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4. 23:25 차한잔 나누면서
휴식, 일상에서 떠나서 잠시 쉬는 것.,
가끔 떠나라. 떠나서 잠시 쉬어라
가끔 떠나라. 떠나서 잠시 쉬어라.
그래야 다시 돌아와서 일할 때 더 분명한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다.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하다보면 판단력을 잃게 되리니
조금 멀리 떠나라.
그러면 하는 일이 좀 작게 보이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어디에 조화나 균형이 부족한지 더욱 자세하게 보일 것이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
레오나르도 다빈티의 말으 빌지 않더라도 휴가 (Refresh)는 중요합니다.
습관의 영향도 있겠지만 토요일 일요일에 수지않고 출근해서 일을 하면
그 다음주는 유난히 길고 생각만큼 능률도 오르지 않습니다.
정말로 급한 일이 아니면 잠시 쉬어두는 게 훨씬 더 좋습니다.
빌게이츠도 여름 한철에는 "생각 주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그 생각 주간에는 평솧던 일을 다 벗어놓고서 그냥 쉬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메모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제가 모시던 상사 분께서 당신의 친구분과 가기로 했던 콘도에 친구의 약속이 깨졌다고
제게 선물로 주신 적이 있습니다. 몸하고 먹을 것만 준비해서 오라는 것 이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당신이 모무르는 곳에 오지 말고 제 아내에게 최선을 다하랍니다.
당신도 그럴 것이니까 방해핮 말라고 ....
그 분이 스키와 등산을 좋아하셔서 스키장이나 휴양림등의 콘도엘 자주 모시고 갔었는데
항상 변함없이 그 분은 늘 한 손에는 책을 들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소감을 휴가 마치면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보내곤 하셨습니다.
예전에 휴가라면 저는 차를 몰고 평소에 못가본 곳으로 놀러 가는게 휴가인줄로 생각했는데
그분을 통해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게 아니라 정말 쉬로 가는 , 에너지 재 충전을 위한 일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그 분은 마지막 날에는 스키를 타시지 않고 조용히 의장에 앉아서 책을 보시거나 무언가 메모를 하셨던 것입니다.
요즘은 저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여름이나 겨울 휴가를 가리지 않고 휴가를 가면 조용히 쉬는 곳을 선호하게 된 것입니다.
이삼일 쉴 수 있는 곳으로 ...
일럴 바에는 집에 있지 뭐하러 왔느냐고 핀잔하던 아내도 이제는 저와 생각이 같아졌습니다.
어느 새 아내도 저처럼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진정한 휴식을 노리고 있는 팔월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가면 피정을 다녀올까 합니다.
피정이라는게 "정상생활에서 피한다는 것이니까"
기회가 주어질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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