는데 콣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그나마 하루에 한번 있는 면회도 전면금지란다.
명절의 공백으로 일어나는 명절 병원의 특유의 적막함에 더하여 갇혀있다는 느낌에 마음조차 오그라들고 있다.

아침 면회(공휴일에는 10:00~12:00 추가) 시간에 아내가 몇가지 챙겼던 짐을 가지고 밖에서 아픈 몸에도 혹시 모를 아침 잠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내내 기다렸을거다. 카톡을 보고 아내에게 답을 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전화가 왔다. 병동밖에서 짐만 받았고 돌아서면서 몸은 어떠냐?고 물었다. 근육통은 사라졌단다. 다행이다.

외래로 왔다가 응급실행 그리고 간호병동 입원등으로 긴장했던게 풀리면서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들었을 것이다.

이 시를 함께 나눈다.

당분간은 모바일에서 티스토치를 쓴다는 건 인내력테스트이지. HTML과 TEXT가 섞여서 글이 엉망이 되어 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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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가족여행으로 경주를 다녀오고 난 후 생각이었나 봅니다. 경주 국립박물관에서 출발하여 마무리로 토함산 정상에 오르는 3박4일의 경주 문화 EXPO 기간 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매 답사코스마다 아이들이 무심코 던진 질문이나 느낌 한마디 한마디가 지금도 내 가슴 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기도 합니다.

다시 가고 싶어지는 1순위 입니다.

........

 

아직도 난 경주에 갖혀 있다.
아니 경주가 나를 잡고서 놓아주지 않는다.

바람결에 스치우듯 지나야하는 문화유적을
천년이 훨씬 지난 뒤에 그들을 만난다는 것은
어쩌면 이미 예고된 아픔인지도 모른다.

수많은 여행을 하고 답사를 했지만
이런 기분은 처음입니다.   ㅡ
     [0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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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1월20일)은 정기외래진료이자 항암치료하는 날이다.

몸이 먼저 기억을 해내고 미리 반응하는 걸까?
토요일 오후부터 열기가 느껴지더니 월요일 오후 외래 진료시까지도 타이네롤을 먹으면 그때뿐 열이 38.6에서 요지부동이다.

진료전 당일 채혈한 혈액관련 검사결과를 보았다.
몇개월 동안 정상범위내였던 간수치들 ( GOT. GPT. 등)의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났고 황달수치도 2.6 으로 관리 범위 밖으로 상당히 높아졌다. 주치의는 즉시 입원을 권하고 입원실 구하기가 만만찮아 아내랑 바로 응급실로 직행하여 응급조치와 함께 입원실 나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집에서 기다리다가는 설 연휴를 넘길것 이다.

응급실은 평일인데도 북새통이었고 밖에서 대기하는 환자들로 대기석조차 자리가 부족했고 응급실 복도도 임시용 의자로 움직이기도 버거울 정도이다. 막상 응급실내로 침상 자리를 잡아도 침상 2개용 공간을 억지로 3개 침상으로 끼어넣으니 보호자는 엄청 불편하다. 그래도 밖에서 한없이 기다려야하는 응급환자들을 생각하면서 이해를 했다.

나의 연속된 고열은 혈액의 감염에 의한 결과로 보인다며, 응급실의 프로토콜을 걸치고 그 과정에서 한달 반만에 CT도 촬영했다.

응급실 침상에서 만 48시간만에 정식 입원실(간호서비스 병동)으로 옮겼다.

입원하면 등록된 아이디 팔찌를 차는데 이번에는 연명치료 거부(존엄사 등록)등록키트를 끼워준다.

 

 

대기하면서 48시간 사이에 나의 가장 큰 이슈는 "혈압저하"였다. 저지난번 40도를 넘나드는 고열 입원이후 일어난 현상의 하나로 해열제를 맞으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저혈압이 주는 공포를 지난번 위장관 출혈시 충분히 경험했고 혈액감염은 그 전의 40도를 넘나들 때 생사도 동시에 넘나들기에 그 위험도를 알게 되었다.

이번 고열은 혈액감염으로 추정하고 감염의 일차 제공은 담즙배액관이 막힌 결과로 추정하고 있었다. (일차결과는 혈액감염이 아닌걸로 결론. 다행)
먼저 담즙배액관의 오랜 사용으로 (일상적 기준 3개월. 물론 딱 정해진 기간은 없단다.) 배액관이 막히기보다는 오염으로 보고 있었다.

약 한달 전부터 담즙배액량이 평소의 절반이하인 100밀리 수준으로 감소했다. 3주 전부터는 이리게이션시 10밀리는 들어가는데 2.5밀리만 배액되더니 2주전부터는 바로 피가 딸려나오기 시작했고 비알백도 담즙색보다는 붉은 피색에 가까워졌다.

 

난 정확히 6개월 사용중이었다. (사용기간 : 190722~200122)

조형의학과 시술 기준대비 배액관 Revision시 혈액응고가 안될 상황이 염려되어 혈장 네봉지를 먼저 투여받아 이 기준을 만족시켰다. 그러나 보다 안전을 위해 추가로 혈액 1봉지를 더 수혈한 후 그 기준을 완전 통과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예정된 화요일에 배액관 재조정 즉 배액관 교체 시술을 했다. (이 때 일반적인 내부 배액관 관리기준이 3개월이므로, 3개월이 넘으면 막히지 않았다 하더라도 예방관리 차원에서 점검 관리해주는게 좋겠다고 함)

담즙 배액 관리.(Update중) 자세히 보기

 

긍정적인 메시지 하나.
현재 담관스탠트로 담즙이 흐르는데 지장없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해보기를 권함 : 일단 황달 수치를 낮춘 후 보기로 함.

CT 결과 본 3차 항암제 조합(시스플라틴+젤로다) 내성이 생긴걸로 보여 항암제를 재검토 (유전자 검사 결과 사전 준비한 임상도 고려) 하기로 함.
: 개인적으로 젤로다의 부작용으로 젤로다 사용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었는데 자연스레 벗어남. (불행인지 다행인지 신의 영역이지만 난 면역력 회복 관점에서 희망으로 봄 )

승압제를 맞는 동안 일어나거나 앉지도 못하게 하고 침대에서 모든걸 해결해야 하는 불편함에 반드시 병행되는 소변용 요도관 삽입이 고통스럽기는 하다. 최근들어 요도관 삽입시 가장 아팠다.
이번에 또 처음으로 맞는 주사액이 무기질 보충이었는데 이 수액은 약간의 혈관통이 발생했다.

승압제 (pressor agent)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물질을 의미한다. 작용 효과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며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카테콜라민과 말초혈관을 수축하거나 심근에 직접 작용하여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시켜주는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도부타민, 에페드린 등이 있다.

먹는 약은 주치의와 상의하여 조정 테스트 중이다.
간수치 상승에 따른 걱정(옥수고)이 되었는데 다행히 간수치등은 정상화되었다.

이번 설 연휴도 꼼짝없이 세브란스 호텔이다.

23일 20시 현재
다행스럽게도 혈액 감염은 아닌 것으로 판정됨. (독감 바이러스, 가래등도 이상 없음)
담즙 균은 향후 세균검사에서 제외.
담즘배액관 삽입부에서 농양(고름) 발생.... 항생제 처방
소독 드레싱을 2일 간격에서 매일 1회로 강화.
배액관 세척시 6밀리 회수됨.. 담즙고유색.

23일 저녁에 배액관에서 피가 배액됨: 원인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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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름다운 삶 2020.03.23 0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선생님.
    담낭암 투병중인 어머니와 함께 하고있는 아들입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아주 멋지신 선생님.. 힘내서 걸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어머니와 힘내서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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