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6. 00:00 차한잔 나누면서

하루.

 

 

PM2.5 448

오늘 하루 천진 공기의 질이다.

 

간밤에 중국 직원들과 마신 술기운의 숙취로 머리는 멍하지만

운동 겸 새로운 한주의 준비를 위한 새벽 시장을 다녀왔다.

 

적당히 살 것을 사고서 길을 건너는 육교위애서

갑자기 내 나이가 생각났다.

 

어느새 이렇게 !

항상 마음은 예전 이삼십대 같아서 내 나이를 잊고 산 지 꽤 되었다.

 

더군다나 한동안 떠오르지 않던 아버지가 새록 새록 보였다.

생각만으로도 갈수록 짙어져가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곤 한다.

 

어제는 결혼 기념일.

우리의 결혼 기념일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전세계의 메스컴(?)이 일주일 전부터 소란을 피우며 야단법석이기에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이다.

 

아네에게 카톡을 보내고

아내 역시 내게 마음을 전하고 나 역시 마음을 전했다.

 

             <140215>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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