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양배추·포도..먹으면 건강해지는 식품 10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

실험과 논문으로 검증된 식품들

식치(食治)라는 말이 있다. 글자 그대로 '먹어서 다스린다'는 뜻으로, 음식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정말 음식으로 치료가 가능할까? 각종 실험이나 논문 등으로 검증된 '병에 도움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토마토

토마토는 전립선암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음식이다.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5%, 진행성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토마토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이유는 토마토 속 ‘라이코펜(Lycopene)’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세포의 유전구조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토마토는 익혀 먹어야 효과가 좋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분해되면서 체내 흡수력이 증가한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이 토마토를 87℃에서 2분, 15분, 30분간 데운 결과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6%, 17%, 35% 늘었다. 또한 라이코펜은 지용성 영양소라 기름으로 요리할 때 섭취에 유리하다.

크랜베리

크랜베리는 방광, 콩팥, 요도 등에 생기는 요로감염 예방에 좋다. 크랜베리의 요로감염 예방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크랜베리 속 떫은맛을 내는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 탄닌의 일종)’이라는 성분이 요로감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이 요로상피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건조된 크랜베리 40g에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이 36~72mg 들어 있다. 다만, 신장결석 환자는 크랜베리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크랜베리는 신장결석을 일으키는 성분인 수산을 함유하고 있다.

양배추

양배추에는 항암 성분인 ‘인돌-3-카비놀(Indole-3-carbinol)’이 들어 있어 유방암을 예방한다. 인돌-3-카비놀은 암세포의 이상 증식을 막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와 폴란드 국가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배추를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섭취한 여성은 일주일에 1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72% 감소했다. 양배추에는 ‘설포라판(Sulforaphane)’ 성분도 들어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폴 탤러리 교수는 1992년, 설포라판이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만성위염은 위암의 원인 중 하나다. 또한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U는 위의 궤양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생성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 분비를 촉진한다. 그런데 양배추를 물속에 오래 두면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U·C가 빠져나갈 수 있다. 오래 물에 넣어두지 말고 바로 씻어 먹는 게 좋다. 또한 양배추는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포도

포도에는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들어 있다. 포도가 보라색인 것도 레스베라트롤 때문이다. 레스베라트롤은 당뇨망막병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을 오래 앓을 때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성빈센트병원 조사에 따르면, 한 달에 2~3회 포도를 먹은 그룹은 한 달에 1회 미만 포도를 먹은 그룹보다 당뇨망막병증 발생률이 46% 낮다. 당뇨병이 있을 땐, 포도 껍질만 먹어보자. 레스베라트롤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한 번 먹을 때 한 송이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

강황

카레의 노란빛을 내는 강황은 항산화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 풍부하다. 커큐민은 치매 증상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효과가 있다. 호주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2개월간 커큐민 500mg을 섭취한 40~90세의 성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나이 분포 동일)보다 언어·기억력 검사가 더 좋게 나타났다. 실제로 인도인의 치매(알츠하이머) 발생률은 미국인의 4분의 1 수준이다. 카레 등 강황이 든 요리를 먹을 때는 후추를 곁들여 먹자. 후추 속의 ‘피페린(Piperine)’이란 성분이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높여준다.

귀리

귀리는 심장병 환자에게 도움된다. 귀리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β-glucan)’ 때문이다. 베타글루칸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귀리의 베타글루칸을 매일 3g씩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고, 심장질환 위험이 약 23%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의학회는 베타글루칸 섬유소 적정 섭취량을 1000kcal 당 14g으로 권장하고 있다.

녹차

녹차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항산화 물질 카테킨이 풍부한데, 비만 환자에게 알맞다. 카테킨은 혈액 속의 포도당·지방산·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한다. 비만 여성이 녹차 캡슐을 12주간 복용하면 체중이 2.4~4.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마시면 두근거림이나 불면증이 느껴질 수 있다.

마늘

마늘의 매운맛과 독특한 냄새는 ‘알리신(Allicin)’ 때문이다. 알리신은 살균작용이 뛰어나, 위암의 원인인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인다. 또한 마늘에 있는 유황 화합물질은 간암이나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매일 마늘 반 쪽을 먹으면 위암 발생 위험이 50%, 대장암은 30%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그런데 마늘은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와파린 등 혈액 응고 억제 약물을 먹고 있거나, 외과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마늘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를 살짝 익혀 먹으면 심장병 예방에 좋다.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있는 ‘셀레늄(Selenium)’과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라는 성분 때문이다.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팀은 30일간 브로콜리 추출물을 먹인 쥐와 그렇지 않은 쥐의 심장을 꺼내 산소 공급을 중단했다가 다시 공급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브로콜리 추출물을 섭취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심장 근육 세포 손상이 적었고, 기능 회복도 빨랐다. 셀레늄과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끓는 물에서 잘 파괴되므로, 살짝 데쳐 먹는 게 좋다.



콩은 유방암 예방 효과가 뛰어난 음식이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소플라본) 성분이 있다. 우리 몸에는 에스트로겐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알파와 베타, 두 가지가 있다. 일반 여성호르몬은 알파 수용체에 작용해 암을 유발하지만, 콩의 이소플라본은 베타 수용체에 작용해 암을 억제한다. 콩으로 만든 청국장을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먹으면 유방암 위험이 30%가량 줄어든다. 그런데 하루에 60g이 넘는 양의 콩을 섭취한 여성은 월경주기가 달라지는 등 생식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가 있다. 반찬이나 밥에 넣어먹는 콩, 청국장 등 자연스럽게 접할 정도의 양만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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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의 주소는 사산시 대산읍 화곡리로 서산시 대산읍에서 당진가는 길에 대호방조제 가기전에 있는 작은 포구이다.

최근들어 송악IC에서 서산까지 시원한 왕복 4차선 도로가 개통되어 서울 등에서  한결 가까워졌다.  근처의 서산8경의 황금산 산행을 산책삼아 마치고서 황금산 입구의 해물칼국수를 드시거나 아니면 삼길포항에서 회를 드셔도 좋다.

삼길포에서 회를 드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뭐 일반식당에 가셔서 회를 드기고 매운탕 일명 서더리탕을 드셔도된다.

두번째는 삼길포만의 자랑인 선상 횟집에서 회를 떠서 드시는 방법도 있다.
선상 횟집은  배들을 이어붙혀 만든 가게로 싱싱한 고기를 직접고른 후 즉석에서 회를 떠달라하면 된다. 고추마늘이나 초장등은 선상횟집 입구에서 따로 판다.

선상 횟집 시장 전경

 회를 위한 기본 반찬 판매대.

세번째는 삼길포에 있는 삼길포 수산물 직판장 1층에서 회를 직접 주문하신 후 2층 항구식당에서 기다시리면 주문한 회를 떠서 배달해 주는데 2층 항구 식당에서는 일인당 5000 원만 부담하면  마늘고추, 초장. 와사비등이 기본 제공되므로 회를 드시다가 매운탕 (서더리탕)을 달라하면 기본반찬과 함께 끓여주므로 맛있게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음료수. 주류는 별도 주문해서 드시면 되구요.

아래 수산 직판장 1층에서는 횟집이 서너집 있는데 다른 집도 좋지만 그중에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식당은 맨 안쪽에 있는 착한수산이다. 이 식당은 부부가 하는 횟집으로 정말 맛있게 회를 양심적으로 떠주는 집이다. 서너번 먹어보니 믿을만합니다. 
참고 : 착한수산이 작년(18년도)말에  건너편 삼길포 수산물(건어물) 센터내 1층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물론 앞 선상횟집에서 회를 뜨신 후 매운탕용으로 뼈와 머리를 손질해 달라 하신 후 바로이곳  2층 항구식당으로 직행하셔도 좋습니다.

 수산직판장 이자 항구식당 전경

 항구식당 2층에서 삼길포 항을 보면
  (Rabia 님의 블러그에서 )

 수산 시장내 착한수산과 친절하신 여사장님

착한수산 차림표

아래 사진들은 제가 찍은게 없어 Rabia 님의 블러그에서 옮겨 왔습니다.

  갑오징어(Rabia 님 블러그에서)
  올해는 갑오징어 한마리에 2만냥

 서더리탕과 함께 밑반찬.(Rabia님 블러그에서)

 서더리 탕에 회를 뜨고남은 머리와뼈에
별도로 고기를 듬북 넣어줍니다.
 (저도 이 사진과 거의 유사)


 삼길포항 전망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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