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말하는 천재는 따로 있지 않을까 한다.

어느 분야의 상위권은 열심히 하는 사람 꾸준한 사람의 몫이지만

최고의 한자리는 그 열심과 꾸준함에 천재성이 가미되어야 하는 것 같다.

천재성만 있으면 어느 순간 최고의 자리에 앉어볼 수는 있지만 내내 최고라는 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고 반면에 꾸준한 사람은 최고의 자리 언저리에서 맴돌게 될 것이다.

 

골프라는 운동에서도 이러한 내 생각이 맞는 것 같다.

톰슨 같은 천재성과 이 스테이시 루이스의 꾸준함이 극명하게 보인다.

그런데 리디아고는 이 꾸준함과 천재성을 동시에 지녔으니.. 참 행운아이기도 하다.

 

대학시절 감명깊게 본 영화 중에 " 아마데우스"는 지금도 늘 새롭다.

천재 모짜르트에게 늘 시기와 질투심으로 점철된 늘 상 이인자엿던 "살리에르"

물론 가상적인 픽션이 가미되었다 해도 오죽하면 "살리에르 증후군"이 생겼을까?

살리에르 증후군이란 자신에게 없는 천재성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한탄하고 질투하는 열등감을 뜻하는 말이다 . 아마 스테이시 루이스도 천재소녀 골퍼들에게 살리에르 증후군을 갖고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나같은 평범한 이는 스테이시 루이스의  꾸준함이 더 좋다.

골프계에서는 거리많이 나면서 샷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하고 돈내기가 가장 편하다고 한다.

비거리가 많이 나면 좋기는 하지만 샷이 불안정하면 당연히 실수할 확률이 높아지니

경쟁자 입장에서는 좋을수 밖에... 나라도 그렇다.

그래서 일정한 샷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는 이러한 선수가 롤 모델이 되는 것이다.

실수가 없기에 드라마틱하지 않아서 좀 질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고다.

 

그이 아이언 샤에 대해서 들어보자 ..

 

 

--------------<이하 옮기는 글>-----------

 

 

나는 LPGA 투어에서 가장 정확한 아이언샷을 구사하는 선수 중 하나다. 비밀은 무엇일까? 쓸데 없는 동작이 없고 매우 효율적으로 스윙을 구사해 페이스가 직각을 이루도록 하는 데 있다. 나의 동작을 따라 하면 최고의 샷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2014년에 네 번 중 세 번은 정규 타수 내에 그린을 공략했다. 지난 해에도 같은 기록을 세웠으며, 두 해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덕분에 렉시 톰슨과 미셸 위가 엄청난 장타로 나를 앞서나가고 박인비가 놀라운 퍼트 실력을 보여주는 가운데서도 나만의 아이언샷으로 최정상의 선수들을 꺾을 수 있었다. 어프로치샷을 원하는 곳으로 정확히 보내면 골프는 훨씬 쉬워진다. 출전한 지난 47개 대회에서 나는 6승을 거뒀으며(메이저 1승 포함), 상위 10위권에 33회 진입했다. 그저 그런 정도의 샷거리와 퍼팅으로도 이러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정확히 홀을 찾아가는 어프로치샷 덕분에 나는 여자 골프계에서 세계 1위 선수가 됐다.

아이언 플레이는 항상 나의 강점이었다. 비밀은 간단하다. 스윙 동작에서 움직이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나의 스윙 코치인 100대 교습가 조 핼릿은 이런 말을 자주한다. “투입은 최소화하고 산출은 최대화할 수 있도록 볼을 때려라.” 이어지는 페이지에서 나는 쓸데없는 동작을 제거해 골퍼들이 효과적인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상적인 아이언 타격은 생각보다 쉽다. 조와 내가 매주 연습하고 있으며 모두가 익힐 수 있는 다섯 가지 핵심 자세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의 도움을 활용하면 항상 아이언샷을 중심 타점에 맞힐 수 있다.


[자세1] 양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다
볼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서 양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역동적인 준비 자세를 취한다.


뛰어난 아이언 스윙은 어드레스 자세에서 시작된다. 이는 진부한 얘기지만 사실이다. 여기서 핵심은 아이언이 드라이버보다 훨씬 짧기 때문에 볼에 더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는 점이다. 주말 골퍼들은 대다수가 볼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서기 때문에 어드레스 때 팔을 바깥으로 뻗는 자세를 취한다. 이런 식으로는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쓸데없는 스윙 동작을 제거하려면 뛰어난 균형을 갖춰야 한다.

어드레스 때 자세가 편하지 않다면 몇 가지 조정을 해야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것을 이용하면 유연한 준비 자세를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스윙플레인을 타고 가는 정확한 스윙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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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2] 백스윙 트리오를 함께 움직인다
팔과 어깨, 엉덩이를 동시에 매끄럽게 움직여 몸을 최대로 감아 올린다.


스윙 코치 조와 나는 톱 단계 때 정확한 자세를 취하면 대부분의 스윙이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백스윙이 중요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에게 성공의 핵심 비결은 클럽을 특별한 순서로 뒤로 빼내기 시작해 모든 움직이는 부분이 동시에 톱 단계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페이스를 직각으로, 샤프트는 스윙플레인 위에 유지시켜준다. 아울러 다운스윙 때 잘못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미리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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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3] 톱 단계에서 팔을 아래로 떨어뜨린다
다운스윙 때는 양팔로 클럽을 자연스럽게 아래로 이동시킨 뒤 이어 타깃 방향으로 스윙한다.


엉덩이와 어깨, 팔이 모두 동시에 톱 단계에 도달하는 순간은 정확히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이기도 하다. 이렇게 되면 매끄럽게 방향 전환이 이뤄지며, 방향 전환이 매끄러울수록 임팩트 또한 정확해진다. 이유가 무엇일까? 매끄럽게 방향 전환이 되면 클럽이 갑자기 스윙플레인을 벗어나거나 자세가 흔들리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다운스윙의 성공 비결은 시작 단계 때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마치 양팔을 똑바로 아래쪽으로 떨어뜨리면서 몸의 나머지 부분은 원래 자리에 그대로 유지하는 듯한 느낌으로 동작을 취해야 한다. 이는 주말 골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다. 그들은 백스윙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엉덩이 동작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다운스윙의 정확한 순서는 백스윙의 순서와 매우 비슷하며, 양팔로 동작을 이끌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자.

백스윙 때 클럽을 오른쪽으로 가져간 뒤 위로 들어올렸다면 다시 임팩트를 향해 왼쪽으로 가져가기 전에 일단 아래쪽으로 가져가는 것이 이치에 맞다. 스윙 코치인 조는 항상 내게 이렇게 말했다. “몸을 틀기 전에 클럽을 먼저 허리 높이로 가져가라.” 이는 기술이라기보다 감각으로 느껴야 할 부분이지만 매우 강력한 스윙 비결이다. 양팔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다운스윙의 방향 전환을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하체를 너무 일찍 움직이는 실수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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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4]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어낸다
가장 재미난 부분이 이 단계다. 클럽이 허리 높이에 도달했을 때 몸통 회전의 속도를 높이며 강력하게 볼을 때려야한다 !


사실 나는 임팩트를 ‘자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스윙의 한 순간이지만 순식간에 일어나며 바로 직전과 바로 직후에 일어나는 일이 타격 자체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일단 유도 구간에 도달했다면, 즉 클럽이 허리 높이에 도달했다면 다음 단계에선 양팔의 스윙을 계속하면서 그 탄성을 이용해 몸을 샷의 방향으로 당겨야 한다. 볼을 때릴 때는 상체와 하체가 일체감 있게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이러한 조화로운 동작은 클럽의 비틀림을 제거해준다. 그렇게 되면 페이스가 직각을 유지하게 돼 아름다운 샷, 즉 정확히 홀을 향해 날아가는 볼을 불러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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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5] 자연스럽게 마무리 자세를 취한다
폴로스루를 서두르지 않는다. 이어 흐름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피니시 자세는 모든 것, 즉 클럽과 손, 팔, 어깨, 엉덩이가 동시에 스윙의 최종 단계에 도달하도록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톱 자세 때와 느낌이 비슷하다. 나쁜 스윙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몸이 스윙의 최종 단계에 가장 먼저 도달하고 클럽이 나중에 도달하거나 그 반대인 경우다. 스윙의 최종 단계에서 몸이 너무 앞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면 임팩트를 통과할 때 상체의 파워를 충분히 일찍 풀어놓지 못했을 수 있다.

반대로 몸이 뒤로 기울어지고 있다면 하체의 힘을 너무 많이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바로 그 때문에 팔의 스윙과 상체의 회전 동작을 동시에 가져가며 볼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작을 이렇듯 정확하게 취하면 프로처럼 볼을 때려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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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핼릿은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 레전드 클럽에서 교습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2011년 <골프매거진>의 100대 교습가에 선정됐으며, 2010년부터 스테이시 루이스의 스윙 코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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