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즐겨가는 천진의 경기 골프장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여섯시 십분에 맞춰 집을 나섰고 세명이 라운딩을 하니 열한시경에 마칠 수 있어 오후 일정을 고스란히 소화할 수 있었답니다. 물론 오후 시간은 다소 피곤하였지만..

 

그날 운동을 하면서 특별히 실수 한 것도 없고 잃어 버리는 공도 평소의 1/2 수준으로 줄었는데도 스코어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힘들어 했던 드라이버는 어느 정도 제 궤도에 오른듯 한데도  세컨 아이언과 퍼팅 난조가 문제의 원인 이었습니다. 

그날은 세컨 아이언 샷이 모두 한시반경으로 우측으로 일관성(?)있게 날라가서 어드레스와 에이밍를 잡을 때 나름 신경을 썼음에도 평소와 달리 이상하게 어드레스를 할 때 에이밍에 대한 믿음이 안가고 웬지 모르게 계속 어색하게만 느껴지는 것이어서 애초 잡았던 어드레스 상태에서 두발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자세를 취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에이밍도 그렇고 아이언이 열려맞으면서 볼이 많이 뜨면서 오른쪽 스트레이트성이기에 ... 

 

이런 경우 제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스윙이 제대로 된 것 같은데 (스윙의 궤도나 체중이동, 임팩트가 전부 제대로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가 생겼으니 평소보다 공을 오른쪽 발에 가깝게 놓고 있었던게 아닐까 합니다.  백스윙으로 올라간 클럽은 다운스윙 도중에 열려있다가 임팩트에 공과 직각으로 만나고 이후에 다시 닫혀지면서 릴리스가 되는데 공이 너무 뒷쪽에 있어 스퀘어가 되기 전에 공과 만나게 되면서 열려 맞았다는 느낌인데 ...

왜냐면 당일 어드레스시 ( 발 평행선과 발의 위치등에 엄청 신경이 쓰여서 ) 공의 위치에 나름 의문이 들게 된 것입니다.  아직도 어드레스시 공의 위치에 혼돈이 오곤 합니다.

 연습장에서 좀더 관심있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체중이동 불량도 원인은 되겠지만.  (평소보다 10 야드 적게나간 느낌이라서)

이점도 다시 한번 교과서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백스윙 탑에서 체중 이동을 한 다음 임팩트 존으로 진입하고 백스윙 탑에서 저는 힙을 약간 밀어주는 형인데 체중이동을 시작하시고, 힙턴을 통해 임팩트 직전에는 70%정도 체중이 왼무릎위에 실리도록 ㅎㅎㅎ )

 

 

 

골프를 잘 치는법!

(골프클럽 아이언 잘치는방법)

 

이전 포스팅에서 드라이버 잘치는법, 퍼팅 잘치는법을 다뤘으니 이제는 아이언도 다뤄봐야겠네요^^

드라이버 티샷후 그린에 오르기까지 가장많이 사용하는 클럽은 아이언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정확한 거리계산으로 각 아이언마다의 거리를 이용해 코스를 공략하는것이 관건인데 그러기위해선 아이언을 실수없이 계산대로 잘칠수있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기본적인 아이언사용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이언 잘치는법!

 

1. 우선 아이언은 손목의 강한을 필요로하는데 그렇기때문에 보통 그림을 느슨하게 잡는 사람들은 아이언을 잘치기 어렵다. 가장 기본은 그립을 확실하게 잡고 스윙시 임펙트의 충격을 손목이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다. 손목의 힘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팔로만의 스윙이 아니라 체중 이동에 의한 힘이 임펙트로 잘 전달 되어야 한다. 이때 물론 축의 중심이 흐트러져서는 안된다 즉 상체가 따라 나가는 경우가 없어야한다는것이다.

 

2. 두번쨰는 볼의 위치인데 대부분 우리는 필드에서의 안정되지 않은 마음 때문에 볼의 위치를 잘못 정하고 양발의 스탠스가 볼 위치와 맞지 않을 때가 많다.

볼의 위치를 양발의 가운데 또는 아주 조금은 왼쪽으로 해도 좋다.

다만 스탠스가 넓으면서 볼이 가운데 보다 왼쪽에 와있으면 체중이동이 덜되어 볼을 훅이나 슬라이스로 잘못 칠수가있다. 볼이 스윙의 최저점 바로 직전에 맞아 헤드가 내려 오는 타임에 볼이 맞고 크럽헤드는 임펙트 후 볼 바로 앞의 잔디를 파고 나가야 잘된 임펙트라고 할수있다.

 

결국 쉽게 정리하자면

 

『그립이 잘 쥐어져 있어야 하며 손목의 강함이 요구되고 볼의 위치에 따른 체중이동이 잘되어야하고 상체가 따라나가지 않으면서 손목의 릴리즈를 잘해줄 것.』 을 잘 기억하면 된다.

 

도움이 되는 연습 방법으로는

 

1. 백스윙 크기는 드라이버보다 짧아야 좋지만 이는 자기 습관대로 해도 좋다. 

2. 빈 스윙 연습시 강하게 잔디를 파내는 연습으로 강한 임펙트를 구사하는 연습이 좋다.  

3. 대개 아마추어 골퍼들은 필드에서 빈스윙 연습을 할때 잔디 위를 슬쩍 지나가는 연습으로 하는데 이연습은 볼을 들어 치는데 효과가 있으며 내려처지는 연습을 하려면 잔디를 푹푹 파내어 연습을 하는 것이 아이언 임펙트에 큰 도움이 된다.

 

대략적인 아이언스윙의 단계를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1. 볼보다 손이 앞에 있는 정확한 어드레스와 양발의 가운데 있는 볼의 위치가 중요!

 

 

 

2. 오른무릎을 버티고 양손의 삼각형을 유지한체 백스윙.

 

 

 

 3. 아이언의 스윙톱과 왼어깨의 충분한 턴.

 

 

 

4. 임펙트 직전의 손목,머리,손의 위치는 어드레스와 같음.

 

 

 

5. 상체와 머리가 따라나가지 않고 오른손은 왼손으로 덮어 감았음.

 

 

 

6. 오른발의 체중이 왼발쪽으로 이동되었으며 몸은 일자형을 유지하고 피니쉬는 안정감이있다.

 

 

숏아이언,미들아이언,롱아이언 잘치는법!

 

숏아이언,미들아이언,롱아이언의 경우 스탠스도 상당히 중요한데 스탠스에 대해 살펴보면  

 

 

스퀘어 스탠스

- 목표방향과 평행으로 선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며 일반적으로 미들아이언 또는 숏아이언을 사용할때 스퀘어 스탠스를 취한다 -

  

 

오픈 스탠스 

- 목표방향과 평행으로 선 상태에서 왼발이 살짝 뒤로 빠진 상태에서 바깥쪽으로 오픈되어있다. 페이드(일정하게날아가다 떨어지는)구질을 칠 경우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

 

 

  

클로즈 스탠스

-  목표 방향과 평행으로 선 상태에서 오른발이 뒤로 약간 물러선 자세로 드로우(바람의 영향도 덜받고 거리도 많이나는) 구질을 구사하기 위한 스탠스이다.

 

이제 스탠스에 대해서도 다뤘고 좀 더 자세히 몇가지 요약하자면

 

1. 롱아이언은 채가 길고 헤드의 각이 많이 서있기 때문에 채가 임팩트 되는 순간 직각으로 임팩트 되기란 상당히 어렵다.  이는 Side Blow로 쳐내야 제대로 칠수가 있다.

긴 클럽의 경우 다운 스윙에서 몸보다 늦게 임팩트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슬라이스가 많이 나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내려치는 느낌보다는 쓸어치고 지나가는 임펙트 점에서 쉬지않고 지나가는 기분으로 쳐야 볼과 직각으로 만날수 있으며 무리없이 이루어질수있다.

 

2. 미들 아이언은 어느 아이언보다 거리와 방향이 정확한 샷을 구사하기 좋은 클럽인데 보통 가장 연습을 많이하는 클럽이기도 한데 롱아이언이든 미들아이언이든 어깨는 충분히 턴을 해주어야하며 백스윙은 되도록 오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운스윙에서는 하체 리드가 중요하다.

 

3. 숏아이언은 특히 주의할 점이 어깨의 턴을 충분히하고 다운스윙시 하체리드, Follow는 클럽이 공을 따라가는 Follow 여야한다. 짧은 채일 수록 헤드업에 조심해야 하며 원할한 체중이동을 위해서는 스탠스는 좁게서야한다.

 

4. 피칭에서는 위의 숏아이언과 같은 스윙이지만 특히 팔로만 치는 샷은 안되며 훅을 조심해야한다.

짧은 채일수록 피니시가 크면 목표 방향이 틀려질 가능성이 크다.

 

5. 샌드샷은 항상 스윙자체가 풀스윙 하는듯이 특히 Follow를 확실히 해야한다. 클럽의 임팩트 지점은 공의 후방 5cm 정도 이내의 지점에서 모래를 삽으로 퍼내듯 이루어져야한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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