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17. 20:56 좋아하는 시

호수 정지용

호수  
          정지용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ㅡㅡㅡㅡㅡㅡ
그냥 좋았습니다.
이유없이 그냥 좋았습니다.
오늘 오랫만에 만난 이 시가 ...

[다음백과]

호수는 정지용 시인이 1930년에 발표한 시이다.

1920년대~1940년대에 활동했던 정지용 시인이 1930년에 발표한 시로 1935년에 발간한 첫 시집 <정지용 시집>에 실려 있다. 감정과 언어의 절제가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간결한 시어를 통해서 간절한 그리움을 절제 있게 보여 준다. 얼굴/마음, 손바닥/호수가 완전한 대칭을 이루면서 ‘얼굴을 가리우다’, ‘눈을 감다’라는 서술어가 현실 세계에 대한 철저한 차단과 단절을 의미한다. 그 대신 눈을 감는다는 것은 내면세계의 입구로 들어가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그것은 사물의 시간으로 내려가는 것이며, 그 시간은 몽상의 현실을 소화하는 시간이다. 눈을 감음으로써 비로소 열리는 내면성의 세계가 이 시의 중심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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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대산 사택에 있는 책장 속 책과 중국까지 나와 함께 먼길을 나섰다가 박스채 되돌아 아직도 박스안에 갇혀 숨죽이고 있는 책들을 정리하는 중이다.

이사할 때 마다 무더기로 버려지는 책이 내게는 아쉽지만 정리하다보면 늘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는 것이다.

과거 광주에서 여수로. 여수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또 다른 서울로 두어번 ,  이사짐을 꾸리면서 주인 잘못 만나 천덕꾸러기처럼 버려지곤 했다.  그 때 마다 못난 주인은 몇날을 그 버려진  천덕꾸러기를 그리워하다 이내 아무일 없던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가곤 했다.

은퇴하면 서재를 꾸며놓고 읽으려는 꿈을 꿨는데 언감생심일까?  이제는 자연스레 그 꿈을 꿈으로만 남겨둔다

먼저 책장 속 책을 쭉 훝어본다.
그리곤 나름 기준을 세워 일차 선별한다.
마치 왕후를 간택하듯 그렇게...
그리곤  두어차례 더 고민을 하다가 책장에서 한두권씩 뽑아낸다.  당분간 나와 함께 할, 살아남은 책이다.

어떤 책은 손길 한번 안준듯 깨끗하고
어떤 책은 세월의 좀으로 누렇게 색이 바랬고
어떤 책은 제법 손 때 묻은 체로 한켠에 놓여있다.

일부 서울 집 책장으로 옮긴다는 최종 관점으로 정리될 책들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  이미 서울 집 거실 한벽면을 가린 책장도 기존 책으로 다 찼기에 많은 책중에  손가락 숫자보다도 더 작은 선택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중이다.

그 책장으로  옮기는 영광의 간택을 받지 못하면 대부분 재활용 종이로  버려지게 될 것이다.  불행히도 서울 집은 이곳처럼 박스 포장으로라도 보관할 공간이 없기에 나랑 아쉽게 생이별을 해야한다.

엄밀히 말하면 향 후 이곳을 정리하고 서울로 향하는 이사를 염두에 두고서 기존의 짐들을 하나 하나 정리하는 과정의 하나라고 볼수 있다.

거기에 그나마 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덤으로 애지중지 분신처럼 아끼던 여러벌의 다기세트도 때마침 열리는 사택 바자회에 기증을 해서 부담스러운 짐을 많이 줄였다.

실제 선별기준은 내가 아닌  앞으로 사용할 사람의 관점으로 우선 순위가 매겨져 정리되고 있다.

정리....

해마다 년말이 되면 명함과 수첩을 습관처럼 정리했다. 그리곤 애써 지워내거나 버리곤 했다.

누군가에게서도 내 이름도 마찬가지로  지워지고 있을것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어떠다 한번 전화를 걸었는데 마치 생면부지처럼  "누구세요?" 라고 물으면 이해하면서도 순간 서운하게 느껴지는 이기심은 평범한 보통사람이기에 어쩔수 없다.

또다시 정리를 하고 있는 나를
멀리서 내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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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제가 중국 천진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할 당시 직원들의 공산당과 시진핑에 대한 굳건한 신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삶은 국수 두그릇💕
 

시진핑의 정치적 입지가 옳건 그르건 간에 성공한 사람임에 틀림없고
그 바탕에는 훌륭한 아버지의 교훈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시진핑의 고백을 읽고 자녀 교육과 세상살이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는 어렸을 적 매우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아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이 하나둘 곁을 떠나고 외톨이가 되있는데도
나는 그때 그게 나의 잘못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틀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아버지가 국수 두그릇을 삶아오셨습니다.
한그릇은 계란이 하나 얹어져 있고 다른 그릇에는 계란이 없었습니다.
( 계란이 매우 귀했던 시절 )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 고르거라 "
나는 당연히 계란이 있는 그릇을 골랐으나,거의 다 먹어 갈쯤 아버지
그릇에는 국수 밑에 두개의 계란이 있었습니다.
 
화가나서 후회하는 나에게 아버지는 웃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아들아,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남을 쉽게 이기려 하면 오히려
네가 지는 법이다 "
 
다음날 아버지가 국수 두그릇을 식탁위에 올려놓고 저를 불렀습니다.
한그릇은 계란이 있고 한그릇에는 없었습니다.
" 고르거라 "
이번에는 당연히 계란이 없는 그릇을 골랐는데 아무리 국수 밑을 찾아
봐도 계란이 한개도 없었지요.
 
아버지는 웃으시면서 또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 아들아,너무 경험에 의존하지 마라. 삶이 너를 속일 것이다.
그럴땐 화를 내거나 실망하지 말고 교훈으로 삼으라 "
 
또 다음날 아버지는 국수 두그릇을 중 하나를 고르라 하셨습니다.
이번엔 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아버지는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해오셨으니 아버지께서
계란이 있는 국수를 드시는게 당연합니다.저는 계란 없는 국수를
먹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했습니다.
 
이번에도 제국수에는 계란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국수 밑에는
계란이 두개나 들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또 웃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사랑하는 내 아들아,남에게 베풀어라.
그러면 그보다 더좋은 일이 너에게 되돌아 온다는걸 잊지 말거라 "
 
저는 아버지가 주신 이 세가지 교훈을 명심하고 살아왔고 솔직히
고백하건데 제가 성공했다면 이 교훈의 덕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좋은 교훈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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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항암제 투여 후 관찰사항은 맨아래 하단에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시스플라틴+젤로다.
시스플라틴은 주사제로 맞고 젤로다는 알약으로 2주 동안 매일 아침,그리고 저녁으로 복용하고 1주 동안 감소된 백혈구 수치 회복을 위해 회복기를 거친다. (이번에는 젤로다 1,650 mg에서 1,150mg으로 줄임)

유전자 검사결과 HER-2양성으로 드물게도 담도암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약 ZW25을 제인받아 함께 현재 투약중인 항암제 효과를 확인한 후에 결정하기로 하였다.

[수정사항]
 지난번에 면역보강제로 알았던 약이 실제는 자가면역억제로 구토방지 목적임을 확인하고 복용하지 않기로 함.
참고) 저는 구토가 없어서. 과거 투약 이력을 확인함. 퇴원시 간호원이 면역제라명하여 오류 발생. 실제 저는 이약의 부작용의 하나인 부종억제가 아닌 부종을 야기함. )

그동안 1,2차 항암제들은 함암제의 부작용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지난 2차 투약시에 젤로다의 부작용 (수족증후군)으로 생각보다는고생을 했다. 준비없이 당했다고 봐야할듯 싶다

[지난 차수에서는 항암제 주사 후 3주 후 외래이나 중점관리를 위해 1주일 후 외래진료를 했고 부작용 및 회사 복직에 따라  젤로다의 부작용으로 심 2주 투여에서 1주 투여로 변경했었다.]

지난 경험을 토대로...
1.  물 마시기.
     시스플라틴 주사와 항암제 복용시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데 과거보다 적게 마신듯해서 마시는 물의 양을 좀더 늘리고 있다. 
; 매일 마신 물의 양 기록 관리

2. 변비약. 두파락 이지 
    항암제를 맞는 날부터 빼지않고 복용하고 하루는 두파락이지를 2개로 늘려 복용을 시작했다.  변비가 심할경우 2개도 가능하다는 설명참조.

3. 수족 증후군.
    보습제 베아제 처방을 받아서 매일 저녁 발에 바르고 있다. 지속성유지.
신발영향으로 걸으면서 발생한 열기 배출과 발가락 형태를 고려, 발가락 양말을 신고있다
걷기는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 고려.
 
4. 핏줄 검화에 따른 피부색변색
    젤로다 항암제 복용을 마치는 휴지기에 회복되나 반복성을 고려하여 외출시 아내가 권장하는 썬크림 바르고 있다.

5. 적혈구수치 감소
   현재 헤모글로빈 약제 처방으로 잠자기 직전에 1알 복용중.

6. 미각기능 저하
    젤로다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각이 사라진듯 하고 매운걸 못먹는다
살펴보니 저녁에 코골이영향인지 입안이 늘 건저한 상태여서 어제부터 중간에 깰 때마다 물을 입안을 적실 정도로 마셔 압안건조를 그나마 줄이고 있다. 아침에 탄틴으로 구강가글을 하니 어제 보다 쓰린 정도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비록 하루지만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된다.
 
7. 기타 ; 딸꾹질과 안면홍조

추가) 배액관 관리.
 고열 발생의 주된 원인은 배액관이 막힐 경우 발생하므로 배액관 관리방법은 별도 교육 받았으며 관련 의료기기는 구매완료하여 정기적으로 1~2일 주기로 소독하고 배액관 세척은  매일 2회 실시하고 있다. (아내가 매일 고생하고 있다.)

이번 항암 3차 역시 예상치 못한(?) 또 다른 영향이 있을수 있어 번 티스토리에 매일 기록관리하여 업데이팅 예정.

[관찰사항]

D+1(10.08)  08:30 현재 정상
+딸꾹질 : 발생될 것같은 예감(?)
                 역시나 13: 58분에 시작하여 즉시 핫팩으로 즉시 효과봄
+변비 : 09:40  정상배변.  하루정도  듀파락 2개 먹을 예정
+얼굴 홍조 있음(얼굴발열)
+목소리 : 약간 가라앉으나 남들은 못느낌.
+기력 : 아침 괜찮음.
+식욕 : 당기는 음식 없음. 하느님이 주신 맛나로 생각하고 먹고있음.
+ 수족증후군 : 왼쪽 발 발바닥에 검은 색이 나타나면서 발꿈치부터 열기 느껴짐
.이번에는 약이 좀 많아서 좀 복잡하지만 약국조제시 구별되도록 1회용 약봉지 조제후 별도 구별 봉투 활용. 그나마 나음

D+2(10.09)  08:30 현재
+딸꾹질 : 간헐적 발생. 오늘은 없음
+변비 : 12:40   볼일 전. 두파락1개로
+얼굴 홍조 있음(얼굴발열은 사라짐)
+목소리 : 목소리 나아짐.
+기력 : 아침 괜찮으나 조금 저하됨
+식욕 : 당기는 음식 없음. 하느님이 주신 맛나로 생각하고 먹고 있음.
+ 수족증후군 : 왼쪽 발 발바닥에 검은색 지속.

지난주와 이번주 휴일 영향일까요. 월요일은 항상 병실이 없어 환자들이 환자 대기석에서 주사를 맞고 있네요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항암제 투여 후 관찰사항은 맨아래 하단에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시스플라틴 + 젤로다 (급여이지만 전액 본인부담. 비급여 아니네요. 비용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
시스플라틴은 주사제로 맞고 젤로다는 알약으로 2주 동안 매일 아침,그리고 저녁으로 복용하고 1주 동안 감소된 백혈구 수치 회복을 위해 회복기를거친다. (이번에는 면역보강제를 추가로 주네요. 하루 한번 3회 복용)

[오류수정 10.08]
지난번에 면역보강제로 알았던 약이 실제는 자가면역억제로 구토방지목적임을 확인:저는 구토가 없어서 번약은 먹지 않기로함. 과거 투약 이력을 확인함. 퇴원시 간호원이 면역제라 살명하여 오류가 발생. 실제 저는 이약의 부작용의 하나인 부종억제가 아닌 부종을 야기함. )

그동안 1,2차 항암제들은 함암제의 부작용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젤로다의 부작용(수족증후군)으로 생각보다는고생을 했다.
준비없이 당했다고 봐야할듯 싶다
고생을 하고서 뒤늦게서야 정보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부작용을 경험한 환우들이 의외로 많았다.

[내가 경험한 부작용]
1. 수족증후군.
     복용후 나흘째에 2키로 걸었는데 오른쪽 세째발가락에 물집이 잡혔다.
복용후 나흘째에 평소 신던 런닝용 운동화를 신고 2키로 걸었는데 오른쪽 세째발가락에 물집이 잡혔다. 좀 많이 걸어서 그랬나 하고 다음날 또 걸었더니 오른발 물집은 커지고 왼쪽세째발가락에 물집이 새로이 잡혔다.  다음날 또 걸었더니 왼쪽 엄지발가락에 물집이 잡히면서 발바닥 가운데에 물집징후가 보였다.  걷는게 불편하기도 했지만 물집때문에 결국 걷는 걸 중단했다. 걷지않으니 시간이 지나자 물집은 잡혔다. 또한 발바닥이 검게 변헀다. (원래 개인적으로 왼쪽 발바닥은 약간의 습진성으로 각질이 벗겨져 피부가 얇아진 영향도 무시 못할듯 하다)

2. 핏줄이 검게 변색되었다
    일차 발바닥이 검어지고 각 손가락 마지막 마디가 검어졌다. 얼굴 또한 피부색이 검어졌다.  그리고 좀만 더 눌러지면 손바닥도 잠시 검어지곤한다. 
특히 전혀 예상치 못한 "혀" 에서 혓바닥이 검게 변색되었다. 젤로다 투여를 마치자 서서히 되돌아 옴.(처음 변색을 보고 혀의 흑태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님)

3. 변비
     원래 시스플라틴 주사를 맞으면 하루반정도 가벼운 변비가 있았는데 이번에는 3주 내내 변비가 있었다.(평소맞았던 양보다 많음을 무시함) 젤로다 복용시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내겐 전혀 의외였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두파락이지를 두차례 먹었는데 병원에 입원 후 나흘째부터 추가복용중인데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4. 식욕부진...
     고열로 인한 것인지 항암제로 인한 것인지 그 영향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대책... : 중간 외래 추가
[항암제 주사 후 3주 후 외래이나 중점관리를 위해 1주일 후 외래진료 확정  ; 필요시 젤로다의 부작용이 심하면 2주 투여에서 1주 투여로 변경도 고려]

1.  물 마시기.
      시스플라틴 주사와 항암제 복용시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데 과거보다 적게 마신듯해서 마시는 물의 양을 좀더 늘린다. 
; 매일 마신 물의 양 기록 관리

2. 변비약. 두파락 이지 
    항암제를 맞는 날부터 빼지않고 복용.

3. 수족 증후군.
    보습제 베아제 처방을 받아서 매일 저녁 발에 바르고 있다. 지속성유지.
신발영향으로 걸으면서 발생한 열기배춟 적과 발가락 형태를 고려 두꺼운 양말(등산영)을 신고 있으면 현재 발가락 양말이 열기발산에 좋을듯하여 착용 예정(구매중)
걷기는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
 
4. 핏줄 검화에 따른 피부색변색
    젤로다 항암제 복용을 마치는 휴지기에 회복되나 반복성을 고려하여 외출시 썬크림 바를 계획.

5. 적혈구수치 감소
   현재 헤모글로빈 약제 처방으로 잠자기 직전에 1알 복용중

6. 기타 ; 딸꾹질과 안면홍조 :당일잡힘
고열발생의 주된 원인은 배액관이 막혀 발생하므로 배액관 곤리방법은 별도 교육 받았으며 관련 의료기기는 구매완료.

이번 항암 2차 역시 예상치 못한(?) 또 다른 영향이 있을수 있어 번 티스토리에 매일 기록관리하여 업데이팅 예정.

[관찰사항]

D+1(9/17)  08:30 현재 정상
+딸꾹질 : 발생될 것같은 예감(?)
               0948분에 딸꿀질시작..
                부정기적으로 십여분 지속  입벌리고 하면 아내가 놀람.
                 물마시며 숨참기  핫펙찜질

+변비 : 볼일전
+얼굴 홍조... 손발 열기 느껴짐.
+목소리 : 약간 가라앉으나 남들은 못느낌. 오후들어 느껴지기 시작.
+기력 : 약간 느껴지나 괜찮음.
+식욕 : 당기는 음식 없음. 하느님이 주신 맛나로 생각하고 먹고있음.
+수족증후군 : 전조현상 보임  오늘 퇴원후 저녁 아홎시 까지 일분도 눕지않고 서있거나 앉아만 있었더니 발이 약간 부은느낌. 누우니 좋아진듯.
.ㅡ이번에는 약이 좀 많아서 좀 복잡합니다. 사흘째 부터 줄어드니 나아질듯  ㅎㅎ

D+2(9/18)  08:10 현재 정상
+딸꾹질 : 어제 밤까지 부정기적 ...
                강도 약해짐
+변비 : 볼일 전... 두퍄락 2봉(30ml)으로 늘려 복용(설명서에 2~3일은 필요시 2봉 복용가능)
+얼굴 홍조는 옅어짐... 손발 열기 느껴짐.
+목소리 : 많이 좋아짐 .면역제 영향일것으로 추정 (스테로이드계열)
+기력 : 나쁘지 않음. 어제와 비슷하거니 싱향.(위 면역제 효과로 추정)
+수면:(23시.~4시50)  병원에서 체온. 혈압재는 시간에 적응되어 깸.
수면시간 한시간 늘이는게 숙제로 ...

D+3(9/19)  08:10 현재 정상
+딸꾹질 : 어제 밤까지 미미하게/부정기적
                새벽부터 사라짐
+변비 : 전형적인 변비. 조금씩 힘들게 ... 두퍄락 2봉(30ml)으로 늘려 복용중
+얼굴 홍조는 얇아짐... 손발 열기 느껴짐.
+목소리 : 더 좋아짐 .면역제 영향일것으로 추정 (스테로이드계열)
+기력 : 나쁘지 않음. 어제와 비슷하거니 싱향.(위 면역제 효과로 추정)
+수면:(23시.~4시50) 병원에서 체온.혈압재는 시간에 적응되어 깸.
수면시간 한시간 늘이기 숙제.

D+4 (9/20)  08:10 현재 정상
+딸꾹질 : 없어진
+변비 : 전형적인 변비. 조금씩 힘들게 ... 두퍄락 2봉(30ml)으로 늘려 복용
+얼굴 홍조는 얇아짐...
+기력 : 나쁘지않은  대산 다녀옴  06:40

D+5(9/21)  08:40 기력 떨어짐

+변비 : 전형적인 변비. 조금씩 힘들게 ... 두퍄락 2봉(30ml)으로 늘려 복용중ㅡ
+기력 : 많이 떨어짐.
+ 숙면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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