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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07 그 겨울의 찻집 그리고 킬리만자로의 표범
  2. 2018.04.06 알고 싶어요. 이선희 5
  3. 2018.04.02 아이언샷 배우기
  4. 2018.04.02 사랑의 미로... 다비치
  5. 2018.04.01 누가 더 행복할까?
  아내가 노랫말을 창작하면 남편은 운율을 살려 노래로 만드는 양인자 김희갑 부부. 일과 사랑에서 하모니를 이루며 그토록 이상적인 커플로 한 분야의 정상을 오래도록 지켜온 부부가 이 세상에 몇 사람이나 될까? 얼마 전 데뷔 40주년 기념공연을 가진 슈퍼스타 조용필의 탄탄한 노래의 저력도 천부적인 가창력과 함께 언제 들어도 느낌이 좋은 가락과 노랫말에 있다. 조용필의 대표곡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등이 김희갑 양인자 부부의 작품이다.

작곡 편수 3천여 곡을 헤아리는 김희갑 작곡가와 3백여 편의 노랫말을 지은 부인 양인자 작사가
 두 사람은 최근 시문학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신곡 창작과 공연활동에 깊이 빠져 산다.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가왕 조용필
구구절절한 가사에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어버리는
조용필의 노래 
그중에 명곡중에 명곡!!

조용필의 노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마음에 촉촉히 와닿는 노래들이 참 많다.

그리움과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
시보다 더 아름다운 가사들..
사랑, 이별 , 그리움, 그리고 눈물,
모든게 다 들어가 있어서
더 아름다운 노래

"그 겨울의 찻집"과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다.

조용필 - 그 겨울의 찻집 (1993)

그 겨울의 찻집 바로듣기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EA6PLfDueP0

그 겨울의 찻집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값. 노래 조용필.

바람속으로 걸어 갔어요
이른 아침에 그 찻집

마른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

~~~~~~~~♬♬♪♬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로듣기 클릭
https://youtu.be/6f1ZCkYxy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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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노래 조용필

(대사)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나면 위대해지고 자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련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노래)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처럼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대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때
그것을 위안해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 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건 사랑때문이라구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찬것 같으면서도
텅비어 있는 내 청춘에 건배

(노래)
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 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건 외로운 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수 있겠지

(대사)
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릴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그루 나무되리
내가 지금 이세상을 살고 있는 것을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노래)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매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에 얽힌 뒷얘기...
                 [지식백과 조용필에서]

조용필 노래앨범 8집에 실린 장문의 대사로 시작하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가사가 지나치게 긴 탓에 음반사 실무진에서 ‘말도 안 되는 노래’라며 난색을 표했다.

조용필도 모질게 연습했지만 “너무 긴 가사 때문에 3~4년간 모니터가 없으면 이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당시 방송계에는 “3분 땡”이라는 속어가 있었다.

대중가요 러닝타임이 3분을 넘으면 방송에 부적격한 노래로 취급한 것을 의미한다.

방송을 자주 타야 인기를 누릴 수 있는 대중가요의 특성상, 5분 20초의 대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당시로서는 파격이었다.

제작사 지구레코드에서도 이 노래의 히트를 기대한 이는 거의 없었다.

실제로 이 노래는 지구레코드의 제작 회의 때 선곡에서 누락될 위기에 처했다.

김희갑‧양인자 부부가 “마지막 트랙에라도 이 곡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고집하는 바람에 실무진과 실랑이가 오갔다고 한다.

위로의 기능을 발휘한 명곡 <킬리만자로의 표범>

명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가사는 헤밍웨이의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의 서두를 소재로 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원래 노래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작사가 양인자가 대학 시절 신춘문예에서 거듭 낙방했을 때, 당선 소감으로 다방에 틀어박혀 미리 써둔 것이었다.

그러니까 자신의 처참한 처지를 위로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쓴 노랫말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이 노래는 고난의 시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줬다.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까지 가서 힘들게 먹이를 구하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도전하면서 자신의 꿈을 끈덕지게 추구해야 한다는 인생의 교훈을 전파했다.

배우 최민수는 무명 배우 시절에 눈발이 날리는 한계령을 넘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듣고 “벅찬 감동에 차를 멈추고 끝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지구레코드 임정수 대표의 파격적인 선곡

우여곡절 끝에 작곡가 김희갑은 임정수 대표에게 녹음한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들려주었다.

직원 모두가 만류할 만큼 논란을 일으킨 곡을 직접 들은 임 대표는 놀라는 표정으로 지으며 타이틀곡으로 <바람이 전하는 말>을 내정했던 실무진의 의견을 뒤집었다.

그는 “이걸 타이틀곡으로 하지. 조용필이라면 그냥 말하는 것도 상품 가치가 있어”라며 깜짝 결정을 내렸다.

그렇게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1면 2번째 트랙으로 최종 수록했다.

모두의 예상을 비웃듯 앨범 발매 직후 크게 히트한 이 음반을 주문하기 위해 전국 레코드 가게에서 아우성이 요란했다.

각 방송사에서는 “3분 땡” 관행을 스스로 깨며 대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비롯해 8집 음반의 타이틀곡 <허공>, <바람이 전하는 말>, <그 겨울의 찻집>, <상처> 등 무려 5곡의 노래를 동시다발적으로 수없이 틀어댔다.

6년간 가수왕을 차지하며 1인 독주 시대 열어

<허공>은 1986년 4월 16일 KBS「가요톱10」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골든컵을 수상했다.

11월 19일에는 후속곡 <바람이 전하는 말>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용필은 1986년 가수왕을 차지했고 <허공>은 그 해의 최고 인기가요로 선정되었다.

또한 조용필은 1980년부터 1986년까지 7년 동안, 이용이 가수왕에 오른 1982년을 제외한 6년간 가수왕을 차지하며 1인 독주 시대를 이어갔다.

<킬리만자로의 표범> 덕분에 조용필은 1998년 탄자니아의 벤자민 월리엄 무가파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에 자국의 대표적인 산 킬라만자로를 널리 소개한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2001년에는 문화훈장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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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이선희의 노래를 좋아한다.
자신이 부르는 노래에 가장 최적화된 어울리는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이기도 하다.

이노래 "알고싶어요"는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면 더 감동적이다. 굳이 눈 감지않아도 저절로 감정이 이입된다.

사랑하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을  은유적으로 묻는다. 이미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다시 묻는다.

이 노래의 주인공 황진이는 학창시절 남자들을 꺽는 아름다운 기생으로 배웠다.  백호 임제의 시조(황진이 무덤을 지나면서 "청초 우거진 골에 자난다 누웠난다." 로 시작되는 시조를 지음. 지금도 난 이 시조를 외우고 있다. 그 시절엔 시와 시조 훈민정음 용비어천가는 기본이고 심지어  상춘곡. 사미인곡에 수필 청춘예찬 등을 외웠다  )를 통해서 대단한 여인이었음을 알게 해주었다. 지나가는 길에 황진이 무덤에 술한잔 올리면서 위로하면서 지은 이 시로 인하여 임제는 나중에 탄핵을 받기도 했다는 얘기는 이 시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것이다. 어떤 이들은 영화로 그녀를 알기도 했을 것이지만 난 아니다. 난 그 유명하다는 여배우들이 꼭 탐을 냈다는  황진이 영화시리즈 중 단 한편도 제대로 보지 못했기에...

  여기서 '제대로'란 단어를 나열한 이유는 티비를 통해서 보다가 중도에 그만 본적이 있었기에 그리 적은 것이다. 어쩌면 그보다는 웬지 내가 좋아했던 화담 서경덕에 관한 책을 통해서 황진이를 만났다는 게 더 정확할게다.

 그리고 황진이의 일화에서 10년 수도로 생불이라 불리운 지족선사를 파계시키고   반드사 꺽어야겠다던 서화담에게 도리어 반한 도전적인 기생으로 처음 다가왔다.  

어느날 부터 이 시를 통해서 다르게 다가왔다.             

황진이,, 그녀는 출생은 양반집 이었지만 그녀를 사모한 나머지 상사병으로 죽은 청년으로 인해 스스로 기생이 된  미색을 겸비한 아름다운 "시인"이었다. 물론 그 당시 시대적 계급에 대한 몰이해로 폄하되어 왔지만...

 그녀는 그 시대에(조선 중종때) 내노라 하는 자칭 유식하고 한량같은  선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그녀는 '재물'보다는 "글"을 아는 선비들을 상대했었다. 한마디로, 그녀는 그녀를 알아주는 진짜 사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 아는 여류 시인이었다,
 
이제  그 시를 살펴보자
                                              
"송별소양곡(送別蘇陽谷)"/황진이(黃眞伊)

(蕭寥月夜思何事)소요월야사하사
:소슬한 달밤에 무슨 생각 하오신지

(寢宵轉輾夢似樣)침소전전몽사양
:뒤척이는 잠자리는 꿈인 듯 생시인 듯

(問君有時錄忘言)문군유시녹망언
:님이여 때로 제가 드린말씀 적으시는지

(此世緣分果信良)차세연분과신량
:이승에서 맺은 연분 믿어도 좋을까요?

(悠悠憶君疑未盡)유유억군의미진
:멀리 계신 님 생각, 끝없이 모자란 듯

(日日念我幾許量)일일염아기허량
:날마다 이 몸을 그리워는 하시나요?

(忙中要顧煩或喜)망중요고번혹희
:바쁜중에 생각함이 괴로움인지 즐거움인지

(喧喧如雀情如常)훤훤여작정여상
:참새처럼 지저귄 제게 정은 여전한지요

이 詩는 박연폭포, 서경덕과 함께 "송도삼절(松都三絶)"로 일컫는  황진이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 "소세양(蘇世讓)"에게 동선이를 시켜 보냈던 한시(漢詩)라고 한다.

황진이와 '한 달만 살면 미련없이 떠나겠노라'고 큰소리 쳤던 "소세양"이 떠날 때쯤 황진이가 쓴 이 시를 전해받고, 황진이 곁에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물론 소설 속 픽션이다.
  
이런 시를 받고서도 떠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그대 생각 하다보면 모든게 궁금해요.
     난 정말 알고 싶어요 얘기를 해주세요


이 시(詩)는 이선희가 불러 히트친  "알고싶어요"란 노래를 번안한 시로  노랫말이 귀에 익숙하고 언젠가 이 시에 대한 사연이 전파를 타면서 이 시 또한 유명해졌다.

이선희의 노래를 번안하여 다시 태어난 이 시는 시인이자 작사가이신  양인자님의 작품(노래가사)을 소설가 이재운(소설 연암 박지원,  토정비결의 저자) 이  조선일보에 연재중이던 역사뒤집어보기에 황진이를 소재로 하면서 양인자선생에게 이 노래를 시로 옮기겠다고 하면서 7언절구시로 번안한것이다. 따라서 이 시는 가상의 픽션이다. (이 내용은 binny님께서 올바르게 지적해 주셔서 정확히 살펴보고 바로 잡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링다.) 따라서 이 노래는  양인자님의 작사에 남편 김희갑 선생이 곡을 붙힌 노래이다. (이 칠언절구 시가 번안시인 것이다)

이 한시의 원래 노래인 "알고싶어요" 는 애초 가수 이선희가 불러 심금을 울렸는데 이선희의음색에  제대로 맞는 맞춤 소리이다.
 아마 이선희 역시 황진이가 님을 그리워한 그 마음으로, 님을 향한 그리움이 절절했던 황진이의 심정을 헤아리며  불렀을것이다.

이선희 노래가사로 일단  읽어 보자!

   알고 싶어요.

황진이 詩  양인자 각색
                  이선희 노래

달밝은 밤에 그대는 누굴 생각 하세요?
잠이 들면 그대는 무슨 꿈 꾸시나요?
깊은 밤에 홀로 깨어 눈물 흘린적 없나요?
때로는 일기장에 내 얘기도 쓰시나요
나를 만나 행복 했나요?
나의 사랑을 믿나요?
그대 생각 하다보면 모든게 궁금해요.
 
하루중에서 내 생각 얼만큼 많이 하나요?
내가 정말 그대의 마음에 드시나요?
참새처럼 떠들어도 여전히 귀여운가요?
바쁠때 전화해도 내 목소리 반갑나요?
내가 많이 어여쁜가요?
진정 나를 사랑 하나요?
난 정말 알고 싶어요 얘기를 해주세요

이선희의 알고싶어요 바로듣기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E29E_EDrWZY&sn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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蕭寥月夜思何事 (소요월야사하사)
달밝은밤에 그대는 누구를 생각하세요 

寢宵轉輾夢似樣 (침소전전몽사양)
잠이들면 그대는 무슨꿈 꾸시나요

問君有時錄忘言 (문군유시녹망언)
때로는 일기장에 내얘기도 쓰시나요 

此世緣分果信良 (차세연분과신랑)
나를 만나 행복했나요

悠悠憶君疑未盡 (유유억군의미진)
나의 사랑을 믿나요 

日日念我幾許量 (일일념아기허량)
하루중에서 내생각 얼마만큼 많이 하나요 

忙中要顧煩或喜 (망중요고번혹희)
바쁠때 전화해도 내목소리 반갑나요 

喧喧如雀情如常 (훤훤여작정여상)
참새처럼 떠들어도 여전히 귀여운가요.

참고로 임제의 시조.
 청초(靑草) 우거진 골에 자난다 누웠난다.
   홍안(紅顔)을 어디 두고 백골(白骨)만 묻혔난다.
   잔(盞) 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슬퍼하노라.

 임제.  평안도사(종5품. 요즘의 중앙부처 과장급으로 감찰기능역할 담당)로 부임하던 길에  개성을 지나며 송도(松都)의 삼절(三絶)로 꼽던 황진이의 무덤에 들러 술을 따르며 시조를 읊조렸다가 사대부가 천한 기생에게 제를 올렸다고 하여 요즘 말로 스캔들에 휩싸여 파직까지 당하였던 임제(林悌, 1549~1587년)의 그 시조이다.

이선희 (1964 ~, 키 158 cm)
 불교 스님 이었던 아버지와 불교 신자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남.
학력 : 상명여자고등학교, 인천전문대학 환경관리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수료.
데뷔 : 1984년 제5회 강변가요제에 학교선배 임성균과 함께 4막5장 이라는 팀으로 출전해 J에게를 불렀고 대상수상. (데뷔 2년전에 작곡가가 쓰레기통에 버린걸 달라고 하여 2년 후 강변 가요제에서 불렀다는 일화가 있죠)
이후 폭발적인 가창력과 보이쉬한 매력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특이하게 1991년 서울시의회 의원 선거에 당선돼 제3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정치활동도 했고.
1992년 음반 제작자겸 자신의 매니저 윤희중과 결혼했고 딸 윤양원을 낳았지만 결혼 6년만에 이혼합니다.
그간 팬들에게 새겨진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이 있긴했습니다만
이후 2006년 6살 연상의 건축 사업가인 남편과 미국에서 재혼해서 잘살고 있답니다..

또 이선희는 이승기를 발굴한것으로도 유명한데. 이승기에게 가수 제의를 하고 보컬 트레이닝을 시켜 가수로 데뷔 시켰고 이후 이승기는 예능 배우 가수로 활발히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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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2018. 4. 2. 16:27 GOLF

아이언샷 배우기

 ⛳ 아이언샷 배우기

아이언샷은 밑으로 볼을 치는 샷으로 골프에 입문할때 처음 배우는 샷기술이며 골프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아이언샷 배우기는 힘들기도한 샷기술입니다..

직접 홀을 겨냥하는 경우가많아 거리감 방향성과 정확성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아이언샷은 손목과 팔꿈치 높이를 일직선이 되게 하며 상체의 힘을뺀 어드레스 자세에서 머리는 볼의 위에 위치합니다.

백스윙톱에서 확실히 왼쪽어깨가 턱 아래에 와야하며, 백스윙에서 축이 오른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오른발에 체중을 실어야합니다.
미들 아이언샷은 볼을 올리듯이 치면되는데 이때, 상체를 약간 기울이고 샤프트를 적당히 짧게 잡습니다.

스윙은 샷의 비거리, 방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미들 아이언샷은 임팩트 때의 자세가 중요한데 임팩트 때 그립의 끝이 허벅지 안쪽 중앙에 오게하며 각 클럽의 로포트 각을 살려서  임팩트 하도록 합니다.

항상 임팩트 포지션을 생각하고 스윙을 하시면 완벽한 미들 아이언샷을 하실 수 있습니다.
롱 아이언샷은 숏 아이언보다 프로 골퍼들도 구사하기 힘든 샷입니다.

롱 아이언샷을 할 때는 욕심을 버리고 평소하던 그대로 스윙을 하면 됩니다.

숏 아이언샷과 비슷하지만 약간 볼의 위치를 왼발 쪽으로 옮기고 어깨에 힘을 풀어 부드럽게 바닥을 쓸듯이 백스윙을 하면 됩니다.

이때 백스윙에서 확실히 상체와 하체를 정확하게 비틀어야하며 다운스윙을 할때 하체로 스윙을 하시면 됩니다.

글로만 보아도  머리속으로 쉽게 느껴지시는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그러나!! 직접 필드에 나가서 바람과 잔디에 따라 골프 스코어가 달라지시기 때문에 필드를 자주 나가시는게 중요합니다.

[숏 아이언 샷 방법]

힘이 들어가지 않고 사뿐히 치는 것!
그것이 숏아이언의 기본입니다.

숏 아이언 어드레스시 볼의 위치는 정면에서 살짝 우측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스탠스는 어깨 너비보다 조금 좁게 벌려 주고, 양손은 왼발 허벅지 쪽으로 향하도록 그립을 잡아주도록 합니다.

숏 아이언으로 거리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스윙의 크기보다는 그립을 잡는 위치를 이동해가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숏 아이언의 제 역할은 볼을 멀리 보내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핀에 붙이기 위한 클럽입니다. 때문에 너무 힘을 주어 치게 되면 어긋날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목표한 거리가 100m라고 한다면 70m 정도만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힘을 살짝 뺀 상태에서 스윙을 해야 합니다.

숏 아이언은 자체에서 볼을 붕 띄워주기 때문에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부드럽게 스윙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몸과 아이언을 일체시키는 느낌으로 산뜻하게 내보낸다는 느낌으로 볼을 치시면 됩니다.

숏 아이언으로 볼의 뒤부터 칠 경우 정확한 거리와 스핀은 나오지 않습니다. 때문에 체중의 60% 정도만 오른발에 실어서 내보내도록 하며 볼을 먼저치고나서 아이언이 잔디를 파도록 찍어쳐야 합니다.  쓸어치는 습관이 있다면 그립끝이 좀더 타겟 방향으로 향하도록 로프트를 세우면 뒷땅도 없어지고 제거리가 날 것입니다.

임팩트 이후 남은 힘을 왼발 쪽으로 이동시키면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숏아이언은 가장 쉬운 샷중의 하나지만, 실수가 많이 나오는 샷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보통 드라이브를 친 다음에 숏아이언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드라이브와 같은 힘의 크기로 스윙을 하기 때문입니다. 드라이브는 200m~300m 이상으로 먼 거리를 내보낼 때 사용하는 샷인 반면, 숏아이언은 정확도를 높이는 샷으로 두 샷의 성격은 판이하게 다릅니다.
(제 경험을 보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동반자보다 훨씬 앞서 있을 경우 반드시 홀컵에 붙혀 버디를 하겠다는 욕심이 앞서서 자신도 모르게 잔뜩 힘이 들어가 뒷땅을 쳐서 목표한 거리의 반정도 밖에 못가고 그 아쉬움과 쪽팔림에 성급하게 다음 샷을 하면 또 다시 그린에 올리지 못하거나 그린에 올려도 홀컵과 너무나 먼 울릉도 퍼팅이 남게 되죠. 따라서 가까운 거리일수록 힘을 빼고 치되 설령 두번째 샷이 미스가 났다면, 반드시 심호흡을 하고서 가볍게 두어번 연습 스윙을 하신 후 가볍게 샷하시기 바랍니다.)

숏 아이언을 칠 때는 드라이브시에 주었던 힘의 30% 가량 적게 주고 스윙을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임성재의 아이언샷 팁

임성재가 말하는 정확한 샷의 비결은 ‘백스윙에서 멈추는 마법의 2초’다. 임성재의 스윙을 살펴보면 테이크어웨이와 백스윙까지 천천히 올라간 뒤 다운스윙부터 급격하게 빨라진다. 여기에 백스윙의 최고점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임성재는 “백스윙 때 2초 정도 멈춘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하고 있다”며 “백스윙이 충분히 안 된 상태에서 다운스윙이 되면 미스샷이 나오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스윙을 할 때 임성재가 가장 중요하게 체크하는 부분은 백스윙이다. 제대로 된 백스윙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확한 임팩트가 나오지 않는 것이 임성재의 생각이다. 

그는 “백스윙만 보면 어떤 샷이 나올지 알 수 있다”면서 “다운스윙과 임팩트보다 백스윙을 신경 쓰고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백스윙에서 체크해야할 부분은 팔의 높이가 아니다”며 “충분한 어깨 회전과 등이 목표를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백스윙을 하면 거리와 방향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일년전쯤에 다비치가 불후의 명곡에서 이 노래 "사랑의 미로"를 불렀다.

우연히 그 시간에  TV를 보다가 다비치 특히 강인경에 대해서 참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생각과 함께 원곡 가수 최진희 보다 더 이 노래를 잘 소화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감동을 잊었지만 마움 속 한켠에는 늘 고픔처럼 아쉬웠다. 그러다 오늘 우연히 이 음악을 유튜브에서 듣고서 그 때 그 감동으로 빠져들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저 가수에게 가슴아픈 사연이 있어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해 내지않았을까 하는 얼토당토하지 않는 생각까지 들었다. 
 노래가사 하단에는 오리지널 노래인 최진희의 사랑의미로 유튜브도 연결해 놓습니다.

YouTube 동영상바로듣기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wmOXkpYN_eI

노래.최진희
작사 지명길
작곡 김희갑

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을 알 수 없어요

사랑으로 눈먼 가슴은
진실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버리고 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

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 그리움만

태우는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최진희 노래도 유튜브로 들어봅니다.
최진희 사랑의 미로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iSU6yyUd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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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누가 더 행복할까?

다향한글사랑
2013. 3. 19. 9:15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으로 적어 봅니다.

멀리 한국 여수에서 동료들이 카톡으로나마 꽃 소식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목련이 치고, 벚꽃이 피고,
매화가 피고
온 천지가 꽃물 들 때

우리 마음도 그대로
꽃물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3월 20일은 아들의 육군 훈련소 수료식입니다. 저는 멀리 중국에 있어 가지 못하고 아내가 아들의 어깨에 작대기 하나를 달아 주어 이제 정식 군인이 될 것입니다.
 
아들이 계급장을 달고 거수 경례로 답례를 하면 아내의 눈에는 살짝 눈물이 고일 것입니다.
 
군대 가기 전에 아들 녀석이 성에 차지않아서  때로는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그 마음 깊은 곳에 아들 사랑이 어디 저에게 비하겠습니까?

그 넘쳐나는 사랑으로 인하여 묻어난 아쉬움 때문이었겠지요.

아들이 아파할까 봐 사랑하는 마음도 살짝 묻어 두었던 것을 내일에는 있는 그대로 표현해 주기를 바래 봅니다.
 
                 <130319>


내마음의 서시
                               박완규

길을 가다가 길가에 핀 
꽃 한송이를 보고
너 참 예쁘구나 라고 말하면

꽃이 행복 할까요 ? 
내가 행복 할까요?

오늘 만나는 사람마다
'당신 참 예쁘네요.' 하고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꽃처럼 예뻐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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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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