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하루 종일 TV 만 본셈이다.

우연히 들은 "응답하라 1994"의 내용이 궁금해서 1회 다시보기 를 눌렀는데

이렇게 이틀 내내 ...

어제는 보다보니 새벽 두시가 지나서 아쉬움 속에 잠을 청했다.

새벽에 예정된 여섯시에 잠을 깼다가 다시 눕기를 ...

어제의 자욱한 스모그가 물러가서 다행히 아침시장으로 다녀왔다.

미사를 마친 후 오후 내내 이어서 보았다.

 

집의 TV는 IPTV (TV조아) 이기에 지나간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고

한국의 TV 방송은 오분정도 늦게 그대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더군다나 한시간이 지나면 정규방송 4 채널은 언제나 다시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즐겨보는 프로는 "개그 콘서트" "막돼먹은 영애씨"정도 였다.

이 두 프로는 여기서도 빼놓지 않고 보는 내 상시 프로그램이다.

개그 콘서트, 일명 개콘은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여기에서 마음놓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서울에서부터 시리즈 1 부터 지금까지 건너 뚜지않고 보고 잇다.

특히 막돼먹은 영애애씨 이 프로그램은 직장인의 애환을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전해주기에

사실감과 함께 소소한 재미를 내게 제공한다. 

예전에는 금요일 밤 열한시에 시작하기에 한 때 유일하게 아내랑 침대에 누워서 보던 프로그램이었다.유일하게

 

얼마전에는 꽃보다 할배를 시리즈로 연이어 이틀 동안 보았는데

이 응답하라도 역시 마찬가지이었다. 그 때 그시절 얘기에 구수한 고향 사투리..

각 배우들의 개성넘치는 연기도 .. 나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주인공 고아라는 예전 청소년 프로 학교. 학교#2 프로에서 이쁘게 보았는데 일반 지상파에서는 잘 아보이더니

드디어 자기 프로그램을 만난듯하다.

 

중간 중간 에피소드 말미에 해당되는 주인공 당사자가 나레이션을 ㅗ들려주는 말들ㅇ느 살아있는 연금술사처럼

그렇게 내 마음까지도 같은 색깔로 칠을 하곤 한다.

아 오래 전에 내 마음을 물들였던 그 색깔로 ....

 

내가 아는 탈랜트는 성동일 그리고 고아라 두사람이엇다.

성동일의 아내이자 고아라성나정역)의 어머니로 나온 사람이 누굴까 많이 보았다햇는데

이일화였고 뉴스에 자주 뜨는 도희(여수에서 올라온 하숙생역)가 그역이라는 것도 알앗다.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 있을 듯하다.

 

요즘의 TV는 다시금 복고풍으로 돌아가 옛 감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그 프로에서는 예전 TV 인기 프로그램, 뉴스 그리고 해당되는 경기들을 TV 속 TV로 다시 보여주고 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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