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불타는 사랑은 길어야  이삼년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두 사람의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하는데

깊디 깊은 그 사랑을 시인은 이렇게 노래 했습니다.

 

오늘 이 시를 다시 만났습니다.  

 

      널 만나고 부터
                                              이생진

 

어두운 길을 둥불 없어도 갈 것 같다
걸어서도 바다를 건널 것 같다
날개 없이도 하늘을 날 것 같다
널 만나고 부터 가지고 싶던거 다 가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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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은 노래 조관우의 늪 

그리고 이해인 수녀님의 시 한편 담아 놓습니다.

엊그제 부터 목이 간질 간질...

소금물로 목을 달랬건만 그 때 뿐...

춥다고 가볍게 옷 하나 껴입으면 덥고

그렇다고 껴입은 옷을 벗으면 추워지는 증상.

마치 그리움처럼.

전형적인 감기 증상

체온 조절이 안되는 이유일 것입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약함 속의 목감기 약을 찾아서 먹었습니다.

그리움처럼..

 

 

 

늪  

 

                                             조관우 노래

 

내가 그녀를 처음 본 순간에도 이미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였었지 하지만 그건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

왜냐하면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상상속에서만 가능한 법이니까
난 멈출수가 없었어 이미 내 영혼은 그녀의 곁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에
 
 
가려진 커텐 틈 사이로 처음 그댈 보았지

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했고 가슴엔 사랑이
꿈이라도 좋겠어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까맣게 타버린 가슴엔 꽃이 피질 않겠지

굳게 닫혀버린 내 가슴속엔 차가운 바람이
꿈이라도 좋겠어 그댈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흐르고 있어
오늘밤 내방엔 파티가 열렸지 그대를 위해 준비한 꽃은
어느새 시들고 술잔을 비우며 힘없이 웃었지

또 다시 상상속으로 그댈 초대하는 거야
 
 

 

 

 

 

 

 

당신이 보고 싶은 날

 

                   -이해인-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 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 었으면"
 
"당신이 꿈이 었으면"
꿈 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텐데
하루 종일 꿈 속에 있기 위해
영원히 잠 속에 빠져 볼-들수도 있을텐데
 
당신은 지금 현실 속에 있습니다
냉혹한 현실은
내 마음에 화살이 되고
저는 과녁이 됩니다
 
또 한번의 그림음의 고난이 끝나면
남겨지는 내 삶의 체취를

눈룰들, 그리움들

그리고 사무치는 고독들

 

조용히 생각하며

내 자신을 달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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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좋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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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핸드폰에는 카톡 친구가 오백명 넘게 저장되어 있씁니다.

중국에 오기 전에는 칠백명이 넘었는데 몸이 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나도 모르게 이백명이 줄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평소에 나누는 카톡은 그룹(Group)내 사람을 각각으로 셈하면

칠백명도 넘겠지만 개별적으로 보면 ....

 

그룹별로 특징이 있습니다.

좋은 글을 나누는 점잖은 그룹도 있고

세상tk, 일상사를 전하는 그룹도 있고

개별적으로 야시시한 것을 나누는 그룹과 

개인들이 있습니다.

 

상대의 특성에 따른 분류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그룹의 특성을 감안하여 글을 전합니다.

제가 직접 적어서 전하기도 하고 남이 보내온 글과 자료를 나누기도 합니다.

때로는 남이 보내온 글을 제게 맞도록 각색도 한답니다.

 

카톡을 전하면 각양각색입니다.

보낸 글을 똑 따먹기만 하는 사람도 있고

즉각 더 좋은 정보(?)로 즉답을 보내는 사람도 있고

서너개가 전해지면 간단히 "ㅋㅋㅋ" 라는 답을 보내 오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ㅋㅋㅋ' 는 요즘 유행어인 '살아있네"라는 뜻이겠지요.

물론 저도 ...ㅎㅎㅎㅎ 또는 ㅋㅋㅋ 를 즐겨 사용합니다.

 

역지사지라는 말 처럼 입장을 바꿔 생각합니다.

제게 오는 카톡을 보면 제가 생각하는 비중에 따라 답신을 보내는 게 달라집니다.

정말 바빠서 신경 쓸 겨를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바로 답을 보내게 됩니다.

 

아무리 바빠도 카톡을 보면

가능하다면 저는 지체하지 않고 "ㅋㅋㅋ"라는 답신으로 답을 해 줍니다.

이 얘기는 제가 그 카톡을 읽었고 감사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제가 모시던 보스는 현재 LG 그룹의 모회사의 CEO로 계시지만

제가 카톡을 보내면 아무리 길어도 3분 이내에 답신이 옵니다.

물론 E-moticon으로 간단히 답신이 오지만

 

제가 신입사원 교육을 할 때 마다  강조하는 게 있습니다.

메일을 받으면 최대 12 시간 이내에 답신 메일을 보내라 안되면 문자로 라도 보내라고 ...

물론 e-mial 시스템에 따라서 상대가 읽은지 여부를 알 수 있기도 하지만

그 여부를 알 수 없을 때~ 많이 궁금해 집니다.

몇 차례 소식을 전하다 반응이 없으면 자연스레 소식을 전하는 게 뜸해지다

결국은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답니다.

 

메일이나 카톡을 보내는 중에 (상대에 대한 배려로 통화 보다는 문자를 많이 이용하지요)

특히 문자를 보냈을 때 답신이 없으면 상대가 문자를 본 것인지 못 본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아무리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내가 약속 장소와 시간을 문자로 보냈는데 답신이 없으면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내가 보낸 그 약속이 유효한 것인지 여부 때문에 .....

 

각설하고

답신을 보내면서도 답신이 어려울거라 생각하고서

보낸 것에 만족하고 있을 때 상대가 보내준 간단한 답은 하루를 기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는 예약문화가 일상화 된 것 처럼

문자나 카톡에도 간단하게라도  "ㅇㅇ" "ㅋㅋㅋ"로 답을 보내는 습관을 길들였으면 합니다.

물론 답을 기대하지 않고 보내는게 대부분이지만 

사람인지라 간혹 상대의 짧은 답이나마 기대하는 저를 보곤 합니다.

답신을 꼭 받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짧은 답신이라도 보내주면 그 날은 웬지 모르게 즐거워 집니다.

 

우리 메일이나 카톡 특히 문자는 빠르게 답해주는 것을 습관화 하면 더욱 좋겠지요.

 

    <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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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적엔 
누구나 나그네가 된다 합니다.
그 사람을 찾아서
어디든지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떤님의 블로그에서 마지막 구절만 옮겨왔습니다.

 

      <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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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십여년이 훨씬 지난 유머다.

경우에 따라서 유머 그 자체 보다도 그 마음이 더 고마울 때가 많다.

이 글이 그러했다.

다시 읽어보니 더욱 그렇다.

긍정의 상태와 부정의 상태에 따른 절묘한 유머이다.

충분히 피로가 풀렸었다.

 

        <130416>

 

 

따뜻한 연인vs썰렁한 연인

따뜻한 연인 사이

자기야.아주 뜨겁고 더운 바다를
뭐라 그러게?
"음...아! 그건 사랑해!"

썰렁한 연인 사이
너. 아주 뜨겁고 더운 바다가 뭔 줄 알아?"
"넌 아직 그것도 모르냐?
열바다잖아. 어휴.열받아!"

즐거운셨나요?
피곤이 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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