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회사 쉬는날에 가까운 골프장으로 운동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아니 기대보다 좋은 스코어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연습없이 이미지 트레이닝은 핑게일 뿐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골프 자체가 정직한 운동이므로

 

어느 유명한 프로가 말한적 있습니다.

하루 연습을 게을리하면 선수 본인이 알고

이틀 연습을 빼먹으면 캐딕 ㅏ알고

사흘 연달아 안하면 시청자들이 안다고

 

이유야 어지되었든

정말 오랫만에 한국적 골프장의 특징을 다시 한번 실감한 라운딩이었습니다.

골프라는 운동자체가 어디서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나 한국에서의 라운딩은 Risk를 최소화하는게 더욱 중요하다는 걸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Risk가 큼에도 내 자신을 너무 과신하고

연습도 안하면서 더군다나 욕심을 내는 드라이브샷은 역시나 였습니다.

일반 아이언에선 에이밍의 기본을 무시하는 샷,

퍼팅에서는 그냥 쉽게 생각하는 ...

 

그래서 아래 글이 더욱 다가왔답니다.

 

 ------ 이하 옮기는 글 --- 파란색은 저의 소감이나 느낌

 

스코어 향상 위한 샷 요령 4가지 최 부장은 90대 벽을 깨지 못해 애가 탄다.

 

18홀을 도는 동안 파를 대여섯 개는 하고 뜸하게 버디도 잡지만

스코어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기복이 심하기 때문이다.

파를 기록하는 횟수는 적지 않지만 그 이외의 홀이 문제다.

더블ㆍ트리플 보기 두세 개에다 파4나 파5홀에서 '양파(더블파)'라도 하는 날에는 90대 중반도 훌쩍 넘기 일쑤다.

 

해결책은 자신의 스코어카드 속에 있다.

(예전에 매 스코어를 스마트폰으로 매번 기록했는데 요즘은 소홀해졌습니다. 물론 한달에 한번 정도 나가다보니 깝각하기도 하고 게을러진것도 그 이유겠지요. 그래서 다시 한번 더 다짐을 하고 매샷 마다 기록해 볼려고 합니다) 

타수를 많이 까먹은 홀을 돌이켜보면 타수가 어디에서 줄줄 새고 있는지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버디를 많이 잡으려 하기보다 허비하는 타수를 줄이는 게 좋은 스코어를 내는 합리적인 방법이다.

 

프로골퍼와 교습가들의 도움을 받아 더블보기 이상의 '빅 넘버'를 막고 스코어를 조절하는 데에 필수적인 네 가지 샷의 요령을 소개한다.

 

1.페어웨이 안착 목표로 티샷

 

◇티샷의 제1목표로 페어웨이 안착 명심 

 

OB(아웃오브바운즈)는 눈덩이 스코어의 주범이다. 파4홀에서 드라이버 샷으로 곧장 그린에 올릴 거리를 낼 수 없다면 페어웨이에 떨구는 게 우선이다. 자신의 구질을 인정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열 번에 한두 번 똑바로 날아가고 5~6번 슬라이스가 난다면 그의 구질은 슬라이스다.

여기에 맞춰 그립과 볼 위치, 스탠스 방향 등을 수정하도록 한다.

슬라이스가 난다면 양손을 중립보다 왼쪽으로 돌려 잡는 스트롱 그립, 훅 구질이라면 위크 그립으로 잡아 볼이 휘어지는 정도를 줄여주는 게 합리적이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차츰 중립 그립 쪽으로 되돌리면서 구질을 확인하면 된다.

볼 위치는 슬라이스 구질인 경우 좀더 왼쪽(타깃 쪽), 훅 구질인 경우 약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슬라이스가 특히 심한 날엔 티잉그라운드 오른쪽에 티를 꽂고 페어웨이 왼쪽 끝을 향해 겨냥하도록 한다.

(당연하죠.  드라이버를 못치면 100 타깨기 힘들고 어프로치안되면 보기 플레이어 하기 힘들고 우드 안되면 80대 아노디고 퍼팅안되면 싱글되기 힘들다는 고언이 실감) 

 

2.아이언 세컨드샷은 정확하게

 

◇아이언 샷의 정타 확률을 높여라

 티샷의 실수가 없었다면 이제 그린을 노릴 차례다.

아이언 샷을 얇거나 두껍게 쳐서 거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공략하기 까다로운 거리인 50~100야드를 남기게 된다.

얇게 맞는 아이언 샷(토핑성) 때문에 고생하는 골퍼들은 볼을 띄워 올리려는 생각 때문에 다운스윙 때 몸을 일으키는 게 원인이다.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몸을 볼 쪽으로 내려앉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볼을 정확히 맞히는 선수들은 모두 이런 동작을 구사한다.

이렇게 하면 엉덩이와 상체, 머리가 지면 쪽으로 기울어지는 느낌이 들고 볼을 지면 속으로 내리누르면서 잔디에서 볼을 잡아채는 감각을 가질 수 있다.

뒤 땅을 치는 두꺼운 샷은 대부분 오른손 위주로 치기 때문에 나온다.

왼손이 리드를 해야 정확한 타격과 거리 조절이 가능하다.

다운스윙 때 왼손을 끝까지 끌어내리는 느낌으로 치는 것이다.

임팩트 후에도 샷에 가속도를 줘 폴로스루를 길게 한 뒤 완전한 피니시 자세로 마무리한다.

(드라이버와 달리 아이언은 방향이 생명이므로 에이밍이 핵심이라는 걸 알면서도 필드에서는 건성건성이 되어지는데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해야지요. )

 

3.벙커샷, 헤드업 않고 강한 스윙

 

◇벙커 샷의 목표는 탈출 우선… 충분히 강하게

그린 주변 벙커에서 낭비되는 타수도 적지 않다.

벙커 샷 연습을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린 주변 벙커 샷을 할 때는 영웅적인 샷보다는 탈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

약하게 스윙을 해서 한 번 만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건 어리석은 플레이다.

일반 어프로치 샷의 2.5배 정도 거리를 보내는 힘으로 스윙을 한다.

셋업을 보통의 어프로치 샷과 비슷하게 한다고 보면 생각을 단순화할 수 있다.

짧은 벙커 샷은 플롭 샷과 비슷하게 볼을 왼쪽 가슴 앞에 놓고 볼의 5~7cm 뒤쪽 모래를 쳐주면 된다.

페이스는 많이 열어준다.

20~30m의 먼 거리에서는 볼 뒤 2~3cm 지점을 친다.

벙커 샷의 성공률을 높이는 기본 사항은 헤드업을 하지 않는 것이다.

(너무 탈출에만 신경쓰다보니 거리가 좀 짧아서 아쉬웠는데 중간부위의 글 일반 어프로치 샷의 2.5 배 라는 말에 꽂혀봅니다.)

 

4.실제처럼 연습 스트로크하라

 

◇퍼트는 실제처럼 연습 스트로크 하는 게 관건

'드라이버도 한 타, 퍼트도 한 타'라는 명언을 늘 생각해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린에서 퍼팅할 때 4.5m 이상 거리를 남기는 일이 잦은데 3퍼트나 4퍼트로 타수를 까먹기 일쑤다.

롱 퍼트에서는 거리 감각이 가장 중요하다.

홀 가까이 붙이기 위한 성공 열쇠는 연습 스트로크 때 실제처럼 생각하고 해보는 것이다.

의미 없이 하는 연습 스트로크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홀에 시선을 맞추고 실제처럼 연습 스트로크를 해본 다음 실제 퍼트를 할 때 연습 스트로크를 재현하도록 한다.

왼손이 스트로크를 컨트롤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스트로크를 할 때 머리를 들면 퍼터 페이스가 열리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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