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콘서트 (개콘)를 보면서

 

개콘이 내게 주는 의미 하나는

한 주가 끝나가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것 이다.

한국에서나 중국에서나 이 느낌은 변함없다.

 

웃고 살 일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어 '개콘'을 보지만.

아쉽게도 예전만의 흥은 더하지 않는다.

내 마음이 더 야박하고 메마른 것도 이유의 하나일게다.

 

이렇게 한 주가 빠르게 지나간다.  

 

[한장면]

여러분 힘내요. 여러분 웃어요. 힘들고 지쳐도 웃어요-” <개그콘서트> ‘렛잇비’의 마지막 후렴구는 이 우스운 개그에 깊은 페이소스를 만든다. 비틀즈의 ‘렛잇비’를 개사해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아내는 노래로 반전의 웃음을 제공하는 이 코너는 웃지 못할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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