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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9 숫자들
- 2016.05.01 마음
- 2016.02.01 쓸데없는 질문
- 2015.08.25 그리운 날!
- 2015.04.29 당신이 보고싶은 날은
몇가지 생각들.
한국에 들어온 후 조용히 살고 있다.
보고픈 사람들에게 사월 중순이 지나서야 조금씩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직접 만나야 할 사람도 만나지는 못했다.
뭐 미처 연락도 못한 사람도 있으니 할말이 없다.
서서히...
일주일에 두어번 달리는 운동을 한다.
뭐 거창하지는 않고 그냥 달리는 수준이다.
달리고 난 후 땀이 식어서야 샤워를 하곤 했는데
얼마전 부터 바로 하기로 하고 실행중이다.
밤 아홉시 넘으면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 먹던 습관에서
이제 열시 정도되면 뭔가 허전해서 주전부리를 먹곤 한다.
다시 절제 한다.
기타 등등 사소한 것들 부터 끊고 잇고 다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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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이 없다는 것!
한결 같음이 참 좋다.
늘상 곁에 있는듯 하다.
무언가 어렵고 힘들 때에는
누군가가 그립고
목소리가 듣고 싶어진다.
요 며칠 동안 힘든 날의 연속이고
아직도 그 힘든 날들은 변함없는 진행형이다.
그러나 갈수록 무게를 줄이고 있다고 믿는다.
마음이 개어지고
더하여 한결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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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9. 00:26 한글나무
당신이 보고싶은 날은
2008년 4월의 중순넘어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
누군가가 이 아픔을 겪을 때에는 나도 그 아픔을 느끼긴 했는데
나중에야 그 때 더 따스한 위로를 해줄걸 하는 후회가 많았습니다.
아래 글 처럼 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으로 참아낼 수 있겠지요.
아프도록 보고싶다는 말이 웬지 낯설지가 않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
윤보영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그립고....
맑은 날은 맑은 대로
그리운 당신
오늘 아프도록 보고 싶습니다.
볼 수 없는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구름은
먼 산을 보고 지나가고....
바람도
나뭇잎만 흔들며 지나갑니다.
그리움이 깊어져
보고 싶은 마음까지 달려나와
이렇게 힘들게 합니다
힘들어도
참아 내는 것은....
당신을 볼 수 있는 희망이 있고
만날 수 있다는 바람 때문입니다.
날마다 그리울 때는
그리움으로 달래고....
보고 싶을 때는
보고 싶은 마음으로 달랩니다.
비가 내리는 오늘
당신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런 당신이 내마음속에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
『시가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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