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1.31 "马上" 에 대한 小考。
  2. 2018.07.02 차 한잔.

 

马上 (mǎ shang)。

중국 천진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중국 직원들에게 업무 지시를 하면 지시가 끝나기도 전에 바로 나오는 말이 바로 '마상'이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빨리, 빨리" 만큼 일상어이다

본디 의미는 말 위에 타고 있으니 바로 출발, 즉시 실행하겠다는 의미일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별로 '마상'이 의미하는 시간은 개인별로 제각각 이었다.
팀장, 부장 이하 직급에 따라서...
그래서 우스게로 팀장은 몇 분이내, 과장은 몇분 이렇게 개인별 마상의 시간을 정한 적도 있다.

실제 '马上' 이란 말을 탔다는 것이지 출발은 언제 시작될지 모른단다.

그런데 요즘 내가 많이 게을러졌다.

무언가 해야할 일을 마음먹고서도 한참이 지나서야 어슬렁거리듯 그렇게 행동을 하니 내가 봐도 한심스럽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몸이 그리 따라주지 못해 늦게서야 반응한다. 그러다보니 아내의 주문은 늘어나고 반복되고, 그러다보면 마음 상할 일이 한두번이 아니어도, 아내는 꾹 참고 잘 견뎌주고 있어 고마울 뿐이다.

참 중국어에 '马上' 과는 다른 '路上' 이란 단어가 있다. 말위가 아니라 도로위이니 이미 출발했다는 의미일게다. 중국어는 표의문자이기에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의미가 참 남 다르다. 때로는 그 글자의 의미의 신묘함에 나도 모르게 무릎을 치곤 한다 .

요즘 신세대의 마상은 마음의 상처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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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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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 일상화 된듯 하다.
거기에 먹는 식탐까지.
나쁜 것은 쉬 익숙해진다더니

오늘은 차량 에어콘 고치면서
덤으로 소모품을 갈기로 했다.

수리비가 내 차값 보다 더 많다.
년식이 오래되다 보니...
벌써 함께한지 만 13년이 조금 더 지났으니...

차 한잔 우렸다.
이렇게 다시 예전 일상이 된건가?

생각 좀 하고 살자!
생각 좀...

소모품 교환하느라 맡겨놓았던 자동차를 찾았다. 자동차 키를 맡기면서 현관키까지 함께 맡기는 통에 다시 먼거리를 왕복해야했다.

사택 관리실에 비상열쇠가 있겠지하고 갔는데 사람들이 관리실을 의심해서 비상키를 없앴다고 한다. 그러면서 번호키로 교체를 권장했다. 
씁쓸했다.

여수 사택은 비상키를 보관한다.
신분증 확인시에만 맡기고 열쇠를 빌려주는 제도를 운영중인데...

번호키로 바꿔야 하나???
좀 불편하기는 하다.
목하 고민이 된다.

뭐 일장일단이 있으니
지난달 난방비가 꽤 나왔다.
중앙난방 시스템이기에
사람들 말이 많으니 목소리 큰 사람들 때문에 초여름인데도 난방을 그냥 넣어 주는 듯하다.
 
차를 찾았더니 맡기기전 보다 훨씬 부드럽다. 
다행이다
들인 돈이 얼마인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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