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차, 그리고 우엉의 효능

우엉은 섬유질의 보고~

채소 중 섬유질을 가장 많이 함유하여 장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

 

오래 전 장수하신 이웃님 아버님께서 이 우엉반찬을 하루도 빼지 않고 드셨다는 이야기를 보고

우엉만큼은 신경써서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얼마 전, 일본인 의사가 쓴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이라는 책을 읽은 후,

우엉에 대한 믿음이 팍팍 상승~ 꾸준히 우엉차를 만들어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주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440회 방송에서 뿌리채소의 건강학이라는 주제로

여러가지 뿌리채소를 다루었는데 우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내용이 너무 좋아 요약해보기로 했다.

 

우엉이 사랑스러운 또 한 가지는 가격이 무지 저렴하다는 것이다.

건강식품 하면 무조건 비싸다는 편견이 있으며..온 오프라인을 통털어 건강식품으로 일컬어지는 식품들은

왜 이렇게 거품이 많은지.. 과연 그 효능을 믿어도 되는지 의심도 된다.

그래서 평소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운동을 습관화 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면 건강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고

어떤 식품이 건강에 좋은지 꾸준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식단에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건강을 지키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엉은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어디나 있는 채소라서 더 좋다.

  

그러면 우엉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나?

20년이나 젊어지게 한다니.. 그리고 피부미용과 암도 예방해준다니..

 

 

 방송을 시청하던 중..

우엉차 때문에 옛날보다 더 젊어졌다는 우엉차 건강법을 발간한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등장하였다.

30대 이미 비만과 생활습관병으로 고생하다가 변비, 요통, 심장 부정맥 등의 질병으로 체중감소를 하려고

알아보던 중.. 우엉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꾸준히 우엉차를 섭취하여 그때보다 체중도 감량되고

피부도 좋아지고 본인 말로는 20년이나 젊어졌다고 하는데.. 믿어도 될까? ㅎㅎ

 

우엉은 흙 속에 있는 뿌리채소다.

우엉이 흙 속의 다양한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껍질 부분에 폴리페놀성분을 생성하여 자신에게 침입하는 세균의 세포막을 분해하여 살균한단다.

우엉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바로 사포닌.. 사포란 거품을 뜻한단다.

따라서 이 우엉을 자주 먹으면 사포닌이 기름기를 배설하여 분해하기 때문에

혈관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이 배출되므로 그만큼 혈관이 건강해져서 젊어진다는 이야기~!


우엉의 피부 노화 개선효과 논문에서 

우엉이 얼만큼 피부노화를 개선하는지에 대한 실험내용인데...
우엉 추출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자극과 주름을 눈에 띄게 감소시킨다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게다가~ 우엉은 암도 예방해준단다.

췌장암은 악성암이다. 초기에 발견이 안되고 말기가 되어서야 증상이 나타나고

이미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예후도 아주 좋지 않다.

우엉 속의 악티게닌이라는 물질로 동물실험을 했더니..항종양성, 항암제 효가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이 물질은 지금까지의 항암제와는 전혀 다른 항암제인데 정상조직에는 거의 독성이 없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항암제의 독성 때문에 정상조직까지 해가 끼쳐 항암치료는 정말 많이 힘든데

이런 새로운 사실은 정말이지..너무 획기적이지 않을 수 없다.  우엉~ 참 기특하다. 
  

 그동안 잘 알려진 바대로 우엉은 섬유질의 보고다.

채소 중 섬유질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불용성과 수용성 섬유질 모두 다 들어있으며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있는 채소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변의 양이 많아져 수시로 배설을 하기 때문에 독성이 들어있는 변으로 인해 장이 위협받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그만큼 대장암 예방에 좋다는 이야기~!

대장암 뿐만아니라 변의 양이 많으면 장 속의 콜레스테롤을 함께 데리고 나가며 섬유질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장내에 유해균보다 유산균이 더 많아지면 그만큼 건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섬유질은 제 5의 영야소로 불리고 있다. 항상 밥상 위에 섬유질을 염두에 두고 메뉴를 짜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면 우엉차를 만들어볼까나..?

 

★ 예전에 정리해놓은 우엉차 건강법↓

http://blog.naver.com/wine59/30150580762

 

농산물 시장에서 우엉을 4kg를 사와서 수세미로 슬슬 닦아주었다.

껍질에 사포닌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절대로 필러고 깎아서는 안된다.

우엉조림을 만들 것은 우엉채칼로 일부 썰어놓고 나머지는 잘게 저며서

식품건조기에서 50도 정도로 하루 정도 말렸는데  채반에 널어 햇빛에 이틀 이상 말려도 좋다.

말린 우엉차는 연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마른 후라이팬에 볶아서 차를 우려낸다.

이렇게 볶는 과정에서 해독도 되고 효능도 더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물 4리터에 우엉 반줌을 넣고 4시간 정도 약한 불에서 우려냈다.

냄비에 넣고 두 시간 정도 약한 불에서 끓여도 되고, 보온물통에 우엉을 넣어

하루종일 우려마셔도 좋고, 티포트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마셔도 좋다.

각자 취향껏 알아서 마시기~! 건강음료이므로 특별히 정해진 용량과 용법은 없다.

 

나는 늘 이렇게 도자기 재질의 오쿠나 슬로우쿠커에서만 우려내서

색깔의 변화를 모르겠는데 어떤 이웃분들은 우엉차가 초록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혹시 철냄비나 스텐재질에 반응하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도자기 재질에서 우려낸 우엉차는 한번도 색이 초록색으로 변하지 않았다.
 

우엉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사포닌 이것이 혈관건강과 장건강을 지켜주는 것일게다

 

 참고로..

'혈액을 맑게하는 음식과 생활습관 82가지' 에 나오는 내용~

장내 환경을 이상적으로 만들어 주는 식품은 아래와 같다.

 

콩, 미역, 표고버섯, 우엉, 벌꿀, 고구마,  현미, 감자, 우유, 양배추 , 바나나

 

[출처] 우엉차, 우엉의 효능, 우엉차 건강법, 우엉차 만드는법, 우엉, 생로병사의 비밀 뿌리채소의 건강학, 뿌리채소의 효능,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작성자 마이드림

추가)

우엉을 삶으면 파란 물이 됩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우엉속에 있는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같은 무기질이 녹아 나와서 우엉의 "안토시안" 색소와 반응해서 색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또 우엉 껍질을 벗긴 후 나두면 색이 변하는 것도 공기 중의 폴리페놀계 화합물이 산화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예전에 우엉의 효능에 대한 저의 답글입니다. 그대로 옮겨드립니다.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군요.

 

 우엉의 대표적인 효과는 배변과 이뇨작용입니다. 우엉의 주성분은 당질인데 특이한 것은 녹말이 적고 거의 "이눌린"이라는 성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식물성 섬유와 칼슘, 칼륨, 비타민 C가 들어 있습니다. 이눌린 성분은 신장의 기능을 좋게하기 때문에 이뇨에 효과가 있어요.

 

 우엉에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셀룰로오스. 리그닌 은 수분 흡수가 대단하여 배변을 촉진합니다. 또 리그닌은 항균작용도 있어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또 뿌리와 잎에는 타닌 성분이 있어 소염, 살균, 지혈작용도 합니다.

 

1,뿌리나 잎으로 즙을 내어 바르면 벌레에 물리거나 쏘인데 효과를 보며 땀띠, 접촉성피부염, 습진에 효과가 있습니다.

2,뿌리나 잎을 달여서 좌욕을 하면 탈항을 치료합니다.

3,잎이나 뿌리를 달여 그 물을 발라도 소염, 해독 작용이 있어 땀띠가 심할 때 효과 아주 좋습니다.

4,잎을 찧어  즙을 내어 두피에 바르면 비듬이 없어집니다. 두피에 바르고 난 뒤 다음날 아침에 씻어 냅니다.

5,우엉죽을 자주 먹으면 뇌졸중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엉죽은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뇌졸중환자들에게 권할 만한 식품입니다.

6,우엉씨를 한방에서는 "우방자"라 합니다. 우엉씨는 민간요법으로  해열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열이 나거나 편도염, 인후염 등 목구멍이 아플 때 많은 효과를 봅니다.

7,우엉즙이나 우엉씨를 달여 먹으면 고름이 빠집니다. 특히 외이염, 중이염 환자에게 아주 좋습니다. 종기가 있를 때는 잎과 줄기를 찧어 바르면 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조심합니다.

8,우엉 술을 만들어 먹으면 피곤 할 때 좋으며 이로 인해 불임증이 생기는 여성에게 좋습니다.나쁜 혈액을 배출합니다. 우엉1뿌리를 썰어 소주 2컵을 붓고 1주일 후 드시면 됩니다.

9,우엉뿌리 기름은 탈모에 도움이 됩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래 글은 2010년도 시사저널에서 제 다음블러그로 옮긴 글을 다시 옮겨온 글입니다.

(그 당시 봉던 사진들은 이제 보잊 ㅇ낳아 조금 안타갑기는 합니다만) 

 

 

 

마라톤 초보자를 위한 4주훈련 10km 달리기

완전초보자가 4주만에 10km를 달리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만, 어느정도 근력이 형성된 주자라면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달리기 전에 걷기부터 하라

달리기 붐이다. 시간과 장소, 나이에 구애되지 않는 '평생 운동'. 하지만 달리지 않던 사람이 선뜻 달리기를 시작하기란 쉽지 않다. 시작해 보자. 몸이 달라지면 마음까지 새로워진다.

이 프로그램은 초보자들이 1주일에 4회 정도 운동해, 4주 뒤에는 10km를 완주할 수 있도록 꾸몄다. 첫째 주는 오리엔테이션이고, 두 번째 주부터 본격 트레이닝에 들어간다.

 

■ 운동화는 저녁 때 산다

사진설명 착지 요령 : 발뒤꿈치부터 가볍게 땅에 닿도록 한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신발. 가볍고 쿠션이 좋은 조깅화가 적당하다. 쿠션이 좋지 않고 바닥이 얇은 신발은 발목과 무릎 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체중이 많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운동화를 세심하게 골라야 한다. 운동화를 살 때는 시간도 중요하다. 오전과 오후의 발 크기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오후 5시께, 운동할 때 신을 양말을 신고 운동화를 신어 보아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여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것을, 겨울에는 보온이 잘 되는 것을 고른다.

운동화 끈을 매는 방법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초보자 중에는 달리다가 끈이 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평상시처럼 리본 형태로 묶기 때문이다. 리본 형태에서 한 번 더 묶으면 절대 풀리지 않는다. 양말도 중요하다. 솔기의 바느질 상태를 살펴야 한다. 솔기의 꿰맨 부분이 거칠면 발에 물집이 생긴다.

운동복은 얇은 것이 좋다. 쾌적하면서도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옷, 흔히 '땀복'이라고 불리는 운동복이 무난하다. 달리기를 시작하면 체온이 급격하게 올라가므로 두꺼운 옷을 한두 개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고 뛰다가 벗을 수 있도록 한다. 겨울철에는 장갑이나 귀까지 덮을 수 있는 모자를 준비한다. 머리와 손 부위는 체온이 가장 많이 손실되는 '체온의 창문'이다.

 

■ 즐거운 마음으로 달린다

사진설명 팔은 V자로 : 걷기 훈련을 할 때에는 두 팔을 앞뒤로 크고 힘차게 휘둘러야 하지만 달릴 때에는 V자를 만든다.

달리기는 즐겁게 한다. 자세와 요령을 정확하게 익힌다면 달리기는 저절로 즐거워진다. 달리기는 '산소 목욕'이라고 불린다. 즐거운 마음으로, 달릴 수 있는 만큼 달린 다음 샤워를 하면 땀과 함께 모든 스트레스가 씻겨 나간다.

무리한 목표는 금물이다. 의욕을 앞세워도 좋지 않다. 30대가 넘었고, 그동안 다른 운동을 하지 않던 초보자라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달리기는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내가 이래 뵈어도 20대 때에는…'이라면서 달렸다가는 부상하기 십상이다. 먼저 몸을 적응시켜야 한다. 초보자는 다리 근육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달리다가 숨이 차거나 가슴에 통증이 올 때, 또는 어지러울 때는 즉시 달리기를 멈추어야 한다. 관절이나 근육에 통증이 올 때, 구토 증세가 있을 때에도 즉각 달리기를 중지하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 경직된 관절과 근육을 풀어준다

사진설명 관절과 근육 풀기 : 발목·손목·무릎 등 심장에서 먼 곳부터 관절을 풀어주고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푼다. 모든 동작을 천천히 하되, 매번 마지막 동작에서 몇 초 동안 멈춘다.

걷기 전에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한다. 초보자들의 관절과 근육은 대부분 경직되어 있다. 관절과 근육을 풀어야 부상을 막고,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덜 수 있다. 심장에서 먼 관절 부위부터 천천히 풀어준다. 발목 손목 무릎 팔 허리 목 순서로 관절을 풀어준 다음,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푼다(오른쪽 사진 참조). 걷기나 달리기가 끝나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정리 운동을 한다.

이제 걷는다. 걷기는 다리 근육을 강화하고 폐·심장 및 혈관, 호흡·순환 기능의 효율을 높여주는 기본적 훈련이다. 가슴을 펴고 상체를 지면과 수직을 유지하며 힘차게 걷는다. 이때 두 팔은 앞뒤로 크게 흔든다. 1주일에 4회씩, 2주일 동안 걷는다. 처음 이틀은 20∼30 분 정도 걷고 다음 3일 동안은 30분간 걷는다. 처음 5분 동안은 느리고 가벼운 걸음으로 시작해, 적절하게 속도를 낸다. 걷기를 마칠 때에도 마지막 5분은 천천히 걷는다. 마지막 3일 간은 1회 40분씩 운동하는데, 2분 동안 달리고 3분 동안 걷기를 반복한다. 이때 달리는 속도는 빠르게 걷는 정도가 좋다.

 

■ 몸은 지면과 수직을 이룬다

사진설명 방선희씨(전 마라톤 국가 대표 선수·파주시청).

걷기 훈련은 자세 훈련이기도 하다. 몸이 지면과 수직을 이루도록 한다. 몸무게가 아래로 쏠리지 않게 몸의 균형을 잘 잡으면 착지가 훨씬 부드럽고 가벼워진다. 시선은 전방 70∼80m에 두고 가슴을 편다. 팔은 다리 운동에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팔은 V자를 만들어 허리 옆에서 가볍게 앞뒤로 흔들어주며 추진력을 조정한다(왼쪽 사진 참조). 팔과 몸통 사이는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가 적당하다. 어깨는 긴장을 풀고,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주의한다. 몸의 상하 움직임을 줄여주는 것이 주법의 포인트이다. 보폭은 줄이고 피치를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보폭이 크면 지속력을 잃을 뿐만 아니라 착지할 때 충격이 커진다. 발과 무릎은 같은 수직선 상에 있도록 하고, 좌우의 발과 무릎이 부딪치지 않을 정도로 중심을 모아 평형을 이루며 달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착지는 발뒤꿈치를 먼저 닿게 하면서 발 앞꿈치 쪽으로 굴러가듯 하게 한다. 발뒤꿈치를 지면에 댈 때는 지면 위를 살짝 스치는 듯한 기분으로 닿게 한다. 두 발은 11자 형태가 가장 일반적이다.

호흡은 보통 들이마실 때에는 코로, 내뱉을 때에는 입으로 하지만, 피로가 증가함에 따라 입과 코를 동시에 사용해 최대한 호흡한다. 처음부터 호흡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과욕을 부리지 않는다면, 호흡은 자연스러운 리듬을 갖게 된다.


 

  

 

30분 달리고 3분은 걸어라

 

모든 운동의 기본은 빈도와 강도 그리고 시간이다. 이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어야 운동 효과가 극대화한다. 빈도는 1주일 동안 운동하는 횟수를 말한다. 한 달에 한두 번 힘겨운 운동을 하고 운동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폭식을 하고 나서 영양을 보충했다고 자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1주일에 최소한 3일 이상 운동해야 효과가 있다.

 

 

■ 최소한 30분 이상 쉬지 않고 운동한다

800cc 경차가 3500cc 대형차를 따라가다가는 반드시 탈이 난다. 운동 강도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체력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이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자기 운동 능력의 50%정도에서 85%까지 차츰 늘려 가는 것이 이상적이다. 운동 능력 50%는 숨이 조금 차고 몸에 땀이 나는 정도이고, 85%까지 도달하면 상당히 힘들어진다.

다음은 운동 시간. 보통 한 번 운동할 때 30∼60분 정도가 적당한데, 최소한 30분 이상 지속해야 한다. 중간에 멈추면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날 운동 강도와 시간을 미리 정한 다음, 체력을 적절하게 안배하는 것도 중요하다. 산을 올랐다가 내려오듯이 완만한 상승 곡선과 하강 곡선을 연상하며 운동에 임한다.

  

■ 아스팔트보다 흙길이 좋다

사진설명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 운동 전후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야 부상을 피하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천천히 움직이되 각 동작마다 사진과 같은 상태를 10∼30초 간 유지한다.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고 각오를 다졌다 해도 운동하기에 적당한 장소가 없다면 물거품이 되기 십상이다. 집 가까이에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가까운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도 좋다. 달리기는 시멘트보다는 아스팔트 길이 좋고, 아스팔트보다는 흙길이 좋다. 무릎 관절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흙길이나 잔디밭이라고 해도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면 피해야 한다. 발목을 삘 수 있다.

달리기를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우레탄이 깔린 트랙이다. 대부분의 종합 운동장이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종합 운동장을 이용한다. 종합 경기장 이외에도 달릴 만한 곳이 제법 있다. 서울의 경우, 한강시민공원 잠원 지구에 가면 영동대교에서 한남대교를 거쳐 반포대교에 이르는 5.2km 달리기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남산이나 양재동 시민의숲, 올림픽공원도 나무랄 데 없는 장소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달리기에서 운동화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초보자들 가운데에는 마라톤화(시합용)를 신고 훈련하는 이들이 간혹 있다. 마라톤화는 가벼운 대신 쿠션이 없어서 훈련에는 적당하지 않다. 하도 궁금해서 시합용을 신고 훈련하는 사람에게 물어보았더니 잘못은 바로 그 사람에게 있었다. 운동화를 사러 가서 매장 직원에게 "마라톤합니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매장에서는 당연히 시합에 나가는 줄 알고 마라톤화를 내놓았던 것이다. 거듭 강조하는데, 운동화 사러 가면 마라톤한다고 하지 말고 조깅한다고 말해야 한다.

첫주(4일) 운동 프로그램은 처음 1,2일과 3,4일이 조금 다르다. 첫날은 3.2km를 20∼40분 동안 달리고, 2∼4분 동안 걸은 다음, 다시 0.8km를 5∼6분에 걸쳐 달린다. 걸을 때는 '적극적으로' 쉬어야 한다. 거리를 재기 힘든 상황이라면 손목 시계를 이용해 달린 시간으로 거리를 추산한다(도표 참조).

첫주는 체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두 번째 주부터는 전문 체력을 키우면서 자세에서 나타나는 결점을 교정한다. 3∼4주에는 지구력·정신력을 배양하는 데에도 비중을 둘 것이다. 지난주에도 강조했지만 스트레칭으로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해야 한다(사진 참조).

달리기가 가져오는 효과는 실로 대단하다. 우선 산소 섭취 능력을 높여준다. 성인은 보통 1분에 열여섯 번 가량 숨을 쉬는데, 한번 호흡할 때 50㎖ 정도의 공기가 드나든다. 공기를 최대한 들이마셨다가 내뿜는 양을 재는 폐활량은 이보다 훨씬 많아 남성은 3500㎖, 여성은 2500㎖ 정도. 달리기를 하면 이 폐활량이 늘어난다. 산소를 많이 들이마시면 혈액 순환 시스템이 원활해져 온몸의 세포가 왕성하게 활동하게 된다.

 

■ 노화는 다리에서 시작된다

 

한 달 이상 꾸준히 달리면 심장이 내뿜는 혈액의 양도 40%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고혈압은 물론이고 관상동맥질환·뇌혈관질환 등 성인병을 막을 수 있다. 노화는 다리에서 온다는 말이 있듯이, 온몸의 혈액이 순환하는 데 다리 근육이 차지하는 몫이 매우 크다. 다리 근육이 약해지면 혈액이 다리 부분에 정체되어 혈액 순환에 큰 장애를 가져오는 것이다. 달리기는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요통·목디스크·관절염 등을 예방하고 골다공증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달리기의 가장 큰 효과는 자신감 회복, 또는 강화에 있다. 자신과 싸우며 목표로 정한 거리를 완주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달려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크다. 달리기는 온몸으로 자기를 발견하고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는 '고통스런 기쁨'이다. 그래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중독'에 빠져든다.


 

  

 

달리면서 자기 자신을 비판하지 말라"

사진설명 즐거워서 달린다 :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베타-엔돌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 달리기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긍정적 중독' 상태를 경험한다.

운동 강도·빈도·시간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달리기의 기본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신 자세이다. 자발적이고 즐거워야 한다. 달리기는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중독' 단계에 이른다. 이 중독이 '긍정적 중독'이다. 마스터즈 대회에 참가하는 마니아 대부분이 이 긍정적 중독에 걸려 있다.

달리기를 계속하던 사람이 달리기를 중단하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답답함이나 허전함을 느낀다. 심할 경우 의기가 소침해지고 식욕까지 잃는다. 금단 증상이다. 과학자들은 달릴 때 두뇌의 신경에 전달되는 물질의 농도가 변화하고, 베타-엔돌핀 분비가 늘어나 평상시에는 겪을 수 없는 '흥분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 달리기를 오래한 사람들은, 이 상태를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황홀경이라고 표현한다.

긍정적 중독은 미국의 정신의학자 윌리엄 글라서가 1970년대 중반에 처음 발표한 개념이다.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과 같은 부정적 중독이 당사자는 물론 사회악으로 기능하는 데 견주어, 달리기나 명상으로 대표되는 긍정적 중독은 개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도 바람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내가 온몸으로 확인했거니와, 육체적으로 건강해지고 삶의 방식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뇌의 활동이 놀랄 만큼 활발해져 창조력과 자신감이 배가된다.

 

심장 박동 수 체크하며 강도 조정

사진설명 심박 수 : 성인 남성은 분당 1백30∼1백50회가 적당하다.

글라서는 달리기를 통해 긍정적 중독에 이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1)자발적으로 선택하되, 매일 1시간 정도 투자할 수 있는가.
    2)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 잘할 수 있는가.
    3)달리기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4)달리기를 하면서 자기 자신을 비판하지 않을 수 있는가.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1번과 4번, 즉 자발성과 지속성 그리고 자기 긍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김인자 교수가 번역하고 한국심리상담연구소가 펴낸 <긍정적 중독> 참조).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면 하나같이 '아무렴, 그렇고 말고'라고 답한다. 운동량과 신체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선수가 아닌 동호인들의 경우 빠르면 3개월, 늦어도 2년 정도 꾸준히 달리면 긍정적 중독에 이른다. 이때부터는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달리기를 가로막지 못한다. 한 달 만에 10km 완주에 도전하는 이 프로그램이 달리기 중독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8일간 꾸준히 달렸다면, 이제는 근육통이나 뻐근함이 없어졌을 것이다. 이번 주부터는 몸과 마음이 달리기에 적응하는 단계다. 이번 주 전반까지만 도중에 걷기를 하고 11일째부터는 달리기만 한다(아래 표 참조). 9일째부터 달리는 거리가 6km를 넘어선다. 자기 자신과 싸우는 순간을 경험했을 것이고, 아울러 지구력에 대한 감도 잡히기 시작할 것이다. 개인적 특성과 능력에 따라 4주 프로그램을 자신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장 일반적인 것이다).

 

사진설명 부부 마라토너 : 방선희씨(전 마라톤 국가 대표 선수·파주시청)가 남편 이의수씨와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운동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손목 부위의 심장 박동(심박) 수를 재보면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심박 수는 심신이 안정되어 있을 때 분당 60∼80회. 최상의 훈련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이상적인 심박 수는 남자의 경우 분당 1백30∼1백50회, 여자는 1백50∼1백70회이다. 물론 이 수치는 달리기 속도, 신체적 상태, 최대 심박 수의 개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대 심박 수는 달리기 직후에 측정하는데, 15초 동안의 심박 수를 센 뒤 거기에 곱하기 4를 하면 분당 심박 수가 나온다. 심박 측정 기기를 이용하면 편하다.

 

파벤 버거 박사는 일찍이 심장마비 위험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1주일에 2,000kcal를 소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중이 70kg인 사람이 1주일에 2,000kcal를 소모하려면 하루에 30분씩 달리면 된다. 학계에서는 달리기가 심장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암을 예방한다는 것이 정설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다.

특히 전립선암·난소암·대장암처럼 급증하는 선진국형 암에 효과가 있다. 이들 암은 모두 호르몬 분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내 호르몬 분비의 균형이 깨지고,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암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해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달리기이다.

 

참, 퀴즈를 하나 내야겠다. 호흡법에 관한 오해가 많기 때문이다. 달릴 때 입을 벌리고 뛰는 사람이 프로일까, 입을 꾹 다물고 뛰는 사람이 프로일까. 정답은 입을 벌리고 뛰는 사람이다.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가능한 한 산소를 많이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코와 입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달릴 때, 입을 꾹 다물고 뛰는 사람은 오래 달리지 못한다.


 

이렇게 하면 4주 만에 10km 완주할 수 있다

단계

운동방법

총운동

거리(km)

목표

1주

1일

달리기 3.2km 또는 20∼40분→걷기 2∼4분→달리기 0.8km 또는 5∼6분

4

·기초 체력 육성

2일

달리기 2.4km 또는 15∼18분→걷기 2분→달리기 1.6km 또는 10∼20분

4

3일

달리기 4km 또는 25∼30분

4

4일

달리기 2.4km 또는 15∼18분

2.4

2주

5일

달리기 3.5km 또는 23∼27분→걷기 2∼4분→달리기 0.9km 또는 6∼7분→걷기 1분→달리기 0.9km 또는 6∼7분

5.3

·기초 체력 육성 및 전문 체력 육성

·기술, 폼의 결점 교정

6일

달리기 2.7km 또는 18∼21분→걷기 2∼3분→달리기 2.6km 또는 17∼20분

5.3

7일

달리기 5.3km 또는 35∼41분

5.3

8일

달리기 4.5km 또는 30∼35분

4.5

3주

9일

달리기 4.6km 또는 31∼36분→걷기 2∼4분→달리기 2km 또는 14∼16분

6.6

·전면적 체력 육성, 지구력 습득

·정신력 양성

10일

달리기 3.8km 또는 26∼30분→걷기 2∼3분→달리기 2.8km 또는 19∼22분

6.6

11일

달리기 6.6km 또는 45∼52분

6.6

12일

달리기 5.8km 또는 40∼46분

5.8

4주

13일

달리기 7.3km 또는 45∼51분

7.3

·전문 체력 높임

·정신력 높임

14일

달리기 8.8km 또는 60∼66분

8.8

15일

달리기 7.3km 또는 45∼51분

7.3

16일

달리기 10km 또는 1시간12분∼1시간18분

10


※ 개인적 특성에 따라 달리기 프로그램을 조절할 수 있다


 

 

 

10km 달리면 풀코스 뛸 수 있다

4주 프로그램을 착실히 따라 하고 있다면, 이제 세 차례만 더 달리면 드디어 10km를 완주하게 된다. 3주, 11일째부터 걷기는 하지 않고 달리기만 하고 있으므로,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5km가 넘어가면 숨이 가쁘고, (말로만 듣던) 자기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이때가 바로 이미지 트레이닝에 들어갈 단계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필수

삶이 바뀐다 : 방선희씨(맨 왼쪽)가 달리기클럽 동호인들을 지도하고 있다. 방씨는 10km 를 완주하면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보라고 권유한다. 대회는 좋은 자극제이기 때문이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한마디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정신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마인드 컨트롤과 흡사하다. 달리는 도중 머리 속에 떠올려야 하기 때문에, 짧은 말 한마디나 선명한 그림이 효과가 크다. 말이 길어지거나 그림이 복잡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내가 완주하면 우리 가족이 얼마나 기뻐할까'라거나 '뱃살이 빠진 날씬한 내 모습' 같은 것을 떠올리면 된다.

이미지 트레이닝 덕을 톡톡히 본 적이 있다. 동아국제마라톤을 앞두고 겨울 훈련을 할 때였다. 훈련은 혹독했고, 체력은 따라가지 못했다. 그때 유행하던 녹색지대의 노래 〈준비 없는 이별〉의 후렴을 중얼거리며 고통을 이겨냈다. 지금은 잘 기억 나지 않는데 대충 이런 가사였다. '하루만, 오늘도 하루만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 줘.' 그리고 두 달 뒤 동아마라톤에서 우승했다.

그 노래 후렴이 내게 각인된 이유가 있다. 나는 '당신이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가,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라는 격언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었다. 하루하루, 매 순간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선수마다 독특한 징크스가 있듯이 서로 다르다. 초보자도 10km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즉 자기와의 싸움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한 달 16회씩 6개월 뛰면 하프 마라톤 도전 가능

10km 훈련 프로그램과 마라톤 풀 코스 훈련 프로그램 사이에는 차이점보다는 유사점이 더 많다. 우수한 마라톤 선수들 중에 과거 10km 선수로서 수년간 트레이닝하거나, 10km 선수로 활약했던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10km 완주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풀 코스를 뛸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이다. 기록 경신이 아니라 완주에 목표를 두었다면, 한 달에 16회씩 꾸준히 6개월 정도 훈련하면 하프 마라톤에 도전할 수 있다.

달리기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오직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그것을 성취해 가는 운동이다. 목표 설정과 실천 과정 자체가 삶의 활력소가 된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삶의 방식도 크게 달라진다.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10km를 완주하고 나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보기를 권한다. 큰 도움이 된다. 마라톤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면 주요 대회 일정과 참가 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대회에 참가하면,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계 각층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교류할 수 있다. 오랫동안 조기 축구를 하다가 1년 전 마라톤을 시작한 어떤 동호인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마라톤이 개인 운동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더군요. 동호인들의 결속력이 대단해요."

 

대회 직전 무엇을 먹어야 하나

자세가 중요 : 방선희씨는 달리기 자세를 강조한다. 바른 자세로 달려야 체력 소모가 덜하고, 몸매도 멋진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초보자들이 대회에 참가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대목이 식사와 매너이다. 대회 전에는 글리코겐을 섭취하는 식사를 해야 한다. 우리 몸은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하여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소화하기 쉽고, 운동 중에 혈당을 유지할 수 있으며, 빠르게 글리코겐으로 전환할 수 있는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찰밥·떡·감자·국수·스파게티·고구마 등에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다.

 

10km 레이스의 경우, 에너지 부족 현상은 크게 발생하지 않으므로 평소대로 식사해도 좋다. 다만 우엉 같은 섬유질 식품은 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짠 음식은 갈증을 유발하므로 먹지 않는다.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은 내장의 움직임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수분 섭취에 관해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 물은 미리 마셔 두어야 한다. 갈증을 느낄 때 물을 먹으면 이미 늦다. 수분이 흡수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 중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달리는 도중 땀 분비를 원활하게 해준다.

 

풀 코스를 뛰는 동호인들은 10km쯤에서 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시고, 20km 지점을 통과하며 꿀물·스포츠 음료·바나나·초코파이 등을 먹고, 30km에서 스포츠 음료·바나나·초코파이·감자 등을 섭취한 다음, 40km를 지나면서 스포츠 음료를 마신다. 30km 이후부터 글리코겐이 전부 고갈되므로, 20km 지점에서 미리미리 탄수화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10km 코스는 출발하기 전에 물을 서너 모금 마시는 것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훈련 도중 갈증이 찾아오는 횟수를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스타트 라인에서 먼저 나가려 하지 말라

대회 출발 지점은 협소할 때가 많다. 특히 운동장에서 출발할 경우, 출구가 좁아 서로 밀치다가 자칫 사고가 날 수도 있다. 출발할 때 먼저 나가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초반에 무리하게 속도를 내면 후반 레이스를 망칠 수 있다. 주로에서 추월당하고 기분이 좋을 사람은 거의 없다. 힘들게 달리거나 걷는 주자를 앞지를 때 "힘 내십시오"라는 말 한마디 정도 건네는 것이 예의이다.

10km를 완주한 다음, 차가운 맥주를 들이키는 경우가 있는데, 위장에 큰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심장과 혈관계에 뜻밖의 지장을 주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달리기가 끝나고 근육 운동이 정지되어도 생체 대사는 즉시 안정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 운동이 끝난 1∼2 시간 안에는 성장 호르몬 분비가 활발하므로 그 시간 안에 고단백질을 섭취해, 근육의 단백질 갈증을 풀어 주어야 한다.

10km를 완주한 사람은 반드시 풀 코스 완주까지 간다. 부디 4주 훈련 10km 완주 프로그램을 실천해 42.195km 풀코스 결승점을 밟게 되기를 바란다.


 

이 내용은 시사저널에서 퍼온글입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아래 내용중 암 치료에 대한 사항은 민간 요법이므로 개인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조랍니다.

 참고로 본 조릿대 효능을 인지하여 우리 전통차 방식으로 제주도 소재의 효월차 에서 이를 생산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ㅎ월차 모임의 회원이기도 합니다.:다음카페 검색 효사모 일명 효월차를 사랑하는 모임"하시면 ...)

 

조릿대의 효능 

 


 유래

   및

 전설

"조릿대"라는 이름은 옛날에 이 나무의 줄기를 가지고

쌀을 일거나 물을 뺄 때 쓰이는 기구인 조리를 만들어

사용한데서 유래한다. 즉, "조리를 만드는 대나무"라는

뜻에서 조릿대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조릿대의 잎으로 차를 끓여 마시는 사람은 있지만 이 조릿대가 갖가지 암,당뇨병,·고혈압·위궤양 등에 놀랄 만큼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전 주위에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이 있어 몇년전부터 조릿대를 찾은적이 있다가 최근 천성산 산행중 산에서 엄청나게 많은 조릿대 군락지를 발견하고 마치 보물을 발견한것 처럼 기뻐한적이 있었고.....
산행을 하면서 계속해서 조릿대잎을 배낭속에 넣기에 바빴습니다.
제가 조릿대를 관심있게 보면서 카페의 정보방 게시판에도 몇번 올린적이 있습니다.

조릿대는 인삼을 능가한다고 할 만큼 놀라운 약성을 지닌 약초입니다.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고혈압·동맥경화, 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있다는 학계의 보고도 있답니다

조릿대는 항암작용,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 살균작용, 염증을 삭이는 작용, 해독작용,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 등의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으며...
특히 항암작용이 세고 위 십이지장과 궤양을 치료하며 간염과, 당뇨병에 효험이,

큽니다.

조릿대의 약리작용

1.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뚜렷합니다.
조릿대 잎은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북한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21명을 조릿대 잎으로 치료하였더니 20~30일 뒤에 머리 무거운 느낌, 심장 부위의 아픔, 손발이 저린 증세가 80%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혈압은 초고혈압 26, 최저혈압 20이 내렸으며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도 뚜렷하게 내렸다

2,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 큰 효험이 있습니다.
옛날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르는 증상을 치료하는 약재로 이름이 높았다
실험에 따르면 여러 방법으로 효과를 못 본 환자 22명을 조릿대 잎으로 치료하여 80% 이상이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혈당치도 두 달 뒤에는 22명중에서 70% 이상이 150%이하로 내려갔다고 하며.
가벼운 당뇨병에는 80%, 심한 당뇨병에는 50%의 치료 효과 젊은 사람들한테 나타나는 심한 당뇨병과 인슐린을 불규칙적으로 쓴 환자, 표준 몸무게가 6kg 이상 줄어든 환자한테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조릿대 잎은 혈당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혈당을 낮추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는 효과도 아울러 지니고 있으므로 당뇨병 치료약으로 가장 추천 할만하다

3, 열 내림 작용이 매우 세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갑자기 열이 날 때 조릿대 잎을 달여 먹이면 효과가 좋다.
아이에게 첫돌이 지닌 뒤부터 조릿대 잎 달인 물을 날마다 조금씩 4~5년 동안 먹이면 커서 잔병치레를 하지 않고 두뇌가 총명해진다
조릿대 잎에는 면역력을 키우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의 보약으로 조릿대를 따를 만한 것이 없다

4,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염, 십이지장궤양 등 갖가지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실험에 따르면 위 십이지장궤양 환자 30명에게 조릿대 달인 물을 45일 동안 먹였더니 90%이상이 효과를 보았다 5, 조릿대는 잎과 줄기, 뿌리에 들어 있는 다당류들이 암세포를 죽이고 억제한다.
만성간염에 효과가 좋다
조릿대에는 상당히 센 항암작용이 있다

일본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조릿대 추출물은 간복수 암세포에 대해 100퍼센트 억제작용이 있었고, 동물실험에서 암세포를 옮긴 흰쥐한테 조릿대 추출물을 먹였더니 30일 뒤에 종양세포의 70~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먹는 법

조릿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신다
약간 단맛이 있고 청량감이 있어 먹기에도 좋다.
조릿대는 산성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조릿대 잎과 줄기, 뿌리를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오래 달여서 마시는데
오래 먹으면 체질이 바뀌어 허약한 체질이 건강하게 바뀐다

갖가지 암에는 조릿대 뿌리 10∼20그램을 푹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복용하거나,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그램씩 물로 끓여 수시로 마시면 상당히 효과가 있다.

(2리터 정도의 주전자에 물을 넣고 조릿대10~20g(약 한줌정도)를  넣고 중간불에서 한번 끓어오르면 아주 약한 불에서 1시간~2시간정도 달여서 마신다.)

당뇨병, 고혈압,·간염·위궤양 등에는
조릿대( 잎 뿌리 줄기 )을 10~20g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또는 조릿대 뿌리를 12시간쯤 달인 뒤에 조릿대 뿌리는 건져내고 남은 물을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졸여서 오동나무 씨앗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두고 그 알약을 한번에 10∼20개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먹는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같은 효력을 볼 수 있다.
조릿대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약간 파르스름한 빛깔이 나고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주의)조릿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 혈압이 낮은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조릿대의 효능

(효능: 가나순: 가래, 갈증, 감기, 각종출혈, 간염, 강압, 강장, 고혈압, 구강염, 구토,급성이질, 기침,눈병 , 당뇨병, 동맥경화, 두통, 딸국질, 만성위염, 면역력 강화, 무좀,발열, 배뇨장애,번갈, 부스럼, 부종, B형 뇌염, 소변이 잦고 붉은 증상, 소아경기, 소아기관지염, 소염, 소아젖토하는데, 스트레스, 시력증진, 악성 종양, 악창, 안면신경염, 억균, 얼굴이 붉어지는데, 위 및 십이지장궤양, 유생성 뇌염, 이뇨, 임신구토, 임산부의 현기증, 전간, 중풍,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 진액생성, 진정, 진통, 천식, 청력증진, 코피, 태어난아기 밤에 우는데, 콜레라, 파상풍, 편도염, 폐렴, 폐옹, 피부병, 항궤양, 항균, 항암<각종! , 위암>, 해독, 해수, 해열, 허열번갈로인한 불면증, ! 혈당량감소, 화상, 홧병, 황달)

대나무 중에서 약성이 제일 강하여 조릿대 한 가지만 써서 당뇨병·고혈압·위염·위궤양·만성 간염·암 등의 난치병이 완치된 경우가 적지 않다.

흔해 빠진 데다가 다른 나무가 자라는 데에 방해가 된다 하여 귀찮게 여기고 있는 이 나무가 이 세상의 병든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약초가 되는 것이다

조릿대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가래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염증을 치료하고 암 세포를 억제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조릿대는 암세포를 억제하면서 정상세포에는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더위를 이기는 데에는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좋다

조릿대 잎은 방부작용을 하므로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에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잘 상하지 않게 된다. 

웬만한 병이면 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릿대는 그 생명력이 몹시 강인하고 몸 속에 유황 성분과 소금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까닭에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신통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조릿대 잎은 간의 열을 풀어 주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또 조릿대는 사람의 심지를 굳세게 하고 여성의 정절을 굳게 한다고도 한다

일본에는 조릿대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조릿대 엑기스, 알약, 차,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나와 있고 갖가지 병에 효험을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 나는 조릿대에는 약효 성분이 적어 원료의 대부분을 우리 나라에서 채취해 간다고 한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이 한련초는 아직 제가 직접 검증해 보지는 못했지만

여러 군데에서 추천을 하고 있어 제 고등학교 동문 카페에서 옮겨왔슴을 밝혀둡니다.   

 

 

 








 

 

줄기에 상처를 내면 먹처럼 까만 즙이 흘러나오는 풀이 있다. 한련초는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맑은 빛깔이 나는 진액이 흘러나와 30초쯤 지나면 까맣게 바뀐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한련초의 즙을 수염이나 머리칼을 까맣게 물들이는 데 썼다.
한련초는 우리 나라 중부와 남부지방의 논이나 개울가, 물기 있는 땅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예장초, 묵한련(墨旱蓮), 묵두초(墨頭草), 묵초(墨草), 묵채(墨菜), 묵연초(墨烟草) 한련풀, 하련초 등의 여러 이름이 있는데 이는 모두 먹처럼 까만 즙이 나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키는 20-60센티미터쯤 자라고 잎과 줄기에 뻣뻣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9센티미터, 너비 5-15밀리미터쯤 되는 버들잎 모양이다. 줄기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누워서 자라며 잎겨드랑이마다 가지를 치는 성질이 있다.
 8-9월에 가지 끝과 줄기 끝에 지름이 1센티미터쯤 되고 구절초 꽃을 닮은 꽃이 하나씩 흰 빛깔로 핀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씨앗이 까맣게 익는다.

 

 

머리카락 나게 하고 수염 까맣게 바꾼다 

 

한련초는 희어진 머리를 검게 하고 수염을 잘 자라게 하는 약초로 이름 놓다. 한련초를 꺾으면 까만 즙액이 나오고 또 줄기나 잎을 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비비면 까맣게 바뀌므로 옛사람들은 이 식물을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칼이 검어지고 숱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실제로 한련초 즙이나 진하게 달인 물을 먹거나 머리칼이나 수염, 눈썹 등에 바르면 머리칼이나 수염이 빨리 자랄 뿐만 아니라 빛깔도 검어지며 숱도 많아진다. 글쓴이가 잘 아는 한 명의는 한련초로 독두증 곧 대머리 치료약을 만들어 대머리 환자 수십 명을 치료했다. 한련초를 잘 활용하면 모든 대머리에 머리칼이 나게 할 수 있다.
옛 의학책에도 한련초가 머리칼을 나오게 하고 또 까맣게 한다는 기록이 적지 않게 나온다. 조선 세종 임금이 편찬한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 <의방유취(醫方類聚)>에 한련초 반 근, 끓는 물에 담갔다가 밀기울과 함께 살짝 볶은 살구씨 한 근, 숙지황 한 근을 함께 짓찧어서 벽오동 씨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하루 두 번 먹으면 흰 머리칼이 까맣게 바뀐다고 하였다. 또 한련초 생즙 3되, 검정참깨 기름 한 되, 우유 한 되, 감초 2냥(80그램)을 한데 섞어서 달인 물을 콧구멍에 3-5방울씩 6-7번 떨구기를 반년 동안 하면 희어진 머리칼과 털이 검어지고 빠진 털이 다시 나온다고 하였다.
한련초 생즙을 머리칼에 직접 바르는 방법도 있다. 양젖 한 되를 달여서 한 번 끓어오르면 한련초 생즙 3되, 참기름 2되, 돼지기름 한 되를 넣고 2-3번 끓어오르도록 달여서 식힌 다음 사기그릇에 담아두고 날마다 머리에 바르면 머리칼이 검어진다고 하였다.
<수친양로서>라는 옛 책에는 다음과 같은 얘기가 적혀 있다.
"납합이라는 사람이 나이가 70이 넘었으나 머리칼과 수염이 모두 검으므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전에 우리 지방에 살던 행대라는 사람이 번진으로 출장을 나갈 때에는 수염과 머리가 하얗다가 몇 해 뒤에 돌아왔을 때에는 수염과 머리칼이 까맣게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는 오래 전에 이빨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칼과 수염을 까맣게 하는 처방을 얻었으나 약의 분량을 알지 못하고 있던 중에 번진에 가서 그 방법을 배웠으므로 그대로 약을 써 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약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련초 100그램, 깻묵 140그램, 가자(茄子) 20개, 조협 120그램, 누에똥(蠶砂) 소금 각각 100그램, 승마 100그램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식초를 탄 묽은 풀로 반죽하여 탄알 만하게 알약을 지어 납작하게 떡 모양으로 눌러 말린 다음 항아리에 넣고 항아리를 물로 이긴 진흙으로 싸서 겻불에 묻어 연기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태웁니다. 이것을 두어 알씩 꺼내서 가루 내어 아침저녁으로 치약처럼 이를 닦고 따뜻한 물로 양치질을 합니다. 머리칼과 수염을 검게 하는 약이 매우 많으나 이 방법이 특별하기 때문에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고 하였다.

 

 

부작용 없는 천연 비아그라

 

한련초는 남성의 양기부족, 음위(陰萎), 조루, 발기부전 등 갖가지 남성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력이 탁월하다. 보음(補陰), 보정(補精) 작용이 뛰어나서 오래 먹으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며 무병장수한다. 양기부족이나 음위증을 고치는 데에 으뜸가는 약초라고 할 만하다. 양기를 세게 할 뿐만 아니라 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생긴 요통, 오줌이 뜨물처럼 허옇고 걸쭉하게 나오는 증상, 사타구니가 축축하고 가려운 증상 등에도 효과가 좋으며, 여성의 자궁염이나 생리불순, 생리통, 냉증, 불감증 등에도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한련초는 독성이 없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거나 오랫동안 복용하더라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 어린 줄기와 잎을 나물로 먹으면 모든 내장이 튼튼해진다.
한련초에는 사포닌, 탄닌, 에크립틴, 쿠마린 화합물인 웨텔로락틴, 비타민 A 등이 들어 있다. 한련초의 즙이 옷이나 천에 닿으면 처음에는 아무 색깔이 없다가 차츰 검게 바뀌는 것은 웨텔로락틴이라는 성분이 공기와 닿으면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색깔이 까맣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력이 있다.
 한련초의 약성에 대해 옛 의학책에는 다음과 같이 적혔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 피똥을 누는 데, 침자리나 뜸자리가 곪은 데와 피가 몹시 나면서 멎지 않는 데에 달여 먹거나 짓찧어 붙이면 곧 낫는다. 한련초의 즙을 머리칼이나 눈썹에 바르면 머리칼이나 눈썹이 빨리 자라면서 숱이 많아진다. … 이것으로 고약을 만들어 코안에 넣으면 뇌가 좋아진다.… 고름을 빨아내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며 소장을 통하게 한다. 또 수염과 머리칼을 자라게 하고 여러 가지 헌데와 손바닥에 생긴 부스럼에 붙인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한련초는 맛이 달고 피나는 것 멈추며 이질 설사 낫게 하고 머리칼 검게 하며 수염도 나게 한다."<방약합편>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다. 피똥을 누는 것과 침과 뜸으로 인한 상처를 주로 치료하고 피가 나서 멎지 않는 것을 낫게 한다. 머리칼을 나게 하고 일체의 창(瘡)을 치료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

 

 

뛰어난 항암작용

 

한련초는 항암작용이 세다. 자궁암, 식도암, 피부암 등에 한련초를 써서 효과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자궁암에는 한련초에 만삼, 감초, 잔대, 석곡, 태자삼, 여정자, 백작약, 금은화, 복령 등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식도암에는 신선한 한련초 2백 50그램을 즙을 짜서 먹는다. 피부암에는 한련초, 당귀, 백작약, 산약, 백출, 단삼, 목단피, 복령을 달여서 먹는 한편 활석가루, 노감석, 주사, 용뇌, 얼레지 전분을 함께 가루 내어 참기름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붙인다.한련초는 요즘 사람들이 걸리기 쉬운 여러 질병에 두루 효험이 있다. 원기쇠약과 만성 피로, 양기부족, 발기부전, 조루, 신장 기능이 허약해서 오는 요통, 변비,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음부가 축축하고 가려운 데,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 장염, 갖가지 피부병, 상처와 염증, 치조농루, 풍치, 구내염, 입맛이 없는 데, 축농증, 어지럼증, 피가 멎지 않는 데, 머리칼이나 눈썹이 빠지는 데,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 데 등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약성이 순하여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므로 4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제대로 효과를 본다. 
한련초를 복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한련초만을 하루 30그램쯤 물 6백-7백 밀리리터에 넣고 10분쯤 달여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실 수도 있고, 한련초 30그램, 어성초 10그램, 쑥 5그램을 물 1천 밀리리터에 넣고 10분쯤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한련초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하루 3번 한 번에 5그램쯤씩 먹어도 좋고 말린 한련초 가루로 오동나무씨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40개씩 하루 3번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다. 한련초는 다른 어떤 약초와 함께 먹어도 좋으며 많이 먹는다고 해서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없다. 질병이나 증상에 따라 마음대로 다른 약재를 가감하여 쓸 수 있다. 

 

 

한련초로 난치병을 고친 사연 

 

한련초로 질병을 고친 사례를 몇 가지 들어본다.
① 어느 전직 공무원은 40대 초반에 성기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좋다는 약은 다 써 보았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다. 신경성 병까지 겹쳐서 머리칼이 하얗게 되고 음식도 잘 먹지 못하게 되어 10년 동안을 고통 속에서 지냈다. 그러던 중에 한련초를 알게 되어 복용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 효과를 없었으나 3개월쯤 뒤부터 차츰 몸에 기운이 생기고 성기능이 좋아지기 시작했으며 6개월쯤 뒤에는 몸이 정상적인 상태로 되었다. 검은 머리칼이 다시 나오기 시작하고 밥맛이 좋아졌으며 정력도 20대와 다름없게 되었다.
② 경기도 연천에 사는 50대의 한 남자는 기력이 몹시 약하고 양기가 떨어졌으며 밥맛이 없어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여 고민하던 중에 한련초를 알게 되어 복용을 시작하였다. 한련초 3근, 어성초 1근, 삼지구엽초 1근을 달여서 한 달 동안 복용하였더니 밥맛이 좋아지고 대변과 소변이 잘 나오게 되었으며 양기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6개월 동안 복용한 뒤에는 30대 젊은이 못지 않게 건강한 사람이 되었다.
③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40대 남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병으로 오래 고생을 했다. 병원에 가도 병명을 알지 못하였고 여러 가지 약을 써 보았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던 중에 한련초를 복용하였다. 한련초를 달여 먹으면서 피부에 바르기 시작한지 한 달쯤 지나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살결이 고와지고 피부에 있던 비늘 같은 것도 사라지고 변비도 없어졌다. 밥맛이 좋아져서 살도 찌고 몸에서 냄새가 나던 것도 없어졌다.
④ 서울에 사는 한 20대 여성은 만성 신장염과 그 합병증으로 방광염, 중이염, 편두통까지 겹쳐 고생을 많이 했다. 병을 고치기 위해 이름난 병원과 약국을 무수히 찾아다니며 돈을 많이 썼으나 조금도 차도가 없었다. 그런 중에 한련초를 알게 되어 한련초 4, 어성초 1의 비례로 넣고 달여서 복용했다. 처음 한두 달 동안은 별 효과가 없는 듯했으나 3개월쯤 뒤부터는 몸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하여 4개월 째에는 귀에서 소리가 나던 증상, 소변을 볼 때 피가 나오던 증상, 단백뇨 등이 없어졌으며 소변이 맑고 깨끗하게 나오게 되었다. 6개월 동안 복용한 뒤에는 몸이 건강하게 되었다.
⑤ 서울에 사는 한 40대 남자는 양기부족과 불감증, 심한 요통으로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만큼 고생을 했다. 몇 년 동안 양의, 한의, 민간요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하여 먹었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에 한련초를 6개월 동안 열심히 복용하였더니 밥맛이 좋아지고 식은땀이 나던 증상이 사라졌으며 심한 요통도 없어졌다. 소변을 찔끔찔끔 자주 보던 증상도 없어졌고 눈썹이 짙어졌으며 머리숱도 많아졌다.
⑥ 경기도 동두천에 사는 50대 남자는 풍치로 30년 동안 고생을 많이 했다.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고 치아가 흔들거려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었고 잇몸에서 피와 고름도 많이 나왔다. 한련초를 4개월 동안 복용하였더니 양기가 좋아지고 입맛이 돌아왔으며 30년 동안 앓던 풍치가 깨끗하게 나았고 입냄새도 말끔히 없어졌다.
⑦ 경기도 양주에 사는 50대 남자는 술을 많이 마셔서 생긴 만성 대장염과 양기부족을 한련초와 어성초를 달여 먹고 고쳤다. 한련초 3근, 어성초 1근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씩 복용하였더니 10일쯤 뒤부터 만성 대장염으로 인한 복통이 사라지고 3개월쯤 뒤부터는 몸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되었다.
⑧ 서울에 사는 40대 남자는 머리칼과 눈썹이 자꾸 빠져 이러다가 대머리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고민을 많이 했다. 우연히 한련초가 머리칼과 수염을 많이 나게 한다는 얘기를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련초를 구하여 날마다 한련초 차를 마시고 또 한련초 달인 물을 머리와 눈썹에 열심히 발랐다. 4개월쯤 뒤부터 머리털이 없던 곳에서 잔털이 나기 시작하여 6개월 뒤에는 완전한 머리카락으로 바뀌었으며 수염도 더 많아졌다. 

 

어루러기 전풍
당귀 여정자 하수오 각 15그램, 천궁 보골지 각 10그램, 황기 한련초 호마 각 20그램, 백출 복령 각 12그램, 감초 3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한 첩을 물로 달여 80일 동안 복용한다. 15일 뒤부터 피부에 담갈색 색소가 나타나고 백반이 작아지기 시작하였으며 차츰 나았다.

 

탈모증
여정자 토사자(새삼씨) 한련초 상심 하수오 숙지황 구기자 복령 각 12그램, 육종용 당귀 각 9그램을 하루 한 첩씩 달여서 먹는 방법으로 2-3개월 치료한다. 10-15일 뒤에 솜털 같은 것이 나오기 시작하여 2-3개월 동안에 온 머리칼이 다 나왔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누가 알려 주기에 퍼 온 글로  2008년도 글이기도 합니다.

   제가 게을러 후배에게 술을 제공하면서 담근 야관문 저는 못 마셨고

   중국에 들어올 때 주위 사람들에게 PET 병 1개씩 여러명에게 선물 햇는데

   카톡으로 지금도 야관문 더 없냐고 찾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9월 중순이 지나야 약효가 최고조라 하니

   참조하시고  간혹 비슷하게 생겨 잘못 채취하시는 경우도 있으니

   아래 사진을 꼭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중국 천진근처에도 있을 법한데 ...

 

                                     <130810>

 

 [야관문 소개]

비수리 <耆>(야관문)                       학명 :  Lespedeza cuneata G. Don          과명 : 콩과  
성분 :  Pinitol, flavonoid, phenol성(性) 성분, tannin 및 β-sitosterol을 함유한다. Flavonoid에서는 

          quercetin, kaempferol, vitexin, orientin 등이 분리된다. 

 분포 : 우리 나라 각처의 들에 난다. 일본과 중국,대만등지에도 분포한다
 개화 :  8-9월, 백색

약효 : 가축 사료, 빗자루 재료
과거 황폐지의 지피물 조성과 지력증진 식물로 사방조림지에 파종한 바 있다.
夜關門(전초)- 肝(간), 腎(신)을 補(보)하고 肺陰(폐음)을 補益(보익)하며 散瘀(산어), 消腫(소종) 효능이 있다. 遺精(유정), 遺尿(유뇨), 白濁(백탁), 白帶(백대), 喘哮(천효), 胃痛(위통), 勞傷(노상), 小兒疳積(소아감적), 下痢(하리), 타박상, 시력감퇴, 目赤(목적-결막염), 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을 치료한다.


부작용없는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야관문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말로는 비수리라고 하며 한자로는 절엽철소추(截葉鐵掃帚), 야관문(夜關門), 삼엽초(三葉草), 야계초(野鷄草), 반천뢰(半天雷), 폐문초(閉門草), 공모초(公母草), 음양초(陰陽草), 백관문초(白關門草), 야폐초(野閉草)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야관문은 밤에 빗장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름이 묘하다.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한다. 

 

또 큰 힘을 나게 한다 하여 대력왕(大力王)이라고도 하며, 뱀을 쫓는다고 하여 사퇴초(蛇退草)라는 이름도 있다. 야관문은 흔한 풀이다.  새로 찻길을 닦느라고 깍아낸 비탈 같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고속도록 옆에 무리지어 자라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옛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천대받는 풀이 비아그라 못지 않은 효과를 지녔다고 하면 누가 믿기나 할까.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밤애 닫힌 문을 쉽게 열 게 할 수 있는 약초다. 

 

여러 가지 남성 질병,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  2-3일만 복용하면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비아그라의 효능을 지닌 약초라고나 할까. 그러나 야관문을 그냥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서는 전혀 효과가 없다.  차로 끓여 먹어도 마찬가지다.  야관문은 반드시 술로 우려내야만 그 진가가 나타난다.  35도 이상 되는 증류주에 야관문을 술 양의 3분의 1쯤 넣고 3개월쯤 우려내어 한 잔씩 마신다.  특히 신장기능이 허약한 노인들의 양기부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몇몇 사람들한테 야관문으로 만든 술을 마시게 하였더니 과연 효험이 있었다.  이렇게 좋은 약초를 길 옆에 내 버려두고 사람들은 왜 신장의 기능을 고갈시키고 부작용도 만만찮은 비아그라만 열심히 찾는 것일까.

 

야관문은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와 간, 콩팥에 주로 작용한다.  간과 콩팥을 튼튼하게하고 어혈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몽정, 대하, 설사, 타박상, 천식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근육과 힘줄을 부드럽게 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또 열을 내리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며 유방에 생긴 종기, 뱀에 물린 상처,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치료한다.  위궤양, 탈항에도 효과가 있다. 야관문의잎, 뿌리, 줄기에는 플라보노이드, 피니톨, 페놀, 탄닌, 시토스테롤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연쇄상구균, 카타르구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 

 

 기침에도 탁월한 효과
야관문을 9-10월에 채취하여 잘 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쓰기도 하고, 신선한 것을 그대로 약으로 쓸 수도 있다.  말린 야관문 80그램에 물 한되(1.8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100밀리리터쯤 되게 농축하여 설탕을 약간 넣고 한 번에 50밀리리터씩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10일 동안 복용하기를 몇차례 반복한다.  야관문은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을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3-4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10일 이상 지나야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약을 먹는 동안 일종의 명현반응으로 현기증이 나거나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설사를 하며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입 안이 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며칠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증상이 가벼운 사람일수록 효과가 빠르고 증상이 몹시 심한 사람도 잘 듣는다.  80퍼센트 이상이 낫거나 호전된다.

 

...........................................................................      

 

천연 비아그라 야관문

 

수년간의 경험으로 야관문 술 담그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야관문을 채취한다.

   저수지 둑이나 한적한 시골길 옆, 또는 산기슭에 부지기수로 많다

   인터넷에 보면 600그램에 1만 8천원이나 하는데  가까운 교외에 나가도 쉽게

   구할 수 있다

  

2. 일단 수돗물에 담궈서 먼지를 씻어낸다

    꽃잎이 떨어져 나가지 않게 자박자박 담그면서 씻어야 한다.

    빨래 널던 행거에 거꾸로 매달아서 이틀 정도 응달에 말린다(아래사진)

  

 

야관문은 9월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보라색 꽃이 피어날때 채취해서 술을 담그면 술에 꿀 성분이 녹아들기 때문이다.

(마른 보라색 꽃잎이 보인다. 아래사진)

  

 

3. 바싹 말라서 잎사귀가 부서질 정도가 되면 신문지를 펴 놓고 2센티

   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마른 야관문 나뭇가지는 단단해서 웬만한 가위로는 잘라지지 않는다.

    길거리에서 파는 2천원짜리 싸구려 전정가위 정도면 쉽게 자를 수 있다.

  

  잘라서 바구니에 담은 야관문(아래사진)

 

 

4. 술을 준비한다

    반드시 35% 이상의 소주로 해야 야관문의  약성분이 우러나온다.

    소주병의 가늘어지는 부분까지 술을 따라 다른 병에 담고

    그 빈 공간 만큼 야관문을 채운다.(나중에 술을 더 채웠음)

   

 

5. 이 얼마안되는 공간으로 야관문 무지하게 많이 들어간다.

    한바구니 썰어 놓은 야관문이 이 3.6리터들이 소주에 다 들어간다.

    그래도 TV 보면서 느긋하게 하면 된다. 더러 흘려가면서...

 

 

6. 다 담은 모습

    가운데 패트병까지 3.6리터 4병들이 한 상자의 소주의 양이다.

   

7. 왜 이런 술을 담가 먹느냐고 묻는 분들에게...

 

 - 이 야관문주는 천연 비아그라 성분이 들어있다.

   끓여먹어도 달여 먹어도 나오지 않는 그 성분은 오로지 35%의 소주로만 울궈

   낼 수 있다고한다. ( 야관문에 대해 금시초문인 분들은 검색해 보시기 바란다.)

  

 -먹어본 효과?

   말 그대로다.

   저녁먹고 9시 뉴스가 나올쯤 한 잔 마시면, 예민한 사람은 주몽을 보면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본인의 경험으로는 새벽에 좀 통증이 올 정도다.

   야관문 씻고 말리고 썰고 하느라고 방안에서 부산을 떨어도

   마눌이 아무소리 안하고 거드는 거 보면...... 

   미뤄 짐작하시기를...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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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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