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여년저네 우리나라의 자연 휴양림이 생기고 그중 몇군데에서 편히 쉬기도 했습니다. 지금처럼 펜션이 많지도 않았고 문화유산 답사와 여행을 좋아했고, 더군다나 시간적(?)여유가 많았기에 그 때는 그리 돌아 다닌 셈입니다.

그러다 큰 아니가 중2가 되고 부터는 그 여행은 조금씩 멀어지고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자 더욱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 사진들을 보면 기억이 아련하고

이런 때가 있었구나 하고 행복한 미소를 떠올리곤 합니다.

 

아래 누군가가 메일로 보내준 정보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아마 잡지의 기사같은데 저작권보호에 해당되면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휴양림

 

 

다람쥐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초록 빛깔로 치장한 숲을 찾아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에 취해보자.

바쁘고 숨 막히는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되돌아보고자 한다면 호젓한 숲을 찾아 운치 있는 통나무집에 하루 이틀 머물면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 발 담그고 산책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가족이나 연인,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다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운장산

운장산

회문산자연휴양림

회문산은 다양한 참나무류가 주 수종을 이루며 단풍나무, 산벚나무 등과 철쭉, 진달래, 붉나무, 개옻나무, 으름덩굴 등이 분포되어 있어 봄에는 화려한 산야초의 꽃이, 가을에는 붉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이다.

또한 회문산은 예부터 우리나라의 5대 명당 자리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회문봉(큰지붕)을 중심에 놓고 좌청룡으로 천마봉과 깃대봉 줄기를 천마승공형, 우백호로 돌곶과 시루바위 줄기를 갈마음수형으로 치는데,그 안에 오선위기혈이 있다 해서 전국 풍수가들의 발길이 잦다.

회문산자연휴양림

회문산자연휴양림

◆ 시설 현황
•숲속의 집(5,7,8인실), 산림문화휴양관(6,9인실), 숲체험교실(곤충표본전시실, 체험교실), 비목공원, 회문산역사관, 물놀이장, 야영데크

◆ 주변볼거리: 강청산군립공원, 내장산, 산림박물관, 순창고추장마을, 순창 장류박물관, 임실치즈테마파크

•위치: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심길 214
•문의: (063) 653-4779

천관산자연휴양림

호남의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천관산(해발 723m)은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들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봄에는 붉게 피는 동백꽃,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이다.

특히 정상부근에 바위들이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해서 천관산(天冠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영암의 월출산, 보성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으면 바다 쪽으로 제주도 한라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난다. 능선위로는 기암괴석이 자연조형물의 전시장 같고, 정상 부근은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천관산자연휴양림

천관산자연휴양림

◆ 체류시설 현황 : 숲속의 집(4,5,7,8인실), 연립동, 물놀이장, 야영데크, 숲탐방로
◆ 주변 볼거리 : 청자박물관, 정남진, 다산초당, 보림사

• 위치: 전남 장흥군 관산읍 칠관로 842-1150
• 문의: (061) 867-6974

지리산자연휴양림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우리나라 산악의 대표성과 상징성 그리고 역사성을 고루 갖춰 흔히 민족의 영산으로 불릴 만큼 우리의 정서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주변 임상이 노거수에 해당하는 원시림으로 사계절이 뚜렷하고, 높은 해발고 차이에서 빚어낸 다양함이 매일 매시간 달리 보이는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계곡에 흐르는 맑고 차가운 물은 넉넉해 여름철 피서에 적지이다. 가을철 지리산 계곡의 단풍놀이와 지리산 주능선을 오를 수 있는 관광을 겸한 산악등반, 겨울철의 설경 등 정서적인 안정과 조용한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지리산자연휴양림

지리산자연휴양림

◆ 시설현황 : 숲속의 집(4,8,10인실), 연립동(6,8,9인실), 산림문화휴양관(5,7인실), 회의실, 파고라, 다목적체육시설, 야영데크
◆ 주변볼거리 : 백무동 계곡, 뱀사골 계곡, 칠선계곡, 노고단, 영원사, 금대암, 벽송사, 서암정사

• 위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음정길 152
• 문의: (055) 963-8133

운장산자연휴양림
운장산(해발 1126m)은 진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 선생이 은거했던 오성대가 위치한 곳이라 해서 선생의 자인 운장을 붙여 이름 삼았다고 한다.

이 산은 계곡이 깊고 웅장하면서도 멋진 산세를 자랑하는 곳으로 대다수 방문객은 운장산~구봉산 자락의 산행을 즐긴다.

운장산휴양림은 운장산의 동쪽 줄기인 복두봉(僕頭峰, 1,017m) 아래로 형성된 갈거계곡에 위치해 있으며, 8㎞에 달하는 갈거계곡을 따라 걷는 길은 자연이라는 극장에 발을 디딘 듯 청정하다.

계곡을 따라 제방바위, 마당바위, 이끼폭포, 학의소 등 비경이 차례로 나타나 계곡트레킹에 안성맞춤이다.

운장산자연휴양림

운장산자연휴양림

◆ 시설 현황 :  숲속의 집(4,5,8인실), 연립동, 야영데크, 산림문화휴양관(4,5,6,8인실), 숲속수련장(40인실), 야외취사장
◆ 주변 볼거리: 마이산도립공원, 천황사, 용담댐, 운일암반일암, 풍혈냉천, 백운동 계곡

• 위치: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휴양림길 77
• 문의: 063) 432-1193

방장산자연휴양림

전남·북의 경계 지역이며 노령산맥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방장산은 주변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 신비한 구름 속에 가려져 있다하여 예로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이라 불렸다.

유아 숲체험원과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산림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방장산자연휴양림

방장산자연휴양림

◆ 시설 현황
• 숲속의 집(5, 6,8,12인실), 산림문화 휴양관(4,5,6,10인실), 숲속수련장, 산책로 및 숲탐방로
•등산로, 숲속공예마을 ,에코어드벤처, 물놀이장

◆ 주변 볼거리: 고불총림, 백양사, 내장산, 남창계곡, 장성호, 석정휴스파, 선운산, 고창고인돌 유적지, 동호해수욕장, 고창읍성
•위치: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방장로 353
•문의: (061) 394-5523

덕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은 봄에는 철쭉군락, 여름이면 대한민국 계곡의 대명사로 알려진 무주구천동, 가을엔 만산홍엽, 겨울엔 최고의 설화를 피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덕유산자연휴양림은 6~9월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청정 지표곤충인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무주 반딧불이축제’ 기간에는 더 많은 반딧불이와 함께 할 수 있다. 이곳 명물인 아름드리 독일가문비나무는 1931년경 심은 것인데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깊은 숲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덕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 시설 현황 : 숲속의 집(4,9,11,12인실), 숲속수련장(단체용)숙소,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4,5,8인실), 야영장
◆ 주변 볼거리: 무주구천동. 무주리조트, 무주전력홍보관. 적상산 안국사. 칠연폭포,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위치: 전북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문의: (063) 322-1097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아름다운 남해 바다가 품고 하늘로 치솟은 울창한 편백나무 숲에 자리 잡은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은 섬 속의 육지라 일컫는 삼동면 봉화리 내산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편백림에서 삼림욕은 아주 인기가 많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자연휴양림 산자락에 빽빽하게 들어선 편백·소나무와 함께 단풍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숲과 통나무집의 어우러짐은 어느 자연 휴양림의 숲과 달리 이색적이며 운치가 있다.

웰빙시대를 맞아 남해편백자연휴양림에서는 다양한 산림복지(문화, 휴양, 교육,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남해편백자연휴양림

◆ 시설 현황  : 숲속의 집(5,8,10인실), 산림문화휴양관(6, 8, 10인실), 물놀이장, 전망대, 숲속수련장(8,10인실), 다목적교육실, 식당, 야영데크
◆ 주변 볼거리: 나비생태공원, 독일마을, 물건방조어부림, 해오름 예술촌, 상주해수욕장, 금산

•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658
• 문의: (055) 867-7881

낙안민속자연휴양림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보성군 벌교읍에서 857번 지방도를 따라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오봉산(591m)과 함께 낙안의 2대 진산으로 꼽히는 금전산(688m)이 우뚝 솟아 있고, 그곳 동남쪽 기슭에 위치한 낙안민속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다.

다양한 숙박·야영시설과 함께 널찍한 잔디밭, 체육시설과 족구장이 비치돼 있고, 궁굴재를 거쳐 금전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가 나 있다. 금전산 정상은 천혜의 전망대로 낙안읍성, 낙안들녘, 순천만 갈대밭, 벌교읍내, 참꼬막의 산지로 유명한 여자만 바다와 상사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마을인 낙안읍성민속마을이 지척에 있고,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만 갈대밭과 국보급 분위기의 전통 사찰인 송광사와 선암사도 자동차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낙안민속자연휴양림

낙안민속자연휴양림

◆ 시설 현황 : 숲속의 집(6인실), 산림문화휴양관(4인실,7인실), 물놀이장, 야영데크, 취사장, 야외샤워장, 잔디광장
◆ 주변 볼거리: 낙안읍성 민속마을, 순천만, 송광사, 선암사, 사랑과야망 드라마 세트장, 고인돌 공원

• 위치: 전남 순천시 낙안면 민속마을길 1600
• 문의: (061) 754-4400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 Sad Movies (노래:Sue  Thomson(슈 톰슨)

 

  <새드 무비(Sad Movies)>는 1960년대 초의 팝송이다.


‘소녀가 남자 친구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다.
남자 친구는 “오늘은 꼭 일을 해야 한다”고 하여 혼자 극장에 간다.
혼자 영화를 보고 있는데,

그의 앞자리에 일을 하고 있어야 할 남자 친구의 모습이 보인다.
그의 옆에는 소녀의 가장 친한 여자 친구가 함께 있다.
그들은 내가 뒤에서 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키스를 한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내내 울다가 집으로 돌아 오니,
엄마가 “무슨 일이니?”하고 묻자,

“언제나 슬픈 영화를 보면 이렇게 눈물이 나요~
(Oh ~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라고 대답한다.’

 

 미국의 여가수 슈 톰슨(Sue Thomson)이 앳된 목소리로 불러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노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번안가요로 불리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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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 movie ......

    <Song by Sue Thomson>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슬픈영화는 언제나 날 울게 합니다

 

(He) said he had to work             

그가 일을 해야 한다고 하기에

 

so I went to the show alone        

난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They turned down the lights         

극장 안의 불이 꺼지고

 

and turned the projector on         

영사기가 켜져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Just as the news of the world     

그리고 막 세계 뉴스가

 

started to begin I saw my darling  

시작이 되었을때 사랑하는 내 그이가

 

and my best friend walking in

나의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이 걸어 들어오는걸 보게 되었지요

 

Though I was sitting there they didn"t see

난 그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었지만 그들은 날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So they sat right down in front of me.

그래서 그들은 내 바로 앞자리에 앉았던거죠

 

When he kissed her lips

그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는 순간

 

I almost died.

난 거의 호흡이 멈추어지는 줄 알았어요

 

And in the middle of the color cartoon

천연색의 영화가 한창 상영이 되었을때

 

I started to cry           

난 울기 시작했습니다

 

Oh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오-오-오 슬픈 영화는 언제나 날 울게 하네요

 

Oh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오-오-오 슬픈영화를 볼때면 언제나 눈물이 난답니다

 

So I got up and slowly I walked on home,

그래서 난 자리에서 일어나 극장을 나와 천천히 집을 향해 걸었지요

 

And Mama saw the tears

집에 돌아오자 엄마는 내 눈에 눈물을 보고서

 

and said "What"s wrong"

"무슨 일 있었니?"라고 물으셨습니다

 

So to keep from telling her a lie

그래서 난 엄마에게 거짓말시키지 않을려고


I just said "Sad movies make me cry"

그냥 이렇게 말했지요  "슬픈영화만 보면 눈물이 나요"

 

Oh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오-오-오 슬픈 영화는 언제나 날 울게 하네요

 

Oh, sad movies always make me cry

오-오-오 슬픈영화를 볼때면 언제나 눈물이 난답니다

 

Emm.. emm..

Sad movies make me cry

슬픈 영화는 언제나 날 울게 합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생 시절에 광주 시내에 있는 광주 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주요 전시회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영화(대부분 오래된 명화)들을 상영하곤 했다. 아마 그 때 보았음직 하다.
그 후 어른이 되어 TV 명화극장 그리고 DVD 를 통해서 본 영화로 절은이들에게는 시대를 떠나 잔잔하 ㄴ감동을 주는 여화이기도 하다. 노래 역시 감미로움으로 ..

 

카사블랑카는 ‘하얀 집’이라는 뜻으로 아랍어로는 다르엘베이다(Dar el-Beida)라고 한다. 카사블랑카는 베르베르인의 어항으로 1468년 파괴된 고대 도시 안파의 자리에 포르투갈인에 의해 건설되어, 1757년 모로코 술탄에게 점령되었다. 18세기 후반에 무역항으로서 재건되어 19세기에 유럽과 미국의 무역업자가 정착하였고, 1906년에는 무역액이 탕헤르를 앞질러 모로코 제1의 항구가 되었다. 1907년 프랑스가 점령, 1912년 이후 료티 원수(元首)의 통치하에서 근대적인 항만과 도시가 건설되었다. 아프리카 북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상공업의 중심지이다.

모로코 공업 생산의 90%가 이 도시와 주변에 집중되어 있고, 수도 라바트로 통하는 도로연변의 동부와 북동부는 공업지대를 이룬다. 모로코 수출입 무역의 3/4이 통과하고 국제공항이 있으며 철도·도로망의 중심지이다. 항만 근처에 ‘구(舊)메디나’라는 옛 아랍 시가가 있으며,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 성벽, 미로와 같은 좁은 골목, 흰 벽의 가옥들이 바깥쪽을 둘러싸듯이 건설된 근대적인 시가(프랑스의 도시계획에 의해 건설)와 대조적인 경관을 이룬다. ‘구메디나’에는 유대인이 살며 이슬람교도인 서민들은 새 시가지의 바깥쪽에 산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 1월 연합군의 정상회의(카사블랑카회담)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영화 "카사블랑카[ Casablanca ]"

       (미국 애정영화 1위에 아픈 사랑의 추억속으로)

 

1941년경 카사블랑카의 한 남자의 옛사랑에 대한 미련과 그를 위한 희생을 그린
미국의 대표적인 애정 영화.

 

1942년 워너브러더스 제작. 흑백. M.커티스 감독. I.베리만, H.보가트 주연. 파리독일군의 수중에 들어간 1941년, 북아프리카프랑스모로코의 항구도시 카사블랑카에는 망명객·반(反)나치스 투사·피난민·각국 스파이 등이 득실거리고 있었다. 이들이 드나드는 ‘카페 아메리카’의 주인 리크(보가트)는 의협심 강한 미국인이다.

반나치 투쟁의 거물 빅터 라즐로(P.헨리드)도 아내 일자(베리만)와 함께 이곳에 잠입, 미국으로 탈출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으며, 게슈타포의 스트라서 소령(K.파이트)은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뒤쫓고 있다. 파리 시절의 옛 애인 일자를 자기 가게에서 우연히 발견한 리크는 순간 착잡한 감회에 빠지지만, 사랑하는 일자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리크가 마련해준 여권으로 비행기 트랩을 오르는 라즐로와 그의 아내 일자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곧 추격해온 스트라서 소령은 리크에게 사살되고 라즐로 부부를 태운 비행기리스본을 향해 밤하늘을 날아간다.
1943년 아카데미 작품·감독·각색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1957년 개봉되었다.

 


Casablanca......

                      Bertie Higgins(버티 하긴스)

 

 

I fell in love with you watching Casablanca
Back row of the drive in show in the flickering light
Popcorn and cokes beneath the stars became champagne and caviar
Making love on a long hot summers night

I thought you fell in love with me watching Casablance
Holding hands ''neath the paddle fans in Rick''s Candle lit cafe
Hiding in the shadows from the spies. Moroccan moonlight in your eyes
Making magic at the movies in my old chevrolet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I guess there''re many broken hearts in Casablanca
You know I''ve never really been there. so, I don''t know
I guess our love story will never be seen on the big wide silver screen
But it hurt just as bad when I had to watch you go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Oh! A kiss is still a kiss in Casablanca
But a kiss is not a kiss without your sigh
Please come back to me in Casablanca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I love you more and more each day as time goes by 

불빛이 일렁이는 야외 극장의 뒷자리에서
나는 카사블랑카를 보며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죠.
별빛 아래에서 팝콘과 콜라는 샴페인과 캐비어로 변했고
우리는 뜨거운 여름밤 사랑을 나누었죠.

나는 당신도 카사블랑카르 보면서 나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릭의 촛불켜진 까페의 돌고 있는 선풍기 밑에서 손을 잡고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어둠속에 숨어있었죠. 당신의 눈 속엔 모로코의 달빛이 있었고
나의 구형 시보레 속에서 보는 영화에선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죠.

아,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여전한데
당신의 숨결이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죠.
카사블랑카의 나에게로 돌아오세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는 당신을 점 점 더 사랑한답니다.

카사블랑카에는 맘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당신도 알겠지만, 나는 가본 적이 없어서 나도 몰라요.
우리의 사랑 이야기는 아마도 저 커다란 은색 화면속에 펼쳐질 일이 없을거에요.
하지만 당신이 떠나는걸 봐야 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아,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여전한데 당신의 숨결이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죠.
카사블랑카의 나에게로 돌아오세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는 당신을 점 점 더 사랑한답니다.

아,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여전한데
당신의 숨결이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죠.
카사블랑카의 나에게로 돌아오세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는 당신을 점 점 더 사랑한답니다.

 

아, 카사블랑카에서의 키스는 여전한데
당신의 숨결이 없는 키스는 키스가 아니죠.
카사블랑카의 나에게로 돌아오세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나는 당신을 점 점 더 사랑한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날마다 더, 나는 당신을 더 사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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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오늘은 휴일인데 회사에 출근해서 그동안 밀린 일 몇 가지를 정리하였습니다.

퇴근하여 식사를 마친 후 앞에서 말한  네가지 중 두가지를 실천한 후

마실 물을 끓이면서 겸사 셤사 가볍게 홍차를 우려 내었습니다.

유리 찻잔에 붉게 우려낸 홍차, 보기에도 벌써 맛과 향이 느껴졌는데

역시 저의 기대를 깨트리지 않고 그 향기가 온 방안에 퍼지면서

오랫만에 방안의 묵은 때를 씻어내는 듯 합니다.

마시자 마자 몸이 덥혀지면서 그 향에 취하는 듯 합니다.

누군가 차를 마실 다우가 옆에 있었다면 코냑 한방울 떨어트려 맛과 향을 북돋았을 것이데. ...

 

이렇듯 '한 잔의 차'는 몸을 따스하게 해주고, 방안의 묵은 냄새까지도 청량하게 만들어 줍니다.

 

물론 우울할 때는 새로운 힘을 주고, 기쁠 때는도리어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어느 때에는 찻물이 끓을 땨 나는 하얀 김 소리까지도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차는 이렇듯 내 마음에 맞추어 주고 때로는 내가 그 차에 이끌려, 깊고 그윽한 향으로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 혼자만의 고요한 사색을 위한 시간을 함께 나누면서..............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차 역시 아무것도 모른 채 어렸을 때 부터 시작하는 게 최고의 선인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의 차마시는 습관은 자라면서 다른 길로 인하여 잊혀졌다가도 다시 되돌아아 오는 신앙과도 같이 

한동안 잊고 살아도 어렸을 때 마시던 차의 분위기는 그들의 가슴 저민 곳에 씨앗처럼 숨죽이고 있다가

어느 날 싹을 튀운 것 처럼 다시 차의 품으로 되돌아 오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가 봅니다.

 

차를 마시다 보면 차를 통해서 비우고 버리고 채우는 방법을 자신도 모르게 알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접한 차를 홍차로 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국민학교 시절에는 파월 장병이셨던 작은 아버지가 주신 정사각형 봉지 커피를 물에 타지도 않고

  그 진한 커피를 입에 털어 마신게 아마 커(커피)를 접한 첫기억이지만) 

고3 시절 담임 선생님이 저의 집을 방문하시게 되었는데 그 분은  가정방문시 다른 것은 준비할 필요 없이

홍차 한잔이면 된다고 말씀하셨기에 부랴 부랴 어머니께서 처음으로 홍차를 준비하여 내어 놓게 되었고

그 남은홍차는 자연스레이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대학 신입생 시절 친구 따라 들린 무등산 증심사에서 노스님이 내어준 차를 통해서

우리 차를 알게 되었고, 이런 저런 친구들과 모임으로 차를 배웠고

자연스레 광주 예술의 거리의 전통 찻집에서 밤을 지새는 날도 생기곤 했습니다.

그 당시의 습관으로 지금도 저는 콜라를 마시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그 어울림을 통해서 곁눈질로 차의 분위기에 대해서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여수 내려가서는 차 공부 모임도 만들고

서울로 가서는 정기적인 차모임으로 인사동거리를 밤늦게 까지도 다우들과 배회하기도 했는데.

아직도 그 시절 모임의 형님들과 동생들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차가 주는 가장 큰 행복은 가족이 함께 마시는 차가 아닐까 합니다.

비록 가진 것은 풍족하지 못했지만, 때로는 변변한 차도구도 없이

온가족이 거실 바닥에 작은 차탁이나,

식탁에 둘러앉아 서로 차를 내려서 권하고 마시는 그 시간들이 행복이었다고 ...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아이들이  이쁘고 앙징맞은 손으로 차를 내어주면 하루 피로가 싹 가시고,.

아이들도 자연스레 어렸을 때 부터 차모임에 따라 다니면서 차를 마시는 모습에 익숙해지고 

차를 우려내는 모습과 차를 덖고 비비는 제다 행사에 참여 하다보니 자연스레 차를 알게 되었다.

어린 꼬맹이 시절 자신이 직접  차를 덖고 비벼서 만든 차를 집에서 함께 마시던 제다 행사를 

지금도 잊지 않고  기억해 내곤 합니다.

제게 있어 차는 이렇게 풍성한 행복을 주었습니다.

 

"아직도 '차' 하면 격식을 차려야 하나?" 하고 묻거나 또 일부 사람은 격식을 따지곤 합니다.

그러나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란 말처럼 차를 마시다 보면 역시 자유로움입니다.

내가 좋아서 마시는 차이기에 내 스스로의 마음결에 따라서 '생활차'로...

 

차 역시 엄밀히 말하면 기호 식품의 하나이므로 ...

 

광주 여수 서울 그리고 다시 여수 이렇게 옮겨 다니면서 매일 집에서 마시던 차도 이곳 천진에 온 후로는

차의 본고장에 걸맞게 쌓여지는 차가 많음에도 도리어 뜸해졌다가 요즈음 다시 차를 우리기 시작했다.

물론 회사에서는 커피보다는 차를 우려 생수대신에 마신다 .

 

그렇다고 커피를 싫어하느냐?

"커피도 좋아합니다"

 

차: 엄밀히 말하면 잎을 우려내는 것을 차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대추차 같은 경우에는 차라고 말하지 않고 "대용차"라 칭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140206>

 

직장이나 집에서 간편하게 차를 우리는 법

(순전히 제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던 편리한 방법임)

 

1. 원두 커피 대신 거름필터에 반발효차(황차)나 흑차(홍차나 보이차)를 놓고서

   일단 소량의 물을 부은 후 그냥 원두 커피 내리듯 스위치를 켜면 적당히 차가

   우려지는데 반드시 중국차의 경우 처음 우린 찻물(첫물)은 버린 후

   두번째 우린 후 마신다 (차의 양에 맞게 적당량의 물을 이용하여 차를 우림)

 

2. 차나 백차 또는 청차 계열 역시 위 방법대로 따르되 물이 지나치게 뜨겁거나

    시간이 오래되면 차 맛이 쓰게 되므로 그 거름필터에 차를 넣고 스위치 대신

    덮개를 연 상태에서 뜨거운 물을 바로 부어서 차를 우려내면 된다.

    때로는 1번 방법과 같이 우려내어도 괜찮은데 다른 점은  차를 우려낸 후 

    전원 스위치를 끄거나 유리포트를 끄집어 내어서 차가 쓴맛을 띄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위 방법으로 여러번 우려내어도 무방하다(물론 첫물이 아니므로 버리지않음)

   (좋은 차일수록 여러번 우려내어도 차 맛이 약해지지 않는다) 

 

 + 참조 : 중국차는 꼭 첫물은 버리도록 한다.

            위 방법은 한번에 많은 차를 우려내므로 처음 우린 첫물을 버려야 하므로

            어느 정도 싯겨낼 정도의 물로 차를 헹궈낸다고 생각하고 우려 버린다.)

            (중국 차의 제조법이 한국과 달라 먼지나 불순물,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곰팡이나 농약성분을 제거하는 목적이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좋은 글은 언제 보아도 심금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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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댐 입구에 있는 보성군 문덕면 소재의 천봉산을 다녀왔다.

그 산자락에는 백제 시대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대원사라는 절이 있는데

아담하고 고즈넉한 절이면서도 뒷편에는 야생차밭도 있어 더욱 정겹다.

 

물론 이 절보다는 대원사 들어가는 십리 길의 벚꽃 터널길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100 대 길의 하나로 더 유명하다.

그 절은 티벳과 연관이 있어 티벳박물관도 있고, 언젠가는 티벳에서는 오셨던 스님께 커피도 얻어 마셨다.

그 분이 워낙 커피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청했는데 혼쾌히...

이 절의 주지 스님은 현장 스님이신데 최근 열반하신 법정 스님의 소가 조카이시면서

불가에서도 조카 스님이 되시고 길상사의 "맑고 향기롭게"의 이사이시기도 하시다.

 

이 절과 산의 좋은 점은 고즈넉하고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고

천봉산은 험하지도 않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산이며 가을에는 정말 아름다운 단풍으로 만날 수 있다.

몇 년 전에 이 곳에서 템플스테이를 한 인연도 새롭다.

궁금하신 사항은 대원사 홈페이지 를 참조하셔도 좋고

이 블러그에서 검색하시면 템플 스테이에 대한 사항과 아름다운 대원사의 이모저모를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천봉산에 등산을 하시려거든 먼저 절을 한바퀴 빙 둘러보는 것을 권한다.

이 절에는 아름다운 글귀가 많이 붙혀 있는데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 남다르다.

 

이 절에 있는 아름다운 글귀 몇 개를 옮겨 본다. 

 

 

                <대원사 입구에 있는 부처님 오신 날을 위한 야단법석의 단상 휘장>

 

 

 

 

           <대원사 대웅전 앞 입구의 감나무, 가을에는 오시는 분들이 따가도록 장대도 준비되어 있다> 

 

 

                                                     <요즘 내게 필요한 말> 

 

 

 

 

 

                                                      <오늘 가장 나를 울렸던 말씀>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부터 나를 사로 잡은 말씀>

 

                      <동행과 몇번이나 의미를 나누웠던 말씀>

 

                                      <주차장에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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