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나 태 주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그 꽃

               고  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위의 "풀꽃"은 언젠가 내 좋아하느 시에 올라 있는 시이고

아래 "그 꽃"은 새로이 옮겨 보는 시입니다.

아침에 카톡으로 받은 시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시는 굳이 길 필요가 없습니다.

짧은 단어 하나에도 그 의미가 그대로 전해지면

그게 바로 시입니다.

 

누군가 산에서

"아"햇더니 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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