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6. 21:44 차한잔 나누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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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컴이 폐기일보 직전이다.
중국에서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다가
한국에 온지 얼마되지않아 속도가 버벅거려서

 

애꿎은 인터넷 업체만 불러서 점검시켰다.
그 서비스 기사왈

이 컴퓨터는 사골로 치면 일차 고아 먹은 후 이제 마지막 뼈까지 갈아먹는 수준이라했다.
그를 부르기 전 엊그제까지 이상없었는데

결국 고민끝에 윈도우를 다시 깔았지만 그것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
결국 컴을 멀리하게되고 자연스레 이곳에도 흔적이 드물게 되었다.

이러다 보니 생각도 저절로 정리가 안되는 것 같기도하다.

물론 핑게이겠지만

다시 한번 윈도우를 재설치해야할지
아니면 다른 컴을 마련해야할지 고민중이다.
효과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새로운 컴을 마련하는 것인데

막상 바꾼다 해도 그 효용성이 문제다.

회사에서 받은 강의료로 눈 딱 감고 컴하나 사버려???

지난주 일요일에 참석한 마라톤
연습없이 참가해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루는 중이다.
달릴 땐 종아리 앞부분이더니 어제는 허벅지 통증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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